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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로움 그냥 두면 정신병된 후기요

조회수 : 5,717
작성일 : 2023-05-23 08:49:00
회사에 잘난 사람들 밖에 없다보니 딱히 마음 나눌 사람도 없고요. 흠 잡힐수도 있으니까요.

여자분들은 더 더욱 없는 직장에 다녀요.

한 7-8년 가까이 회사 일 -운동만하고 살았거든요.


최근에 자꾸 팀 사람들이 저를 따돌리는 교묘한 느낌이 들어서 심리 상담도 받고 하고 휴가 쓰고 쉬었어요.

부서 이동 신청하고 뭔가 해답을 찾고 있는데 , 계속 회사 생활하니 제 추정이 잘못되었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대로 두었으면 자꾸 피해의식으로 발전했겠죠.
혼자 사람이 고립되어 오래 생활하면 그렇대요.
심지어 저는 정상 사회인인데도요.

)) 내 감정의 쓰레기통은 아니더라도 스몰토크라도 일상의 정서를 나누는 사람은 필요해요.

여기도 외롭다 혹은 혼자서도 문제없다는 분들 많으신데
모르겠어요. 제가 훈수 두는게 감히...

저는 그 성향이 제 본성이 아니었나봐요.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하는데 자기 감정을 계속 속이고, 번번히
인간관계가 좌절되니 그랬던것 같아요.

유튜브도 보고 틈틈히 책도 보면서 저 딴에는 많이 찾아봤다 생각했어요.

제가 참고 남과 갈등을 줄이면 해결될 줄 알았는데
무의식 적인 자아가 갑자기 툭! 하고 터져버린거죠.

지금은 상담 다니고, 필요하면 약도 받을꺼예요.
세로토닌. 일상의 즐거움 수용체가 무뎌진상태라
다운되어 있어요.

문제가 지금에라도 터진게 다행이다 싶어요.
마음이 아프니깐 그동안 벌어놓은 돈 상담치료에 돈 다
들어가요.
직장은 어쨌든 다녀야하니까요.

주변에 가볍게라도 지냈던 사람들...
이렇게 내가 마음이 아프다는거 이야기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갈등되요.
안 그래도 자기인생 살기 힘든데 다른 사람에게 힘들게 하는것 같아서. 저 역시 우울증 환자들 인식 부정적이였죠. 근데 제가 그렇다니.

가족한테도 남편 외에는 잘 몰라요.

정서적으로 제가 약하다는게 인지 되니깐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 상담신청하고 있는데...
이런 저같은 사람들은 종교 단체에 젤 좋은 먹잇감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IP : 223.38.xxx.8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3 8:53 AM (116.40.xxx.27)

    미혼인줄알고읽었는데 남편 가족있으시네요. 전 남편하고 일상공감대화하는지라 혼자놀아도 충분하긴해요. intj라 그런지도...

  • 2. 그러게요.
    '23.5.23 8:58 AM (118.235.xxx.108)

    저도 미혼이신줄
    가족있으면 가족을 잘 활용하셔야...

  • 3. 생계에 타격
    '23.5.23 8:58 AM (211.234.xxx.121)

    안 된다면 직장을 관두세요.

    한번 사는 인생 뭐하러 그런 사람들과 있나요?

  • 4. 남편하고는
    '23.5.23 9:03 AM (58.231.xxx.12)

    같이 안다니세요 같이 운동도하고 맛집도가면 될텐데

  • 5. ..
    '23.5.23 9:04 AM (68.1.xxx.117)

    이렇게 여기에 털어놓는 분들 용기있어 보여요.
    조금 가벼워 지셨기 바래요.

  • 6. ..
    '23.5.23 9:19 AM (210.179.xxx.245)

    저도 미혼인줄 알았네요 333
    남편과는 정서적 교감이 없는건가요

  • 7. 버드나무숲
    '23.5.23 9:23 AM (118.217.xxx.93) - 삭제된댓글

    저의 그시절을 돌아보게 하네요
    전회사를 봉급날로만 봤어요
    일도 힘들고 여자혼자니 뒷다마가 얼마나 많았겠어요
    식탐이 있어서
    점심때 뭐먹을까 이 시간을 견디면 돈들어온다
    회사때려치고 여행하자 정도요
    원글님은 자신을 보는 걸 목표로 삼으셔야하는
    시간에 오신듯싶어요

    누구나 그때가 와요 지금이 그때인거겠지요
    행운을 빕니다

  • 8. ...
    '23.5.23 9:28 AM (211.36.xxx.8)

    무슨 얘긴지 알아요
    피해의식 가진 분을 직장동료로 만났는데
    나이 들면서 내 정신건강 잘 살펴야겠다 싶더라고요
    그분도 남편도 있는 분이었어요
    사회생활도 하고요
    건강한 정신으로 살아가는게 쉬운일이 아닌가보다 싶어요
    나이들수록요
    몸아픈건 인지 잘되지만 정신이 아픈건 잘 인지를 못하죠
    원글님은 인지하고 상담받고 있으니 다행이에요

  • 9. 침묵
    '23.5.23 9:34 AM (210.178.xxx.242)

    이해해요.
    상담 받고 열심히 걷고 .운동하고
    건강해지세요

  • 10.
    '23.5.23 9:45 AM (125.176.xxx.8)

    종교한테 이용당하신다니요.
    너무 부정적이시긴 하네요.
    요새 사이비들이 많아서 그런생각이 드셨나봐요.
    그것은 종교빙자한 사기꾼들이니 원글님 말대로 이용당하는것이니 조심해야죠.
    하지만 참된 바른 종교는 우리삶에 큰 힘이 됩니다.
    얕은관계든 깊은 관계든 인간은 혼자 살수 없어요.
    책을 통해서든 음악을 통해서든 하다못해드라마를
    통해서더라도 간접적으로나마 다 인간들하고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어요.
    그리고 내 어려운점도 가끔은 털어놓고 사세요.
    그래야 상대방도 그럴수 있고 ᆢ
    여자들은 의미없더라도 재미있는 수다를 떨어야 해요.
    뭐 금방 회복되시겠네요.
    문제를 알고 대처해나가시니 ᆢ

  • 11.
    '23.5.23 10:03 AM (223.38.xxx.80) - 삭제된댓글

    남편을 탓하고 싶은 생각은 없구요.
    남편 성격이 정서적으로 예민해서요. 제 이야기 들으니 남편이 힘들어서 한숨도 못자더라구요.
    배우자가 가장 가깝긴 하지만 배우자가 힘들어서 서로 어느정도 못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잘못하면 배우자가 감정의 쓰레기통 되는 경우도 있구요.
    스스로 이겨내는 방법밖에 없는것 같아요.

  • 12.
    '23.5.23 10:06 AM (223.38.xxx.80)

    남편을 탓하고 싶은 생각은 없구요.
    결혼이 모든 외로움의 해결책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남편분이랑 취미나 모든게 잘맞으신분들은 운이 참 좋으신거 같아요.

    저희 남편 성격이 정서적으로 예민해서요. 제 이야기 들으니 남편이 힘들어서 한숨도 못자더라구요.

    배우자가 가장 가깝긴 하지만 배우자가 힘들어서 서로 어느 정도 못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잘못하면 배우자가 감정의 쓰레기통 되는 경우도 있구요.
    결국 스스로 이겨내는 방법밖에 없는것 같아요.

  • 13. 버드나무숲
    '23.5.23 10:15 AM (118.217.xxx.9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에서 또 느낀게 있네요
    저희남편은 이야기를 못들어요
    내 고통을 말해도 다 듣고는 끝났어?
    묻고는 자요
    이런사람과 왜 결혼했는지 후회였는데
    원글님 남편 같은경우도
    피차 혼자 이겨내야겠네요 ㅠ

    같이 힘냅시다

  • 14. ...
    '23.5.23 10:16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혼자 사람이 고립되어 오래 생활하면 그렇대요.
    심지어 저는 정상 사회인인데도요.2222

    내 감정의 쓰레기통은 아니더라도 스몰토크라도 일상의 정서를 나누는 사람은 필요해요. 22222

    저는 그 성향이 제 본성이 아니었나봐요.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하는데 자기 감정을 계속 속이고, 번번이
    인간관계가 좌절되니 그랬던것 같아요.2222

    제가 참고 남과 갈등을 줄이면 해결될 줄 알았는데
    무의식 적인 자아가 갑자기 툭! 하고 터져버린거죠22222

    안 그래도 자기인생 살기 힘든데 다른 사람에게 힘들게 하는것 같아서.2222

    정서적으로 제가 약하다는게 인지 되니깐 2222
    --------‐-----------
    구구절절 제 생각과 같아서 제가 쓴 글 같아요.
    저랑 완벽하게 같은 생각하고 계시네요.
    저는 혼자 산지 20년된 미혼여성인데 경제력만 있음 혼자 잘살줄 알았거든요. 아무런 정서적 교류 없이 일만 하면서 오랜 세월 혼자 살았고요. 친구도 연인도 필요 없다고 안만들었어요.
    근데 잘못된 착각이었고 절대 아니었어요. 돈만 있다고 사람은 혼자서는 절대 못사는 동물이더라고요.
    스몰토크라도 얘기할 사람이 필요한데 전 혼자서도 잘산다는 착각으로 그런 존재도 안만들고 매일 일만 했던거죠.
    매일 출근해서 사람들 보는데도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생기자 고민을 터놓고 얘기할 사람이 한명도 없더군요.
    제가 참고 남과 갈등을 줄이면 해결될 줄 알았는데 어느순간 무의식적인 자아가 갑자기 툭! 하고 터져버린거죠.

    정신과에서 불안장애 경증우울증 진단받았는데
    그전까지 정신과는 저와는 상관없는 먼나라 얘기인 줄 알았어요.
    극도의 한계까지 힘들어서 정신과 갔었고 약먹으니 확실히 맘이 편안해지더군요.
    근데도 종교에 의지는 안되더라고요.
    절대 종교의 먹이감은 안되겠다 싶더군요.

    제가 어떻게 회복했는지 아세요?
    약 먹고, 2주에 한번, 20분이지만 얘기 잘 받아주는 정신과의사한테 스몰토크하니까 회복되는게 느껴졌고요,
    그래서 가장 먼저 한게 동성친구 만든거였어요.
    고민있음 터놓고 얘기할 사람 만들려고요.
    그다음 연애를 시작했어요. 연애하니까 거짓말처럼 정말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회복되더라고요.
    내가 우울증이었다는게 안믿길 정도로 급속도로 회복됐죠.
    결국 저는 정서적 고립으로 외로워서 걸린 병이었어요.
    경제적으론 문제가 없었어요.
    오래전 자가 아파트도 샀었고 연봉도 괜찮았고 회사에서 능력도 인정받았었고 경제적으론 아무 문제 없었어요.
    그게 다가 아니었어요.
    정서적 고립이 스트레스에 취약하게 만들고 어느순간 툭 터지더군요.
    사람은 혼자서는 못사는 사회적 동물이란걸 깨달았죠.
    유튜브에서 정신과의사도 얘기하더군요.
    사람은 수만년전 원시시대부터 군집생활하던 동물이라 혼자있음 생존의 위협을 느껴 불안해지고
    사람은 관계 속에서 군집생활 하면서 살아가는 동물이라고요.
    정말 맞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이런거 안느껴본 사람은 절대 이해못하실거예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불과 최근까지도.

  • 15. ...
    '23.5.23 10:26 AM (211.243.xxx.59)

    혼자 사람이 고립되어 오래 생활하면 그렇대요.
    심지어 저는 정상 사회인인데도요.2222

    내 감정의 쓰레기통은 아니더라도 스몰토크라도 일상의 정서를 나누는 사람은 필요해요. 22222

    저는 그 성향이 제 본성이 아니었나봐요.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하는데 자기 감정을 계속 속이고, 번번이
    인간관계가 좌절되니 그랬던것 같아요.2222

    제가 참고 남과 갈등을 줄이면 해결될 줄 알았는데
    무의식 적인 자아가 갑자기 툭! 하고 터져버린거죠22222

    안 그래도 자기인생 살기 힘든데 다른 사람에게 힘들게 하는것 같아서.2222

    정서적으로 제가 약하다는게 인지 되니깐 2222
    --------‐-----------
    구구절절 제 생각과 같아서 제가 쓴 글 같아요.
    저랑 완벽하게 같은 생각하고 계시네요.
    저는 혼자 산지 20년된 미혼여성인데 경제력만 있음 혼자 잘살줄 알았거든요. 아무런 정서적 교류 없이 일만 하면서 오랜 세월 혼자 살았고요. 친구도 연인도 필요 없다고 안만들었어요.
    근데 잘못된 착각이었고 절대 아니었어요. 돈만 있다고 사람은 혼자서는 절대 못사는 동물이더라고요.
    스몰토크라도 얘기할 사람이 필요한데 전 혼자서도 잘산다는 착각으로 그런 존재도 안만들고 매일 일만 했던거죠.
    매일 출근해서 사람들 보는데도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생기자 고민을 터놓고 얘기할 사람이 한명도 없더군요.
    제가 참고 남과 갈등을 줄이면 해결될 줄 알았는데 어느순간 무의식적인 자아가 갑자기 툭! 하고 터져버린거죠.

    정신과에서 불안장애 경증우울증 진단받았는데
    그전까지 정신과는 저와는 상관없는 먼나라 얘기인 줄 알았어요.
    극도의 한계까지 힘들어서 정신과 갔었고 약먹으니 확실히 맘이 편안해지더군요.
    터놓고 고민얘기할 사람 한명 없는건 인생을 잘못 살았다 싶더군요.
    근데도 종교에 의지는 안되더라고요.
    절대 종교의 먹이감은 안되겠다 싶더군요.

    제가 어떻게 회복했는지 아세요?
    약 먹고, 2주에 한번, 20분이지만 얘기 잘 받아주는 정신과의사한테 스몰토크하니까 회복되는게 느껴져 신기했고요,
    그래서 가장 먼저 한게 동성친구 만든거였어요.
    고민있음 터놓고 얘기할 사람 만들려고요.
    그다음 연애를 시작했어요.
    연애하니까 거짓말처럼 제 자신도 놀랄 정도로 금방 다 낫더라고요.
    동성친구는 그냥 편안한 상대라면 연인이라는 좋아하는 이성을 만든건 엄청난 양의 폭발적인 세로토닌 도파민을 분비시키는거 같더군요. 약 따위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요. 내가 우울증이었다는게 안믿길 정도로 급속도로 다 나았죠. 연애는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외로움을 안느끼게 해주더군요.

    결국 저는 정서적 고립으로 외로워서 걸린 병이었어요.
    경제적으론 문제가 없었어요.
    오래전 자가 아파트도 샀었고 연봉도 괜찮았고 회사에서 능력도 인정받았고 경제적으론 아무 문제 없었어요.
    그게 다가 아니었어요.
    정서적 고립이 스트레스에 취약하게 만들었고 스스로 괜찮다고 스스로를 속였지만 어느순간 툭 터지더군요.
    사람은 혼자서는 못사는 사회적 동물이란걸 깨달았죠.
    유튜브에서 정신과의사도 얘기하더군요.
    사람은 수만년전 원시시대부터 군집생활하던 동물이라 혼자있음 생존의 위협을 느껴 불안해지고
    사람은 관계 속에서 군집생활 하면서 살아가는 동물이라고요.
    정말 맞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이런거 안느껴본 사람은 절대 이해못하실거예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불과 최근까지도.

  • 16. ...
    '23.5.23 10:36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정신과에서 말하는 회복 탄력성이란것도 살면서 스트레스나 정신적 어려움을 겪었을 때 회복이 잘되는 사람을 회복탄력성이 좋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 하는것 같던데
    이런 회복탄력성도 주변에서 정서적 지지와 유대감이 좋은 사람이 회복탄력성이 좋지 않나 싶어요.
    물론 이건 사람마다 주관적으로 느끼는 정서적 만족감이 다르니까 수치화될순 없고 본인이 느끼는 정도에 따라 다를거 같아요.

  • 17. ...
    '23.5.23 10:43 AM (211.243.xxx.59)

    정신과에서 말하는 회복 탄력성이란것도 살면서 스트레스나 정신적 어려움을 겪었을 때 회복이 잘되는 사람을 회복탄력성이 좋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 하는것 같던데
    이런 회복탄력성도 주변에서 정서적 지지와 유대감이 좋은 사람이 회복탄력성이 좋지 않나 싶어요.
    물론 이건 사람마다 주관적으로 느끼는 정서적 만족감이 다르니까 수치화될순 없고 본인이 느끼는 정도에 따라 다를거 같아요.


    절대고독?
    절대고독하면 정신병 걸립니다.
    그게 무슨 낭만이라고ㅋ

  • 18. 이해
    '23.5.23 11:07 AM (118.34.xxx.85)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 차분하고 솔직하게 글 잘쓰셨네요 기질적으로 깔끔하고 고고한게 사실 외롭게 만드는길같아요 저도 좀그렇구요 김경일 교수 얘기가 깊은관계를 만들지말고 얕고 넓은 관계를 다양하게 만들라했는데 그게 진짜 맞더라구요

    저는 애들이 있어 아직 그렇지만 ;;

    님분야랑 관계없는 취미모임 트레바리나 재테크모임등 다양히 발만 담궈보세요 제 계획입니다 동네엄마들은 질렸거든요 ;;

  • 19. 118 윗님
    '23.5.23 11:40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님 바로 위에 댓글 쓴 사람인데 제가 얇고 넓은 관계는 꽤 많았어요. 동호회에서 아는 사람들 꽤 많았고 괜찮은 관계 유지하고 있었지만 취미로 만나는 이런 관계들 다 무의미했고 내고민 터놓을 사람 한명도 없었으며
    제가 필요한건 고민 터놓을 사람 딱 한명만 있음 됐어요.

    김경일교수란 분 유튜브강의 여러개 들었지만 조금도 안와닿고 저에게 조금도 도움 안되며 오히려 제 건강을 악화시키는 헛소리만 늘어놓길래
    이게 심리학의 한계구나 느꼈어요.
    미안하지만 심리학과 정신과의 깊이나 수준은 하늘과 땅 차이구나 느꼈어요.
    정신과의사들 유튜브나 현실에서 병원에서 만난 정신과의사와의 상담에선 제가 아픈 이유를 직시해서 핵심을 찌르는거 같아 문제해결에 꽤 도움됐거든요.
    정신과의사의 상담방식도 꽤 도움됐고요.
    근데 불안장애 환자한테 불안은 도움되는거라는 김경일씨 강의들으니 웃음만 나오더라고요.

    사람들과 관계 만들지 마라, 관계 끊어라, 독립적이 되어라, 이런게 요즘 심리학 트렌드더라고요.
    그들이 시키는대로 살면 저처럼 정신병 걸립니다.
    김경일씨 본인은 본인말처럼 실천을 해봤는지 탁상공론으로 상상해서 그냥 입만 나불대는건지 진심 궁금하더라고요.

  • 20. 118 윗님
    '23.5.23 11:45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님 바로 위에 댓글 쓴 사람인데 제가 얇고 넓은 관계는 꽤 많았어요. 동호회에서 아는 사람들 꽤 많았고 괜찮은 관계 유지하고 있었지만 취미로 만나는 이런 관계들 다 무의미했고 내고민 터놓을 사람 한명도 없었으며
    제가 필요한건 고민 터놓을 사람 딱 한명만 있음 됐어요.
    그 한명이 없고 혼자산지 20년 되니 자동으로 정신과까지 가게 됐어요. 지금은 안가지만요.

    김경일교수란 분 유튜브강의 여러개 들었지만 조금도 안와닿고 저에게 조금도 도움 안되며 오히려 제 건강을 악화시키는 헛소리만 늘어놓길래
    이게 심리학의 한계구나 느꼈어요.
    미안하지만 심리학과 정신과의 깊이나 수준은 하늘과 땅 차이구나 느꼈어요.
    정신과의사들 유튜브나 현실에서 병원에서 만난 정신과의사와의 상담에선 제가 아픈 이유를 직시하고 정곡을 찌르는거 같아 문제해결에 꽤 도움됐거든요.
    정신과의사의 상담방식도 꽤 도움됐고요.
    근데 김경일씨의 '불안은 도움되는거'라는 강의들으니 저같은 불안장애 환자는 웃음밖에안 나오더라고요.

    사람들과 관계 만들지 마라, 관계 끊어라, 독립적이 되어라, 이런게 요즘 유행하는 심리학 트렌드더라고요.
    심리학 관계된 분들 너도나도 다 똑같이 이 소리 해요.

    그들이 시키는대로 살면 저처럼 정신병 걸립니다.
    김경일씨 본인은 본인말처럼 실천을 해봤는지 탁상공론으로 상상해서 그냥 입만 나불대는건지 진심 궁금하더라고요

  • 21. 118 윗님
    '23.5.23 11:50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님 바로 위에 댓글 쓴 사람인데 제가 얇고 넓은 관계는 꽤 많았어요. 동호회에서 아는 사람들 꽤 많았고 괜찮은 관계 유지하고 있었지만 취미로 만나는 이런 관계들 다 무의미했고 내고민 터놓을 사람 한명도 없었으며
    제가 필요한건 고민 터놓을 사람 딱 한명만 있음 됐어요.
    그 한명이 없고 혼자산지 20년 되니 자동으로 정신과까지 가게 됐어요. 지금은 안가지만요.

    김경일교수란 분 유튜브강의 여러개 들었지만 조금도 안와닿고 저에게 조금도 도움 안되며 오히려 제 건강을 악화시키는 헛소리만 늘어놓길래
    이게 심리학의 한계구나 느꼈어요.
    미안하지만 심리학과 정신과의 깊이나 수준은 하늘과 땅 차이구나 느꼈어요.
    정신과의사들 유튜브나 현실에서 병원에서 만난 정신과의사와의 상담에선 제가 아픈 이유를 직시하고 정곡을 찌르는거 같아 문제해결에 꽤 도움됐거든요.
    정신과의사의 상담방식도 꽤 도움됐고요.
    근데 김경일씨의 '불안은 도움되는거'라는 강의들으니 저같은 불안장애 환자는 웃음밖에안 나오더라고요.

    사람들과 관계 만들지 마라, 관계 끊어라, 독립적이 되어라, 이런게 요즘 유행하는 심리학 트렌드더라고요.
    심리학 관계된 분들 너도나도 다 똑같이 이 소리 해요.
    사람은 누구나 단점 있고 완벽할수 없고 자기자신도 그러한데 이런저런 이유로 다 끊으면 그 결과는 고립이고
    돈마저 없으면 고독사 직행이죠.
    어떤 정신과의사가 요즘 이런 심리학 트렌드를 정면반박했더군요.
    이리저리 다 끊어서 인생 나아지셨습니까? 라고.

    그들이 시키는대로 살면 저처럼 정신병 걸립니다.
    갈 곳은 정신병원 밖에 없어요.
    인간 관계 끊으라는 심리학 유튜버들, 본인말처럼 인생을 살아봤는지 아님 그냥 탁상공론으로 상상해서 그냥 입만 나불대는건지 진심 궁금하더라고요

  • 22. 118 윗님
    '23.5.23 11:52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님 바로 위에 댓글 쓴 사람인데 제가 얇고 넓은 관계는 꽤 많았어요. 동호회에서 아는 사람들 꽤 많았고 괜찮은 관계 유지하고 있었지만 취미로 만나는 이런 관계들 다 무의미했고 내고민 터놓을 사람 한명도 없었으며
    제가 필요한건 고민 터놓을 사람 딱 한명만 있음 됐어요.
    그 한명이 없고 혼자산지 20년 되니 자동으로 정신과까지 가게 됐어요. 지금은 안가지만요.

    김경일교수란 분 유튜브강의 여러개 들었지만 조금도 안와닿고 저에게 조금도 도움 안되며 오히려 제 건강을 악화시키는 헛소리만 늘어놓길래
    이게 심리학의 한계구나 느꼈어요.
    미안하지만 심리학과 정신과의 깊이나 수준은 하늘과 땅 차이구나 느꼈어요.
    정신과의사들 유튜브나 현실에서 병원에서 만난 정신과의사와의 상담에선 제가 아픈 이유를 직시하고 정곡을 찌르는거 같아 문제해결에 꽤 도움됐거든요.
    정신과의사의 상담방식도 꽤 도움됐고요.
    근데 김경일씨의 '불안은 도움되는거'라는 강의들으니 저같은 불안장애 환자는 웃음밖에안 나오더라고요.

    사람들과 관계 만들지 마라, 이런저런 사람들과 관계 끊어라, 독립적이 되어라, 이런게 요즘 유행하는 유튜브 심리학 트렌드더라고요.
    심리학 관계된 분들 너도나도 다 똑같이 이 소리 해요.

    아무도 이견이 없어요.
    사람은 누구나 단점 있고 완벽할수 없고 자기자신도 그러한데 이런저런 이유로 다 끊으면 그 결과는 고립이고
    돈마저 없으면 고독사 직행이죠.
    유튜브에 어떤 정신과의사가 요즘 이런 심리학 트렌드를 정면반박했더군요.
    이리저리 다 끊어서 인생 나아지셨습니까? 라고.

    그들이 시키는대로 살면 저처럼 정신병 걸립니다.
    갈 곳은 정신병원 밖에 없어요.
    인간 관계 끊으라는 심리학 유튜버들, 본인말처럼 인생을 살아봤는지 아님 그냥 탁상공론으로 상상해서 그냥 입만 나불대는건지 진심 궁금하더라고요

  • 23. 118 윗님
    '23.5.23 11:54 AM (211.243.xxx.59)

    님 바로 위에 댓글 쓴 사람인데 제가 얇고 넓은 관계는 꽤 많았어요. 동호회에서 아는 사람들 꽤 많았고 괜찮은 관계 유지하고 있었지만 취미로 만나는 이런 관계들 다 무의미했고 내고민 터놓을 사람 한명도 없었으며
    제가 필요한건 고민 터놓을 사람 딱 한명만 있음 됐어요.
    그 한명이 없고 혼자산지 20년 되니 자동으로 정신과까지 가게 됐어요. 지금은 안가지만요.

    김경일교수란 분 유튜브강의 여러개 들었지만 조금도 안와닿고 저에게 조금도 도움 안되며 오히려 제 건강을 악화시키는 헛소리만 늘어놓길래
    이게 심리학의 한계구나 느꼈어요.
    미안하지만 심리학과 정신과의 깊이나 수준은 하늘과 땅 차이구나 느꼈어요.
    정신과의사들 유튜브나 현실에서 병원에서 만난 정신과의사와의 상담에선 제가 아픈 이유를 직시하고 정곡을 찌르는거 같아 문제해결에 꽤 도움됐거든요.
    정신과의사의 상담방식도 꽤 도움됐고요.
    근데 김경일씨의 '불안은 도움되는거'라는 강의들으니 저같은 불안장애 환자는 웃음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사람들과 관계 만들지 마라, 이런저런 사람들과 관계 끊어라, 독립적이 되어라, 적당히 얕은 관계만 유지해라,
    이런게 요즘 유행하는 유튜브 심리학 트렌드더라고요.
    심리학 유튜브하는 분들 너도나도 다 똑같이 이 소리 해요. 아무도 이견이 없어요.

    사람은 누구나 단점 있고 완벽할수 없고 자기 자신도 그러한데 이런저런 이유로 다 끊으면 그 결과는 고립이고
    돈마저 없으면 고독사 직행이죠.
    유튜브에 어떤 정신과의사가 요즘 이런 심리학 트렌드를 정면반박했더군요.
    이리저리 다 끊어서 인생 나아지셨습니까? 라고.

    그들이 시키는대로 살면 저처럼 정신병 걸립니다.
    최종적으로 갈 곳은 정신병원 밖에 없어요.
    인간 관계 끊으라는 심리학 유튜버들, 본인말처럼 인생을 살아봤는지 아님 그냥 탁상공론으로 상상해서 그냥 입만 나불대는건지 진심 궁금하더라고요

  • 24. sunny
    '23.5.24 11:54 AM (115.133.xxx.243)

    윗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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