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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더치페이 싫은점이

소수의견 조회수 : 24,880
작성일 : 2023-06-29 19:52:00
더치페이 오래하면 정이 안가요
제 경험인데요

저는 저한테 좋은 일이 있으면 주변인들에게 밥을 삽니다
그래봤자 일년에 몇 번 안되고 소소하지만요
아니면 제 동선에 맛집이 있다 그러면
그러면 친구네 집에 갈 때 포장해 가기도 하고 
나오라 그래서 같이 먹고 계산은 제가 해요
제 친구들도 비슷한 성향이라
제가 밥을 사면 차를 사거나 하죠
자연스럽게 서로 뭘 주고 받으면서 정이 쌓인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일이 있으면 이 친구들하고 이렇게 나눠야지 생각나는 친구들이에요

그런데 아주 오랫동안 더치페이를 하는 지인 집단이 있는데요
이 친구들하고는 칼같이 계산에서 서로 입금해줍니다
그런데 한 십오년 지나고 제가 이런걸 발견했어요
이 친구들하고는 일상적으로 나눌 수 있는 그런걸 절대 나누지 않아요
제가 오래 묵혔던 주식을 정리했다거나
어디 증조할아버지 땅이 발견돼서 이백칠십사분의 일 보상을 방아 한 오백만원 생겼을 때
저는 평소에 제가 가깝게 생각하는 친구들하고 그 행운을 나누거든요
그래서 누구 누구 누구랑 밥을 먹어야겠다 이런 계획을 짜는데
이 친구들은 그 목록에서 자연스럽게 빠짐
말로는 누구보다도 친하고 만날때마다 너무 행복하다고들 하는데
실제로는 그닥인거죠

그렇다고 제가 더치페이는 절대 안하는 사람이냐?
아닙니다. 다섯명 모여서 맛집가고 술 2차 3차 가면 1인당 10만원씩 나오는건 금방이죠
이럴땐 더치페이 해야죠 누구 덤터기 씌울 일 있나요
보통은 더치페이 합니다

그런데 그냥 무조건 더치페이 하는 집단에는
제가 자연스럽게 지갑을 닫게 되더라구요
동의 안하시겠지만
전 더치페이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상당히 방어적인 사람이라고 봅니다
내가 살 수 있는 상황을 절대 안만들려는 느낌이랄까.


IP : 122.32.xxx.116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9 7:53 PM (124.54.xxx.144)

    전 평상시엔 더치페이하고 좋은 일 있으면 서로 밥 사요

  • 2. ㅇㅇ
    '23.6.29 7:55 PM (222.232.xxx.131)

    동감입니다

  • 3. ㅇㅇ
    '23.6.29 7:55 PM (58.234.xxx.21)

    저도 평상시 모임에서는 확실하게 더치페이하고
    제가 좋은일 있을때 사주고
    맛있는 음식 있을때는 지나가다 포장해서 갖다주고 그러는데요

  • 4. 인간관계를
    '23.6.29 7:56 PM (1.238.xxx.158)

    방어적으로 하는게 나쁜건가요?

  • 5. 저두요
    '23.6.29 7:56 PM (122.34.xxx.13)

    평상시엔 더치페이하고 좋은 일 있으면 서로 밥 사요 222

  • 6. love
    '23.6.29 7:56 PM (220.94.xxx.14) - 삭제된댓글

    경상도분이세요?
    20년전 이사오고 사람들 알게됐을때
    가장 적응안되고 이해안될때가
    더치페이없고 돌아가며 사는데
    특히 남편벌이가 좋은사람한테 얻어먹는게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거요
    내남편이 힘들게 번 돈을 왜 지들을 사줘야하는건지
    원글님같은 논리로
    서울깍쟁이라고 욕 많이 먹었어요

  • 7. 영통
    '23.6.29 7:57 PM (106.101.xxx.194)

    비슷한 심리일까요? 신혼 부부가 경제 분리하면 오히려 이혼이 쉽다네요..

  • 8. ..
    '23.6.29 7:57 PM (112.152.xxx.221)

    더치페이하기도 하지만 요즘 오랜기간 자주 보게되는 모임은 카뱅으로 모임 통장 만들어 매달 2~3만원씩 회비내고 거기서 결제해요
    그렇지만 좋은 일있음 회비 놔두고 따로 한턱내기도 하구요

  • 9. 아휴
    '23.6.29 7:57 PM (49.1.xxx.81)

    당근 특별히 좋은 일 있으면 서로 사주기도 하고 얻어먹기도 하고 그러죠.
    그런 일 없을 때 일상적으로 만나서는 더치한단 소리지
    무슨 '목에 칼이 들어와도 난 더치만 쭉 하련다' 가 아닙니당

  • 10. ...
    '23.6.29 7:57 PM (222.104.xxx.175) - 삭제된댓글

    저도 평상시엔 더치페이하고 좋은 일 있으면 서로
    밥 사요22222

  • 11. ㅇㅇ
    '23.6.29 7:58 PM (222.100.xxx.212)

    여럿이 만나면 더치하고 둘이나 셋이 만나면 밥은 내가 디저트는 친구가 이렇게 사요 금액은 상관 없구요

  • 12.
    '23.6.29 8:00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그래도 더치가 편해요
    찐친이랑은 더치 안하긴 하네요
    번갈아가며 내요ㅎㅎ

  • 13. 저는
    '23.6.29 8:00 PM (39.7.xxx.195)

    님 목록에서 빠지고 더치할게요.

  • 14. ㅡㅡ
    '23.6.29 8:00 PM (116.37.xxx.94)

    평상시 칼더치 하고 좋은일있으면 한턱내요

  • 15. ㅋㅋㅋ
    '23.6.29 8:04 PM (61.254.xxx.88)

    저희도 찐친그룹에선 더치안해요.

  • 16. ....
    '23.6.29 8:04 PM (211.179.xxx.191)

    평상시엔 더치페이하고 좋은 일 있으면 서로 밥 사요 333

    더치해도 서로 아플땐 먹을것도 챙겨주고 그래요.

    무슨 더치한다고 정이 어쩌고.

    대부분 얻어먹는 인간들이 정이 없네 합디다.

  • 17. 더치는 더치고
    '23.6.29 8:08 PM (180.68.xxx.158)

    한턱은 한턱…
    그때 그때 현명한 소비해야죠.

  • 18. ..
    '23.6.29 8:13 PM (175.119.xxx.68)

    저도 빠지고 싶음
    주식정리한 돈
    땅 판거를 왜 일부 나눠주는지

    받는 사람은 그거 다 빚이에요

  • 19. ...
    '23.6.29 8:14 PM (222.236.xxx.19)

    정하고는 상관없는것같은데요.평소에는 데치하고 서로 밥살만할떄는 사는거죠.. 누가 그렇게 철저하게 계산을 딱딱해요..

  • 20. Aa
    '23.6.29 8:16 PM (223.40.xxx.145) - 삭제된댓글

    오래되어보니 원글님 말이 맞어요
    더치페이 열심히 한 모임은 인원중에 염치 없이 얻어먹는 사람이 회원인 경우가 있어서 그런듯해요

  • 21. ㅇㅇ
    '23.6.29 8:17 PM (119.69.xxx.105)

    자연스럽게 돌아가면서 내고 가끔씩 누가 한턱내는 모임이
    정이 깊은건 맞아요

  • 22. 저도
    '23.6.29 8:20 PM (61.77.xxx.67)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
    정말 친한 친구들 모임은 맨날 서로 내려고하거나
    서로 좋은일 있다고 내거나 선물사거나
    그냥 그런계산없이 지내고 너무 재미짐
    서로의 사정도 다 알구요
    더치하는 친구집단은 그렇게까진 안친해요

  • 23. ...
    '23.6.29 8:22 PM (121.168.xxx.29)

    저도 칼같이 더치페이를 원하는데
    데치 싫어하는 사람들 은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ㅋ
    전무조건더치예요.
    더치 하는. 지인들과 더 자주 더오래 가요.

  • 24. 공짜
    '23.6.29 8:22 PM (123.199.xxx.114)

    점심은 없다
    뭔가 주면 마음도 갔이 갑니다.

    나중에 많이 준 사람에게 서운함도 큰법이에요.
    적당히 균형을 잡으세요

  • 25. 아직
    '23.6.29 8:27 PM (211.234.xxx.208)

    얌체한테 데이지 않으셨군요 ㅎㅎㅎ
    모임을 유지하다보면 얌체 같은 족속들이 지능적으로 베껴먹어요
    절대 돈을 내는 법이 없고 기회가 된다면 최대한 이익을 창출하려고 잔머리를 돌려요
    그런 것에 데이다보면 더치페이가 일상적으로 됩니다
    저도 밥 잘 사고 안얻어먹고 무조건 사주고 싶어하던 사람입니다만
    모임을 여러군데 하다보니까 양심불량인 친구들이 눈엣 가시처럼 보여서
    밥 사주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더군요
    하지만 그럼에도 좋은 일에 밥 사고요 친구들도 적극적으로 밥 삽니다
    원글님은 아직 이기적인 인간들이 어떻게 파렴치하게 머리를 굴리는지 안당해 보셨군요 ㅎ

  • 26. ...
    '23.6.29 8:27 PM (39.117.xxx.84)

    무슨 말인지, 어떤 기분이 드는지는 공감은 됩니다만
    결국 이것도 개인의 성격 따라서 다른거예요

    누군가는 더치페이 하면 정이 가고, 더치페이 안하면 정이 안가고 그런 경우도 얼마든지 가능한거예요

  • 27. ----
    '23.6.29 8:31 PM (211.215.xxx.235)

    더치고 아니고 그게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인거죠.. 아예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잖아요.
    서로 내겠다는 모임의 분위기와...얻어먹겠다는 사람이 있는 모임의 분위기 말이죠...
    그떄그때 다른건데..일방적으로 좋다 나쁘다 아닌데.ㅋㅋ

  • 28. 더치말고
    '23.6.29 8:31 PM (221.142.xxx.166)

    회비로 해요.
    그때 그때 나눠서 계산 하는 것보다 편해요

  • 29. ㅁㅇㅁㅁ
    '23.6.29 8:36 PM (182.215.xxx.206)

    네 동의 안해요

  • 30.
    '23.6.29 8:36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전 직장 함께 일하는 사람들 7명인데 더치페이하면 좋겠어요.
    일당 9만원 받으며 일하는데 7명 밥값 적은 액수가 아니라 좀 부담스러워요
    자주 가는건 아니지만 사는 입장에서도 얻어먹는 입장에서도...
    그래서 더치하며 좀 자주 가길 원하는데
    50대 중반 이상인 분들이 더치페이를 야박하다고 생각들 하시더라구요

  • 31. ...
    '23.6.29 8:38 PM (114.207.xxx.215)

    포인트를 잘못 잡으셨네요.
    애초 서로 오고가는 정이 있는 집단이면 더치니 뭐니 얘기 나올 필요도 없어요.
    내가 챙기는 만큼 상대방도 나를 챙기니깐요.
    근데 꼭 보면 염치없게 호구 잡으려는 진상들이 있거든요.
    이런 진상들 때문에 더치가 낫다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
    끼리끼리라지만 모임하다 보면 원치 않는 이런 진상 멤버가 낄 때가 있거든요.

  • 32. ...
    '23.6.29 8:46 PM (152.99.xxx.167)

    어느정도 동의가 되네요
    마음가는데 돈이가서 그런거 같아요
    뭐가 선후인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가는 사람한테는 돈써도 안아깝고. 그래서 서로 한번씩 사고 그런데
    칼같이 더치하는 집단은 마음도 그만큼 가는거죠
    모임이 오래갈수는 있어도 마음이 나누어지지는 않는거 같네요

  • 33.
    '23.6.29 8:47 PM (125.191.xxx.200)

    그냥 바쁜 상황 서로 알면?
    만나자고 하는 사람이 내는편같아요.
    솔직히 나이들수록 시간이 금인데..
    진짜 친한사이 아니고서는 잘 안만나죠..

  • 34. 기본은 더치고
    '23.6.29 8:49 PM (108.41.xxx.17)

    가끔 자신들에게 좋은 일 생기면 밥 사는 모임이면 됩니다.

  • 35. ker
    '23.6.29 8:52 PM (180.69.xxx.74)

    정이랑 더치는 별개죠
    가끔 좋은일 있거나 위로할 일 있으면 사고요

  • 36. ...
    '23.6.29 8:52 PM (210.126.xxx.42) - 삭제된댓글

    윗댓글님 말씀처럼 기본은 더치고 개개인이 좋은 생겼을 때 밥한번씩 쏘는 모임이 마음도 편하고 오래가는 것 같앙요

  • 37. ker
    '23.6.29 8:52 PM (180.69.xxx.74)

    서로 사던 모임도 이젠 부담 없게 거리로 바뀌고요

  • 38.
    '23.6.29 8:54 PM (175.192.xxx.30)

    세상에는 남에게 무언가를 받는걸 폐를 끼친다고 생각하고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그냥 그런 사람들도 있고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 인간관계에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 39. 일제불매운동
    '23.6.29 9:06 PM (109.147.xxx.207)

    평상시엔 더치페이하고 좋은 일 있으면 서로 밥 사요 44444444444444

  • 40. 당연지사
    '23.6.29 9:08 PM (223.62.xxx.93)

    그래서 누구 누구 누구랑 밥을 먹어야겠다 이런 계획을 짜는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서로 밥값내는 관계이니 자기 순서에 밥 사거나
    언젠가 상대방이 낼 걸 예상하니까
    밥 사는 거죠.

  • 41.
    '23.6.29 9:08 PM (211.250.xxx.112)

    원글님이 좀더 사주는 쪽이 아니신가요? 사주고 그러면서 모임에서 조금은 더 우위를 점하지 않으시나요? 칼같이 더치하는 모임에서는 그런 우위를 점할수가 없고요. 돈을 조금 더 쓰면서 약간 서열의 위에 있는걸 즐기시는게 아닐까요. "정"이라는 감정을 좀 냉정하게 따져본다면 더치를 싫어하는 이유가 나올거 같아요

  • 42. 왜사요?
    '23.6.29 9:09 PM (118.235.xxx.10) - 삭제된댓글

    친하다고 이유없이 밥이나 차를 내돈주고 왜사요?
    각자 만나 각자 지돈으로 사먹음 되지요.
    물론 사주고 싶다하면 얻어는 먹을테니
    사주고선 언제 사주나 기다리지 마시고요.
    외국애들에게 한국인이 호구 된게 밥에 대한 술에대한 공짜 문화에요.
    걔네들은 지주머니에서 남위해 절대 돈안내줘요.

  • 43. 문화의 수수께기
    '23.6.29 9:13 PM (211.234.xxx.51)

    라는 책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아프리카 어느 부족은 큰 선물을 보냈는데 그것을 되갚으면 상당한 치욕을 느낀대요
    그래서 서로 주지 못해서 안달복달 한다고 ㅎㅎㅎ
    진정한 승자는 더 많이 주는 쪽이라고 합니다
    그걸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개인의 주관에 따르는 것이구요
    저는 밥 얻어먹고 나서 돈 자랑하는 거 먹어줬다는 소리를 하는 인간을 본 뒤로는
    쓸데없이 밥은 안사려고 합니다

  • 44. ..
    '23.6.29 9:23 P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모임 많은 편이네....
    구성원 전체가 서로 돌아 가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비슷한 정도로 밥사고 차사고 하면 그렇게 합니다.
    서로 눈치껏 순서되면 밥사고 다른사람이 차사고....
    그러나
    구성원 중에 적당히 사는 사람. 절대 안사는 사람이 섞여 있으면 그 모임이 깨지거나, 아님 점점 더치페이 하게됩니다.
    서로 말은 절대 안 하지만 다 알고 있습니다.
    10명 월 1회 모임이면 눈치껏 1년에 한 두번 사면 되는데
    10년 동안 딱 1번 산 구성원, 2번정도 산 구성원....
    결국 그 구성원 있으면 더치페이 안 오면 적당히 돌아가면서 삽니다.
    결국 구성원의 개개인 차이더군요.

  • 45. 더치안하면
    '23.6.29 9:29 PM (125.179.xxx.236)

    누구한테 뭐사주고 얻어먹은 내역들 다 적나요?
    아님 그냥 또 사주면 어때 하고 아무 생각없이 만나는지

    전 더치하자는 사람들은, 성격도 조심스럽고
    말한마디도 가려하는 반면
    더치안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얻어먹은건 까먹고
    낼때는 힘들게 내더라구요 ㅋ
    내고도 뭔가 억울한 느낌일때도;;
    말도 막하고 자기 위주로만 사고함

    모두 그렇진 않겠지만
    비슷한 일 겪다보니 저도 편견이 생겨서
    더치만 합니다
    내가 낸다고 굳이굳이 그러는 사람이랑은 잘 안만나요
    바로 후식이라도 먹여 들여보냄

  • 46. 예리하네..
    '23.6.29 9:34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좀더 사주는 쪽이 아니신가요? 사주고 그러면서 모임에서 조금은 더 우위를 점하지 않으시나요? 칼같이 더치하는 모임에서는 그런 우위를 점할수가 없고요. 돈을 조금 더 쓰면서 약간 서열의 위에 있는걸 즐기시는게 아닐까요. "정"이라는 감정을 좀 냉정하게 따져본다면 더치를 싫어하는 이유가 나올거 같아요.////

    이거 쓰신 님 혹시 정신과 심리학 공부한 사람?

    아까부터 왜 원글은 더치를 싫어할까 아주 고심중 이었어요.
    답글을 적으려해도 뭔가 내 속에서 거북함이 올라오는데 그게 콕 찝어 뭔지 모르겠어서 내 속도 부대끼고 있던중 이었답니다.

  • 47. ..
    '23.6.29 9:40 PM (218.49.xxx.150)

    자기 여행 다니고 취미생활 하고 꾸미는데는 돈 아끼지 않고 쓰면서 친구들 만날 땐 얻어먹고 돈 계산할때 꼭 빠지려고 하고 치사하게 화장실 가서 늦게까지 안나오고 운동화끈 묶고 다른 누군가 계산 끝나면 그 때서야 자기가 내려고 했는데 왜 냈냐며 가식 떠는 친구 있어서 꼭 더치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꼭 더치하면 정없네 어쩌네 하면서 죽어도 지 밥값 안내거든요. 사람 다 길들여진다고 저도 저런 친구 만나면 악착같이 안내고 싶습니다. 대신 상대가 밥을 사면 자기가 커피라도 내려고 하는 친구들한텐 저도 더치 안해요

    원글님은 안당해보셨나봅니다. 각자의 상황이 있어 그러는거니 이해 안간다는 말은 자제해주세요

  • 48. ㅁㅁㅁ
    '23.6.29 9:44 PM (180.69.xxx.124)

    더체페이 하면 정 안생긴다는게 저에게는 참 신기하게 들립니다.
    깔끔해야 앙금이 없는데

  • 49. 빵꾸
    '23.6.29 9:48 PM (223.62.xxx.54)

    친구4명 모임이 있는데 이번에 그중 한명 남편이 희귀암에 걸려서 보게됐는데 아무리 걱정하고 위로해줘도 제일힘든건 그부부인데 그날도 어낌없이 더치하기전 저부부는 뺴주자 얘기했다가 꿏이 라는말 듣고 그부부는 제가 내고 나머진 더치했구 지금은 거리를 두고 있어요.
    참고로 그 아픈 부부는 궃이라고 말한 부부가 엄청 친하답니다.
    이부부가 우리집 비교적 가까운거리로 이사와 자주 만났다가 둘이라 항상 제가 많이냈더니 이번에도 제가 내줄 알랐던 모양입니다.
    사람들이 나쁜건 아닌데 세상보는 눈이 너무 좁아요

  • 50. ??
    '23.6.29 10:07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꿏이...이게 무슨말 일까요.
    꽃? 긏? 굿을 말하는걸까요.

  • 51. 동의해요
    '23.6.29 10:15 PM (117.111.xxx.241)

    더치하는 사람은 안 친한 사람
    안 하는 사람은 친한 사람

  • 52. ...
    '23.6.29 10:25 PM (211.186.xxx.2)

    완전 이해 가지만, 더치는 커녕 얻어먹으려고만 하는 사람도 제법 있어 더치만 해줘도 정이 가요....

  • 53. 저는
    '23.6.29 10:37 PM (99.228.xxx.15)

    더치페이 하는 사람으로서 인간관계 방어적이라는말 동의해요.
    남한테 피해주기도 싫고 받는것도 싫어하는 유형이죠. 철저히 개인주의자 맞구요.
    남들한테 잘 주기도 하고 잘 받는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끊임없이 퍼주고 도움도 요청하고 서로서로. 근데 그게 불편하고 안되는 사람도 있어요. 원글이 전자면 그런사람들이 더 맞고 편할거에요. 후자는 사실 친구 그까이꺼 없어도 된다는 사람일 가능성 많음(저같은 사람).

  • 54. 더치
    '23.6.29 10:59 PM (1.231.xxx.185) - 삭제된댓글

    친한사람과는
    더치페이해요 깔끔하고 감정소모없이 솔직해서 좋은데

    덜친한 너가사구 내가사구 만남은
    자기가 살때는 뭐 가서 컵이라도 가져오길바라고 자기가 산다음에
    담에 뭐사나 눈에 불을 키구 있어서 지겨워요.

  • 55. rose
    '23.6.29 11:54 PM (116.110.xxx.212)

    저도 동감입니다^^

  • 56. 근데..
    '23.6.30 12:17 AM (221.138.xxx.71) - 삭제된댓글

    실제로 오프라인에서는
    이렇게 더치페이 싫다고 하시는 분 치고 밥 사는 분 못 봤어요.

    자기가 살 차례만 되면 싹 빠지는 얌체 동네 엄마때문에
    모임계산이 더치페이로 바뀌었는데
    그 엄마가 딱 원글님 처럼 말하더군요.
    더치페이하면 정없다고...

    제가 그 엄마 있는 모임에 3년 있었는데
    그 얌체한테 3년간 딱 아이스크림 한번 얻어먹었네요..
    팽*팽* 아이스크림이라고 마트에서 한박스에 20개 들은거 6천얼마에 사다가
    모임사람들 한테 2개씩 돌리더만요.
    ㅎㅎㅎ

    저한테 '너는 왜 자동차가 없니? 돈없어?' 라는 소리도 하더군요.
    왜냐면 본이도 차가 없어서 동네 엄마들 차를 얻어타고 다니는데
    저는 차가 없어서 얻어타질 못하니 속상했나봐요.

    지금 생각해도 진짜로 거지같은x 이었어요.

  • 57. 근데..
    '23.6.30 12:17 AM (221.138.xxx.71)

    실제로 오프라인에서는
    이렇게 더치페이 싫다고 하시는 분 치고 밥 사는 분 못 봤어요.

    자기가 살 차례만 되면 싹 빠지는 얌체 동네 엄마때문에
    모임계산이 더치페이로 바뀌었는데
    그 엄마가 딱 원글님 처럼 말하더군요.
    더치페이하면 정없다고...

    제가 그 엄마 있는 모임에 3년 있었는데
    그 얌체한테 3년간 딱 아이스크림 한번 얻어먹었네요..
    팽*팽* 아이스크림이라고 마트에서 한박스에 20개 들은거 6천얼마에 사다가
    모임사람들 한테 2개씩 돌리더만요.
    ㅎㅎㅎ

    저한테 '너는 왜 자동차가 없니? 돈없어?' 라는 소리도 하더군요.
    왜냐면 본이도 차가 없어서 동네 엄마들 차를 얻어타고 다니는데
    저는 차가 없어서 얻어타질 못하니 속상했나봐요.

    이제는 그냥 처음부터 더치페이 하자고 합니다.
    최소한 경우없는 사람들에게 상처는 안 받거든요.

  • 58. 가구
    '23.6.30 12:20 AM (59.5.xxx.251)

    원글님!
    더치는 자기가 돈 낼 상황을 안 만들려는 목적이라는 원글님 의견에 절대 동의 못 합니다.

    더치하려는건 사실
    내가 산 뒤, 타인이 그걸 갚으려고 나를 또 식사 자리로 부르는게 싫은거에요.

    반대로 내가 얻어먹으면 또 갚아야 하니 구찮고.

    보통 사람들은 한번 밥 을 얻어먹으면, 굳이 또 기회를 만들어서 자기가 이번에는 내겠다고 하니까요.

    저는 그 순환 고리가 넘 피곤합니다.

    물론 더치 관계에서도 좋은 일 있는 사람은 얼마든지 내도록 하자 합니다. 그런건 제가 얻어먹어도 갚을 필요없는 거니까 편하게 얻어먹을 수 있어요.

    일본 사람들은 내가 먹은 식사비용을 타인이 내는걸 이상하게 생각한다던데, 우리나라는 여기까지 가려면 좀 더 걸릴 듯합니다.

  • 59. 가구
    '23.6.30 12:25 AM (59.5.xxx.251)

    덧붙여서 저 갚지 말라하고 밥이나 음료 사는 경우 많습니다.

    제가 모임에서 리더라 사람들이 그러려니 하고 받아먹을 수 있는 관계가 있거든요.

    내가 내야할 자리면 기꺼이 내는데,
    그것도 일정 정도이지.
    기본적으론 더치가 장기적으론 낫다고 봐요.

    그래야 내가 누군가를 만나고 싶을 때 편하게 부르고 볼 수 있지요.

  • 60. 원글입니다
    '23.6.30 12:37 AM (122.32.xxx.116)

    댓글 잘 읽었어요
    각자 인간관계의 특성이나 상황이 다른 부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아주 오래된 학교 친구들이 인간관계의 중심이에요
    회비를 걷어서 그걸로 모임하고 여행하는 친구들, 당연히 있구요
    하루 모임한 돈 그 다음날 계산 잘하는 친구가 딱 올려서 그거 입금하는 모임도 당연히 있습니다
    일대일로 만날때는 적당히 나눠 내구요
    비싸지 않은건 서로 적당히 나눠 내구요
    더치페이 절대 싫어는 아니에요

    댓글로 달아주신 얌체는 사실 본적이 없습니다
    학교때 친구들은 이미 어렸을 때 다 걸러졌고
    어중간한 동네친구 동호회친구 이런 관계가 잘 없어요
    혹 어중간한 관계가 있더라도 이런 사람들하고는 당연히 더치페이하죠
    모르는 사람한테 정없다며 더치페이하지말자고 주장할 정도로
    앞 뒤 못재는 사람은 아닙니다

    제가 여기서 지적하는 사람들은
    친구는 아니지만 '친분'으로 유지되는 관계인 경우
    정말 칼같이 더치페이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은 상당히 방어적으로 느껴진다는거에요
    저는 상대방이 저한테 하는만큼만 해주는 편이라
    딱 그렇게 대해주는데
    본인들이 방어적이기 때문에 저도 그렇게 대한다는걸 모르는 것 같아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요
    본인이 인간관계에 방어적이면 딱 그정도 관계만 맺을 수 있다는거에요
    어디가서 호구잡히라는 말이 아닙니다

    나는 민폐끼치지 않는 더치 페이하는 사람이라는 틀에 묶인 사람들에 대해 한말이에요




    그리고 저는 남한테 막 퍼주는 스탈은 아닙니다
    저한테 어떻게 대해주는지,
    저에게 성실한 사람에게 똑같이 성실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는거지

    그렇기 때문에 저를 만나서
    뭐든지 반분해서 돈을 쓰는거에 신경쓰고 있는 사람에게는
    저도 딱 그만큼만 대한다는거죠

    뭘 사주면서 기분내고 친구 사귀기엔
    돈도 없고 친구는 많은 편입니다

  • 61. 좋은 일이지만
    '23.6.30 12:52 AM (1.238.xxx.39)

    (평소에 제가 가깝게 생각하는 친구들하고 그 행운을 나누거든요)


    친구들에게 밥 사주고 그 행운을 나눈다고까지 생각하시는거예요??
    기쁨을 나눈다고 했음 차라리 이해했을텐데..


    ( 전 더치페이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상당히 방어적인 사람이라고 봅니다
    내가 살 수 있는 상황을 절대 안만들려는 느낌이랄까.)

    신세지는 것 미안하고 얻어먹음 꼭 갚아야 마음이 편해서
    더치 선호하는데 이렇게 멋대로 생각하시는 분도 있군요.

  • 62. ..
    '23.6.30 1:59 AM (61.254.xxx.115)

    어릴때부터 봐온 고향 모임이 있어요 어릴때부터 봤는데 친해진건 스무살부터죠 모일때마다 더치하니 편해요 다음엔 누가살지 눈치볼 필요도 없고 기억할 필요도 없구요 밥값 더치하지만 좋은일있음 밥사기도 하고 고마운일 있음 제가 선물하기도 하고 입원할일 있음 치료비명목으로도 돈을 건넵니다 더치페이한다고 그리 칼같이 선긋지 않는데요.주로 제가 베푸는입장이라 그런지 몰라도 고맙게들 받아주니 저도 기분이 좋은데요. 애들 키울때 좋아하는언니가 생겼는데.제가 주로 조언이나 고민을 의논하는데.밥을 산다해도 칼같이 선긋고 무조건 더치하니 살짝 정없고 불편하기도 해요 무슨말씀인지 이해는 가요 이 언니는 밥한끼나 선물도 안받으니 고마움을 뭘로 표시할지도 난감하더라구요

  • 63. ...
    '23.6.30 2:00 AM (124.57.xxx.214)

    평상시엔 더치페이하고 좋은 일 있으면
    서로 밥 사기가 제일인듯.

  • 64. 원글님은
    '23.6.30 6:28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그냥 보통의 한국인 이에요.
    뭔지 알아요.
    근데...그게 불편한 인간도 있답니다.
    누가 밥 사주는것에 익숙하지않고 얻어먹으면 부담감이 되어버려서요.
    방어적 맞아요.
    상당히 조심스럽고 함부로 깊게 들어가는걸 꺼려해요.
    겉으로만 친해지기를 원하는것도 맞구요.
    이런 관계가 꽤 오래 지속되기 좋다고 보거든요.
    근데..원글님같은 분들이 대다수라서 나도 참...그헣네요.

  • 65. **
    '23.6.30 7:33 AM (39.123.xxx.94) - 삭제된댓글

    회사 다니시면.. 혹시 일 머리가 없으신듯...??

    융통성이 없네..

    더치 할 땐 하고.. 기쁜일 있으면 사는것으로.

  • 66. 음...
    '23.6.30 7:44 AM (121.190.xxx.146)

    그냥 님 기분 문제잖아요

    전 평상시엔 더치페이하고 좋은 일 있으면 서로 밥 사요33344445555666

  • 67. ...
    '23.6.30 7:48 AM (27.100.xxx.42)

    보통 사주다가 인간에 환멸 느끼는 사람들이 더치로 전환하더라구요

  • 68. ...
    '23.6.30 8:12 AM (211.246.xxx.169)

    서로 통하고 챙겨주는 사람외엔 더치가 편해요

  • 69. 변화
    '23.6.30 9:09 AM (223.38.xxx.2)

    세상이 변해서
    남을 배려하는 걸 손해라고 느끼는 사람도 많고
    조금이라도 손해보는 걸 극혐하는 사람들도 많고
    모임에 그런 사람들도 섞일텐데
    언제 헤어지더라도 손해보는 느낌 없이 깔끔하게 더치하는 문화가 자리집는거죠.

    진찌 끈끈한 관계에선 안하고있는게 맞고요.
    부모님들과 더치하시나요? 아님 자식들과?

  • 70. starship
    '23.6.30 9:43 AM (222.110.xxx.93)

    보통 사주다가 인간에 환멸 느끼는 사람들이 더치로 전환하더라구요 2222

    그게 저에요. 더 많이 얻어먹은 사람이 외제차 사는거 보고 내가 뭐하는 짓인가 생각들어서 그다음부터는 그냥 더치해요.

  • 71. 글의 맥락상
    '23.6.30 9:48 AM (175.119.xxx.41)

    원글님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 알겠어요. 마음의 거리에 대해 말하는거 같은데...저도 경험상 동의해요.
    마음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퍼주고싶고 상대방도 이심전심 되는데 멀어지면 방어적이 되죠. 주위 관계에 대해 다시한번 성찰하게 되네요. 결론은 마음가는 곳에 돈간다!

  • 72.
    '23.6.30 10:06 AM (121.144.xxx.62)

    결국 이것도 냄새논란과 비슷하네요
    여유가 있으면 그닥 신경 안 쓰는 문제인데
    만나서 차 한잔 마실 여유도 없으면 더치 안하고는 못 만나는 거죠

  • 73. 구구절절
    '23.6.30 10:08 AM (58.79.xxx.141)

    원글님 글에 완전 공감합니다.

    나를 계산하게 하는 사람이나, 집단에는 딱 그만큼만 하게되죠

    반면, 내가 밥 한번이라도 더 사고싶게만드는 사람들도 있죠~

  • 74. ..
    '23.6.30 10:30 A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정을 떠나 계산은 깔끔하게 하고 잊는게 낫다는 사람도 많단생각드네요..받는 사람은 그게 담에 갚아야할 빚이라고 느끼기도 해요

  • 75. 공감해요
    '23.6.30 10:49 AM (112.144.xxx.120)

    저도 계산 깔끔하고 가계부 수십년 쓰고 칼같다는 말 자주 듣는데
    더치하고 카카오페이로 십원까지 나누는 모임.. 십수년 됐어도 만날일 있으면 만나고 하지만 개별적으로 정은 안 쌓이는 것 같아요.

    누구 결혼 장례 치르고 따로 티타임하면서 2차해도 칼더치로 각자 계산하고 결혼식 와줘서 고맙다고 한턱 쏘는 사람도 물론 없고 봉투도 일괄 액수 맞춰서 축의하고요.
    부모님 돌아가신 사람 있는데 안알렸거나 제가 사정이 있어 봉투만 했을때 따로 밥사거나 술한잔 사주고 위로하면 안그래도 된다면서 반 딱 세서 송금하고요.
    몇번 그런 모임에서 그런 경험하고나니까 겉핥기식 모임인거 느껴서 저도 에너지 안쓰게됩니다.

    수십년 시간 쌓고 정있는 사람들이면 사실 누가 사면 어떤가요. 한우도 사고 여행 숙소도 쏘고 철철이 과일도 생일선물 한꺼번에 들어와 많이 남아서 그런다면서 보내주고 하죠. 서로 비슷하게 마음 쓰고요. 돈 생각안하고 서로 언제 사도 좋을 마음으로 만나는 사이가 좋은 사이죠.

  • 76.
    '23.6.30 10:51 AM (175.201.xxx.36)

    여유있는 사람은 더치페이보다 더 나을 수 있겠군요.

    없는 사람들은 예측할 수 없는 지출에 대해 민감할 수 있고
    남이 무언가를 사주면 갚아야 할 빚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많은 사람들끼리만 만나거나
    염치없는 사람과 만나거나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도 막 쓰면 된다고 하는 사람을 만나거나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77. ..
    '23.6.30 11:31 AM (106.101.xxx.229)

    저는 더치가 편해요
    빚지고 사는걸 너무 싫어하는지라
    얻어 먹으면 그걸 빨리 갚아야 한다는 생각에 안절부절이랍니다..

    세상에 공짜밥은 없다 생각하거든요!
    사람이 인간인지라 내가 베픈 만큼 받길 원해요
    그러다 나는 베풀었는데 상대가 못베풀면 섭섭하다 느껴지구요

    저는 인간관계 유형이 좁은 사람이지만
    각자 더치하는 오래된 친구들 여러명하고 전혀 섭섭하지 않게 관계 유지해요

    대학칭구중 베프가 하나 있는데 그 친구는 베푸는걸 좋아하고 전 부담스러워해서(얻어먹으면 바로 갚아요) 이젠 더치하는데 그 친구왈 많이 호구취급 당하고 이제 다른 친구들하고 더치해서 서로 맘 상할일 없고 좋대요..

    호텔 레스토랑 가도 서로 부담없고 좋아요

    제가 베푸는 사람은 저희 가족(부모, 형제, 배우자)뿐이에요
    이 세상의 내편은 가족뿐이라 생각해서

  • 78. 융통성
    '23.6.30 12:07 PM (110.92.xxx.60)

    밥 한번이라도 더 사고싶게 만드는 사람에게
    누가 더치하자고 해요? 더치페이 싫어요 하니 논란이지

    더치페이는 싫고좋고가 아니라 해야 할 때는 해야하고
    아닐때는 아니다 그게 융통성 있는 대화예요.

    사실 근본적으로
    내 기준,경험만이 정답이다 말 하는게 문제네요.
    이러니 나이들어 말 잘못하면 꼰대소리 듣는거예요

  • 79. 칼더치
    '23.6.30 12:19 PM (118.221.xxx.66)

    칼더치,,,이렇게 적어도 모든분들이 이해하는...

    한글의 위대함
    세계 유행어 되겠어요. "칼더치" ㅎㅎㅎ

  • 80.
    '23.6.30 12:41 PM (1.238.xxx.189)

    더치할때는 하고
    서로 돌아가며 내기도 하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해요.
    저도 그러고 보니 칼같이 더치하는 모임은
    일대일로 가까운 사람이 없긴해요.

  • 81. ...
    '23.6.30 12:54 PM (27.100.xxx.42)

    원글님 경우는 아니고
    늘 얻어만 먹는 친구가 더치를 정없다보더라구요.

  • 82. 완벽한
    '23.6.30 1:33 PM (219.255.xxx.39)

    완벽한 더치모임은 있을 수 없죠.
    가끔 누가 계산하기도 해요.

    원글 저도 동의 인합니다.
    더치가 더 깔끔하고 이게 안맞는사람은 거지,빈대족일듯.

  • 83. ...
    '23.6.30 2:14 PM (124.49.xxx.33)

    이해되요.... 애는 괜찮은데.. 계속 얻어먹거나 혹은 더치하는사람.. 오래만나다 힘들어서 삭제했는데 그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전혀생각이 안나네요..
    자기편한대로 불리하면 더치 아님 얻어먹는 족속들... 진짜싫네요..

  • 84. ....
    '23.6.30 2:17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들어서 그런거죠.

    걸러 낼 인간은 걸러졌고 그나마 정주고 챙겨야 유지는
    되는 인간관계만 남은 나이에서는 더치페이가 무용지물

    젊거나 사회생활로 이사람 저사람 어쩔 수없이 보는 경우
    더치만큼 잡음없는건 없어요

  • 85. ...
    '23.6.30 2:18 PM (222.106.xxx.251)

    나이가 들어서 그런거죠.

    걸러 낼 인간은 걸러졌고 그나마 정주고 챙겨야 유지는
    되는 인간관계만 남은 나이에서는 더치페이가 무용지물

    젊거나 사회생활로 이사람 저사람 어쩔 수없이 보는 경우
    더치만큼 잡음없는건 없어요

    관계의 형태가 단조로운 노인들 기준을 들이대는것뿐

  • 86. 근데 문제는
    '23.6.30 2:53 PM (175.223.xxx.105)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윈글님같이 더치를 반대하는 부류에는 자기가 얻어먹고 싶어서 그러는 부류가 많다는 거지요. 그런 사람들이 꼭 정타령 하더라고요

  • 87. ..
    '23.6.30 3:14 PM (223.38.xxx.243) - 삭제된댓글

    평생 친구 간에 더치 페이 해 본적도 없고
    비용 문제로 스트레스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사람인데요. 저 같은 경우
    친구들끼리 얼굴 보자 먼저 얘기 꺼낸 사람이 주로
    돈 내는 편인데 (형편 차가 있으면 잘 사는 사람이 내고)
    보기 싫거나 돈 들여 만나고 싶지 않은
    인간 관계도 다 더치 페이 해야 하는 건가요?

    더치페이가 합리적인듯 하면서도
    그런 부분에서 되게 불합리해 보여서
    저 같음 만나고 싶지 않을 거 같거든요.

    자주는 아니지만
    상대도 나를 보고 싶어하고
    나도 보고 싶어 만나는 관계들이라
    돈 구애 없이 사 주고 싶도
    얻어 먹어도 부담 없고 시간이 되게
    즐거운데 사회 생활에서 만난 표면적 관계야
    그렇다 쳐도 친구나 심지어 절친 까지도
    더치 페이를 한다는 게 상상이 안가요.

  • 88. ..
    '23.6.30 3:15 PM (223.38.xxx.243) - 삭제된댓글

    평생 친구 간에 더치 페이 해 본적도 없고
    비용 문제로 스트레스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사람인데요. 저 같은 경우
    친구들끼리 얼굴 보자 먼저 얘기 꺼낸 사람이 주로
    돈 내는 편인데 (형편 차가 있으면 잘 사는 사람이 내고)
    보기 싫거나 돈 들여 만나고 싶지 않은
    인간 관계도 다 더치 페이 해야 하는 건가요?

    더치페이가 합리적인듯 하면서도
    그런 부분에서 되게 불합리해 보여서
    저 같음 만나고 싶지 않을 거 같거든요.

    자주는 아니지만
    상대도 나를 보고 싶어하고
    나도 보고 싶어 만나는 관계들 뿐이라
    돈 구애 없이 사 주고 싶고
    얻어 먹어도 부담 없고 시간도 항상 되게
    즐거운데 사회 생활에서 만난 표면적 관계야
    그렇다 쳐도 친구나 심지어 절친 까지도
    더치 페이를 한다는 게 상상이 안가요.

  • 89. ㅇㅇ
    '23.6.30 3:17 PM (125.179.xxx.236)

    나이가 들어서 그런거죠.

    걸러 낼 인간은 걸러졌고 그나마 정주고 챙겨야 유지는
    되는 인간관계만 남은 나이에서는 더치페이가 무용지물
    ㅡㅡㅡㅡㅡ

    더치안한다하고 정찾으며 지는 만날 안내는
    얌체에 데어 댓글들 읽으면서도
    몰아서 내는 장점이 뭔지 이해가 안갔는데
    이글보고 이해했음

    가족같은 관계만 남았으면 그럴수있겠어요

  • 90. ..
    '23.6.30 3:19 PM (223.38.xxx.243)

    평생 친구 간에 더치 페이 해 본적도 없고
    비용 문제로 스트레스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사람인데요. 저 같은 경우
    친구들끼리 얼굴 보자 먼저 얘기 꺼낸 사람이 주로
    돈 내는 편인데 (형편 차가 심하면 더 버는 사람이 내기
    때문에 정말 형편이 힘든 친구는 백번 사주면 한 번 얻어
    먹는 관계도 있지만 전혀 불만 없어요) 그런데
    보기 싫거나 돈 들여 만나고 싶지 않은
    인간 관계도 다 더치 페이 해야 하는 건가요?

    더치페이가 합리적인듯 하면서도
    그런 부분에서 되게 불합리해 보여서
    저 같음 만나고 싶지 않을 거 같거든요.

    자주는 아니지만
    상대도 나를 보고 싶어하고
    나도 보고 싶어 만나는 관계들 뿐이라
    돈 구애 없이 사 주고 싶고
    얻어 먹어도 부담 없고 시간도 항상 되게
    즐거운데 사회 생활에서 만난 표면적 관계야
    그렇다 쳐도 친구나 심지어 절친 까지도
    더치 페이를 한다는 게 상상이 안가요.

  • 91. 사회생활??
    '23.6.30 3:50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하면서 친구,가족 이외에 밥 사고 먹고 한적 없어요?
    대다수 더치페이는 절친 가족관계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예요

  • 92. 사회생활??
    '23.6.30 3:51 PM (222.106.xxx.251)

    사회생활하면서 친구,가족 이외에 밥 사고 먹고 한적 없어요?
    만나고 싶다고 만나고 아니면 말고 되면 이런말 안나죠

    대다수 더치페이는 절친 가족관계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예요

  • 93. 원글이
    '23.6.30 3:58 PM (122.32.xxx.116)

    윗윗분 말씀같이 생각하기 때문에 쓴 말이에요

    그리고 사회생활 하면서는 오히려
    내가 밥을 사야 하는 관계, 저쪽에서 비용을 부담하고라도 나를 만나야 할 관계가 분명합니다
    그냥 직장동료들 사이에 점심먹을때? 당연히 각자 부담인게 당연하구요

    가족관계나 친구관계에서는 더치페이가 아니라
    비용이 크게 나올 때 '분담'을 하죠
    이건, 누구 혼자 내면 부담이 커지니 십시일반으로 나눠 내자. 라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더치페이 싫어하는 사람은 무슨 남한테 폐끼치는 사람으로 몰아가시는데
    저는 제가 친구를 만나자고 해서 만날 때
    기본적으로 오늘 식사는 내가 사는거, 라고 생각하고 나갑니다
    그리고 만나면 즐겁죠

    그런데 살다보니까 어떤 사람들이 있냐면요
    사적으로 만났을 때 비용은 각자 부담, 이게 깔끔하고 뒤탈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거죠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이라는 결론에 이르르게 된겁니다

    나는 내가 맺는 사회적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좀더 많은 비용을 들여 유지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 즐거움이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거죠

    언니, 너무 보고 싶어요. 오래 안봤어요. 만나요.
    라고 하면서 밥값은 각자 부담?
    저는 그런 관계는 필요 없어요.
    대체로 이런 사람들은 딱 거기까지에요.
    굳이 이런 사람들까지 안고갈 필요를 못느낍니다.

    저는 이런 말 안하고 만나는 친구들도 만나면 밥 잘 사요.

  • 94. 굳이
    '23.6.30 4:09 PM (59.10.xxx.58) - 삭제된댓글

    관계를 본인이 안고 간다 생각하세요?
    그게 관계에 있어 본인이 우위에 선다는거예ㅛ

    오히려 언니,동생하며 얻어먹기만 하는
    얌체같은 사람들이 더치페이 한다는데

    본인은 얌체던 말던
    정 줄사람 선별하겠다면 그리하세요
    그렇다고 더치페이를 정으로 퉁치지는 마시죠

  • 95. 굳이
    '23.6.30 4:10 PM (59.10.xxx.58) - 삭제된댓글

    관계를 본인이 안고 간다 생각하세요?
    그게 관계에 있어 본인이 우위에 선다는거예요

    오히려 언니,동생하며 얻어먹기만 하는
    얌체같은 사람들이 더치페이 한다는데

    본인은 얌체던 말던
    정 줄사람 우위서서 선별하겠다면 그리하세요

    그렇다고 더치페이를 정으로 퉁치지는 마시죠

  • 96. 굳이
    '23.6.30 4:14 PM (59.10.xxx.58) - 삭제된댓글

    관계를 본인이 안고 간다 생각하세요?
    그게 관계에 있어 본인이 우위에 선다는거예요

    오히려 언니,동생하며 얻어먹기만 하는
    얌체같은 사람들이 더치페이 한다는데

    본인은 얌체던 말던
    정 줄사람 우위서서 선별하겠다면 그리하세요
    그럴려면 당연히 돈을 써야죠.
    돈도 안쓰고 관계를 자기가 정의 할 수없는데
    당연한걸 베푸는냥 하시네

    그렇다고 더치페이를 정으로 퉁치지는 마시죠

  • 97. 굳이
    '23.6.30 4:15 PM (59.10.xxx.58) - 삭제된댓글

    관계를 본인이 안고 간다 생각하세요?
    그게 관계에 있어 본인이 우위에 선다는거예요

    오히려 언니,동생하며 얻어먹기만 하는
    얌체같은 사람들이 더치페이를 안한다는안도

    본인은 얌체던 말던
    정 줄사람 우위서서 선별하겠다면 그리하세요
    그럴려면 당연히 돈을 써야죠.
    돈도 안쓰고 관계를 자기가 정의 할 수없는데
    당연한걸 베푸는냥 하시네

    그렇다고 더치페이를 정으로 퉁치지는 마시죠

  • 98. 굳이
    '23.6.30 4:15 PM (59.10.xxx.58)

    관계를 본인이 안고 간다 생각하세요?
    그게 관계에 있어 본인이 우위에 선다는거예요

    오히려 언니,동생하며 얻어먹기만 하는
    얌체같은 사람들이 더치페이를 안한다는데도

    본인은 얌체던 말던
    정 줄사람 우위서서 선별하겠다면 그리하세요
    그럴려면 당연히 돈을 써야죠.
    돈도 안쓰고 관계를 자기가 정의 할 수 없는데
    당연한걸 베푸는냥 하시네

    그렇다고 더치페이를 정으로 퉁치지는 마시죠

  • 99. 동의
    '23.6.30 4:20 PM (121.133.xxx.171)

    저는 원글님 말 동의해요.
    더치하자고 하면 굳이 난 싫어. 이렇게는 안하지만 어지간하면 제가 사구요.
    그럼 차는 친구가 사고 그래요.

    그런데 먼저 더치하자는 말을 못하고 안해서 그런지
    선배한테도 밥 사는 일이 많아요.
    그럼 선배가 차 사구요.
    그걸 내가 5만원 냈는데, 너는 3만5천원 내는구나. 내가 손해다....이렇게 일일이 계산안하고
    그런 관계가 피곤하다고 느껴요.

  • 100. 그럼끌려가나요?
    '23.6.30 4:21 PM (122.32.xxx.116)

    내가 판단해서 장기적으로 안볼거같은 관계는 거르는게
    뭘 우위에 서는건가요?
    정이라고 표현하면 비합리적이고 옛날식 정서같나요?

    사회적 관계를 쌓아나가는 방식에서 이질감을 느낀다, 라고 하면 좀 나을까요?

    전 저한테 얻어먹든 사주든, 이런걸로 사람 평가 안합니다.
    돈 잘 못버는 예술하는 선배가 만나면
    후배니까 밥사줘야지, 하면서 3500원자리 수제비 사줘도 고맙게 먹어요.
    돈 못버는 후배가 이번에 내가 밥한번 사야 하는데 전전긍긍하면
    먼저 각자 계산하자고도 잘 합니다

    제가 느끼는 저런 부류의 사람은요
    더치페이 잘하는 사람이라는 평판까지만 하는 사람이라는거에요.

    당장 윗글 분도 그렇죠
    상대방이 나보다 밥값 한번 더 내고 우위에 서고 싶어하는 사람인가?
    저 사람은 얌체인가 아닌가?
    열심히 따지고 있어요

    일단 내 밥값은 내고 있으니 기본적인 평판은 유지할것이다 까지만 하는거 별로라는거에요

    내가 밥값 안내면 정없다고 한게 아니잖아요 ㅋㅋㅋ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상황과 관계들이 있어요
    저도 제 친구들도 누가 밥 사겠다고 해도 너무 많이 나왔다 싶으면 말려요
    가난한 선배언니가 오랜만에 후배 밥사준다고 하면 싼데 골라서 기꺼이 잘 먹구요

    이런거 다 무시하고 더치페이가 세상에서 가장 경우바른것인양 하는 사람들
    사실 알고보면 손해보자는 생각 1도 없을 때가 많았다는
    제 개인적 경험입니다.

    밥 한번 사고 관계에서 우위에 설 수 있으면 ㅋㅋㅋ
    그 세상 참 간단하겠네요

  • 101. ㅇㅇ
    '23.6.30 4:37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저는 상대가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고 오히려 10만원대 밥도 아무렇지 않게 쓸 줄 아는 사람좀 만났으면 좋겠어요. 나는 그게 가능한데 상대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참 관계를 이어나가기 별로에요. 지인에게 1만원짜리 식사한번 사는걸 기겁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빤뻔하게 내가 자주 비싼돈 주고 베푼건 잘도 얻어먹었구나란 생각에 씁쓸하던 참입니다. 본인이 상대에게 밥이나 차를 살 생각이 없다면 상대가 밥 살때 더치페이허자고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호구인 저는 생각없이 계산하다보니 늘 제가 계산하고 있더군요. 이젠 그런 인색함을 비춘 사람에겐 그 어떤것도 나누기 싫어요. 이 나이먹도록 사람도 볼 줄 모르는 제가 비참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젠 정말 더치페이가 좋겠단 생각이에요.

  • 102. 피곤하다
    '23.6.30 4:50 PM (213.89.xxx.75)

    원글같은 분 알아요.
    이 분은 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져야 관계가 유지된다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만나면 참 피곤해요.
    잘 주고 정도 주고 그렇지만 피곤해요.
    말이 많아지면 그때부터 관계 꼬임 시작하거든요.
    아니나달라
    말이 많아지면 말실수도 같이 많아집니다. 그것에 내가 마음오 엄청 다쳐서 힘들고있구요.

    원글 피곤한 사람 이에요.

  • 103. 댓글 처음 답니다.
    '23.6.30 4:53 PM (121.189.xxx.195)

    언니, 너무 보고 싶어요. 오래 안봤어요. 만나요.
    라고 하면서 밥값은 각자 부담?
    저는 그런 관계는 필요 없어요.

    필요 없으면 안 만나면 됩니다.

    그걸 더치페이 싫어요
    더치페이 말하는 사람은 방어적이다
    그런 식으로 표현을 하니
    반감이 드는거죠.

    그냥 그런 사람이 원글님과는 안 맞는거예요.

    저는 좀 손해 보고 살자는 타입이고
    또 보고 싶다고 해서 만났는데 더치페이 하자고 해도 OK인 사람인지라
    그게 용납이 안되는 원글님의 정서가 저는 어렵게 느껴져요.

  • 104. ㅇㅁ
    '23.6.30 4:57 PM (125.179.xxx.236)

    일단 내 밥값은 내고 있으니 기본적인 평판은 유지할것이다 까지만 하는거 별로라는거에요

    이런 생각으로 더치하는게 아니에요

    저보다 나이많은 언니들 더치안하고 굳이 굳이
    사준대서 얻어먹으면
    그다음엔 제가 내야하는데 (이게 암묵적 룰이더라구요)
    그게 누구한테 얻어먹고 사주고 한거 시간지나면 기억안나니 묻기도 뭐하고 불편해서 에요
    안그러면, 원글님은 못겪어 봤지만
    여기 많은 분들은 겪어보신 먹튀 얌체되는거니까요
    그게 기본적인 평판만 유지하자 라고 하는 거라면
    더 할말은 없습니다

  • 105. ......
    '23.6.30 5:26 PM (110.12.xxx.35) - 삭제된댓글

    서로 사주고 얻어먹으면서 하하호호하려면 기본적으로 지능 성격 매력이 보통이상이어야하구요.
    평범치의 사람은 더치가 낫죠.
    사주고 받고할 깜냥 안되는데 체면때문에 더치도 못하는 케이스가 가장 불행함.

  • 106. ......
    '23.6.30 5:27 PM (110.12.xxx.35)

    서로 밥사주고 받아먹으면서 하하호호하려면 기본적으로 지능 인성 매력이 보통이상이어야하구요.
    평범치의 사람은 더치가 낫죠.
    사주고 받고할 깜냥 안되는데 체면때문에 더치도 못하는 케이스가 가장 불행함.

  • 107. 하하
    '23.6.30 7:52 PM (1.233.xxx.163)

    밥값얼마하냐고 더치페이 안하고 밥산 사람은
    나중에 꼭 그걸 받아먹고 싶어하더라구요.
    그걸 바래서 사준적은 없다고 말하면서 뭔가 서운해하면서
    거리유지가 답이다로 결론을 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더치페이할때는 더치페이하고
    한턱 낼때는 그냥 한턱 내면 되는건 본인마음인데
    다른사람이 방어적이라서 거리감 두는건 원글님이 가까이 오는걸 꺼려하는거 같은데요.

  • 108. ....
    '23.6.30 11:09 PM (124.49.xxx.33)

    110.12 님 그건아니죠 얻어먹는사람은 사람봐가면서 더치하거나 얻머먹는다는 결론이잖아요
    제가보기엔 그사람은 그런인성이예요
    주변에 사람들보세요 내가좋아하면 베푸는거지 그걸 이용해먹겠다고 얻어먹는사람은 천성이예요..
    기본계산도 할줄 모르는사람이 문제인거지 바보처럼 사준사람이 문제가아닌거죠
    저에게 잘사주는 지인 남에게도 잘 사줘요 그사람이 바보라서가 그런게 아니고 그냥 그런사람인거예요
    그걸 이용해먹는사람이 나쁜사람인것을 왜.. 매력이 떨어진다 말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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