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택시 너무 불친절해요

... 조회수 : 3,137
작성일 : 2023-06-04 13:00:47
서울에 볼일이 있어 3일 정도 있으면서 6~8번 정도 택시를 타고 다녔는데 전부 70대 정도의 할아버지였고 탈때도 내릴때도 인사를 해도 '네' 한마디를 안하네요.
운전도 험하고 너무 불친절해서 놀랬어요
전 부산에 살고 다른지역 사람들이 난폭운전에 불친절한 택시를 대부분 부산을 꼽던데 전 서울이 훨씬 불친절하게 느껴졌어요 ㅠㅠ
IP : 61.78.xxx.14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4 1:02 PM (223.38.xxx.53)

    택시 불친절이야 어느지역이나 비슷한듯.. 전반적인 서비스 하향이죠 뭐.
    택시가 목적지 태워다 주면 됐지
    한국 택시에 그정도 친절 기대 안해요.

  • 2. 그래서 전
    '23.6.4 1:04 PM (58.230.xxx.76) - 삭제된댓글

    카카오 택시나 우티택시 앱 이용해서 콜해요. 기사분 신상명세 다 나오고 승객평가 별점도 나오니까 불친절한 기사님 만나는 게 더 어려워요.

  • 3. 운이
    '23.6.4 1:04 PM (59.6.xxx.68)

    안 좋으셨네요
    저는 서울에서 어머니 모시고 병원을 자주 다녀서 택시를 한달에 4-5번은 이용하는데 불친절한 택시는 1년에 두세명 만날까 말까예요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내릴 때도 어머니께 천천히 내리시라고 먼저 얘기해 주시고 탈 때 내릴 때 인사도 해주시고 하셔서 편하게 이용해요
    예전처럼 정치 얘기니 하면서 말 시키거나 사회불만을 고객에게 쏟아내는 기사분도 없고, 이상한 뽕짝이나 뉴스같은 거 틀지않고 조용한 클래식이나 편안한 음악 틀고 가니 편하던데요
    난폭운전은 최근 4-5년간 경험해 본적 없고요

  • 4. 진짜
    '23.6.4 1:07 PM (211.234.xxx.111)

    운이 안좋으셨나봐요
    저는요
    부산에 한달에 한번 내려간지 몇년됐구요
    택시 매번 타거든요
    이번엔 카드 안된다면서 끝까지 현금달라는 할아버지 만났어요

  • 5. 가끔
    '23.6.4 1:10 PM (223.62.xxx.101)

    타지만
    택시 대부분 친절한데
    승하차불편한곳이나
    너무 단거리 기본요금 승차셨나요?

    할아버지기사분들
    귀가 좀 어두우인분들 있긴 하지만요.

  • 6. ㅇㅇ
    '23.6.4 1:11 PM (39.7.xxx.117)

    한달에 4번 정도 서울 가요. 70대 모범택시 운전사들이 젤 불친절한거 같아요

  • 7. ...
    '23.6.4 1:11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지방은 더 심해요 버스간격은 너무길고
    택시타면 가까우면(?)... 당연히 걸어서 못가고 자기들 기준에 가까운거겠죠 짜증내고... 별 희안한 질 안좋은 사람 많아요
    10번타면 한번 좋은 분 만날까말까... 까페내 우리지역 택시 기사들 아주 소문났어요

  • 8. 최고의 기사님
    '23.6.4 1:13 PM (122.254.xxx.46)

    5월에 서울갔다가 비내리는날 덕수궁앞에서
    카카오택시 불렀는데 그때 공사중이라
    기사님이 우리가 서있는 입구랑 돌담길쪽 입구랑
    서로 엇갈린 상태ᆢ 우린 많이 기다린상태
    기사님 친절하게 너무 미안하다고 서로 소통안됐다고
    콜 취소하셔도 된다셔서ᆢ
    지방에서 올라왔다하니 더 미안해하심
    근데 기사님 대화방식이 너무 지적이고 진짜
    친절하시고 어찌나 좋은분인지
    제가 겪어본 택시기사들중에 최고였네요
    남편기사님 너무 좋으시다고ᆢ
    서울택시기사님들 거의 친절하셨는데
    이분은 진짜로 최고셨어요ㆍ어찌나 지적이신지
    인자한 느낌인지 잠깐의 대화중에도 그분 성함을
    막 외웠다는ᆢ
    다 느끼는게 다른군요

  • 9. ㅇㅇ
    '23.6.4 1:13 PM (222.100.xxx.212)

    카카오택시 타세요 저는 고양이 데리고 병원갈때 이용하는데 다들 친절하셨어요

  • 10. 그냥
    '23.6.4 1:18 PM (121.166.xxx.213)

    나이는 논하지 마세요.
    우리나라 노령인구세대도 일해서 먹고 살아야죠.
    편하게 연금받으며 사는 사람들 아니면요.
    택시 소득 적어서 젊은 사람들은 안해요.
    그래서 대부분이 60~70대 입니다.
    그 분들 다른 일 할데가 없어요. 최후 보루죠

  • 11. ...
    '23.6.4 1:27 PM (61.78.xxx.140)

    보통 1~2만원 정도 나왔어요.
    인사를 안받아 주시고 영수증 달라하니 빨리 말 안했다고 화내고 (카드드리면서 바로 말했어요)
    세워주신곳이 내리기 불편한곳이라 조금만 더 올라가서 세워달라니 화내고, 그냥 운전하면서 계속 다른차 욕하고...

  • 12. ...
    '23.6.4 1:28 PM (61.78.xxx.140)

    다음부턴 카카오택시 타야겠네요

  • 13. ,,
    '23.6.4 1:29 PM (58.126.xxx.140)

    역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가는데
    거기 갔다왔는데 또 가야되냐며 헛소리를 하길래
    아무소리 안하고 목적지에서 내렸어요
    너무 불쾌한데 이 기사아저씨가 안가고 서있더라구요
    황당한 경험이었어요

  • 14. 카카오로…
    '23.6.4 1:30 PM (211.193.xxx.64)

    저도 길에서 잡으면 불친절한 아저씨 만나는 확률이 높아서 빈택시 엄청 지나가도 카카오 불러요.

  • 15. 서울
    '23.6.4 1:42 PM (223.39.xxx.38)

    택시가 제일 불친절 맞아요
    승차거부도 옛날부터 하고요

  • 16. 무슨
    '23.6.4 1:46 PM (221.151.xxx.122)

    서울사람인데요
    서울택시나 버스 기사님은 양반입니다
    지난 번 부산 갔다가 택시탔는데 완전 황당! 인사는 커녕 대답도 없고 카드는 뺏어가고 하....
    부산 처음 간거였는데 부산에 대한 이미지까지 완전 꽝이었어요

  • 17. 뭐래
    '23.6.4 2:07 PM (125.179.xxx.236)

    서울 불친절, 과속 맞죠. 근데
    부산 ..외지인인줄 알더니 늙어 네비보는게 오히려 불편하다 어쩐다 양해구하더니
    20분거리를 한시간넘게 감
    뭐라 했더니 이지역은 잘몰라 착각하셨대요. 많이 돌아온건 아니래요 ㅋ
    택시 30년 했다는분이... 요금 제대로 눈탱이 치고
    남편이 저랑 택시기사 싸울까 벌벌떨고 그냥 가시라해서.아직도 분이 안풀림

  • 18. ...
    '23.6.4 2:09 PM (1.246.xxx.173) - 삭제된댓글

    들어갈때 인사하면 다 잘받아주는데 버스아저씨들은 쌩하고..

  • 19. , , ,
    '23.6.4 2:18 PM (61.83.xxx.133) - 삭제된댓글

    서울택시기사 싸가지없는거 인정

  • 20. ...
    '23.6.4 2:41 PM (218.51.xxx.95)

    웬만하면 어플로 불러서 타세요.
    이동 정보, 기사 정보 전부 다 남아요.
    이용자가 별점 주는 시스템이라
    이상한 기사들 많이 걸러집니다.
    카카오티나 우티 쓰세요.

  • 21. 진짜 불친절
    '23.6.4 2:44 PM (175.223.xxx.232)

    네비켜서 가자하면 한숨 푹 쉬고
    목적지 설명하면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그리고 저도 길을 몰라 택시 타는데 저보고 똑바로 말하라고
    그러니까 주소 불러드렸는데 …
    진짜 불친절 난폭운전 최고였어요

    10번에 7번은 그랬어요

  • 22. 서울택시문제죠
    '23.6.4 2:45 PM (58.141.xxx.166)

    지방여행 할 때엔 택시 때문에 기분 나쁜 일이 없는데 서울에서 택시타면 늘 불쾌한 일이 생겨서 이젠 어떻게든 지하철과 버스로 이동합니다.

  • 23.
    '23.6.4 3:43 PM (218.155.xxx.245)

    저는 다른지역으로 이사오고 나서 집으로 가는 방향을 설명을 못하겠더
    라구요.
    그래서 주소말하고 네비켜서 가자고 했더니 진짜 기분나쁘게
    한숨쉬면서 어이없다는 식으로 웃더라구요
    정말 기분나빠서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더라구요
    그래서 내릴때 정말 들으라고 욕해주고 내렸어요
    ㅈㄹ한다면서 욕해주고 내리니 속은 시원하더라구요

  • 24. 친절
    '23.6.4 4:03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시골살다 불친절많이 경험만하다 서울몇번가서
    거의 택시 탔거든요
    일주일있으면서 하루두번 이용했어요
    말투도 부드럽고 친절하셨어요.
    할아버지한분만 그냥보통이였구요
    뭘물어봐도 잘가르쳐주시고
    지방에서온걸 말투로아시는지 서울 여긴어디며
    연예인 누구산다 등등 친절하셨어요

  • 25. 흐음
    '23.6.4 4:21 PM (223.38.xxx.102)

    서울살고 택시 많이탈때 한달에 3-40만원씩 택시비 쓰는데요
    대부분 나이가 많고 운전을 너무 못해요
    흔들흔들 꿀렁꿀렁 멀미날 정도고요
    인사는 다들 받긴하시는데...그건 님이 운이 좀 없었던거같고요(아님 넘 어려보이셨나^^)

    부산택시기사님들은 과묵하고 시원시원 운전 잘하셔서 매번 여행갈때마다 좋았어요 어쩜 하나같이 시원스레 운전하시는지

  • 26. ㅋㅋㅋㅋㅋ
    '23.6.4 4:57 PM (211.234.xxx.251)

    부산택시기사님요?
    전 롤러코스트 타기 싫어서 버스 종일 기다려요 ㅋ
    경상도 사나이의 진수를 보여 주심 ㅋ

  • 27. -----
    '23.6.4 8:38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저 서울에서 하루에 택시 서너번 타던 사람이고 부산에서도 택시는 좀 타봤는데, 부산에선 훨씬 적게 타서 객관적이진 않겠지만...부산 택시 아저씨들은 운전이 좀 난폭하시긴 한데 말이 많으시달까 ㅎㅎ. 외모칭찬도 해주시고 뭐 만두샀다니 만두비법도 알려주시고... 만났던 택시 아저씨들이 외지인에게 좀 츤데렌거같은데 또 정이 많으신 느낌적 느낌이었고요. 다 운전은 거친데 친절하셨어요. 이건 부산 특징일수도 있지만 서울 아닌 곳들은 이런 경향이 좀 있는것 같고요.

    서울은 시간대나 위치따라 다를수는 있는데, 서울 사람들은 택시아저씨가 말시키는거 엄청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고 다들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말 많이하고 친절한것도 귀찮고 친절하다고 딱히 좋아하지도 않아요 그냥 서로 말 안시키면 제일 좋아함. 하지만 말시키면 아저씨들이 심심해서 또 말을 많이 하시는데 말이 안끊겨서 피차 말을 안하는게 좋아요. 잘못하면 내인생 모든이야기나 정치이야기로 설교가 되기때문에. 서울 사람들이 서로 피곤하게 하거나 시간낭비하게 하는거 싫어하죠.

  • 28. ----
    '23.6.4 8:40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서울 택시는 할아버지들이 젊은 사람들보다 오히려 친절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코로나 시기에 택시 관두고 배달로 간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노인들이 더 많이 남았을수는 있겠네요. 택시비 오르면서 최근에 택시도 많이 안타고 택시도 줄어서 아저씨들이 스트레스가 많아 더 그럴수도.

  • 29. -----
    '23.6.4 8:42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호텔도 오성급이라도 직원들이 부산이 좀 더 정있는 느낌이 있고 서울은 프로페셔널하고 친절해도 쌩한 느낌이 있죠..

  • 30. ㅇㅇ
    '23.11.28 11:32 PM (122.39.xxx.223)

    수도권 사는데 유난히 서울택시가 무뚝뚝해요 그래서 서울나갈때도 서울택시 안불르고 할증내도 지역택시 타고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814 성장과정에서 부모님에 대한 가장 안좋은 기억 04:57:14 173
1600813 일본인 연구자, 밀리환초 조선인 학살사건, 일본은 책임지지 않았.. 4 !!!!! 04:35:22 225
1600812 60-70년대 파견나간 독일 간호사 광부 분들 정말 대단하시네요.. Lee 03:57:07 322
1600811 고1 내신 4-5여도 인서울 할 수 있나요 11 ... 03:29:47 495
1600810 시어머니의 자가당착 3 03:24:33 631
1600809 호주 뉴질랜드 패키지 여행 어때요? 1 ㅡㅡ 03:21:21 176
1600808 교보문고 선정 스테디 셀러 중 소설만 3 책좀읽자 02:58:05 418
1600807 근데 진짜 석유 끌어올린대요? 15 ㅇㅇㅇ 02:29:25 1,116
1600806 펌 - 뉴욕과 맞먹는 한국 장바구니 물가 17 ... 02:23:00 967
1600805 혹시 40대분들 중에 부모님 학력… 15 01:53:28 2,057
1600804 인간의 수명이 쓸데없이 길어진게 저출산에 한 몫 하는 게 아닐까.. 6 길어진 수명.. 01:53:04 919
1600803 서울대 교내 차로 통행이 가능한가요? 5 ... 01:45:37 432
1600802 저출산 원인으로는 6 ㄴㅇㄹ 01:36:27 633
1600801 유튜버 나락보관소, 또 밀양 가해자 신상공개 9 ... 01:36:08 2,584
1600800 희한하다 2 희한 01:31:05 587
1600799 일해야하는데...골절 6 골절 01:20:08 724
1600798 일 그만두면 시부모님 병원 수발 담당 될까봐 못그만두겠어요 ㅠ 11 ... 01:13:38 1,959
1600797 윤..왜 탄핵 못시키나요? 13 c c 01:13:01 1,897
1600796 비매너인지 여쭙습니다 8 코코2014.. 01:03:42 1,345
1600795 단 하나의 영화를 추천한다면 어떤 영화 23 영화추천 01:02:18 1,441
1600794 주방에 과일바구니 7 .. 00:57:25 1,215
1600793 82 보고 있노라면 8 00:54:35 838
1600792 쿠팡 웰컴쿠폰요 1 .. 00:44:33 500
1600791 현관문 앞에 자전거, 우산, 유모차.. 짐이 한가득 10 .. 00:43:01 1,573
1600790 영일만 석유 시추 탐사에 최소 5천억‥자금은 어떻게 10 .. 00:36:46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