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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ddd 조회수 : 6,184
작성일 : 2023-05-09 03:30:39
답변 감사합니다.
특히 첫댓글님.. 감사드려요.
IP : 121.146.xxx.2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9 3:45 AM (92.184.xxx.119)

    저도 님같이 알아서 보통 이상으로 하는 딸인데
    어느 날 당신 인생에 제일 한이 되는 게 아들없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아들 둘을 낳았는데
    둘째 아이 낳고 전혀 맥락없이(앞뒤 정황없이)
    니년이 아들만 둘을 낳더니 눈에 뵈는 게 없냐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아들만 낳은 게 너무너무 질투났던거죠.
    웃긴 건 제 아버지는 고아라 엄마에겐 시집식구가 아예 없고
    아빠는 평생 딸아들 문제로 서운해한 적 없어요.
    정신병자 얘기같죠? 제 친정엄마 얘기입니다.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셀프로 불행을 지어내는 부류들이 있어요.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본인의 행복도 즐길.줄 모르고 더불어 자식의 행복도 곱게 봐넘기지 못하죠. 같이 불행하자고 상처되는 막말들을 꼭 자기 내키는대로 해야하고..

    전에 어느 분이 비슷한 주제로 글쓰시면서 이런 표현을 쓰시더라고요. 본인들 같잖은 체면세우려고 자식 마음 내다버리는 인간들이 있다고.

    본인이 쓴 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부모님이 자식 키우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하늘에 비교하리만큼 절대적으로 은혜로운 건 아닙니다.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듯 상식적인 주고받음이 바탕이 되어야 간강하죠.

    아마 원글님 아이 낳아 키우면서 현타 여러 번 맞으실겁니다. 이렇게 절대적으로 예쁘고 고마운 존재에게 우리 부모님은 왜 그리 바라는 게 많고 강압적이었을까하고요.

    자식은 부모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예요. 가식적인 부모들이 간혹 자기포장용으로 쓰는 말, 난 너희만 잘 살아주면 된다. 그 말그대로 자식이 자기 인생 잘 살게 하는 게 양육의 목적이고 부모의 의무입니다.

  • 2. ...
    '23.5.9 3:48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첫댓님 댓글 너무 좋네요. 맞아요. 제대로 된 부모라면 자식에게 삶의 방식을 강요하지 않아요. 자식의 방식을 수용합니다.

    부모에게 얽매이지 마세요. 그게 자식의 의무가 아닙니다. 그저 한사람의 성인으로 자기 세계를 구축해가는 거면 자식 도리는 다 한 겁니다.

  • 3. ...
    '23.5.9 3:55 AM (106.102.xxx.246) - 삭제된댓글

    회원 가입 안된지 오랜데
    어찌 30대 초반이 글을 올릴 수 있는지.' '

  • 4. ㅇㅇ
    '23.5.9 4:17 AM (124.121.xxx.205)

    ...
    '23.5.9 3:55 AM (106.102.xxx.246)
    회원 가입 안된지 오랜데
    어찌 30대 초반이 글을 올릴 수 있는지.' '

    ————————————————————-

    10년 전에 막혔으니 20대 초반에 가입했으면 충분히 쓸 수 있죠. 저도 2008년 가입한 39살인데요~

  • 5.
    '23.5.9 5:04 AM (67.160.xxx.53)

    자식은 평생 부모를 만족 시킬 수 없고, 누울 자리 보고 뻗는 거 부모도 마찬가지. 그러니 신경 끄세요. 지인 보수적인 동네 출신 딸인데, 딸 셋 낳았어요. 그것도 친정 아버지 성화에. 왜냐면 친정 아버지가 사돈한테 떳떳하고 싶다고 아들 보라고 난리…지인 나이 사십 넘었고 제일 웃긴건 사위랑 시부모는 애 키우려면 돈 드니 그만 낳으라고 해요;

  • 6. 그냥
    '23.5.9 5:08 AM (223.62.xxx.85)

    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이라 여겨도 될듯해요
    집에 아들이 없는것도 아니고
    어머니의견을 물으면 딸손주 좋다 하실거 같고요

    님 챙기는거 없으시면 님도 이젠 장녀랑 아들에게
    넘기시고 편히 살아요~~

  • 7.
    '23.5.9 5:43 AM (105.112.xxx.40)

    말을 안하세요
    다 야기하세요 그간 섭하고 싫었던거
    엄마인데 왜 말 못해요
    안 들을지도 몰라도 그래도 다 푸념하세요
    만날때마다 못마땅할때마다 말해요
    말 안하면 귀신도 몰라요 . 할말은 하고 님도 부모님 설득하세요

  • 8. ditto
    '23.5.9 5:52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엔,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원글님이 부모님 시키는대로 어지간히 잘 맞춰주셨네요 그러니 저러시는 거죠 이젠 진정한 독립하세요 왜 자진해서 부모님 기대에 호응을 하세요 남동생에게 전화하라고 10년 넘게 미리 언질한다는 것부터 글렀다고 생각해요 남동생이 전화를 하든 말든 지가 할 일인거죠 원굴님은 부모님이 실망할까봐, 동생이 인간 구실 못할까봐 착착 조율을 하는거잖아요 부모님 성에 차게.. 임신을 하든 말든 성별이 아들이든 딸이든 부모님이 그에 대햐 어떤 반응이든 저는 그게 크게 신경이 쓰이진 않거든요 나와 세대가 다르니 세대간 생각 차이다 라고 넘겨 버릴 듯. 그런데 원글님이 부모님의 생각에 지금부터도 신경이 쓰이고 이럴게 장문의 글을 쓸 만큼 벌써부터 안테나가 저 만큼 뻗어가 있는 거잖아요 진정한 독립을 해보세요

  • 9. 어른이 됩시다
    '23.5.9 6:24 AM (216.147.xxx.95)

    저도 조심스럽게 성인이면 스스로 컨트롤 하셨어야 ...

    부모라도 자식보면서 푸시하거든요. 자식이 이 말해도 듣고 또 잘 들으면 한마디 더 하게 되고 저항이 심하면 멈추게 되죠. 성인이면 성인답게 부모와도 딜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모님의 좋은 의도로 하신 말씀, 내게 안맞으면 설명을 하고 아니다 라고 답변할 수 있어야죠,.

    아들이어야 한다? 그냥 쉽게 넘길 수 있어요. 근데 상처입고 절절매고 .. 좀 이상해요.

  • 10.
    '23.5.9 6:37 AM (49.169.xxx.39)

    답답해서글씀
    왜 부모님 만족시키려고사세요?

    부모님 그정도면 아주 뽕을 뽑으셨는데
    뭐가그리아쉽고 부족해서
    더 맞춰드리지못해안달이세요?

  • 11. ...
    '23.5.9 6:38 AM (68.1.xxx.117) - 삭제된댓글

    부모에게 인정 받고자 하는 마음을 내려 놓으세요.
    저두 중간 둘째라 무슨 의미인지 알아요.
    위 아래로 치이면서 나 자체를 부모가 좋아해주지
    않는 그 느낌. 이제서야 내가 딸이라서 얘기해도
    우리부모에게 평생 맘에 찾아오는 자식이구나
    현타가 온 거겠죠. 원치 않은 딸인데 낳았으니 키우는
    존재였고, 이제는사돈네에 친정부모가 고개를
    들고 본인들 체면 세워줄 방법은 아들 손주를
    낳는 것이다라고요. 하지만, 님도 아시겠지만 님 스스로
    남편, 시부모님이 그리생각하는 게 사실이 아닐
    확률이 더 높아요. 차차 내 아이를 키우며 오롯이
    내 자식이라 사랑스러움을 느끼신다면 굳이 친정부모의
    압박이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 방식이라 극복하실 거에요.

  • 12. ...
    '23.5.9 6:40 AM (68.1.xxx.117)

    부모에게 인정 받고자 하는 마음을 내려 놓으세요.
    저두 중간 둘째라 무슨 의미인지 알아요.
    위 아래로 치이면서 나 자체를 부모가 좋아해주지
    않는 그 느낌. 이제서야 내가 딸이라서 노력해도
    우리부모에게 평생 맘에 차는 자식이 아니구나
    현타가 온 거겠죠. 원치 않은 딸인데 낳았으니 키우는
    존재였고, 이제는사돈네에 친정부모가 고개를
    들고 본인들 체면 세워줄 방법은 꼭 아들 손주를
    낳는 것이다라고요. 하지만, 님도 아시겠지만 님 스스로,
    남편, 시부모님이 그리생각하는 게 사실이 아닐
    확률이 더 높아요. 차차 내 아이를 키우며 오롯이
    내 자식이라 사랑스러움을 느끼신다면 굳이 친정부모의
    압박이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 방식이라 벗어나실거에요.

  • 13. ....
    '23.5.9 6:46 AM (14.32.xxx.78)

    우리집만봐도 아들별거없던데 한마디 하고 그동안 일들 할 얘기하시고 정리하세요 부모님은 안변해요 그냥 그러려니 하든가 거리를 두든가 둘중 하나죠 원래 이헌 유형은 효도하는 자식 따로 사랑받는 자식 따로예요

  • 14. ....
    '23.5.9 6:48 AM (118.235.xxx.103)

    주변에 보시면 인간성 제대로 된 사람만 부모되는거 아니잖아요. 시정잡배들도 임신하고 부모되잖아요, 딱 그정도로 이해하시면 돼요. 뭔가 충족되면 그걸로 만족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더더더 바라는 사람들 원래 그런 사람들이고 딱 그정도 수준이라고요. 전 강제로 잡은 결정사 선 펑크내고 안나가서 수백 고대로 버리게 했었는데 ㅎㅎ 착한 딸이세요...

  • 15. 왜???
    '23.5.9 6:59 AM (118.235.xxx.86)

    왜 중간에서 다른형제에게 전화해서 코치하세요?
    다른 형제들도 마냥 좋지만은 않을 수 있어요
    서서히 내녀 놓아보세요
    그런식으로 입맛을 들였으니 커트라인 없이 요구하지요
    너무 기대에 맞추려하지 말라고. . 이 경우는 그렇게 이야기하고 싶네요

  • 16. ㅇㅇ
    '23.5.9 7:08 AM (175.207.xxx.116)

    충분히 사랑 받고 자란 자녀는 둥지를 떠나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는데
    사랑 받지 못한 자녀는 둥지를 떠나지 못하고
    계속 둥지 곁에서 사랑 받으려고 한다지요

  • 17. 슬프다ㅜ
    '23.5.9 7:19 AM (118.235.xxx.34)

    충분히 사랑 받고 자란 자녀는 둥지를 떠나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는데
    사랑 받지 못한 자녀는 둥지를 떠나지 못하고
    계속 둥지 곁에서 사랑 받으려고 한다지요
    --
    근데 부모 입장에서도 곤혹스럽겠네요..
    사랑스런 자식은 훨훨 날아 떠나고
    사랑스럽지 않은 자식만 떠나지도 않고 부모 곁을 멤돌며
    사랑 주기를 강요하고 과거 왜 날 사랑 안해줬냐. 원망해ㅗ 있으면..

  • 18. 윗님
    '23.5.9 7:25 AM (92.184.xxx.14)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자녀가 훨훨 날아 떠나갔다고 부모와 연을 끊는 건 아니죠

    자기 삶 충실히 살면서도 부모와 좋은 관계 유지할 수 있어요

    그리고 사랑받지 못한 자식이 남아서 사랑주기를 강요하고 원망한다?

    건강하게 사랑하고 독립하는 부모자녀관계를 잘 모르니 나올 수 있는 반응이 아닐까 해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잘 기르는 건 의무이고 당연한거에요

    그 사랑이 목말라 나이들어서도 부모곁에서 맴돌게 만드는 부모는 반성을 해야지 곤혹스러워할 주제는 못되고요.

  • 19. 윗님.
    '23.5.9 7:36 AM (118.235.xxx.34)

    옳바르고 바람직한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 형성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그런 유형도 있구나 하는거죠.
    그런 경우는 부모 또한 괴롭겠구나 하는거죠.
    과거 잘못된 양육의 업보를 저런식으로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

  • 20. ㅁㅇㅁㅁ
    '23.5.9 8:24 AM (125.178.xxx.53)

    괴롭힌다는 의미가 아니라
    오히려 옆에서 부모를 보살피며 자기를 희생해요..
    어릴때 못받은 인정 그렇게라도 받고싶어서.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고 하잖아요

  • 21. ㅁㅇㅁㅁ
    '23.5.9 8:27 AM (125.178.xxx.53)

    요즘은 나이먹어도 부모로부터 독립못하고
    부모덕보며 사는 자녀도 많다고도 하지만...
    그 자녀도 부모 노후에 의지할수있는 자식이 될지도 모르지요..

  • 22. ...
    '23.5.9 8:27 AM (68.1.xxx.117)

    맞아요. 옆에 맴도는 자식은 애틋한데
    부모 눈에는 그게 안 들어오죠. 아들이 아니니까요.

  • 23. ㅇㅇ
    '23.5.9 8:54 AM (175.207.xxx.116)

    충분히 사랑 받고 자란 자녀는 둥지를 떠나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는데
    사랑 받지 못한 자녀는 둥지를 떠나지 못하고
    계속 둥지 곁에서 사랑 받으려고 한다지요
    ㅡㅡㅡㅡ
    제가 중요한 말을 빼먹었네요
    둥지 곁에서 희생하며 사랑을 받으려고..
    그러나 부모는 별로 고마워하지 않죠
    자식은 그럴수록 더 잘 하려고 하고.

  • 24.
    '23.5.9 9:08 AM (1.235.xxx.160)

    그래서 자식 중 사랑 덜 받은 놈이
    병간호 하거나 부모 모신다고 하더라구요...

  • 25. 아이고
    '23.5.9 9:16 AM (124.5.xxx.61)

    지금 노인세대 절반은 자식들한테 그래요.
    저는 시부모가 그래서...

  • 26. ㅜㅜ
    '23.5.9 9:22 AM (211.169.xxx.162)

    토닥토닥.. 님은 좋은 엄마가 되어서 아이 이쁘게 키우세요. 부모님 너무하시네.

  • 27. ㅇㅇ
    '23.5.9 9:51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미래의 며느리한테 손절당할듯요

  • 28. ㅡㅡ
    '23.5.9 9:59 AM (14.32.xxx.186)

    님이 성인으로 독립해 행복하게 잘 살면 그만입니다. 결혼해서 일가를 이룬 자식에게 미주알 고주알 하는 부모는 좋은 부모 아니에요.
    부모 형제 일로 속상해하고 애쓰는 일은 발목에 납덩어리를 매달고 수렁에서 헤엄치는 격입니다 남편과 아이로 이루어진 가정에 집중하시고 친정 일은 이제 내려놓으세요
    내 마음이 힘들다고 솔직히 말씀하시고 당분간 전화도 만나는 일도 하지 마세요 형제들 간의 연락책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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