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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아이가 저를 원망해요

ㅜㅜ 조회수 : 24,019
작성일 : 2023-07-16 23:04:55

 내사랑 82에서 많이읽은글로 올라가니 부담스럽네요

다른곳에 글이 활용되기도 하는걸 보았어서..

본문은 삭제할게요

글로 안아주신 엄마들 감사합니다

저도 힘을얻고 많이 안아주겠습니다

IP : 211.215.xxx.60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6 11:07 PM (116.125.xxx.12)

    그럴때는 딸을 꼭 안아주세요
    엄마가 많이 신경쓰지 못해 미안하다
    그래도 이렇게 반듯하게 성장해줘서 고맙다
    딸 아직 어리고 엄마 관심이 필요해요

  • 2. 아이도
    '23.7.16 11:08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많이 참고 살아왔겠죠
    님이야 본인이 낳은 자식 돌보는 거라지만
    애도 따지고 보면 안스럽잖아요

  • 3. ㅠㅠ
    '23.7.16 11:11 PM (49.171.xxx.76)

    뇌병변 아이 키우느라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아무도 모르죠. 저도 같은 진단의 아이를 키우고있습니다. 전 이 아이하나라 또 가늠이 안되지만, 병원을 따라오는 장애아동의 동생, 누나등 형제 자매를 보면 그 아이들도 얼마나 고달프고 힘들까 생각해요
    지금 큰따님도 나중에 엄마가 이해될때가 있겠죠
    기다려주세요..
    작은 아이 치료받는동안 매일 대기실이서 기다린 세월이 얼마인가요
    그 시간의 반의 반, 반 이라도 기다리다보면 큰따님도 알지않을까요
    힘내세요

  • 4. ...
    '23.7.16 11:12 PM (211.209.xxx.136)

    얼마나 마음이 힘드실까요..
    저도 대학생 딸이 우울증인데
    저를 원망하드라구요.
    엄마때매 자기가 이렇게 됐다고..ㅜ
    지금은 그냥 치료도와주며 지켜보는중..
    독립해 나간다고 해서 그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안보고 살고 싶어요ㅜ

  • 5. 원글님도
    '23.7.16 11:12 PM (116.34.xxx.24)

    많이 힘드셨겠지만
    딸의 잘못은 아니죠
    그냥 태어났는데 동생이 아프니 무조건 양보하고 기다리고 곁을 내주는...
    상처가 많았을거 같아요 그리고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릴듯해요 왜 장애우 가정의 형제치유 프로그램도 있던데요,.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일.상황이라고 봐요 불평할수도 없고 불평하면 비난받고

  • 6. ㅠㅠ
    '23.7.16 11:13 PM (211.215.xxx.60)

    윗님 감사해요..
    저 눈물이 너무나는데 심장이 아프다는게 이런 아픔이네요

  • 7. ...
    '23.7.16 11:13 PM (220.75.xxx.108)

    비슷한 경우가 가족중에 있었는데 건강한 아이가 크게 삐뚤어져서 오랫동안 심리치료 받았어요. 마음속에 어마어마한 분노가 내재되어 있다고... 아이는 선택의 여지도 없이 희생을 강요당한 거잖아요. 부모하고는 입장이 다르죠.

  • 8. 요즘
    '23.7.16 11:14 PM (125.177.xxx.70)

    애들 트랜드인지
    본인 상처받고 자존감 낮아진거 부모탓하는거요 ㅠ
    세상 떠받들고 키웠어도 엄마 관심이 버거웠다 그러는데요 뭐
    자기 잘못한거나 집안 상황이 어떤지 아직은 잘모를때이기도하고요
    그런 철없는 소리하는것도
    원글님이 잘챙기고 키워서 그런거일수도 있어요
    너무 자책하거나 힘들어하지마세요
    다른집들 자식도 다 그래요

  • 9. ㅡㅡ
    '23.7.16 11:15 PM (211.55.xxx.180)

    외동아이라 정말 정성들여 키워놨는데
    대학가고
    다시 사춘기라서
    한참 맘고생했네요

    바쁜 입시과정에서 아이들도 자기욕구 억눌렀던것들이
    튀어나오나보더라고요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대학가고 뒤늦게 또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많으니
    아이가 원하는걸 잘들어보시고
    맞춰주고
    사과해주면서
    독립할 준비를 해나가는것같아요
    힘내세요

  • 10. ㅠㅠ
    '23.7.16 11:15 PM (175.113.xxx.252)

    엄마나 아이 둘다 안아 주고 싶어요

  • 11. 지금이라도
    '23.7.16 11:15 PM (1.238.xxx.39)

    신경쓰세요.
    얼마나 대견한지 고마운지 기특한지 다 표현하세요.
    심한 말로 님은 더 빨리 세상 뜰 테지만
    큰애는 동생을 더 돌보게 될지도 모르고
    결혼도 어떻게 될지 모르죠.
    아이의 상처를 모르시는 것이 외려 놀라울 정도.

  • 12. 님이
    '23.7.16 11:17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착각하면 안되는게 부모 마음과 큰애 마음은 같지 않다는 거예요
    요즘 외동도 많은 세상에 아픈 동생 태어나서 엄마를 뺏기다시피 했는데 나름 상처가 왜 없겠어요
    님 말대로 나름 애썼지만 두루두루 모두가 상처를 안고 살았다는 걸 인정하셔야죠

  • 13. ㅠㅠ
    '23.7.16 11:18 PM (211.215.xxx.60)

    아이 상처를 몰랐던것은 아니예요..틈틈이 표현하고 안아주었는데..아이한테 와닿지않았는지..
    제가 부족했나봅니다..

  • 14. ..
    '23.7.16 11:19 PM (223.62.xxx.215)

    얼마나 지금 마음이 먹먹하실까요. ㅠㅠ
    힘내세요.
    제가 겪어보지 못하여 감히 원글님과 따님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다 할수도 없네요. 원글님의 글에서 슬픔이 느껴져서 응원이라도 하고 싶었어요.

  • 15. ㅠㅠ
    '23.7.16 11:20 PM (49.171.xxx.76)

    아픈아이 키우시면서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셨을겁니다.. 어떻게 다 완벽할수있나요.

  • 16. ㅇㅇ
    '23.7.16 11:21 PM (222.232.xxx.131) - 삭제된댓글

    엄마도 두 자녀도 각자 너무 힘들 것 같아요.
    같은 엄마 입장에서 원글님 얼마나 힘들고 마음이 무너질지....ㅠㅠ

  • 17. ..
    '23.7.16 11:21 PM (1.243.xxx.100)

    저도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는 엄마로서 감히 위로 드립니다. 따님도 원글님도 힘드셨을 것 같아요. 아이는 아이대로 상처가 있었을 거구요. 잘 다독거려 주셔요.

  • 18. ..
    '23.7.16 11:22 PM (39.122.xxx.158)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엄마의 솔직한 심정을 늘 이야기 해주세요.
    엄마도 너무 힘들다. 너에게 이런 동생을 두게해서 미안하다. 너한테 잘하려고 한건데 모자랐구나ㅡ 이제부터 더 많이 사랑할께. 엄마 용서해주고 다시 기회를 주라.다른 집에서 태어났으면 더 행복했을건데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면 아이도 맘이 좀 풀릴 거예요ㅡ 동생으로 인해 힘든 걸 나누라는 게 아니라 동생으로 첫째한테 미안하고 부족한걸 인지 하고 노력한다고 첫째는 둘째 신경 쓰지 말고 최선를 다해 행복하라고 말해주라는 거예요

    힘내세요!!

  • 19. 어쩌나
    '23.7.16 11:35 PM (1.237.xxx.181)

    집안에 몸 아픈 아이가 있다면 다른 아이는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군요

    큰 아이가 대학생인데 집에만 있었다니
    좀 안됐네요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서인지 혹은 우울증 때문인지?

    다른 친구들은 부모 지원받아 신나게 놀 기간인데
    큰 아이가 집안 사정 아니까 말은 못 하고
    참고 있는데 엄마는 혼내니까 폭발한게 아닐까도 추측해봅니다

    일단
    예쁜 화장품이나 옷 사러 쇼핑도 하면서 대학생 아이
    기분 좀 풀어주면 어떨까요

    자본주의 사회라 저런게 필요하더만요

  • 20. 엄마가알지
    '23.7.16 11:35 PM (14.42.xxx.39)

    엄마가 알아주는 거

    그것만 들어도 큰 짐 덜어내는 느낌....일 거 같아요

    서로 본인 이야기 자주 나누시기 바래요. 학교도 잘 가서 정말 기쁘시겠어요.

  • 21. ㅠㅠ
    '23.7.16 11:39 PM (211.215.xxx.60)

    집에만있다는건 아니고 본인방에서 나오질
    않아요..친구만나러나 알바하러는 잘 다닙니다.. 유독 가족에게 쌀쌀맞고 귀가해서는 문을닫고 소통을 거부하네요..
    이번 방학부터 이러니 한달되어가네요…
    모두 좋은말씀 감사해요

  • 22.
    '23.7.16 11:43 PM (14.138.xxx.43) - 삭제된댓글

    힘들 세월 너가 있어 넘을 수 있다 고맙다 해 주시고
    신경 쓴다고 했는데 힘든 동네 있어 신경 못 써 주어 상처되서 미안하다 해 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부족한거 조금씩 갑는다 하며 더 신경 써 주세요
    그 친구도 쌓이고 쌓여 말하는 걸 거에요
    그러다 자기도 나이들면 엄마의 짐도 이해하고 고맙다 할 날이 올거에요

  • 23.
    '23.7.16 11:44 PM (14.138.xxx.43)

    힘들 세월 너가 있어 넘을 수 있다 고맙다 해 주시고
    신경 쓴다고 했는데 힘든 동생 있어 신경 못 써 주어 상처되서 미안하다 해 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부족한거 조금씩 갑는다 하며 더 신경 써 주세요
    그 친구도 쌓이고 쌓여 말하는 걸 거에요
    그러다 자기도 나이들면 엄마의 짐도 이해하고 고맙다 할 날이 올거에요

  • 24. yikes
    '23.7.16 11:49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에휴 둘 다 안쓰럽네용.
    이제 결혼 할 때 큰 고비 옵니다ㅠㅠ 상처 많이 받을 수 있어요.
    나는 너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걸 계속 인지시켜 주세요.
    본인도 알아요 엄마 힘든 거.
    근데 자꾸 나오는 거죠ㅠㅠ.
    고생 많으시겠어요 힘내세요.

  • 25. 일단
    '23.7.16 11:57 PM (118.33.xxx.228)

    큰아이가 하는 행동에 고맙단 말을 해줘보세요
    정말 고맙잖아요 비꼬는 식 말구요
    오늘도 (걱정했는데)들어와서 고맙다,
    지금껏 힘들었는데 학교 잘 가서 고맙다,
    너는 나 안닮아서 입술이 이뻐고맙다,
    이것도 잘먹어서 고맙다 너는 너 자체로 감사하다 계속 표현해주세요 이런 표현이 늦어서 미안했다고요

  • 26. 00
    '23.7.17 12:07 AM (211.119.xxx.243)

    아픈 아이 돌보면서 너무 고생하셨을 것이 짐작이 되지만...
    이 글만 봐도 큰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둘째 아이를 먼저 언급하고
    위로 큰 아이가 큰 아이를 언급하시네요.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지가 보여요.
    큰아이 상처가 곪을 대로 곪아서 이제 터진 것 같아요. 일단은 마음 풀어주세요.

  • 27. 00
    '23.7.17 12:08 AM (211.119.xxx.243)

    큰 아이가 큰 아이를-> 큰 아이를
    수정이 안되네요 ㅠㅠ

  • 28. 아마
    '23.7.17 12:09 AM (116.34.xxx.24)

    지금까지 아이가 힘든시간 그 이상의 시간을 지나야 괜찮을지 몰라요 원글님도 한두번 노력하고 표현하고 변화가 없으면 분노가 생기고 하겠죠
    그래도 댓글 남겨주신 말들 곱씹으면서 조금씩 긍정의 말과 감정을 쌓아가세요

    종교가 있으실지...
    기도로 마음을 새롭게 세워서 하루하루 아이와 새 마음 새 언어로 쌓아올리는거죠
    저는 반대로 엄마한테 상처가 많은 딸인데 단 한번도 인정도 사과도 없었어요 그게 참 많이 아프네요
    저도 지금 딸을 키우는데 무조건 사랑줄게 했던 마음과 달리 능력이 없는거예요 마음만 앞서는거죠
    그 대물림을 끊어내는데 제 힘으로 안되는거죠 그 울분과 분노가 어디 쏟아부을데는 없고 내 엄마는 인정안하고...
    기도로 풀어냅니다. 새 마음 새 뜻으로 세우고 또 세우고

  • 29. 헬로키티
    '23.7.17 12:15 AM (39.7.xxx.138)

    두 아이 키워내시느라 애쓰신 원글님
    아픈 동생때문에 결핍을 느꼈다는 큰 자녀분
    몸이 불편한 작은 자녀분
    모두 토닥토닥 위로해느리고 싶네요.
    원글님, 자책하지 마시고 힘내셔요.

  • 30. ..
    '23.7.17 12:24 AM (175.116.xxx.96)

    인생 쉽지 않네요. 아픈 아이 키우신 부모님도, 그걸 옆에서 바라본 큰따님도 다 고생하셨어요.
    저는 큰아이가 정신적으로 많이 아파요. 둘째에게 많이 신경 써준다고저는 최선을 다하는데 그 아이도 아마 힘들겠지요.
    저희 둘째도 성인이되면 비슷한 반응을 할수도 있겠지만 저와 남편도 지금 정말 둘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모두가 상처로 남을수밖에 없는 결과가 보여서 괴롭습니다
    님도 힘내시고, 저도 잘 살아볼께요

  • 31. . . .
    '23.7.17 12:29 AM (175.123.xxx.105)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큰아이도 안스럽구요.
    좀더 시간이 지나면 원글님 마음을 알아줄겁니다

  • 32. 참외
    '23.7.17 12:30 AM (210.123.xxx.252)

    저도 딸아이3학년 때 둘째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오래, 자주 있었어요.
    일주일에 한 번은 집에 와서 딸아이와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스인가? 그런 전염병으로 병원에 면회가 안될 때여서 딸아이는 한 번도 동생의 아픈 모습을 못봤어요.
    딸이 고등학생이 됐을 때, 둘째는 완치판벙을 받았지만 뇌수술이라 학습에 결손이 되어 늘 노심초사로 지냈어요.
    그 때 딸아이가 따님과 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전 딸이 부모를 이해 해 줄 줄 알았어요.
    우리도 나름 큰애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했구요.
    제가 잘 못 생각한거죠.

    딸에게 사과하고 그나이때 못했던거 찾아서 해줬어요. 무릎에 안아주기, 머리 묶어주기, 끌어안고 자기... 그런거 원하는대로 그 큰 덩치를 안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던니 어느날부터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아직도 자기는 혼자였었던거 같았다고..
    엄마아빠랑 동생만 가족같았다고 하네요.

    원글님 너무 힘드시겠지만 큰아이에게 충분히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시고 사과해야 할 거 같아요.
    그 응어리 풀어지면 따뜻한 딸아이로 돌아올 거같아요.
    원글님 힘내세요.

  • 33. 소소
    '23.7.17 1:02 AM (59.9.xxx.23)

    좋은말씀은 위에 많이 해주셔서...

    원글님 꼬~옥 안아드릴게요.
    그동안 많이 애쓰셨어요. 토닥토닥....
    실컷 우시고 또 힘내보아요.
    우린 엄마니까요

  • 34. 눈물
    '23.7.17 1:11 AM (220.121.xxx.197)

    눈물로 자식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자식은 선택할수도 부모도 선택할수도 없어요. 우린 부족하지만 힘내야하는 엄마라는 극한 자리. 그냥 안아주세요. 딸아이가 원하는 건 사랑이니까. 믿고 믿고 사랑한다는거 미안하다고 너가 원하는 사랑을 못주었지만 나는 누구보다 너를 사랑한다는 것..부족한 부모라 미안하다고...노력하겠다고 너가 느끼는 원하는 사랑을 주도록. 엄마를 미워하지말고 서로 노력하자고 안아주세요.

  • 35. 혹시
    '23.7.17 1:19 AM (223.38.xxx.117) - 삭제된댓글

    독립하기를 원하는 건 아닐까요?

  • 36. ..
    '23.7.17 1:32 AM (211.36.xxx.24)

    토닥토닥.

  • 37. 00
    '23.7.17 3:16 AM (59.7.xxx.226)

    원글님과 댓글 달아주신 분들 다 마음이 따뜻하십니다.

  • 38. 누구잘못도아님
    '23.7.17 3:52 AM (116.32.xxx.155)

    집안에 몸 아픈 아이가 있다면 다른 아이는 마음이 아프다22

    장애아의 형제자매,인가...이런 책도 있더라고요.
    그만큼 마음의 상처가 많다는 뜻 같아요.

  • 39. ㅇㅇ
    '23.7.17 6:28 A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금쪽이보면 아픈 아이와 다른 아이
    부모가 대하는게 많이 다릅니다
    부모도 영상을 보고야 알더라구요
    제가 저랬는지 몰랐어요 하고요
    원글님이야 안그랬다 하지만 첫째 생각은 많이 다를거에요

  • 40. ........
    '23.7.17 9:35 AM (106.241.xxx.125)

    Wonder 영화 혹시 보셨나요? 아픈 아이의 누나가 나오는데요. 언제나 밝고 혼자 모든 걸 해결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외롭고 언제나 동생의 뒷순위가 되는 것에 대한 슬픔이 담겨 있어요. 원서가 베스트셀러가 된 후 주인공이 아닌 등장인물의 관점에서 쓴 후속편이 있는데요. 많은 걸 느끼게 하더라고요.
    시간 되시면 한번 보셔요..

  • 41. 힘드실텐데
    '23.7.17 9:47 AM (220.122.xxx.137)

    힘드실텐데 어째튼 원글님 몸도 마음도 잘 챙기세요

    딸 아이 입장도 이해돼요. 친구들과 비교되면서 서운한 마음이 오래도록 쌓였을거예요. 동생이 아프니 엄마가 힘들겠다고 생각할 아이들은 소수일테고요.
    지금은 동생이 아파서 너 돌보는거 신경 썼는데도
    서운했구나하고 많이 안아주고
    엄마가 널 사랑하지 않은게 아니라고 구구절절 설명, 이해하게 말 해줘야 해요.
    어제 베스트 글에 남편 수퍼마케ㅛ에 두부, 토마토 살때처럼
    입장이 다르거니까
    자세히(?)사랑을 표현 해 주세요.
    건강 잘 챙기세요~♡

  • 42. 0000
    '23.7.17 9:52 AM (119.193.xxx.129)

    제가 큰 아이 입장입니다.
    머리로는 엄마를 이해하지만 상처가 커요.
    저희 엄마도 나도 힘들었다는 식이지 사과하거나 제 상처는 보지 않더군요.
    지금 아이 행동에 대해 겨우 1달인데 상처 받으셨쟎아요.
    그 아이는 평생을 그리 살아왔습니다.
    아이에게 진심으로 한번이라도 사과하셔야 할 듯 해요.
    (근데 제 엄마를 보면 사과를 못하더라구요. 저는 서서히 인연을 끊고자 합니다)

  • 43. 독립시키는게
    '23.7.17 9:53 AM (175.208.xxx.235)

    아이는 집이 싫다는 얘기예요.
    조금만 참으시고 아이 취직하는대로 독립 시키세요.
    큰아이에게도 그게 좋습니다.
    원글님 위로드립니다.
    아이만 생각한다면 아이는 이기적으로 살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얼른 독립해서 네 인생 살아라 마음속으로 생각하세요.

  • 44. 가족 해체됨
    '23.7.17 9:56 AM (112.167.xxx.92)

    첫애가 독립이든 결혼이든 하게되면 집과는 최대한 거리둘듯 그꼴 더이상 보고 싶지 않거든요

    집이라도 가봐야 장애형제에 절절거리고 사는 친모에 숨이 턱 막히잖음 만나 즐거운 포인트가 없고 저 장애인을 모친 늙으면 내가 책임져야하나 하는 숨 막힘만 있으니 차라리 안보고 살자 할수도 있어요

  • 45. ㅁㅇㅁㅁ
    '23.7.17 10:18 AM (182.215.xxx.32)

    아이도 다 알죠..
    엄마도 힘들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거
    엄마도 노력했다는 거 다 알면서도
    한번은 그런 이야기 해보고 싶었을 거에요..

    엄마도 최선을 다했다 그래도 다른 애들보다 부족했겠지.. 미안하다..

  • 46. 다독다독
    '23.7.17 10:29 AM (118.235.xxx.141)

    원글님 그 동안 애 많이 쓰셨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따님 이야기는 서운하시겠지만, 대학 1학년에 자기 깊은 속 이야기를 했다는 자체가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꾹꾹 눌러 참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말을 했다니 아이가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원글님과의 관계도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여요.
    저는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평생 꾹꾹 눌렀다가 40대 후반에 터뜨렸답니다.
    위에 좋은 댓글 많네요. 일단 안아주고 진솔하게 미안하다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어요. 몇번이고 몇번이고 아이 마음이 녹길 바라면서요. 동생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도 너무 컸을 것 같아요.

  • 47. wonder추천
    '23.7.17 10:36 AM (58.124.xxx.75)

    모두들 힘들죠
    그래도 큰 아이에게 진심이 느껴지도록 애써주세요

  • 48. 희망이 없자나
    '23.7.17 10:38 AM (112.167.xxx.92)

    누구탓 보단 그 답답한 상황이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이 안보이자나요 케어하는 엄마란 존재는 늙어가고 그럼 그후 장애인은 누가 책임져야 하나의 문제만 보이니 그딸 입장에선 맘이 무겁죠

    하나도 아니고 차후 노모+장애인까지 덤으로 숨이 막히죠 지금 당장이 아닌데도 결론 자체가 이미 문제로서 보이기때문에 나같아도 도망가고 싶을거 같아요 자신도 케어 받고 싶고 케어 받을 상황도 있을건데 말을 못하는거지 님은 아에 딸을 살필 여유가 없는거고

    이건 딸이 왜 저러나 타박할게 아님

  • 49. ..
    '23.7.17 10:38 AM (128.134.xxx.68)

    엄마는 무쇠로 만들었나요.
    아픈 아이 태어난 이후로 하루도 몸과 마음 편할 날이 없었을텐데
    아픈 아이 간호하랴 다른 가족 챙기랴 살림하랴 어떻게 다 잘해요.
    그냥 원글님 위로만 해 드릴래요.

  • 50. 많이
    '23.7.17 10:40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힘드실거 같애요. 시대가 시대인지라 ..

    옛날엔 아픈가족이 있으면 엄마 도와준다고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되겠다는 애들도 많았는데 ..

  • 51. ---
    '23.7.17 10:50 AM (175.199.xxx.125)

    부모님이 계시지만 맞벌이라는 핑게로 어릴때 조부모님 아래서 초등들어가기 직전까지 살았다는 우리신랑은 지금 50대지만 어릴적 엄마를 그리워하던 트라우마가 있나봐요....

    왜 나만 시골에서 자라게 했는지....원망아닌 원망

  • 52.
    '23.7.17 10:55 AM (58.125.xxx.230)

    마음 고생이 많으시네요 ㅠ

    따님도 그동안 마음 고생 많았네요.

    꽉 안아주면서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자주 해주세요.
    이 말만 자주 들어도 언젠가는 회복될 날이 올 수 있을거 같아요.

    님은 여기 82쿡 회원들이 마음으로 꽉 안아주고 위로 보내요…

  • 53. ㅠ.ㅠ
    '23.7.17 11:19 AM (59.15.xxx.53)

    그러게요 힘드셨겠어요
    아이도 엄마 힘든건 알지만 아직 어려서...그런거에요
    솔직히 작은애보다 신경못쓴건 사실일거잖아요
    윗님들 말씀대로....
    꼭 안아주시고 미안하다고 해주세요
    정말정말 미안하다 이제부터라도 더 신경쓰고 잘할게라고요

  • 54. 아픈동생둔아이는
    '23.7.17 11:37 AM (112.144.xxx.120)

    본인이 선택하지 않았는데 기다리고 양보하고 아이아닌채로 자라는 걸 받아들이고 받아들이지 못했는데 받아들인척 해야 부모가 좋아하니까 그런척 하고 자라는데
    나중에 커서보면 사실은 부드럽게 강요당해서 그렇게 자란거죠.
    그 상처가 너무 크고 부모도 동생도 내인생에 이제부터는 짐일거라는 거 너무 잘 보여서 숨막힐거예요.
    최선은 아이 빨리 독립시키고 동생부양 책임이라도 덜어주는 거예요.
    원하지 않았고 본인도 아이인데 양육보조자 였다는 거 본인도 이제 압니다.

  • 55. ......
    '23.7.17 11:37 AM (112.145.xxx.70)

    큰애는 동생을 더 돌보게 될지도 모르고
    결혼도 어떻게 될지 모르죠.
    아이의 상처를 모르시는 것이 외려 놀라울 정도. 22222222

    형제 중에 장애아가 있으면
    사실 저 스트레스가 말도 못한다고 합니다..
    부모가 먼저 가고 나면
    그 형제에 대한 책임이 나에게 오니까요....

    결혼은 할 수 있나.
    내 삶은 찾을 수 있나
    그렇다고 형제를 버릴수도 없고.

    성인이 된 딸의 고민은
    어쩌면 엄마에 대한 서운함 보다
    본인의 앞날에 대한 부분일 수 있어요.

    부모가 선을 그어줘야 해요...
    부모가 죽고 난 후에 장애아를 어떻게 케어할 지에 대한 부분을요.

  • 56. ...
    '23.7.17 11:42 AM (223.32.xxx.90)

    아이도 엄마의 상황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에는 상처가 되서 남아있고 서운한것 거예요 제가 그렇거든요. 저는 다른 조건의 다른 환경이였지만 제가 딱 그런 마음이예요. 이해한다해서 상처안받고 괜찮은게 절대 아니예요. 그리고 더불어 죄책감까지 있을꺼예요. 저도 그렇듯.
    다 감싸안지 못하는 내가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아닐까 하는.죄책감 갖지않게 해주세요. 그리고 어머님은 분명 두아이에게 모든것을 부으셨을테지만 첫째와 둘째에게 공평하게 못했음을 이해를 바랄게 아니라 사과하셔야 한다 생각해요...더 상처를 드리는 말이라면 죄송합니다. 가족이라서 이해해줘야 한다는 엄마의 말은 아주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 형제자매도 어찌보면 피해자예요. 오히려 소외되고 외로운 아무도 모르는 그림자속의 피해자. 그동안 그 딸이 얼마나 혼자 소리죽여 울었을지 속상했을지 삮여왔을지 저는 너무나 안쓰러워요.

  • 57. 고맙다고
    '23.7.17 11:43 AM (122.102.xxx.9)

    일단, 원글님 먼저 위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원글님의 고단한 삶은 저희에게 위로와 격려 받으시고, 큰아이가 힘든 건 원글님이 도와주세요. 아직 어려 그런거지요. 댓글에 좋은 글이 많네요. 아이의 힘듬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힘들게 두어서 미안하다고 말해 주세요. 그리고 꼭 고맙다고 말해주세요. 힘든 가족 상황에도 이렇게 자라주어서 너무 고맙고, 또 자신의 힘듦을 엄마한테 이야기 해 주어서, 엄마가 너를 잃지 않도록 이제라도 기회를 주어서 정말 고맙다고 꼭 말해주세요. 큰 아이가 좀 더 성숙해지고 그래서 어머니 마음 알 날 곧 올겁니다.

  • 58. ...
    '23.7.17 11:44 AM (223.32.xxx.90)

    윗글에 이어...
    하지만 어머님이 잘못하신건 없을꺼예요. 둘째도 아주 잘 돌보셨을 꺼구요. 그냥 누구의 잘못은 아닌장애아?를 가진 가족의 비극? 짐? 숙제? 그런 문제인것 같습니다. 쓰고보니 더 슬프네요.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가족 모두 상처받을 수 밖에 없는...

  • 59. 저희도
    '23.7.17 11:49 AM (180.69.xxx.124)

    비슷한 케이스에요
    엄마가 젤 고생하지만
    멀쩡한? 아이는 많이 외로울거에요.
    엄만 니가 너무 소중한데 내 마음이 너에게 안전해져서 맘아프고 미안하다. 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안다. 너에게 참 고맙다.
    라고 할것 같아요.

    어머니 맘 아프시죠? 손 잡아드리고 싶어요. 우리 그래도 잘살아봐요

  • 60. 저희도
    '23.7.17 11:52 AM (180.69.xxx.124)

    저도 사실은 손위 오빠가 품행장애급 문제아였고 집안 풍비박산.. 전 멀쩡히 학교 잘다니고 착하게? 살았는데
    주위 가족 친척들은 넌 잘살잖아 하며 네가 더 하란식,또는 넌 다누렸으니 더 해라..이런식이면 너무 힘들어요.
    내가 멀쩡한척 살아내느라 죽을만큼 힘들었던거 아무도 몰라요. 거저 얻은줄 알더군요.그래서 단절이 됩니다.

  • 61. ㅇㅇ
    '23.7.17 1:04 PM (117.111.xxx.201)

    주변에 비슷한 경우보니 아이가 마음고생 심하게하더라구요.
    그냥 내가 사랑 못받아서만이 아니고 은연중에 동생을 지켜줘야한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내가 동생을 지켜야한다는 의무감같은것도 가지게되나봐요.
    한마디로 애증이고 부담이고 참 힘든 상황인거죠
    제 지인의 경우는 안 아픈 큰애데리고 부모가 돌아가며 같이 여행 많이다녔어요.
    너를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동생이랑 떨어져서 네 인생 살아도 된다고요.
    사춘기때 방황하더니 부모가 노력하니 마음열고 이젠 단단해졌어요.
    본인이 아팠지만 동생돌봐야했던 엄마 아빠도 이해한다고하고
    동생하고도 잘 지냅니다.
    원글님고생 많으셨죠
    저같은게 상상이나하지 그 심정 어떻게 다 알겠어요
    힘드시겠지만 큰아이도 안아주세요.
    먼저 알아주면 아이도 마음을 열거예요.

  • 62.
    '23.7.17 1:12 PM (58.231.xxx.14)

    미안하다 고맙다 얘기하시고 얘기 많이 들어주세요.
    저 상태에서 들으면 더 멀어지고 독이 되는 말은,
    "나는 최선을 다했다, 나는 너보다 더 힘들었다, " 이런 류예요.

  • 63. ...
    '23.7.17 1:15 PM (1.241.xxx.7)

    뇌병변 아이 키우느라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ㅠㅠㅠ

  • 64. ㅇㅇ
    '23.7.17 1:20 PM (211.206.xxx.238)

    가족모두 힘드신 상황이네요
    그냥 아이도 참다참다 한 소리일겁니다.

  • 65. ㅎㅇ
    '23.7.17 4:35 PM (222.239.xxx.45)

    원글님 애 쓰셨어요
    댓글들이 좋네요
    따님과 좋은 관계맺기 화이팅 입니다

  • 66. ....
    '23.7.17 8:58 PM (122.35.xxx.179)

    어제 글 보았어요. 전 제게 아픈 동생이 있어서요.
    한번도 엄마한테 서운해본 적 없어요. 늘 엄마가 불쌍해서 제가 잘하려 애쓰며 살았는데 그게 제 인생을 성공시킨 것 같아요.
    4남매중 한 아이가 많이 아팠고 엄마는 그 동생한테 온 에너지가 다 가 있었어요. 참 좋은 분이셨는데 늘 밝지 못하셨죠. 엄마를 위로하고 싶어서 나머지 셋은 공부를 열심히 했고 그 결실을 보았어요.

    제가 맏이였는데 엄마는 저 대학생 때 돌아가셨어요. 슬펐지만, 엄마의 짐을 나누어진다는 생각에 엄마를 해방시켜 드린 것 같았어요.
    엄마 이젠 편히 쉬어....이런 마음이었어요. 그 때 아 세상을 움직이는 절대자가 살아계시단 생각이들었어요. 한 사람의 고통이 넘 심할 때 해방의 출구를 주는..... 그 후에 전 신앙을 갖게 되었고 아픈 동생은 지금 시설에서 사는데 너무 밝게 잘 지내고 있어요.
    더 늙으면 사회복지시설 이용하면서 제가 다른 동생들과 함께 돌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넘 걱정하지 마세요. 따님도 사춘기도 있을 거에요. 그리고 맘 속 깊은 곳에서 엄마를 사랑하고 있을 겁니다.

  • 67. 저는 엄마 손절함
    '23.7.21 11:11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그러고 살다가 내인생도 매몰될것같아서요.
    후회안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자란거 학대라고 생각해요.
    안아줘서 해결되는건 초딩까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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