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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담 받는분들 상담사를 신뢰하세요?

ㅡㅡ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23-05-15 09:52:53
어디가서 내 흉을 보진 않을지.
속으로 한심해하진 않을지.
그런 생각 안드시나요?
상담받고싶은데
이런 생각때문에 상담을 못받겠어요.
IP : 1.232.xxx.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23.5.15 9:56 AM (180.71.xxx.43)

    내 흉을 보는 상담자는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어 자격정지를 당할 수도 있어요. 아마 상담자 자신을 위해서라도 그러지 않을 거에요.
    한심해할까봐 걱정되는 마음은 상담에서 이야기하면서 풀어갈 수 있고요.
    우선 상담자를 만나보시면
    이 사람이 그러지는 않겠구나 하는 믿음이 생길 수도 있으니
    일단 만나보시는 건 어떠세요?

  • 2. ...
    '23.5.15 9:57 AM (175.116.xxx.96)

    상담사는 직업이 그런걸 들어주는 겁니다.
    세상 마음 편한 사람은 상담 안갑니다. 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고서 그걸 털어놓으러 가는 거구요.
    내담자의 비밀보장은 기본이구요. 그걸 어기는 상담사는 자격 미달이지요.
    그렇게 따지면 병원도 못갑니다.
    어디가서 이 환자가 무슨 병이 있다고 소문내지 않을까 얼마나 건강 관리를 못하면 이런 병에 걸렸을까
    하는 생각으로 병원 못 가지 않쟎아요.

  • 3.
    '23.5.15 9:57 AM (211.206.xxx.180)

    상담사에겐 더한 사연들도 많을 거라서...
    근데 그런 생각이면 상담 못받죠.
    그냥 어차피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려봤자지.. 하고 받으셔야.

  • 4.
    '23.5.15 9:59 AM (1.232.xxx.65)

    그렇군요.
    저보다 더 한심한 사람 많고
    기구한 사연도 많을테니.ㅜㅜ

  • 5. ㅇㅇ
    '23.5.15 10:04 AM (180.75.xxx.171)

    어떤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남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반은 해결된다고 합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내머릿속에 정리가 된다네요.
    상담사가 내담원의 이야기를 밖으로 발설하는것은 불법입니다.
    용기내서 상담하시기를 바래요.

  • 6. ...
    '23.5.15 10:19 AM (123.212.xxx.254)

    상담사인데 내담자 비밀 보장은 가장 기본입니다.
    그래도 염려되시면 양대 학회(한국상담심리학회, 한국상담학회) 자격 있는 분인지 확인해보시면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될 거에요. 비밀 보장 관련 문제 발생 시 학회에서 규제가 있습니다.

  • 7. ㅡㅡ
    '23.5.15 10:25 AM (1.232.xxx.65)

    제 실명과 사연을 사람들한테 얘기하진 않을것 같고
    가족한테 이런 여자도 있더라.
    이런 식으로 말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어요.

  • 8. 솔직히
    '23.5.15 10:57 AM (182.172.xxx.136) - 삭제된댓글

    방송에 나와서 미주알 고주알 사례드는 변호사나 상담사 보면 아무리 각색을 했다해도 당사자는 알텐데 허락은 받은건가 싶어요. 티비에서도 떠들어대는데 사적으로는 더. . . 수다거리 되지 않을까해요.

  • 9. ㅡㅡ
    '23.5.15 11:15 A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개인정보 가공하고 사례로 쓴다해도, 당사자에게 동의 받아요.
    보통은 라포가 형성된 내담자들의 경우이므로, 많이 동의해줍니다.

  • 10. ㅇㅇ
    '23.5.15 11:24 AM (1.232.xxx.65)

    상담센터 검색해서 나오는곳 찾아가면 되나요?
    여자분으로 해달라고 할 수 있죠?

  • 11. ...
    '23.5.15 11:35 AM (211.226.xxx.65)

    상담사가 대부분이 여자더라구요. 오히려 남자 찾기가 힘듭니다.

  • 12. ㅇㅇ
    '23.5.15 12:29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솔직히 속으로야 흉볼수도 있을거 같아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말 못해서 가는거니까요 이야기 들어주시고 피드백 해주시고 넘 좋았습니다

  • 13. 저도
    '23.7.5 5:25 PM (114.222.xxx.187)

    지역 센터? 같은곳에거 받은적 있는데
    그런데 녹취를 매번 하던데 왜 그럴까요?
    먼저 제안하니 동의는 했지만 녹취 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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