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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노모 8억아파트 주택연금 손해일까요?

생글맘 조회수 : 4,690
작성일 : 2023-07-07 14:43:38
예전에 나이가 많고 집이 비싸면 주택연금이 손해란 말을 많이들어서요...
지금까지는 외동딸인 제가 생활비를 드렸는데 암수술하시고 병원비도 그렇고 너무 힘들어서 주택연금을 알아보고 있습니나...시세는 8억 5천정도이고 80세시면 주택연금해도 괜찮을까요. 총 사용 금액이 2억 3억 쓰시고 돌아가시면 나머지 금액은 저에게 상속되나요? 아예 집을 팔고 그 돈을 운용하는게 나을까요?
IP : 218.147.xxx.6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23.7.7 2:45 PM (175.211.xxx.92)

    저희 부모님은 집을 월세로 내놓고 신축 빌라에서 전세로 사시려고 준비 중이예요.
    주택연금보다 낫다는...

  • 2.
    '23.7.7 2:51 PM (112.152.xxx.177)

    3~5억 정도 아파트 사서 주택연금 하고
    나머지 돈들은 현금 일부 보유, 일부 금 사서 보관ᆢ비용이 많이 돌아가시면 현금 전환해서 충당.

  • 3. 반가워요
    '23.7.7 2:52 PM (14.53.xxx.238)

    친정부모님 9억 실거래가 집으로 주택연금 받고 계세요. 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한후 차액을 쓴다. 작은거 2개 사서 하나는 실거주 하나는 월세받는다 등 여러안이 나왔는데
    친정엄마가 이사결사 반대 하셔서 사시는 집으로 주택연금 받았습니다.
    감정가 8억2천 나왔고. 현재 월 3백2십 씩 받고 계십니다.
    1. 사시던 집에 계속 사시니 주거도 안정되고 그동안의 생활을 계속 이어가셔서 (이웃관계 상권 병원이용 등) 아주 좋습니다
    2. 내집에 내가 살면서 월세 받는 것 같은데 세입자 관리해주는 등 신경쓸일 없다고 넘 좋아하심 (만약 월세수입 받겠다고 작은 아파트 사서 임대없 하셨음 자식 입장에서 머리아플일 많았을듯)
    3. 돌아가신 후 남는 차액은 자식에게 상속되고. 그동안 받은 돈 물어내면 집 소유권 다시 가져올수 있다고 함. (자식들은 그집 안받고 싶어함. 혹시 남은 돈이 있다면 받음되고)

  • 4. 힘든데
    '23.7.7 2:52 PM (39.7.xxx.4) - 삭제된댓글

    사시던,집에서 살다 요양원 순으로 하셔야지
    그나이에 이사가고 돈 아끼려 생고생 하실 필요 없어요

  • 5. 생글맘
    '23.7.7 2:59 PM (218.147.xxx.63)

    반가워요님 어머님 연세가 많으신가요? 감정가는 따로 요청하신거구요? 아무래도 본인집에 살고싶어하시긴하는데..주변에선 주택연금 손해라고 많이들 말려서요

    저도 작은집 이사가는것도 생각했는데 그럼 더 외곽이라 그건 또 싫다하시구 머리가 아프네요...

  • 6. ..
    '23.7.7 3:08 PM (175.116.xxx.115) - 삭제된댓글

    현재집에 애착 많으시면 그냥 사시죠. 엄마원하시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연금받아서 또 저축을 하시니 현금은 금방 만드시던데요

  • 7. ..
    '23.7.7 3:10 PM (175.116.xxx.115) - 삭제된댓글

    집값만큼 다 못쓰시고 돌아가시면 자식에게 상속되고, 집값이상으로 오래사셔두 약속된 금액은 계속 나와요.

  • 8.
    '23.7.7 3:17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더 싼곳으로 옮기고 나머지 금액으로 살아보고 부족하면 주택 연금 돌리는 순이 나을거 같은데
    자기 집이니 하고픈대로 연금 돌려야죠 뭐
    근데 연금 돌려 달달이 나오는 돈으로 다 메꿔지나요
    부족할거 같은데

  • 9.
    '23.7.7 3:19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더 싼곳으로 옮기고 나머지 남는 차금액으로 살아보고 부족하면 주택 연금 돌리는 순이 나을거 같은데
    살고 싶다고 다 되나요
    그건 돈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거죠
    자금 집을 연금 돌린다해도 돌려 달달이 나오는 돈으로 다 메꿔지나요
    부족할거 같은데

  • 10.
    '23.7.7 3:20 PM (124.49.xxx.205)

    월세받는 것보다 손해이긴 한데 대신 계속 사신다면 주거 인정성은 생기죠. 대신 요양원 요양병원 가신다면 파는 게 낫구요.

  • 11.
    '23.7.7 3:20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더 싼곳으로 옮기고 나머지 남는 차금액으로 살아보고 부족하면 주택 연금 돌리는 순이 나을거 같은데
    살고 싶다고 다 되나요
    그건 돈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거죠
    지금 집을 연금 돌린다해도 달달이 나오는 돈으로 다 메꿔지나요
    부족할거 같은데

  • 12.
    '23.7.7 3:21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더 싼곳으로 옮기고 나머지 남는 차금액으로 살아보고 부족하면 주택 연금 돌리는 순이 나을거 같은데
    살고 싶다고 다 하고픈대로 살 수 있나요
    그건 돈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거죠
    지금 집을 연금 돌린다해도 달달이 나오는 돈으로 다 메꿔지나요
    부족할거 같은데

  • 13. 반가워요
    '23.7.7 3:26 PM (14.53.xxx.238)

    아버지 84 어머니 79세 이십니다. 주택연금 받으신지 1년 정도 됐습니다.
    자식이 3명인지라 저희끼리도 시끄러웠습니다. 의견합치가 쉽지 않았습니다만 어머니가 이사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너무 확고하셔서... 바로 앞 작은 평수로의 이사도 싫다 하셨거든요. (이사를 도와드린다고 했지만 현 48평에 사시다가 줄여서 가면 짐도 버려야 하는데 싫다셨어요)
    월세를 받는 의견도 있었는데 아들이 반대했습니다. 세입자가 월세를 아무리 잘 낸다 하더라도 세입자 손바뀔때마다 도배 장판 등 유지보수비와 거기에 신경쓰는걸 부모님이 가능하겠냐고. 결국 자식 중 누군가가 책임지고 해야 하는데 다들 바쁘니 월세 받는 안은 접었어요.
    그럼 집을 줄이고 현금차액을 가지고 있으면서 생활비와 병원비를 써야 하는데 언제 돌아가실줄 알고 그돈을 규모있게 쓸수 있냐라는 의문에 다들 입 닫았구요.
    지금 월 3백 이상 (국민연금 주택연금) 제 날짜에 따박따박 들어오니 맘이 아주 편하시다고 하시고. 잘 운용하고 살고 계십니다.
    부모님이 주택연금 받으신 이유 중 하나는 주변 친구분들이 주택연금 받으시는 분들이 많아진것도 한몫 했습니다. 만족도가 높으시더라구요.
    집 팔고 새로 사고 월세 주고 관리하고.. 이런거에 자식 손이 안갈수 없어요. 나이는 점점 드시는데 그걸 노인분이 하기 쉽지 않아요.
    주택연금은 자식인 제 입장에서도 지금은 너무 땡큐입니다.
    (아버지 돌아가시면 금액은 줄어든다고 하네요. 엄마 혼자시니 월 연금액수가 작아진다고 하는데 어쨋든 어머니 아버지 사시던데서 쭉 사실수 있다는거 자식입장에서 나쁠거 없는것 같아요)

  • 14. 반가워요
    '23.7.7 3:28 PM (14.53.xxx.238)

    감정가는 그쪽에서 냅니다. 주택연금 신청하면 그쪽에서 감정가 내고 (감정가 9억 이상이면 주택연금 불가능이라고 들었습니다) 알아서 진행해주더군요. 자식들 누구도 주택연금 가입하고 진행되는 일에 따라간적도 없고 아버지가 신청하시고 얼마뒤에 바로 연금 시행됐습니다.

  • 15.
    '23.7.7 3:38 PM (218.55.xxx.242)

    팔고 더 싼곳으로 옮기고 나머지 남는 차금액으로 살아보고 부족하면 주택 연금 돌리는 순이 나을거 같은데
    살고 싶다고 다 하고픈대로 살 수 있나요
    그건 돈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거죠
    지금 집을 연금 돌린다해도 달달이 나오는 돈으로 다 메꿔지나요
    부족할거 같은데

  • 16. 생글맘
    '23.7.7 3:46 PM (218.147.xxx.63)

    암 투병중이시라 몸도 맘도 쇠약해지셔서 아프시면 요양병원 입퇴원하실꺼라 이래저래 돈이 많이 들어요 암요양병원은한달에 450. . 제가 해외살아서 보살펴드리는 한계가 있네요...주택연금은 초기에 마니받게도 설계할수있다고는 한데 어떤이유에 다 반대하시나 궁금했어요.

  • 17.
    '23.7.7 3:56 PM (116.122.xxx.50)

    일부는 일시불로 현금 받고
    나머지는 달마다 연금으로 받을 수 있어요.

  • 18. 가박사
    '23.7.7 4:00 PM (119.192.xxx.151)

    저위에분이 주택연금의 장점을 쭉 쓰셧잖아요
    손해긴 왜 손해일까요?

    옮기지않고 돈나오니 좋고 돌아가시면 나머지 자식한테
    돌려받으니 좋고 나쁜 이유가 없는데 자꾸만
    나쁜거에만 촛점을 맞추시네요....

    너무 편리하게 저희도 잘 이용하고 있구만유....
    장점을 보세요 장점을....

  • 19. 월세비추
    '23.7.7 4:23 PM (124.50.xxx.70)

    집 월세로 내어놓으면 노인이 관리 못해요.
    따박따박 돈 안내는 세입자도 있고 내배째라도 있구요,
    뭐해달라..뭐해놓으라..이런거 골치 아파서 노인들은 비추.
    스트레스 쌓여서 명 재촉한다더만요.
    자식이 관리해도 그게또 다 내맘대로 안되고..
    그냥 팔고 저렴한곳 가서 생활비 넉넉하고 여유있게 쓰는게 낫다고 봄.

  • 20. ㅇㅇ
    '23.7.7 4:29 PM (180.64.xxx.3)

    주택연금 부모님 시뮬레이션 해드리고 포기했던 사람입니다
    금액으로 한 30프로 손해본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8억 5천이면 2-3억 손해본다 생각하심 됩니다 그 돈 상쇄할만큼 부모님이 애착이 있거나 그런게 아니심 다른 방법을 알아보시는게 좋을듯해요

  • 21. ㅇㅇ
    '23.7.7 4:35 PM (180.64.xxx.3)

    실상은 주택담보 생활비 대출입니다 나중에 공제비용 제하면 자녀에게 돌아가는 상속분 전혀없다 생각하시 됩니다. 은퇴자들 카페에서 글 찾아보면 내용 많아요

  • 22. ..
    '23.7.7 5:19 PM (122.36.xxx.160)

    주택연금 잘 몰랐는데 덕분에 배웠네요.^^

  • 23. 그리고
    '23.7.7 5:21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12억으로 상향되기는 하는데 12억 이상도 12억이라고 하네요 나이가 젋고 집값이 높지 않으면 받으시는 게 이익이긴 해요

  • 24. 부모님
    '23.7.7 7:12 PM (58.142.xxx.25)

    생각하면 주택연금이 맞죠
    돈으로보면 손해지만
    그집에서 느끼는 안정감생각하면
    혹시나 요양원가셔서 집을 비우게되면
    다시못돌아오신다는가정하에
    빈집을 월세놓을수있고 그 돈까지
    연금공사에서 다 줍니다.


    돈으로 보면 손해는맞아요.
    근데 부모닝집이니
    부모님 편한대로
    공사에서

  • 25. ..
    '23.7.7 8:23 PM (223.38.xxx.16) - 삭제된댓글

    아는집 연금 받으시다가 두분이 다 돌아가셔서
    정산해보니 그동안 받았던돈이 얼마 안되어
    받은돈 반납하고 집은 돌려?받았다고하네요

  • 26. ..
    '23.7.7 8:34 PM (125.133.xxx.195)

    금전적으론 손해맞는데 이사가기싫어하시는 노인네한테는 최고. 꼬박꼬박 목돈들어오니 신나게 외식만하면서 사심.
    자식입장에선 남는거 거의없을각이라 서운하지만 장수한다면 본인은 개이득.
    근데 전 개인적으로 늙어도 그건 안들꺼에요.
    자식한테 쪼금은 남겨주는것도 있어야지..ㅠㅠ

  • 27. 눈이사랑
    '23.7.8 4:57 PM (180.69.xxx.33)

    주택연금 저장해요

  • 28. 감사
    '23.7.9 11:24 AM (125.187.xxx.45)

    장단점 배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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