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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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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꼭 치료해야 하나요?

치료 조회수 : 6,051
작성일 : 2023-06-15 21:06:02
얼마 전 위내시경을 했는데 헬리코박터균이 있대요
염증도 약간 있구요
치료해야 된대서 약 받아왔는데
약이 완전 독해서 속도 쓰릴거고 구역감도 있을거라고. 심하면 두통도...
2주동안 절대 잊지말고 꼭 챙겨 먹어야 한대요

약를 10시간간격으로 먹어야해서 그동안 해오던 간헐적 단식도 포기햐야 돼서 너무 속상하네요ㅠㅜ

토요일에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일요일부터 시작헐까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50%가 감염돼 있다던데 헬리코박터균 치료하신 분들 어땠어요?
제 주위앤 치료경험 있는 분이 안계셔서요 ㅠㅜ
IP : 125.187.xxx.7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5 9:09 PM (61.254.xxx.98)

    친정 엄마가 헬리코박터 균 치료하면서 건강이 너무 안좋아지셔서
    저는 안했어요. 의사도 강하게 권하지 않았구요.

  • 2. 70대엄마
    '23.6.15 9:10 PM (39.116.xxx.172)

    친정엄마가 검사후 치료하셧는데
    검사비도 엄청 비싸고 약도 시간맞춰 챙겨먹어야하고 까다롭더라고요
    배변활동 힘들어하셨는데 약이독한지 화장실 엄청 잘가시구 재검후 아직 균 남아서 다시한번더 약 복용하고 지금은 괜찮으세요

  • 3.
    '23.6.15 9:11 PM (125.187.xxx.77)

    치료하고 건강이 안 좋아지기도 하나요?
    어쩌나 ㅠㅜㅜ
    어머님 건강이 회복되셨기를....

  • 4.
    '23.6.15 9:17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남편은 수월하게 약 잘 먹었고
    치료도 잘 되었는데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치료 전엔 자주하던 트림을 안하네요.

  • 5. ..
    '23.6.15 9:18 PM (59.18.xxx.33)

    저도 작년에 검사하고 약 먹었는데 부작용은 없었고 쓴맛이 올라오는 게 좀 불편했어요.
    약 먹고 3개월 뒤에 검사했는데 다행히 성공이었어요.
    만약 1차 실패하면 2차는 더 괴롭다니 이왕 약 받아오신 거 꼭 제 때 챙겨드세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 헬리코박터균 약 먹고 나서 장이 좋아졌어요.
    원래 굉장히 불규칙하고 어쩔 땐 일주일만에 화장실 갈 때도 있고 그랬는데 약 먹고 나서는 하루에 한번씩 꾸준히 가게 되더라구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약 잘 챙겨드세요~

  • 6. ...
    '23.6.15 9:18 PM (112.154.xxx.59)

    오래전 했어요 그때는 위암의 원인이 된대서 바로 했는데 요즘은 선택인가요?

  • 7. ㅇㅇ
    '23.6.15 9:19 PM (175.207.xxx.116)

    저 치료하면서 남편도 검사했거든요. 남편은 없대요.
    음식 같이 먹는 거 없지만
    키스 하는 사이인데 없을 수가 있나.. 싶어요

  • 8. ...
    '23.6.15 9:21 PM (112.153.xxx.233)

    저희 남편 그 헬리코박터 치료약만 먹으면 우웩거리고 속이 뒤집어진다고 난리난리
    너무 힘들어했어요.
    병원에 가서 물었더니
    그런 경우가 있다며 그렇게 힘들면 약 끊으시라고 해서 지금 안먹고 있어요

  • 9. 발암
    '23.6.15 9:24 PM (108.18.xxx.77)

    네 없애새요 발암물질입니다 위암 우리 흔히 보는 위암 및 위의 림프종도 생겨요

  • 10. ㅇㅇ
    '23.6.15 9:27 PM (125.176.xxx.65)

    작년에 했어요
    한번에 성공못하면 또 먹어야 한다 싶어
    알람맞춰놓고 악착같이 했어요
    제균되었는지 검사는 안했는데
    일년만에 엊그제 내시경했거든요
    균없다고 하더라구요
    부작용이 있었나 가물가물한데 설사?정도만 기억나요

  • 11. ...
    '23.6.15 9:32 PM (39.125.xxx.98)

    오늘부터 하고 있어요.
    2주간 열심히 해보렵니다...
    첫날인데 크게 불편한건 없네요

  • 12. ....
    '23.6.15 9:32 PM (58.123.xxx.102)

    예전에 건강검진할 때 헬리코박터균 있다고 해서 약을 처방받았는데 약을 도저히 못 먹겠는 거예요. 감기 걸려 약을 받아와도 다 먹지 않는 스타일이었거든요. 한두번 먹어보고 약을 버렸어요. 그런데 몇 년 후에 다시 건강검진할 때 헬리코박터 있다는 소리 못 들었어요. 자연 소멸 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 13. 벌레
    '23.6.15 9:41 PM (108.18.xxx.77)

    자연소멸도 될수 있고 검사에 위양성 위음성 있을수 있고요. 견디기 힘든 경우 다른 약으로 바꿔줄수 있는데 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인정안해주면 골치 아파서 (병원이 몇배로 물어내야됨)
    곤란한 경우가 있어요 약은
    있는데 못주는. 환자위해서 손해 감수 할수 있는거 아니냐 당연 생각하시겠지만 약 한알이
    아니라 몇 백만원짜리 약들도 그래요. 심지어는
    입원 병실료도 삭감하는 사람들입니다. 환자한테는 뱡원에서 과다청구했으니 돈 돌려준다하니 병원이 나쁜놈으로 보이겠고 병원은 몇배로 토해내고 …. 에휴 하여간 잘 받는
    약 드실수 있길 바랄게요 남들 다 잘먹어도 나는 힘들수 있고 그 약은 원래 잘 못드시는 분이 열에 두엇은
    되요. 잘 없애시길 바랄게여

  • 14. 헬리코박터
    '23.6.15 9:43 PM (211.206.xxx.191)

    약먹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밥을 못 먹을 지경.
    사과로 연명.
    끝까지 먹는데 너무너무 힘들었음.

  • 15. ㅇㅇ
    '23.6.15 9:43 PM (121.136.xxx.216)

    소화불량 쏙스림같은 불편함 없으면 굳이 안없애도 된대요 저는 소화불량이 너무 심해서 없앴는데 좋아지긴했어요

  • 16. ㅇㅇ
    '23.6.15 9:44 PM (121.136.xxx.216)

    2주동안 먹었는데 토할것같거나 그런불편함은 없었고요 항생제를 2주먹고나니 변비가 잠깐 좀 있었어요

  • 17. ㅇㅇ
    '23.6.15 9:47 PM (121.134.xxx.208) - 삭제된댓글

    헬리코박터 위암발병 주요원인입니다.
    가족에게 다 옮길수 있어요.

    당연히 제균해야해요.
    버도 10여년전에 위내시경 헬리코박터균 나와서
    약먹고 치료했어요.
    당연히 치료받아야해요.

  • 18. ㅇㅇ
    '23.6.15 9:47 PM (121.134.xxx.208)

    헬리코박터 위암발병 주요원인입니다.
    가족에게 다 옮길수 있어요.

    당연히 제균해야해요.
    저도 10여년전에 위내시경 헬리코박터균 나와서
    약먹고 치료했어요.
    당연히 치료받아야해요.

  • 19. 꼭드세요
    '23.6.15 9:54 PM (125.132.xxx.136)

    지인이 헬리코박터있는데도 제균 안해서인지 위암에 걸려 수술하셨어요

  • 20. 828
    '23.6.15 9:5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약 먹을 때 힘들었지만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 21. ..
    '23.6.15 10:17 PM (118.218.xxx.182)

    진짜 힘들었어요.
    마치 웅녀가 된 기분..중간에 호랑이가 되어 뛰쳐 나갈 뻔 한 적도 있었고.차라리 쑥과 마늘을 먹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약이 독하더라고요.
    제균되기전엔 트림도 많이 했고 무엇보다 밤에 속이 타들어가듯 아픈 일이 많이 있었는데 약먹고 난 후 그 증상이 쏙 사라지더라구요.
    드실거면 반드시 다 드셔야해요.
    실패하면 그것보다 더 독하게 먹어야 한다고 해요

  • 22. 기왕
    '23.6.15 10:17 PM (125.187.xxx.77)

    받아왔으니 알람 맞춰놓고 잘 할게요
    감사합니다♡

  • 23. 한국인들
    '23.6.15 10:21 PM (70.106.xxx.253)

    다른지역보다 위암 1위에요
    헬리코박터균은 유난히 한국에서 1위이고요
    아마 음식 찌개 국 반찬 다같이 떠먹고 나눠먹고 섞어먹는것 때문같은데
    당연히 제균해야죠

  • 24. 한국인들
    '23.6.15 10:23 PM (70.106.xxx.253)

    북미권에선 헬리코박터균이 희귀균이라 특수 검사실에서나 가능한데
    한국은 엄청흔하고
    위암도 희귀암인데 한국은 또 1위잖아요
    그러니 연관성이 있겠죠
    일단 약 드시고 너무 힘들면 중단하더라도 드세요
    저희 시아버지는 쉽게 드셨어요 .

  • 25. 2차까지
    '23.6.15 10:54 PM (223.131.xxx.109)

    했어요. 의사가 하라길래
    1차 약 먹고 나서
    2차까지 하래서 놀랬지만
    약 먹을 때 좀 붓는 느낌 있지만
    중단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 26. ...
    '23.6.15 10:58 PM (112.153.xxx.143)

    40대에 위암으로 간 분이 위암 발병 전에 헬리코박터 치료를 안했다고 하면서 후회하는 걸 들었어요. 그분 보면서 헬리코박터균이 무서운 걸 알았어요. 꼭 성공하세요.

  • 27. 꼭하셔야죠
    '23.6.15 10:59 PM (122.254.xxx.46)

    아주버님이 헬리코박터균 있는데 제균안하고 있다가
    2년후에 위암3기 진단 받았어요
    그때도 명절에 모였을때 제균 하라고 했는데
    신경을 너무 안쓰더라구요ㆍ
    위암올 확률 엄청 높아요
    꼭 하셔야해요

  • 28. 그리고
    '23.6.15 11:24 PM (70.106.xxx.253)

    요즘 사람들이야 음식 섞어먹고 남의 반찬 떠다먹고 안한다해도
    저 중고등때 도시락 싸면 막 서로 먹던 기억 나거든요
    지금 사오십대이상은 아마 헬리코박터 많을거에요. 그 자식들 세대도
    조부모 부모세대로부터 헬리코박터 옮고 그래서 근절이 안되는거죠
    이게 전염성 엄청나요. 가족중 하나만 있어도 다 검사하세요

  • 29. 몬스터
    '23.6.16 12:17 AM (125.176.xxx.131)

    북미권에선 헬리코박터균이 희귀균이라 특수 검사실에서나 가능한데
    한국은 엄청흔하고
    위암도 희귀암인데 한국은 또 1위잖아요
    그러니 연관성이 있겠죠 2222222

  • 30.
    '23.6.16 12:54 AM (219.240.xxx.14)

    올해 건강검진서 헬리코박터균 있었다고 치료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몰랐네요. 근데 올해 균있다고 안 나왔어요. 제 경우 자연소멸이요.

  • 31. ....
    '23.6.16 1:58 AM (118.235.xxx.43)

    전 치료하다가
    대장용종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긍정적이긴 한데
    근데 약이 너무 독해요 ㅠ

  • 32. ㄴㄴ니
    '23.6.16 8:00 AM (59.14.xxx.42)

    헬리코박터 위암발병 주요원인입니다!
    가족에게 다 옮길수 있어요!
    심지어 회사 지인ㆍ친구들도
    옮을수 있어요.

    당연히 제균해야해요.
    그리 크게 쓴맛 안나요. 쓴게 몸에 좋대 하세요.

  • 33. ㄴㄴ니
    '23.6.16 8:00 AM (59.14.xxx.42)

    암 걸리면 어찌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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