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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복 없으면 자식복

조회수 : 6,012
작성일 : 2023-06-05 12:38:21
복 얘기가 있어서 궁금하네요
남편복이 없으면 자식복도 없는편인가요ㅠ

둘 중 하나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
IP : 223.38.xxx.220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리있죠
    '23.6.5 12:41 PM (220.75.xxx.191)

    그 아이가 아빠를 보고 배우며 자라잖아요
    애비가 엄마에게 하는 꼴을
    어려선 안그러다가도 크면서
    고대로 하는 경우 많음
    특히 아들...-_-

  • 2. ...
    '23.6.5 12:43 PM (203.255.xxx.41)

    전 그말 진짜 싫어요.
    어릴때부터 아빠랑 사이 안좋았던 엄마한테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어요.
    연좌제도 아니고 아빠가 못됐으니 너희도 그럴것이다..
    왜 아직 모르는 앞날을 두고 자식한테 악담을 하는지
    그말이 틀렸다는거 증명해주려고 열심히 살고 엄마한테도 잘해드렸지만
    올만에 그말 들으니 다시 화나네요
    하여튼 우리엄마 남편복은 없었어도 자식복은 있으세요. 본인도 주변인들도 인정

  • 3. ...
    '23.6.5 12:46 PM (211.226.xxx.65)

    옛날엔 지금보다 남편한테 의존하며 사는 여자들이 많았으니 남편이 돈 안벌어다주면 애들 교육도 제대로 못시키고 남편이 아내 때리면 그거 보고 자라는 애들한테도 좋을 것 없고...그래서 그런 말이 나왔겠죠.

  • 4. 음..
    '23.6.5 12:47 PM (121.141.xxx.68)

    제가 주위를 돌아보면

    남편하고 사이가 안좋아도 자식이 특히 누가봐도 외모가 좋거나 공부를 잘하면
    자식이 잘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 트로피로 생각해서
    남편이 나이들수록 꼬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아요.
    부인이 싫어도 이혼 못하거든요. 자식이 아까워서

    반면 자식이 마음이 안들면 걍 이혼하는거죠. 양육비도 안주고 싶어하고 위자료 안주고 싶어하구요.

    이렇게 남자들이 이기적입니다.
    자기에게 필요하냐 안하냐에 따라 달라지는거죠.

  • 5.
    '23.6.5 12:48 PM (223.38.xxx.53)

    보면 박복한 사람은 애초에 남자도 잘못 만나고
    그냥 그대로 인생이 꼬이는 경우가 있어요
    사람 자체로 보면 잘 살 것 같은 부류인데

  • 6. ㅇㅇ
    '23.6.5 12:53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시대가 변했는데
    아직도 이런 고릿적 남편복, 자식복 쓰는거보면
    한참 멀었다 싶네요.
    그냥 다 내복입니다..

  • 7. ㅇㅇ
    '23.6.5 12:53 PM (121.161.xxx.152)

    시대가 변했는데
    아직도 이런 고릿적 남편복, 자식복 쓰는거보면
    한참 멀었다 싶네요.
    나는 어디로 가고 남편복, 자식복 타령인지...

  • 8. ㅊㄷ
    '23.6.5 12:54 PM (106.102.xxx.4)

    우리엄마가 그랬어요
    남편복 없는 ㄴ은 자식복도 없다면서 신세한탄..
    아빠가 엄마한테 함부로 하면 자식들도 그거 보고 자라서
    함부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고생만 하다가 일찍 돌아 가셨어요 첫댓 공감합니다

  • 9.
    '23.6.5 12:55 PM (223.38.xxx.196)

    멀은 게 아니라
    나의 복 안에 남편과 자식에 대한 복의 유무,
    같은 말이예요

  • 10. ㅇㅇ
    '23.6.5 12:58 PM (121.161.xxx.152)

    가천대 총장이 이런글 보면 웃을듯...
    남편하고 자식이야 평타만 쳐도 고마워해야지
    남편복, 자식복은 결국 꽁짜를 바라는 욕심 아닐까요?

  • 11. ..
    '23.6.5 12:59 PM (223.38.xxx.25) - 삭제된댓글

    내가 그들에게 복이 돼주면 되죠.
    부모족, 처복

  • 12. ...
    '23.6.5 1:00 PM (223.38.xxx.25)

    내가 그들에게 복이 돼주면 되죠.
    부모복, 처복으로요

  • 13. 그 말이,,
    '23.6.5 1:00 PM (63.249.xxx.91)

    부모복 없는 사람은 배우자 복 없고 배우자 복 없는 사람은 자식복도 없다는 말 아닌가요??


    저도 어릴 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만 ,,,

  • 14. 저도
    '23.6.5 1:04 PM (223.38.xxx.57) - 삭제된댓글

    그말 싫어요.
    어릴 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어요.
    그런데 엄마에게 그 말 했던 동네 사람들, 친적들 자식보다 우리 형제들이 훨씬 좋은 학교, 회사 들어가 사회적으로 성공했고, 결혼도 잘했어요. 지금도 다 효자, 효녀예요.
    엄마를 저주한 사람들("니 남편처럼 자식들도 쓰레기일 거야. 두고 보라구~")보다 우리 엄마가 훨씬 안온하고 자식들 효도받는 노후를 보내셨어요.

  • 15. 심성문제
    '23.6.5 1:10 PM (211.220.xxx.8)

    전 그렇게 받아들였어요
    남편복이 없으면 남편 원망, 자기 연민, 한탄하고 남탓하고 꼬인 마음으로 사니 자식들에게도 좋은 영향 끼칠리 없어서 그 자식들도 안풀리겠죠
    그럼 그 자식들은 또 그러겠죠
    부모복 없는 인간은.....이럼서 또 팔자타령으로 살고요
    거기서 그거 끊어내는 사람은 잘 풀리는거구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 16. 근데
    '23.6.5 1:12 PM (116.41.xxx.123)

    옛말 틀린거 없어요. 그냥은 안나온다는 애기
    윗님처럼 남편한테 보고 배운거 없는..특히 아들. 엄마한테 잘 할줄 모릅니다. 거기에 플러스 그 유전자도 영향.....
    냉정한 남편.. 아들도 엄마한테 냉정할 수 있어요. 어느정도 일리있는 말이고 주변에 꽤 그런 케이스 봐서 동의합니다.

  • 17. 그러니까요
    '23.6.5 1:12 PM (106.102.xxx.227)

    남편의 싫은 모습을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봐 이혼했는데
    유전자에 박힌 기질은 어쩔 수 없다고 하네요.
    애쓰며 키웠더니 성인되어 남편을 닮은 구석이 보인대요
    이때 복없다 소리가 절로 나는 거지요

  • 18. ....
    '23.6.5 1:14 PM (115.20.xxx.111)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보면 남편복 최악인데 자식복은 있는편이에요
    엄청 보살피고 챙기느라 힘들지경입니다
    자식들 무난하고 서로 챙기면서 잘 살고요
    자잘한 걱정거리는 어느집이나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 19. 노력은 안하고
    '23.6.5 1:16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더운데 왠 복타령 들인지 ..

    자기 인생인데 자기탓이지
    부모탓에 이어 남편탓 하더니 이젠 자식탓
    편하게들 사네요.

  • 20. 오바인 건 아는데
    '23.6.5 1:22 PM (121.182.xxx.161)

    복 타령 하는 글 보면
    거지근성을 창피한 줄도 모르고 얘기하네 싶어요.

    노력하는 거 없이
    남 덕으로 살고 싶다는 말을
    너무 당당하게 말하는 게 ..

    내가 남의 복이 되게 삽시다

  • 21. 저는
    '23.6.5 1:24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저는 다른 건 모르겠고 형제복이 있어요.
    나이 차이 많은 언니가 준재벌집에 시집가서
    부모처럼 챙겨줌.

  • 22. ㅇㅇ
    '23.6.5 1:26 P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남편 유전자가 별로면 자식이 그 유전자 절반 갖고 태어나니까 자식도 별로 일수 있죠. 어느 정도 일리는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 23. 저는
    '23.6.5 1:26 PM (58.143.xxx.27)

    저는 다른 건 모르겠고 형제복이 있어요.
    나이 차이 많은 언니가 자수성가 기업인에게 시집가서 부모처럼 챙겨주고 형부는 부모님 일찍 돌아가시고 형제도 없어서 밑 반찬만 해다드려도 고마워해요.

  • 24. 아휴
    '23.6.5 1:28 PM (223.38.xxx.26) - 삭제된댓글

    사람이 타고나는 복을 얘기하는건데
    거지근성이라니
    악담이 심하네요
    내가 공짜복 바란다고 했어요??

    참고로 사주나 점은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주변에서 들은 얘니 한 번 물었는데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거지근성 운운은 심하네요
    악담한 거 본인한테 다 돌아갈거예요

  • 25. 아휴
    '23.6.5 1:29 PM (223.38.xxx.26)

    사람이 타고나는 복을 얘기하는건데
    거지근성이라니
    악담이 심하네요
    내가 공짜복 바란다고 했어요??

    참고로 사주나 점은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주변에서 들은 얘기 한 번 물었는데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거지근성 운운은 심하네요
    악담한 거 본인한테 다 돌아갈거예요

  • 26. 아빠
    '23.6.5 1:29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유전자가 대물림되니깐요
    식성도 말투도 성격도 뇌주조가 같아서 가끔 놀라요

  • 27. ...
    '23.6.5 1:31 PM (124.50.xxx.169)

    복타령 좀 그만해요 222

  • 28. ..
    '23.6.5 1:33 PM (152.99.xxx.75)

    혹시 동물복 있는 분 있나요?
    저는 결혼은 안해서 남편 자식복은 없는데
    암컷냥이 하나 딸처럼 키우는데
    넘 착해서 어떻게 이렇게 괜찮은 고양이가 나한테 왔을까 싶어요

  • 29. 내가
    '23.6.5 1:35 PM (14.49.xxx.24)

    복이 많으면 복덩이랑 인연 맺고
    내가 팔자가 쎄면 골치덩이랑 인연 맺고

  • 30. 다 다름
    '23.6.5 1:38 PM (113.199.xxx.130)

    부모복 배우자복 자식복 다 달라요~~가
    제가 나름 내린 결론이에요
    주위를 보면 남편 개차반인데 효도하는 자식들도 많고요
    남편 전문직에 인물좋고 돈잘벌어도 자식이 약한 집도 있고요

    고로
    남편복 없다고 자식복도 없는게 절대 아니에요
    속썩인 자식이 부모늙으니 모시는 집도 있고요

    일단 살아봐야 알아요

    부모나 나나 자식이나 매일같이 효도만 하기도 불효만 하기도 어렵잖아요

  • 31. ㅋㅋ
    '23.6.5 1:39 PM (49.175.xxx.75)

    요행바라기 전에 아내복 엄마복은 있을까 상대방쪽에서
    객관화해보세요

  • 32. 저는
    '23.6.5 1:41 PM (223.39.xxx.56)

    옛말엔 지혜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복이라는 표현이 거슬리는거고 말자체가 불쾌하긴 한데
    일단 부모복이 최고죠 그럼 옛날에는 시집도 잘 갈 수 있었고
    남편도 괜찮은 사람 만날 확률이 크고 자식도 넉넉히 잘 키울수 있고요 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요 근데 부모복 없는 이들은
    그냥 팔려가듯 시집아무데나 보내고 남편도 개차반일 경우가
    많고 애를 낳아도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케어해주지 못하고 그 자식은 커서 부모 원망하고 무시하고 뭐 그런 순환을
    표현한 방식인 것 같아요 물론 유전자의 문제도 있고요
    콩심은데 콩난다 뭐 그런 속담만 봐도 그렇고 해학적 표현이죠
    요즘에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지만 옛날에는 시키는대로
    할 수 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생겨난 말이
    부모복 없는 여자 남편복도 자식복도 없더라 이렇게요
    시대상을 반영한 속담정도로 생각해 보면
    틀린 말은 아니죠 지금은 달라진 것뿐이고요

  • 33. 그게
    '23.6.5 1:43 PM (222.100.xxx.104)

    남편복이 없다는 건.
    남편이 있으나 없으나..홀어미처럼 혼자 자식을 키워야 한다는 거죠.
    홀어미는 자식에게 정성을 쏟게 되면 보상을 바라게 되고.

    자식은 아빠엄마, 양쪽에서 받아야 하는 사랑을 한부모에게서 받게 되는 상황.
    홀어미는 경제적 또는 정서적 문제로 아이에게 온전한 관심을 주지 못하게 되고.
    엄마는 있는 에너지 없는 에너지를 쏟아서 100프로 줬다고 생각하지만
    자식은 50프로 정도로 받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 아이는 방패가 되고 세상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든든한 부모 또는 성숙한 한 엄마, 성숙한 한 아빠가 없는 입장에 처한 거죠.

    자식 입장에서
    저런 말을 뻔뻔스럽게 하는 부모를 뒀다면 성인이 되면서
    얼른 독립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뭘 얼마나 애썼다고 바라기만 바라나요.
    더군다나 자기보다 어리디 어린 자식한테 넌 못난 자식이야..라고 누명을 씌울려고
    저런 말을 맘 속에 품고 있나요.
    미안한 줄을 알아야지요.

  • 34. 틀림
    '23.6.5 2:03 PM (110.70.xxx.189) - 삭제된댓글

    시엄마 남편복 최악….자식복 최고~

  • 35. 휴..
    '23.6.5 2:05 PM (112.145.xxx.70)

    복타령 좀 그만합시다 33333

  • 36. ....
    '23.6.5 2:09 PM (110.13.xxx.200)

    인복이란게 있는거는 같은데 그래도 복타령은 좀 그만햇으면 싶네요.

  • 37. 가진자는입다물라
    '23.6.5 2:14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복있는 사람들은 복타령 싫어해요
    지가 잘나 잘사는줄 알더라구쇼
    자기가 누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복없는 사람을 무능으로 깔아 뭉개더군요
    제가 요즘 너무 힘들게 살다보니
    제팔자가 복없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 38. ㄴㄴ
    '23.6.5 2:36 P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

    아니요.
    가진자 없는자 상관없이 복타령 하는 사람만해요.

    저 한때 시집과 남편 때문에(사실 남편보다는 시집. 남편이랑 결혼하는 바람에 뭣같은 시집이랑 엮이게 된거니까) 깊은 우울증에 죽는거 말고는 탈출구 안보일 정도로 힘들었지만 복타령 할 생각은 해보지도 않았어요. 그때 저 시집 사람중 하나는 전보다 힘들어져서 그렇지 그때 나름 괜찮게 살면서도 그렇게 복타령하더군요. 지금은 형편은 더 나빠졌지만..그래도 남들이 크게 부러워하게 풀린 것도 있는데 여전히 복타령이에요.

  • 39. 무능
    '23.6.5 2:40 PM (58.126.xxx.131)

    남편복 없는 여자가 자식복 없는 경우는 전업이나 재산이
    없는 경우 아닌가요?
    중간 댓글처럼 남편은 그지같은데 엄마가 일하면서 애들 학원비 등 대고 애들 키워 좋은 학교 가니 그 남편 숟가락 얹고 싶어 비굴모드 나오던데요. 꼴보기 싫겠죠.
    엄마도 무능하면 애들도 잘 안되는 거겠죠
    남덕만 보려히니.

  • 40. ㄴㄴ
    '23.6.5 2:43 P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

    복타령도 남은(시집에 다른 형제들 포함) 운좋고 사주가 좋고 복이 많고
    자기는 복없는 배우자 만나 같이 복없게 됐다로 배우자탓이 주된 래퍼토리에

    사람이 살다보면 좋은 시기 나쁜 시기 다 있는건데
    좋은 시기 보내는 사람한테는 입씰룩거리며 복이 많아 횡재한듯 말하고
    나쁜 시기 보내는 사람은 박복해서 잘 살다가도 저리 될 수 밖에 없다 말하고,

    진짜 다 팔자에 복타령이지
    다른 이 좋게 말해주는거 본적이 없어요.
    자기 자식은 복많다 하더군요.

  • 41. ㄴㄴ
    '23.6.5 3:00 PM (223.38.xxx.125) - 삭제된댓글

    복타령도 남은(시집에 다른 형제들 포함) 운좋고 사주가 좋고 복이 많은덕에 아무것도 안했는데 배우자(혹은 좋은 처가 시집마라) 저절로 잘풀린거고
    자기는 복없는 배우자 만나 같이 복없게 됐다로 배우자탓이 주된 래퍼토리에

    사람이 살다보면 좋은 시기 나쁜 시기 다 있는건데
    좋은 시기 보내는 사람한테는 입씰룩거리며 복이 많아 횡재한듯 말하고
    나쁜 시기 보내는 사람은 박복해서 잘 살다가도 저리 될 수 밖에 없는 팔자인거처럼 말하고,

    진짜 모든걸 팔자에 복타령으로 귀결시키는데
    듣는 사람 정신까지 이상해지고 그렇지 않아도 이상한 시집만나 괴로운데 저 소리 듣고 있으면 진짜 내가 어쩔 수 없는 팔자에 박복해서 이런 사람들과 엮였나 싶은 생각도 들면서 운명론에 갖히는 기분.

    다행이 주변에 상쇄시키는 조언해주는 사람들 덕에
    위기 잘 넘기고 잘 지내고 있는데
    진짜 복타령, 팔자타령..보통은 누구에게도 도움 안되고 사람을 무기력하게 그 복없는 상태에 가두기 쉬운 말이에요.
    있는 상황을 완화시키는게 아니라 더 비관적으로 보고
    뭔가 발버둥쳐볼 싹을 자르는 말이 복타령이라고요.

  • 42.
    '23.6.5 3:04 PM (49.169.xxx.39)

    일단 남편이 거지같음
    부인이 불안하고 불행할거고
    아이들을 안정되게 키우기 힘들겠죠

    아빠가 맨날 엄마 힘들게하고
    아빠노릇도안하고
    불안한상태면
    머리좋은애라도 공부에 집중이되겠어요

    가족끼리 놀러도못가고
    화목하게.밥한끼도 못 먹었을가능성이높음

    그럼 자식입장에선
    정서불안하고
    안정된애착형성이나
    엄마의.히스테리욕받이되기쉽죠

    또 아빠가 거지같음 돈을잘벌겠어요?
    그럼.아무래도 교육적으로 지원받기힘들죠

    최악은 아이도.개차반아빠랑 똑같거나
    엄마가 괜찮아서.엄마닮은 경우에도
    엄마가 불행해서 그.불행한.히스테리에
    눌려버릴수있어요

  • 43. 아니요
    '23.6.5 3:23 PM (210.117.xxx.44)

    부모복없는데 남편복 있는 사람도봤고
    남편복없는데 자식복있는 사람도 봤습니다.

  • 44. 개소리
    '23.6.5 3:52 PM (124.53.xxx.169)

    안그런 집들도 많아요.
    엄마가 뼛골빠지게 고생한거 알아주고
    자식들이 현실적으로 다 잘 풀린집도
    주변에 많이 있어요
    크게 잘 가르치지도 못했지만 이상하리 만치
    자식들 모두 잘풀리고 평균 이상으로
    잘살고 초 중년에 고생했던거 보상이라도
    받은 것처럼...말년에 편안하게 살다
    최근에 세상 떠났어요

  • 45. 개소리
    '23.6.5 3:58 PM (124.53.xxx.169)

    남편이 홀어머니 맡기고
    애들른 줄줄이 사탕으로 해놓도
    집 나가 첩이 하나 둘 셋 넷까지
    거기에 자식이 나서 그자식도 본처에게
    맡기고 집나가고
    심지어 자식들 결혼에도 나타나지 않고
    만나러가도 안만나주고..
    등신이라 소문나고 모진세월살았지만
    자식들이 다다다 하는 일이
    술술술 풀려서 ...
    우애도 좋고 엄마 끔찍히 위하고 그랬어요.

  • 46. ㅎㅎ
    '23.6.5 4:16 PM (106.102.xxx.235)

    다 다르죠 사바사 케바케

    아빠복 엄마복 남편복 친구복 자식복
    이렇게 오복이 있다고 칩시다
    사주 단식이에요 ㅋ

    오복 다 갖추기 힘들고
    대개는 저 중에 적어도 한 개 복은 갖고 있고요
    오복 다 갖추기 힘들지만 있는 사람 있듯이
    다 없는 사람도 있을 수는 있고요

    두세 가지 복만 있어도 행복한 사람이고
    그 복은 다~ 달라요

    남편복 없어도 자식복 있는 사람 충분이 가능하고
    둘 다 있는 사람도 당연히 있고
    둘 다 없는 사람도 있고 (대신 다른 복은 있겠고)
    남자냐 여자냐에 따라서도 다르고

    그러니 케바케 사바사~

  • 47. 반은맞고
    '23.6.5 5:00 PM (112.155.xxx.85)

    반은 틀리지 않을까요?
    유전자도 무시 못 하니 그럴 가능성이 있고
    반면에 그 유전자를 쏙 피해서 엄마쪽 유전자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 48. 시크릿
    '23.6.5 5:59 PM (125.178.xxx.88)

    남편복없으면 맨날싸우고 엄마도불행하니
    애한테도 잘못하고 정신적으로 학대하고
    이혼하고 이런경우ㅡ애가 잘되기어렵고
    자식도 부모한테정떨어져서 성인되면 연끊을수도있죠
    자식들은 엄마의영향을많이 받으니까
    남편복없으면 그냥포기하고 자식한테라도
    나쁜 영향안가게 키우면괜찬을텐데
    그게쉽진않겠죠

  • 49. 복있으려면
    '23.6.5 6:12 PM (106.102.xxx.114) - 삭제된댓글

    남편 잘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자식 농사 잘 짓기위해 노력해야 하네요
    두 복 없다고 포기하고 투덜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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