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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은 간식도 커튼 뒤에서 혼자 먹어"

... 조회수 : 20,584
작성일 : 2023-06-07 21:19:34
[단독] 정유정은 왜 교실 커튼에 숨었나…"간식도 커튼 뒤에서 혼자 먹어

학창 시절 친구들은 정유정을 어떤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을까요. MBN 취재진이 접촉한 동창들 말을 들어보면 정유정은 친구가 없고 존재감이 없는 사실상 외톨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친구들은 정유정을 커튼 뒤에 숨는 친구로 기억했습니다.

▶ 인터뷰 : B씨 / 정유정 고교 동창 - "진짜 말 없고 혼자 다니고 반에서 존재감 없는 애였는데. 그 당시에 친구가 없었고…."

친구가 다가가려고 해도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C씨 / 정유정 고교 동창 - "인사를 해도 인사 자체를 받아주지 않는 친구였고, 얘기를 잘 안 해요. 대답도 잘 안 하고…."

그렇지만 친구들에게 괴롭힘이나 따돌림, 이른바 '왕따'를 당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반이었던 또 다른 친구는 정유정이 교실에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커튼 뒤에 몸을 숨기고 있는 시간이 많았다고 합니다

▶ 인터뷰 : A씨 / 정유정 고교 동창 - "커튼 뒤에 항상 가 있고 혼자. 간식 먹을 때도 커튼 뒤에서 혼자 먹고…."

▶ 인터뷰 : 배상훈 /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정유정이) 자기 몸을 감추려고 하는 거잖아요. 일종의 상당히 큰 방어성이잖아요. 상당히 낮은 자존감을 가진 은둔형 외톨이일 가능성이 크다…."

졸업 후에도 정유정과 연락하는 친구가 거의 없었고, 동창들이 어울리는 SNS에서도 볼 수 없었다는 게 공통된 증언입니다.

실제 경찰이 압수한 정유정의 휴대전화에는 친구 연락처가 거의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ttps://v.daum.net/v/20230607192201420



IP : 119.149.xxx.2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6.7 9:20 PM (156.146.xxx.8)

    하아.... ㅜㅜ
    커튼얘기는 좀 무섭네요 뭔가..

  • 2. .....
    '23.6.7 9:22 PM (125.240.xxx.160)

    고딩때 수업시간중 커텐에 얼굴을 집어넣고 있던 애가 생각나네요....좀 무서워서 말도 못붙였었는데

  • 3. 아프다
    '23.6.7 9:40 PM (119.64.xxx.75)

    이런 일화들로 단정지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관계형성에 어려움을 가진 고딩 아이 엄마로서 읽는 것 만으로도 찢어집니다.
    이런 기사를 읽으면서 같은반의 우리아이를 떠올릴 것만 같고
    잠재적 범죄자 취급까지 함께 받게 되겠지요.

  • 4. 글ㅆ요
    '23.6.7 9:47 PM (39.7.xxx.41)

    이정도로 소설 쓰게 하지 말고
    프로파일러 같은 전문가가 더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게
    시간과 비용을 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기자들 기사거리 풀지 말고

  • 5. 어머니부터 각성
    '23.6.7 9:47 PM (1.238.xxx.39)

    아프다
    '23.6.7 9:40 PM (119.64.xxx.75)
    이런 일화들로 단정지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관계형성에 어려움을 가진 고딩 아이 엄마로서 읽는 것 만으로도 찢어집니다.
    이런 기사를 읽으면서 같은반의 우리아이를 떠올릴 것만 같고
    잠재적 범죄자 취급까지 함께 받게 되겠지요.


    아무도 그런 생각안할거라고 아이를 위로하고
    다독이셔야 할 분이 뭐하시는건가요??
    아이가 관계형성에 어려움을 가지는 이유가
    님 닮아 지나친 예민함과 경솔함 때문인가요??
    그러지 마세요.
    저건 ㅈㅇㅈ이 가진 단면일 뿐이고
    아무도 님 딸에 대입해 생각치 않습니다.

  • 6. 이 세상에
    '23.6.7 10:00 PM (118.235.xxx.205)

    태어나 소통할 기회도 없었고 소통이란것을 배우지도 못했네요.
    그러다보니 혼자만의 세상에서 자신과는 너무도 다른 타인에 대한 시기심. 부러움이 컸고 티비에서 범죄 관련 프로를 보면서 그 타인들에 대한 적개심을 현실화했던 걸로 보여요.
    그런데 왜 여태 그 부모의 존재는 나오지 않을까?

  • 7. 끔찍함
    '23.6.7 10:06 PM (1.238.xxx.39)

    이 세상에
    '23.6.7 10:00 PM (118.235.xxx.205)
    태어나 소통할 기회도 없었고 소통이란것을 배우지도 못했네요.
    그러다보니 혼자만의 세상에서 자신과는 너무도 다른 타인에 대한 시기심. 부러움이 컸고 티비에서 범죄 관련 프로를 보면서 그 타인들에 대한 적개심을 현실화했던 걸로 보여요.


    범인 서사 부여에 넘어가셨나요?
    더 불우하고 더 배우지 못한 사람들도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범인을 왜 이해하고 설명하시나요??
    님의 얄팍한 프로파일링 듣고 싶지 않아요.

  • 8. 1.238님
    '23.6.7 10:10 PM (119.64.xxx.75)

    아이가 딸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관계형성이 어려운걸 알 수 있다는건, 그만큼 집에서 부모가 관심 가지고 살펴봐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낳았으니 아이는 저와 남편을 닮았겠지요.
    제 글에서 지나친 경솔함과 예민함이 보이셨다구요... 그럴 수 있죠.
    자라보고 놀란가슴이라 대범하지 못한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도 제 아이에 대입해서 생각하지 않을거라는 말씀에 위로를 얻고 갑니다.

  • 9. 그러나
    '23.6.7 10:12 PM (119.64.xxx.75)

    저런 기사는 너무 무책임 하다고 생각됩니다.
    불안함만 가중시켜요.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건지...

  • 10. 동고비
    '23.6.7 10:25 PM (116.126.xxx.208)

    저런 기사는 너무 무책임 하다고 생각됩니다.
    불안함만 가중시켜요.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건지.2222

  • 11. ㅁㅁ
    '23.6.7 11:01 PM (61.85.xxx.153)

    근데 사실 이 여자는 별로 궁금하지 않아요
    수많은 강간범들 면상이 훨씬 궁금하죠

  • 12.
    '23.6.7 11:14 PM (218.155.xxx.211)

    ㅠㅠ 친구들 한테 저는 어떻게 기억될지..
    저도 자존감 낮고 방어적이었는데..

  • 13. ㅇㅇ
    '23.6.7 11:23 PM (39.124.xxx.39)

    친구 없고 말 수 없고 대화안하는 존재감 없는 아이들이
    정유정의 학창시절과 오버랩되며 더 외면받고 힘들어질까봐 걱정됩니다. 이런 기사는 그만 나왔으면 싶네요.
    아스퍼거 경향의 학생들, 장애학생들, 무리에 속하지 못한 아이들
    학교에서 버티기 더 힘들어지는건 아닐까 우려되네요.

  • 14. 119.64님
    '23.6.7 11:33 PM (180.69.xxx.124)

    얼마나 마음 찢어지실지 저도 알아요.
    우리 아이도 소통에 어려움이 있어서
    대답 안하고 쳐다도 안보고 그럴 때가 많아서
    아이가 사회에서 어떻게 관계맺을지 걱정 될 때가 많거든요.

    아이가 관계에 서툴면 부모 마음은 살얼음판 걷는 기분이 돼요.
    그런 부모를 나무라는 사람은 무언가요?

  • 15. ..
    '23.6.7 11:39 PM (121.189.xxx.220)

    친구 없고 말 수 없고 대화안하는 존재감 없는 아이들이
    정유정의 학창시절과 오버랩되며 더 외면받고 힘들어질까봐 걱정됩니다.
    이런 기사는 그만 나왔으면 싶네요.222

    아이가 관계에 서툴면 부모 마음은 살얼음판 걷는 기분이 돼요.
    그런 부모를 나무라는 사람은 무언가요? 222

  • 16.
    '23.6.8 12:00 AM (118.235.xxx.108) - 삭제된댓글

    자폐인거 같아요
    뭔가 이해안가는 부분이 많고 어설프고

  • 17. 참나
    '23.6.8 12:03 AM (211.200.xxx.116)

    혼자인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깟걸 기사라고..

  • 18. 이 세상에
    '23.6.8 12:44 AM (118.235.xxx.205)

    저위에 댓글 쓴 일인입니다.
    서사 쓰는것도 아니고 살인자를 이해하고 공감하는것도 아님.
    단지 왜? 저런 괴물이 되었을까 따져 보는거죠.
    이춘재를 비롯, 대부분의 살인범들은 (특히 강간범들) 내성적이고 열등감 많고 존재감도 없이 고립되어 살았어요. 아무도 그 속을 헤아릴 수 없는.
    이걸 또 극단적으로 모든 내성적인 성향의 부류가 다 위험하고 살인범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해석하는 분이 없기를.

  • 19. 이건
    '23.6.8 1:01 AM (124.5.xxx.26)

    서사부여도 암것도 아니에요. 시선 돌리기. 안주거리...
    그런거에요. 다만 그런거라도 우리 주변에 저런 친구가 있으면 뭐라도 나눕시다. 이야기도 하고..
    저런 사람이 모두 살인자 아니듯이..

  • 20.
    '23.6.8 5:37 AM (85.203.xxx.119)

    쓰잘떼기 없는 기사...
    연쇄살인범 중엔 인싸 기질 다분한 호쾌한 이들도 많더만. 뭐 어쩌라는 건지.

  • 21. 기준이 뭐냐
    '23.6.8 7:57 AM (223.38.xxx.170)

    근데 사실 이 여자는 별로 궁금하지 않아요
    수많은 강간범들 면상이 훨씬 궁금하죠2 2 2 2 2

  • 22. ..
    '23.6.8 8:26 AM (223.38.xxx.168)

    쓰잘떼기 없는 기사...
    연쇄살인범 중엔 인싸 기질 다분한 호쾌한 이들도 많더만. 22222

  • 23. 역시
    '23.6.8 8:44 A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정상이 아니네요

  • 24. 아빠가
    '23.6.8 9:01 AM (211.224.xxx.56)

    있던데. 기사에 보니 아빠가 일주일에 몇번씩 통화하고 아빠는 하는 일 때문에 다른데서 살고 있다고.

  • 25.
    '23.6.8 9:52 AM (223.38.xxx.107)

    저도 외톨이 아이를 가진 엄마로서 억장이 무너집니다. 범죄자가 주로 내향적이었다 - 이게 암것도 아니라고요? ㅠㅠ 안그래도 일상이 상처인데 너무 맘이 아프네요. 아이가 소통을 배우지 못한 것이 제 잘못인 것 같고 막막합니다..

  • 26. ...
    '23.6.8 10:42 AM (124.49.xxx.33)

    외톨이가 죄는아니잖아요
    사실 학창시절 즐거웠던사람 몇명이나되겠어요
    3분의1이 힘들었다면 그숫자는 엄청난거예요

  • 27.
    '23.6.8 10:47 AM (124.51.xxx.159)

    것보다ᆢ이동관 아들은 왜 취재 안하는지ᆢ이미 잡혀 죄값받는 사람보다ᆢ죄짓고도 부모빽에 잘 먹고 잘사는 거에 단죄가 필요하지ᆢ

  • 28. 이런 것 흘리는
    '23.6.8 12:02 PM (218.39.xxx.130)

    것보다ᆢ이동관 아들은 왜 취재 안하는지ᆢ이미 잡혀 죄값받는 사람보다ᆢ죄짓고도 부모빽에 잘 먹고 잘사는 거에 단죄가 필요하지ᆢ 2222222222222

  • 29. ...
    '23.6.8 12:06 PM (223.62.xxx.209)

    뭐 아무리 소통못하고 외톨이래도 살인을 저지른다는건 인간의범주를 벗어난거예요.. 저런애한테 대입하시는 분들은 너무 나약한거 같아요.
    그런 나약함을 아이들한테 투사하지 마시길... 정유정 저사람은 정상범주를 한참벗어난 손쓸수도 없는 쓰레기예요. 사실

  • 30. ..
    '23.6.8 12:12 PM (116.39.xxx.162)

    요즘은 혼자 다니는 사람들 많지 않은지...

  • 31. ..
    '23.6.8 1:02 PM (211.234.xxx.53)

    이 글로 내향적인 사람들 싸잡아서 폄훼할까 우려되는 글이네요.
    정유정은 내향적인 게 문제가 아니라 사이코패스 테스트에서 연쇄살인범 강호순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성격장애자입니다.
    이수정 교수 분석에 따르면 경계성 성격장애도 의심된다고 했어요. 또 은둔형 외톨이가 절대 살인범이 되는 게 아니라 희귀한 케이스라고요.
    분명히 말합니다. 내향적인 성격이 문제가 아니라 정유정은 원래 여러 가지 성격 장애가 있는 사람이어서 살인범이 된거라고요.

  • 32. ㄱㄴㄷ
    '23.6.8 1:52 PM (39.118.xxx.57) - 삭제된댓글

    ㅅㅂ 이런걸 기사라고
    그냥 살인자임 ..

  • 33.
    '23.6.8 2:19 PM (223.62.xxx.132)

    저런 기사는 너무 무책임 하다고 생각됩니다.
    불안함만 가중시켜요.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건지.3333333333

    이런기사들이 또 은둔형 사람에 대한 편견만 가중시키는
    일반화 시작일텐데 ㅜ

  • 34.
    '23.6.8 3:44 PM (175.200.xxx.248)

    정 유정 우리 단지 살아요

  • 35. 위에 헐님!
    '23.6.8 4:0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놀라셨겠네요 ㄷㄷ

  • 36. ㅠ ㅠ
    '23.6.8 4:46 PM (117.111.xxx.14) - 삭제된댓글

    원래 차가운 성격이고 부모에게 버림받다시피 키워져서 관계형성 못배웠을테고 거기다 가난까지하니 누가 관심이나 주겠어요
    아마 학교 선생들도 피했을걸요
    제가 비슷한 처지여서 알겠네요

  • 37.
    '23.6.8 5:39 PM (119.70.xxx.213)

    https://www.youtube.com/live/zoKTFBYMVxY?feature=share
    썸네일..
    최근 사진인가 본데
    눈매가 쎄하네요

  • 38. ㅇㅇ
    '23.6.8 6:43 PM (223.53.xxx.139)

    친구없고 말 수 없고 대화안하는 존재감 없는 아이들이
    정유정의 학창시절과 오버랩되며 더 외면받고 힘들어질까봐 걱정됩니다.
    이런 기사는 그만 나왔으면 싶네요333

    아이가 관계에 서툴면 부모 마음은 살얼음판 걷는 기분이 돼요.
    그런 부모를 나무라는 사람은 무언가요?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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