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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 잘 싸시는 82님들~

어휴 조회수 : 4,921
작성일 : 2023-07-06 21:54:32
제게 노하우좀 나눠주세요ㅜㅜ
왜 전 김밥싸는게 이렇게나 늘 힘들까요..
끝에 밥알을 붙이고 말아라
물을 약간 묻힌후 말아라
시키는대로 말아도 다 벌어지고 터지고
그리고 왜 두번 구운 김밥김으로 싸도
겉이 쭈글쭈글 축축하고 난리인지를 모르겠어요

유투브를 수십 번이나 보고
이번엔 계란김밥을 싸서는 잘 드는 칼로 썰었음에도
썰때마다 김속의 계란지단이 전부 삐져(?)나와선
완전 이게 김밥인지 비빔밥인지 속재료들까지
전부 마중나오고...ㅠ

김밥속에 완전 두툼하게 속재료를 넣고도
휘리릭 예쁘게 싸시는 분들
정말 부럽다못해 넘 존경스럽기까지해요
어쩜 김밥 겉면도 뽀송하고
김밥 절단면까지 완전 예술적으로 보일만큼 예쁜지요...

처음부터 알려주시면 그대로좀 다시 배워보려고요
뭔가가 어디서부터 크게 잘못된게 분명해요 히잉...
노하우 알려주시는 82님들은
진짜 꼭 모두모두 큰 복 받으시길 기원할게요!!

IP : 114.203.xxx.8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6 9:56 PM (118.235.xxx.222)

    제가 다 터지고 울퉁불퉁 난리도 아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봉사단체에서 김밥 200줄을 쌌는데
    (저 혼자만 만든 양) 이걸 한달 했거든요
    완전 달인 됐어요 ㅋㅋ 방법은 많이 싸보면 터특된다

  • 2. ..
    '23.7.6 9:56 PM (114.207.xxx.109)

    밥이 조금 진듯하게.하시나요 너무 풀풀날리면 힘듬
    속재료 두세개만 해서 자주 말아보세요

  • 3. 고슬밥
    '23.7.6 9:57 PM (211.234.xxx.67)

    밥이 좀 꼬두밥이어야지 김이 쭈글거리지 않아요~~
    살짝 식힌밥이 좋고요^^

  • 4. 제가 한김밥
    '23.7.6 9:5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하는데
    일단 김밥김 으로
    ㅣ.밥을 아주얇게 거의 한톨씩 깔린다 싶게
    저는 반주걱정도가 한개분량넣고
    김 의 3분의 2를 깔아요
    안에 내용물은 맘대로
    저는꽉꽉 넣습니다만
    3. 끝에 단무지물을 발라서 말고
    김말이 만상태로 꼭꼭 눌러요
    4 다말고 붙인부분을 밑으로가게해서 놔둠
    5썰때ㅡ칼을 불에달궈서 썰어요
    2 안에들어가는

  • 5. ...
    '23.7.6 9:59 PM (114.203.xxx.84)

    애궁~
    저도 어디 봉사단체부터 알아봐야하나요~ㅎㅎ;
    여튼 지금은 달인되셨다니 넘 부러워요

    (노하우 적으려고 펜들고 준비중입니다
    저도 달인되고파요 어흑~ㅠ)

  • 6. 제가 한김밥
    '23.7.6 10:00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속이나온다는건 꼭 꼭 안말려서 그런듯요

  • 7. 김밥천국
    '23.7.6 10:01 PM (118.235.xxx.175)

    알바요 ^^.

  • 8. 근데
    '23.7.6 10:01 PM (218.147.xxx.180)

    김밥은 원래 김이 바삭하진 않아요 삼각김밥은 김과 비닐이 따로 되어서 그렇고 워낙 축축까진아니지만 착붙는거죠

    말아두고 바로 썰지말고 대여섯줄 싸고 나서 써세요
    그럼김이 잘붙어있어서 풀리고 이렇지 않을거에요

    밥을 얇고 넓게 깔고 재료들을 몸가까운쪽으로 최대한 몰아두시고 꽉꽉 말리게 싸세요

  • 9. 아그리고
    '23.7.6 10:02 PM (218.147.xxx.180)

    밥을 양푼같은데 꺼내시고 소금 참기름 넣고 살살섞어 완전히 식히시구요

  • 10. 저도 그랬는데
    '23.7.6 10:04 PM (218.50.xxx.164)

    이제 김밥 터지는 일 없어요.
    김밥 10줄을 싼다면 김을 15장 준비하세요.
    그중 5장은 반으로 잘자요.
    온전한 김을 펴놓고 원글님쪽으로 반장을 이어놓되 1센티쯤 겹치네요.
    1장김에 원글님 반대쪽 1센티정도만 남기고 밥을 최대한 얇게 펴고 반장에는 속재료를 늘어놓아요.
    속재료 놓인 반장부터 말아가면서 밥 깔린 한장까지 이어 꾹꾹 말면 터질일 없어요.김발도 필요없고요.

  • 11. 오홋
    '23.7.6 10:09 PM (1.231.xxx.121)

    윗님 1.5장 팁. 저장~♡

  • 12. ..
    '23.7.6 10:10 PM (124.5.xxx.99)

    밥을 정말 소량해야해요
    안그럼 잘터져요
    그리고 칼을 과도칼을 썰기전 꼭 숫돌에 갈아
    대자마자 잘썰리게 하면 잘안터져요 앏게도 잘썰려요
    끝에는 밥풀을 짖니겨 쭉 붙이구요

  • 13. 김밥초보
    '23.7.6 10:12 PM (110.13.xxx.78)

    저도 김밥초보

    김밥집가서 샤샤싹 김밥싸는 분들 암만 쳐다봐도
    될것같은데 터져요..


    싸다보니 터득했는데

    진밥은 절대 노노
    내가 하면 무조건 진밥
    김밥쌀때 햇반으로 싸요
    햇반두개로 김밥3줄
    절대 밥안하고 햇반!

    밥알붙이고 붙인부위 밑으로 가게 하고 최소한30분방치

    절대 안터져요~~~ㅎㅎ


    햇반으로 시작하세요!
    김밥때문에 햇반삽니당^^

  • 14. 우와
    '23.7.6 10:19 PM (114.203.xxx.84)

    전부 메모하고 입력하느라 정신없지만
    진짜 행복하네요^^
    이렇게 알려주신대로만 싸면
    잘 싸진단 말씀이죠~~ㅎ
    진짜 노하우 알려주신 분들 모두
    올 한해 가기전에 소원하시는 것들
    모두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넘 감사합니다

  • 15. 요즘
    '23.7.6 10:22 PM (121.190.xxx.47)

    나오는 구운 김밥김이 좀 얇고 잘 찢어져요.
    고급으로 만들어서 그런건지.
    업소용이 눅눅하지도 않으면서 두께도 더 있고 좋은데
    사실 마트에 잘 없죠.
    어쩌다가 이사한 집 근처에 식당상대 마트가 있어서
    가보니 와~ 별거 다 있어요.
    각종 밑반찬에 샐러드 소스 종류대로 있고
    냉면 소스며 구경만 해도 재밌어요.
    대용량이라 사기가 좀 그런데
    거기서 열장짜리 두번구운 가정용 김밥김 이런거 말고
    50장 100장짜리 김밥용 샀는데
    훨씬 수월해요.
    예전에는 이런것들만 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구워 쓰면 좋다고 하더니 아예 구워서 나오더라구요.

  • 16. 쉽게
    '23.7.6 10:23 PM (203.251.xxx.122)

    1 밥은 좀 고슬하게..

    4컵으로 밥을 하면 물도 4컵정도로... 보통 밥은 4컵하면 밥물은 4컵반 정도거든요.

    2. 김의 길이가 짧은 쪽이 밑으로 오게...

    긴 쪽이 밑으로 오게 싸면 밥양은 많은데 잘 터져요.

    3. 밥 양은 야구공 정도 크기로 밥을 반이상 넓고 고르게 꼼꼼하게...

    꼭꼭 눌러싸면 절대 안터져요.

  • 17. ditto
    '23.7.6 10:30 PM (125.143.xxx.239)

    저도 잘 말지는 못하지만 김밥응 거의 김치 볶음밥처럼 다른 먹을 게 없다 싶으면 하는 음식이거등요 오늘도 김밥 말았는데, 금방 한 밥보다는 한김 식힌 밥을 해야 김이 쭈글축축해지지 않아요 아침에 금방 한 밪은요 밥을 위아래 뒤섞으면서 뚜껑을 열어둔 채로 말거든요 그렇게 몇 십초만 뚜껑 열어둬도 괜찮던데.. 그리고 밥을 너무 적게도 많게도 말고테니스공? 야구공?정도 크기를 주걱에 떠서 김 한 중간에 넣거 그걸 펼치되, 끝쪽은 살짝 남겨둔채로 그러니까 김을 가로로 6등분 한다면 6분의
    1정도는 남겨둔채로 밥을 펼치고 그 위에 재료를 얹고 김발로 말아줄 때 한꺼번에 만다 생각하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말아 당긴다는 느낌으로 일단 재료들 다 덮이게 말고 꾹꾹 적당한 힘으로 손힘을 줘서 밥과 재료들이 빈 공간없이 잘 밀착이 되게(너무 세게 힘주면 터져요 이 힘 정도가 중요한 듯 ) 그리고 떠 반 바퀴 정도 굴려 적당히 꾹꾹 힘주고 떠 반 바퀴 .. 이러다가 전체 다 말아 양 손으로 힘 적당히 꾹꾹 ..
    잘 터지는 분들은 말아주는 과정에서 재료과 밥이 잘 밀착이
    안되고 빈 공간이 생기니 겉 보기엔 다 말린 것 같아도 막상 썰면 그 빈 공간 때문에 결국 성이 무너지게 되는 듯.. 제 경험이예요 ㅎ
    자신 없을 땐 밥양을 많이 하면 아무래도 빈 공간이 덜하겠죠

  • 18. ditto
    '23.7.6 10:31 PM (125.143.xxx.239)

    아이폰으로 치다 보니 오타가 장난 아니네요;;

  • 19. 모두 감사
    '23.7.6 11:03 PM (114.203.xxx.84)

    계속 노하우들을 나눠주시니 넘 좋네요
    한마디 한마디 모두 큰도움이 되는 말씀들이라
    진짜 감사합니다ㅠ
    노하우 알려주신 분들
    한분도 빠짐없이 큰 복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 20. 진밥 안되고요
    '23.7.6 11:16 PM (108.41.xxx.17)

    그리고 너무 차가운 밥도 별로입니다.
    뜨거운 밥도 안 되고,
    김 다 빠진 따뜻한 밥이 제일 좋아요.
    다 말고 나면 물 따로 안 발라도 다 싼 김밥을 끝부분이 밑으로 가게 놓았다가 김밥 두 줄 더 말 정도 시간을 기다렸다가 자르면 됩니다.
    말고 바로 자르면 끝이 붙을 시간이 없어서 떨어져요.

  • 21. ..
    '23.7.6 11:40 PM (223.38.xxx.16) - 삭제된댓글

    저도 김밥을 싸면 김이 툭툭 터져서
    김을 한장놓고 밥올리기전에
    반장을 중간부분쯤에 올리고 밥을 깔아줘요
    그니깐 어느부분은 두장이 되는거죠
    아마 이것도 82에서 어느님이 갈켜줘서 그리했던거같네요

  • 22. 초록맘
    '23.7.7 12:09 AM (210.178.xxx.223)

    김밥김이 제일 중요합니다
    제가 요새 일주일에 3번 싸는데요.
    성경김 두번구운김밥김 21g 이거 사세요
    절대 안터져요. 그리고 김끝에 물 3방울 콕콕 찍으세요
    그리고 싼다음 김밥을 5분 정도 두세요
    그리고 썰어야 잘썰립니다
    전 칼은 쌍둥이칼 과도 날렵한거로 쓱쓱 썰어요
    썰면서 칼은 닦아주면서 썰구요

  • 23. 초록맘
    '23.7.7 12:13 AM (210.178.xxx.22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자꾸 복받는다니까 댓글 쓰는게 재밌네요 ㅋ
    저를 믿고 쿠*에서 성경김 10봉지 묶음 그거 사세요
    만전김밥김 터지고,풀무ㅝㄴ 터지고,해표 터져요

  • 24.
    '23.7.7 12:59 AM (14.38.xxx.227)

    김밥 노하우 감사

  • 25. ㅇㅇ
    '23.7.7 1:56 AM (110.15.xxx.22)

    첫댓글처럼 그냥 많이 싸보면 돼요
    울둘째가 김밥을 너무너무 좋아헤서
    일주일에 두번꼴로 일년넘게 계~속 김밥을 쌌더니
    밥이 질든 되든 새밥이든 헌밥이든
    김이 좋든 나쁘든
    김발이 있든 없든
    재료가 넘치든 부족하든
    그냥 어느순간에나 대충 휘리릭 말아도 잘돼요
    그냥 무조건 자주 많이 싸보세요

  • 26. . . .
    '23.7.7 4:20 AM (175.193.xxx.179)

    빵칼로 썰어보세요.
    대충 말아도 웬만하면 안터집니다.

  • 27. ...
    '23.7.7 6:57 AM (106.101.xxx.31)

    터지는것도 있고
    분명 김밥 꼭꼭 말았는데
    썰면 푸르륵 김이 풀려요

  • 28. @@
    '23.7.7 9:32 AM (175.223.xxx.43)

    썰때 톱니칼이 초보는 편해요
    톱질하듯이 썰어요 , 칼에 참기름 살짝 발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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