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나오는 금쪽이들은 수위가 높네요

금쪽이 조회수 : 6,111
작성일 : 2023-06-11 10:31:25
이번 주는 등교거부였나 그런데
교무부장 선생님이 맨날 집에 방문해 주시고
심지어 경찰까지 와서 학교 가자고 어르고 달래주다니
대단해요

그 아이의 형은
너무나 얌전하고 착하던데
겨우 12살 애가 얼마나 쌓인게 많은지
창가에 서서 소리지르고
혼자 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오열하는데
정말 가슴이 찌르르하더라구요


무엇때문에 이런 극단적 애들이
생길까요

오은영 말대로 엄마도 너무 지쳐있고
주변 어른들도 너무 고생하고
IP : 1.237.xxx.1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글
    '23.6.11 10:38 AM (49.224.xxx.84)

    예전같으면 몽둥이로 패거나 포기하고 맘대로 살기 두거나 했을텐데

    지금은 가르치려고 하니까 그런듯요

  • 2. 저는
    '23.6.11 10:40 AM (70.106.xxx.253)

    그냥 타고난거라고 생각해요
    옛날같음 패서 가르칠걸 요즘은 너무 그랬구나아 아아 그래서 그랬구나아 이러고 ...

  • 3. ㅇㅇ
    '23.6.11 10:42 AM (223.39.xxx.149)

    시청률 땜에 더더더 자극적인 케에스를 찾아오는거죠

  • 4.
    '23.6.11 10:50 AM (211.36.xxx.23)

    시청률 땜에 더더더 자극적인 케에스를 찾아오는거죠222222

    예전에야 미디어가 발달하지 않았고 무지하니 그냥 주변에서 뭔일이 일어나는지 몰랐던거죠.

  • 5. ㅇㅇ
    '23.6.11 10:52 AM (211.245.xxx.42)

    이번 금쪽이네는 첫째아들이 너무 안됐더라구요
    어린아이가 털썩 주저앉아 우는데 가슴 아팠어요

  • 6. 흔해요
    '23.6.11 11:05 AM (106.101.xxx.96)

    흔해요... 분노조절안되는애들
    그냥 화난다고 막 두둘겨패고
    오늘만살아요

  • 7. ....
    '23.6.11 11:09 AM (175.116.xxx.96)

    물론 시청률 때문에 자꾸 더 자극적인 케이스를 찾아오는 경우가 많겠지만
    예전보다 등교 거부나,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애들이 늘어난건 사실이에요.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학교에서 좀 산만하고, 문제를 일으시는 애들이야 언제든지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학교 안가는 애들은 많이 없었어요.
    저희 애들 학교(초고,중) 도 무단 결석해 아침에 선생님이 찾아가시고, 아침에 1교시만 하고 조퇴해서 억지로 등교일수 채우고,중학교도 정원외관리 들어가고 하는 애들 많아요.
    세상이 힘들어진 걸까요? 아님 애들이 스트레스를 못 견디는 걸까요?
    정말 윗분들 말대로 정말 무식(?) 하게 패거나 포기하거나 살았는데, 치료하고 가르치려고 해서 그럴까요?

  • 8. 매번
    '23.6.11 11:11 AM (222.239.xxx.66)

    조금씩 다른고민의 케이스를 선정하는것도 쉽지않을거같은데요.
    이케이스 저저번주에도 했잖아요 이러면...
    그러면 점점 더 특수하고 어렵고, 안해봤던 주제를 다룰수밖에 없죠
    모든프로가 그렇듯이

  • 9. 우쩔까
    '23.6.11 12:47 PM (1.237.xxx.181)

    진짜 옛날에는 학교는 다 갔는데
    요새는 학교 안 가는 케이스가 너무 많아요

    그리고 엄마 우습게 아는 건 기본이고
    학교선생님한테도 막하네요

    속이 너무 답답해요

  • 10. 저 집은
    '23.6.11 3:22 PM (124.50.xxx.70)

    아빠는 없는건가요?

  • 11. ㅇㅇㅇㅇ
    '23.6.11 3:44 PM (124.50.xxx.40)

    케바케라고 하면서 말로 해서 안돼는 경우는 왜 인정을 안 하죠?
    늑대가 애완견이 되는데 말만 있었다고 생각하시나

  • 12.
    '23.6.11 4:08 PM (1.237.xxx.181)

    이혼 가정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빠 얘긴 안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814 성장과정에서 부모님에 대한 가장 안좋은 기억 04:57:14 116
1600813 일본인 연구자, 밀리환초 조선인 학살사건, 일본은 책임지지 않았.. 4 !!!!! 04:35:22 186
1600812 60-70년대 파견나간 독일 간호사 광부 분들 정말 대단하시네요.. Lee 03:57:07 294
1600811 고1 내신 4-5여도 인서울 할 수 있나요 11 ... 03:29:47 447
1600810 시어머니의 자가당착 3 03:24:33 578
1600809 호주 뉴질랜드 패키지 여행 어때요? 1 ㅡㅡ 03:21:21 161
1600808 교보문고 선정 스테디 셀러 중 소설만 3 책좀읽자 02:58:05 396
1600807 근데 진짜 석유 끌어올린대요? 15 ㅇㅇㅇ 02:29:25 1,053
1600806 펌 - 뉴욕과 맞먹는 한국 장바구니 물가 17 ... 02:23:00 925
1600805 혹시 40대분들 중에 부모님 학력… 14 01:53:28 1,999
1600804 인간의 수명이 쓸데없이 길어진게 저출산에 한 몫 하는 게 아닐까.. 6 길어진 수명.. 01:53:04 899
1600803 서울대 교내 차로 통행이 가능한가요? 5 ... 01:45:37 421
1600802 저출산 원인으로는 6 ㄴㅇㄹ 01:36:27 628
1600801 유튜버 나락보관소, 또 밀양 가해자 신상공개 9 ... 01:36:08 2,545
1600800 희한하다 2 희한 01:31:05 570
1600799 일해야하는데...골절 6 골절 01:20:08 716
1600798 일 그만두면 시부모님 병원 수발 담당 될까봐 못그만두겠어요 ㅠ 10 ... 01:13:38 1,914
1600797 윤..왜 탄핵 못시키나요? 13 c c 01:13:01 1,856
1600796 비매너인지 여쭙습니다 8 코코2014.. 01:03:42 1,321
1600795 단 하나의 영화를 추천한다면 어떤 영화 23 영화추천 01:02:18 1,409
1600794 주방에 과일바구니 7 .. 00:57:25 1,195
1600793 82 보고 있노라면 8 00:54:35 824
1600792 쿠팡 웰컴쿠폰요 1 .. 00:44:33 493
1600791 현관문 앞에 자전거, 우산, 유모차.. 짐이 한가득 10 .. 00:43:01 1,545
1600790 영일만 석유 시추 탐사에 최소 5천억‥자금은 어떻게 10 .. 00:36:46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