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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골프를 시작하게 해도 될까 고민입니다.

골프 조회수 : 8,145
작성일 : 2023-05-07 01:53:06
남편은 40대 중반, 저는 40대 초반에 중딩 초딩 두 아이 키우고 있습니다.
둘이 합해 세후 900백 얼마, 천 조금 안되게 벌고 있습니다.
고소득자 분들에 비하자면 초라하지만 그냥 저냥 보통으로 먹고 애들 가르치고 눈꼽만큼 저금하며 살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다들 골프를 많이 치잖아요.
그래도 저희는 워낙 빠지면 돈꾸러기라길래 엄두를 안내도 있었어요.
운동이라면 공원 걷거니 가끔 뛰거나…운동화 힌컬레만 있으면 되는 걸로 했구요…

근데 남편이 자주 보는 제일 친한 친구 무리가 다 골프를 치네요.
6월엔 필드에서 보자는데 저희 남편만 못(안)처요.
남편은 운동 좋아하지고 잘하는 편이라 좀 늦게 시작해도 따라잡을 수 있디며 언젠간 하겠다 막연히 생각만 했구요.
근데 친구들이 치러가자고 했단 말도 저에게는 안하더라구요.
우연히 카톡보고 알았어요.
우리 형편에 그렇게 돈 들어가는거 어떻게 시작하냐고 하는데
마치 우리 아들만 친구들 다 하는거 돈 없어 못하는 것처럼
속이 상하네요…

친구들은 벌이가 비슷하면 애가 하나 던가, 물려 받은게 많던가, 와이프가 잘 벌던가 하구요…
우리 수준에는 아무래도 힘들겠다 싶다가도 남들 다 하는거 우리 남편도 시켜주고 싶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제 친구들은 골프에 빠져 주말마다 나가는거 보면 속 뒤집어 진다고 아예 시키지 말라고 하고, 아님 저도 같이 치라는데
저도 하고 싶긴 하지만 자비로 골프장 두 부부가 다니는거 감당이 되려나 싶어요.

아예 발을 들이지 않는게 현명한 걸까요? 아님 사회생활도 하니 적당히 구색은 맞추고 살아야 하니 우선 배우게 하고 형편에 따라 조절하게 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7.111.xxx.24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업
    '23.5.7 1:55 AM (220.117.xxx.61)

    비지니스 할거 아니면 입문하지 마세요
    돈이 엄청 들고 비교당해 슬프죠

  • 2. ....
    '23.5.7 1:56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골프는 돈먹는 하마입니다. 시작하고 조절한다? 그거 진짜 어려워요.

  • 3. 으싸쌰
    '23.5.7 1:57 AM (218.55.xxx.109)

    처음에 돈이 좀 많이 들고 시즌에는 월에 한두번 나가고 스크린 치면 칠만할 수 있어요
    옷에 너무 힘 주거나 하지 않으면요

  • 4. 그래도
    '23.5.7 1:59 AM (211.234.xxx.75)

    할 수 있는 것과 못하는 건 차이나지 않을까요?

    전에 회사에서 1년에 한번인가 임원, 팀장 골프대회 했는데 팀장 한 분만 못 하셔서 그 팀장님은 구경만 하고 오셨대요.
    클럽하우스에서 식사할때 참석해야 하니까 그때까지 기다리셨구요 ㅜㅜ

  • 5. 원글
    '23.5.7 2:00 AM (117.111.xxx.24)

    그렇군요. 돈 먹는 하마군요. 으쌰사님 말씀처럼 초반에만 좀 들고 괜찮으면 시켜볼 만도 하겠는데요…..멋부리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다만 운동을 잘하고 좋아해서 푹 빠질까봐요… 골프 클럽은 어느정도 금액대가 쓸만할까요??

  • 6. 원글
    '23.5.7 2:03 AM (117.111.xxx.24)

    그레도님 말씀이 와닿네요.
    혼자 처다만 보다 온다니…회사에서 직급은 부장인데 그런 일이 생길 수도 있겠네요…내일 등록시킬끼봐요.
    남편을 아주 사랑하는지 그런 장면 상상만 해도 맘이 아리네요.

  • 7. 으싸쌰
    '23.5.7 2:05 AM (218.55.xxx.109)

    클럽 등 장비 얼마 레슨 얼마 연습장 얼마
    이렇게 전체 금액 정해서 나눠서 쓰면 괜찮을 거 같아요
    장비는 400정도(가방 포함)
    레슨 300~400
    연습장 100~200이 처음에 들었어요

  • 8. 원글
    '23.5.7 2:07 AM (117.111.xxx.24)

    연습장은 실내로 일년에 90만원 하는 곳 봐두었는데
    레슨비랑 장비가 관건이네요…
    천만원은 드는 군요. 특히 장비가 부담스럽네요…

  • 9. 으싸쌰
    '23.5.7 2:08 AM (218.55.xxx.109)

    클럽을 중고로 시작하면
    100조금 넘게 살 수 있지만 결국 바꾸게 되네요
    처음부터 쓸만 한 거 사는 게 좋아요

  • 10. ㅇㅇㅇ
    '23.5.7 2:09 AM (175.213.xxx.18)

    친한 친구들 골프모임은 안들어가는게 좋아요
    남자들 꼭 골프하는 여자들하고 밥먹고 호텔까지 가시는 분들도 있어요 변호사도 말릴수 없는 불륜이 골프하면서 일어날수 있답니다
    제주도, 해외 골프여행까지 가다보면 그쪽으로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짦은스커트에 머리길고 젊고 이뿌고 날씬하고 키득키득 발랄한 여동생 무리들 4명 지나가면 남자들 눈이 돌아간데요
    돈도 꽤 들어가고 어울리다 가랑이 찢어질수 있습니다

  • 11. 언니가
    '23.5.7 2:10 AM (14.32.xxx.215)

    500정도 예산으로 골프채 레슨 복장 소박하게 시작했는데
    전국돌며 골프치더니 이젠 외국도 가요 ㅠ
    시작을 마세요

  • 12. 원글
    '23.5.7 2:12 AM (117.111.xxx.24)

    ㅇㅇㅇ님…뼈를 때리시네요.
    사랑으로 시작하게 했는데 결과가 불륜, 배신이 된다면 진짜 아이러니겠네요. ㅜ ㅜ
    근데 다들 그랄까요?? 친구들도 사업해서 능력있는 이는 하나도 없은 월급쟁이들인데요. ㅠ ㅡ

  • 13. ㅇㅇ
    '23.5.7 2:14 AM (175.213.xxx.18)

    사업상 어쩔수 없다면 골프배우시고
    승진하는데 골프 안배워도 됩니다
    오히려 술먹고 음주운전하고 불륜일으켜 회사 시끄럽게하면
    패가망신의
    지름길입니다

  • 14. ...
    '23.5.7 2:15 AM (68.1.xxx.117)

    그러니 동남아로 가죠. 가서 할 건 다 하고.

  • 15. ㅇㅇ
    '23.5.7 2:18 AM (67.191.xxx.228)

    연습장도 처음엔 실내 지하 싼곳서 연습하지만 좀 치다보면 친공 날아가는게 보이는 곳에서 연습해야 된답니다 물론 더 비쌉니다
    옷도 위아래 두새개는 있어야하고 긴팔, 바람막이 좀 추울때입을 겉옷, 패딩.비옷. 신발, 장갑, 모자 모두 일반옷보다 두배쯤 비싸다 생각하심 된답니다

  • 16. 원글
    '23.5.7 2:20 AM (117.111.xxx.24)

    아…아아….포기할까봐요. 어질어질 현기증 오네요. ㅠ ㅜ 그냥 걷기나 시킬까봐요…늙으면 게이트볼이나….근데 왜 슬픈 느낌이 들죠??ㅠ ㅜ

  • 17. 봄99
    '23.5.7 2:23 AM (119.70.xxx.142) - 삭제된댓글

    골프치면서 필드 안나가기도 힘들고.....
    사실 아무래도 골프는 돈이 많이 들어요.
    장비욕심 안낼수 없고요.
    돈많은 사람들 끝없이 보니..... 아무래도 욕심이 생기고 내가 가진것이 아쉽고 그래요.
    운동잘하신다니 욕심나시는거 너무나 공감되는데.....
    정말 모든거 많지 않으시다면 구지,,,,골프말고도 운동은 많잖아요.
    다른운동 추천하고 싶습니다.

  • 18. 봄99
    '23.5.7 2:23 AM (119.70.xxx.142)

    골프치면서 필드 안나가기도 힘들고.....
    사실 아무래도 골프는 돈이 많이 들어요.
    장비욕심 안낼수 없고요.
    돈많은 사람들 끝없이 보니..... 아무래도 욕심이 생기고 내가 가진것이 아쉽고 그래요.
    운동잘하신다니 욕심나시는거 너무나 공감되는데.....
    정말 모은재산이 많지 않으시다면 구지,,,,골프말고도 운동은 많잖아요.
    다른운동 추천하고 싶습니다.

  • 19. 봄99
    '23.5.7 2:24 AM (119.70.xxx.142)

    수영,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헬스, 등산등등.....
    꼭 골프만 운동인가요.
    골프도 60되면 허리아프고 어깨아파서 못치는 사람 많아요.
    한때에요.

  • 20. 50대
    '23.5.7 2:27 AM (211.211.xxx.245)

    50대 되면 많이들 골프쳐요.
    저희 남편도 50넘어 시작해 열심히 레슨받고 두달에 한번 정도 필드 나갑니다.
    50 중반 넘으니 아이들도 크고 여러모로 여유도 생기고 제가 잘 아는 친구들 한팀하고만 다니고 옷도 안사주면 그지같이 입고다녀요.
    남편은 저와 성인인 두딸도 함께 하길 바래요.
    제 주변 직장 동료들이나 친구들도 골프를 다들 즐겨서 저도 50 중반에 시작해 볼까 합니다. 나이들어 남편이랑 취미 하니는 같이 하려고요.

  • 21. 원글
    '23.5.7 2:29 AM (117.111.xxx.24)

    봄날님 말씀 구구절절 맞아요. 근데 또 아쉬운 부분이 그 한때인 것이라 미뤘다 하라고 할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그냥 짧은 인생에서 하고 싶지만 돈때문에 못하는 한 부분이 생기는 느낌이랄까요.
    모은 재산이 별로 없죠. 그냥 집한채…ㅠ ㅜ

  • 22. ....
    '23.5.7 2:32 AM (121.159.xxx.88)

    저희 남편 친구들은 한달에 한번 골프치고 술마시고 노는게 모임이 되어버렸고 안치는 친구와는 잘 안보게 되었더라구요.
    독박육아 할 나이도 아니고 그정도 수입이면 한번 해볼만 할것 같아요.

  • 23.
    '23.5.7 2:35 AM (124.51.xxx.231)

    다들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시는지..
    비즈니스 쪽으로 필요한 운동입니다
    5시간 가까이 운동하며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종목이기도 하구요.
    친한 친구들이라면 꼭 필드 안나가더라도 레슨
    받아두면 스크린도 갈 수 있잖아요
    부부가 같이 배우세요
    배워두면 또 써먹을 날 옵니다

  • 24. 원글
    '23.5.7 2:36 AM (117.111.xxx.24)

    저는 갈대인가봐요. …님 말씀 들으니 또 시키고 싶네요. 사실 남편 주말에 나가도 완전 괜찮아요. 남편이 행복했음 좋겠어요. 친구들에게 소외되는거…이 모임이 유일한 친구모임이거든요. 생각보다 남자들이 친구들 자주 만나지는 않더라구요. 먹고 살기 바쁘니까요. 주로 회사사람들과 회식자리가 술모임이고요.

  • 25. ....
    '23.5.7 2:37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약간 답정너 느낌나요;;;ㅋㅋㅋㅋ

    남편 골프 시키고 싶으신 것 같은데 원글님 마음이 그렇다면 그냥 걱정말고 응원하세요.

  • 26. ...
    '23.5.7 2:44 A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배워서 필드만 나가는게 아닌건 아시죠?
    레슨받으면서 프로가 강습생끼리 스크린모임 주도하고
    거기서 파생된 모임들....
    배우려면 꼭 같이 배우세요
    선배들이 부부같이 하라는데는 다 이유가 있음

  • 27. ㅇㅇ
    '23.5.7 2:50 AM (222.101.xxx.29)

    일단 레슨 시키세요. 장갑 신발만 사시고요.
    연습장에 기본장비 있으니 그걸로 시작하고 하는 방법만 익혀 놓으라 하세요.
    저고 필요해서 배웠는데 골프 싫어해서 레슨도 하다 관두고 필드도 안나가거든요.
    그래도 예전엔 골프 이야기 하면 혼자만 멀뚱멀뚱 했는데 요새는 대층 맞장구는 쳐요. 아예 방법도 모르는 것과 잘 못치거나 안치는 게 틀리거든요.
    요새 후회하는건 좀 일짝 배울걸.. 나이 드니 배우는게 너무 더뎌요.

  • 28. 코로나
    '23.5.7 2:54 AM (175.213.xxx.18)

    코로나로 유흥업소에다니시는분들이 장사가안되어 골프장으로 넘어왔답니다 고객유치하려구요

  • 29.
    '23.5.7 2:55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그냥 하고 싶은거 하며 살면 안되나요?
    너무 따지지 마시고 남편이 한다고 하면 적극 응원해 주세요
    어제 82의 한 분이 댓글에 남편에 대한 고마움에
    당신은 남편보다 더 큰 나무가 돼서 지켜 주겠다고
    하시던데 그 글 읽고 혼자 감동 받았네요
    원글님의 속사정은 모르겠지만 그 정도 월급이면
    치라고 합니다
    물론 짜증나는 일도 있겠죠 그 때는 또 원글님도
    원글님 좋아 하는거 하세요

  • 30. ㅇㅇ
    '23.5.7 2:57 AM (175.121.xxx.86)

    여기 전부다 자기 수익이 님 수익 넘는 양 조언 하는데
    형편 안되서 골프 못쳐본 사람 입니다
    즐기세요
    그돈 아껴 뭐 할렵니까?

  • 31. 원글
    '23.5.7 2:58 AM (117.111.xxx.24)

    답정너…맞습니다. 시키고 싶죠.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느냐 가랑이가 찢어지느냐를 뮬라서 고민이고
    조언을 구하는 것이져. ㅠ ㅜ
    분수에 맞게 조절 가능한 것인지 마약이나 담배처럼 정신 못차리고 빠져들아 탕진되는 일인지.
    이 정도 벌이로도 가능한 운동인지 아닌지를
    저도 안해봐서 모르겠어서요.

    아이 예체능 전공은 감당 불가여서 아예 시작도 안한 것처럼요….
    (물론 그럼에도 애가 하겠다면 투잡을 뛰아서라도 시키겠지만 돈 있는 집처럼 공부보다 낫다고 부모가 등떠미는 수준은 안되니까요)

  • 32.
    '23.5.7 3:12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당연히 빠져 들 수 있죠 그래야 실력이 향상 되구요
    그러면 좀 어떤가요? 본인이 행복하다는데...
    저희는 낚시를 하는데 거의 한달에 2번은 배타고
    장비도 상상초월이예요 잡을 어종마다 장비가 바뀌고
    전국 어디든 가네요
    그것 보다 물고기를 많이 잡으니 마음이 안 좋아서
    많이 싸우긴 했어요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 보니 어차피 사 먹는거 이렇게
    해서 먹고 싸우지 말자라고 생각을 바꾸니 또
    나름 수긍이 되네요
    이제 먹을 만큼 잡아 오라고 좋게 말하고 새벽 3시에
    출조를 하건 말건 조심히 다녀 오라고 해요
    나를 만난 당신이 행복하면 된거죠

  • 33. ㅇㅇ
    '23.5.7 3:14 AM (222.120.xxx.150)

    원글님 소득수준과 상황과 생각이 저랑 비슷해서 글올려요.

    저희도 그런 생각으로 남편 마흔 중반까지 생각도 안하다가,
    남편 회사에 다같이 함께 하는 활동이 있는데
    다들 스크린 골프 얘기하더래요. 남편만 골프를 못하니
    혼자만 빠지는게 아니라, 남편 때문에 그걸 다같이 못하게 됐다네요.
    남 신경 안쓰는 사람인데 처음으로 민망하고 미안했다고.

    위에 댓글들 처럼 해보기라도 했으면
    자긴 해봤지만 요즘은 안한다라고 말이라도 하지,
    아예 시도도 안해본건 사회 생활에 참 이게 뭐라고 사람 우습게 되더라구요. 골프 대화때도 끼지를 못하니 언제까지 독고다이로 살수도 없구요.
    남편 직장 환경이 허세 많은 곳도 아니고
    다들 비슷한 환경에(대기업 부장직급) 골프를 치니
    그냥 시작했어요.

    아이들 예체능이랑은 비교가 안돼요.
    그만큼 돈 안들어가요. 일단 연습장이랑 레슨 끊고 하면서
    장비는 300정도 목돈 들어가고 사부작사부작 하다가
    필드는 한두달에 한번 가면 되고.
    옷도 하나씩 하나씩 사면 됩니다.

  • 34. ..
    '23.5.7 4:51 AM (58.231.xxx.33)

    골프 이야기만 나오면 저놈의 불륜이야기.
    바람피려면 동네 산책만 다녀도 바람 필놈은 핍니다.
    게다가 경기남부 골프장 안다니는데 없이 다녀도
    저런 이상한 술집애들 (?) -못봤어요
    도대체 어느 골프장에 저런 애들이 다니던가여 ???
    그건 둘째치고, 시작하려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시작하세요
    모든 운동이 다 그렀잖아요

  • 35. 우리집도
    '23.5.7 5:17 AM (211.215.xxx.19)

    십년전에
    남편이 주변에 다 치고있다
    친구나 직장에서 권하고 앞으로도 필요하니 하고 싶다 했어요
    원글님과 비슷한 이런저런 이유로 반대해 못하게 한걸 너무 후회했어요
    초반에
    장비는 내것이니 너무 고가아니라도 괜찮은거 돈도 그리 안들구요
    옷은
    멋부리는 남편 아니시면
    골프복 세일 많이해요
    센스있게 잘 맞춰 입히시면? 필드 나갔을때 다 이뻐보이구요
    우리남편은 이렇게 재밌는거 혼자하기 미안하다고
    돈많이 안들고 할수있는 방법으로 저를 설득해서
    지금은
    주말마다 스크린 가구요
    필드도 주변에 노캐디로 가성비 좋은곳 많아요
    몇번 나가니
    이 재밌고 좋은걸 왜 이제서야~~하며 즐기게 된답니다
    남편은
    직장에서도 윗분들과의 관계가 더 나아지는듯 하구요
    필드도 자주 안가고 꼭 필요한 경우 한달에 한번정도로 가니
    돈 많이 드는 걱정은 안하셔도 되구요
    윗분 댓글처럼
    바람피울 사람은 동네 나가도 피우겠죠
    그런 걱정하며 못 배우게 마시고
    원글님도
    꼭 함께 하시길요

  • 36. 음...
    '23.5.7 5:21 AM (58.233.xxx.246) - 삭제된댓글

    가능하면 두 분 같이 배우세요.
    나이들어서 같이 할 수 있는 취미생활 있는게 좋아요.
    무슨 운동이든 첨엔 돈이 좀 들어갑니다.
    장비는 중고든 아님 입문자용으로 좀 저렴한걸로 시작하새요. 연습장은 저렴한 곳 봐두셨으나 거기 이용하시구요.
    배워두면 사업상 친목도모상 여러모로 쓸모 많아요.
    불륜은 등산가서도 생길 수 있어요. 그런건 부차적인 거죠.
    가능하면 부부가 같이 운동하세요. 할 이야기도 많아지고 같이 운동다니는 재미도 있어요.

  • 37. 하세요
    '23.5.7 5:22 AM (58.233.xxx.246)

    가능하면 두 분 같이 배우세요.
    나이들어서 같이 할 수 있는 취미생활 있는게 좋아요.
    무슨 운동이든 첨엔 돈이 좀 들어갑니다.
    장비는 중고든 아님 입문자용으로 좀 저렴한걸로 시작하세요. 연습장은 저렴한 곳 봐두셨으니 거기 이용하시구요.
    배워두면 사업상 친목도모상 여러모로 쓸모 많아요.
    불륜은 등산가서도 생길 수 있어요. 그런건 부차적인 거죠.
    가능하면 부부가 같이 운동하세요. 할 이야기도 많아지고 같이 운동다니는 재미도 있어요.

  • 38.
    '23.5.7 5:35 AM (106.101.xxx.51)

    불륜으로 말하면 등산이 더 심하겠네요
    어쩜 골프 배우는걸 불륜걱정으로 생각이 넘어갈 수 있는지 너무 신기합니다

    처음 시작할땐 좋은 장비 다 필요없고 중고도 엄청 많습니다 중간에 새로운걸로 바꾸는 사람이 많아서
    돈은 필드 나가면서 들기 시작하지만 지금 주변이 그렇다면 배워두는게 좋긴하겠어요

  • 39. ㅎㅎ
    '23.5.7 5:35 AM (175.213.xxx.18)

    술집다니시는 분들이 등산하면서 남자 꼬시겠어요?
    골프치러 다니죠…
    그리고 나 술집다녀요 써붙이고 다니지는 않아요
    일반인보다 더 자연스럽게 더 청순하게 다닙니다 고학력술집여자도 많구요

  • 40. ...
    '23.5.7 5:36 AM (146.0.xxx.45)

    운동 잘하는 사람도 시작해서 최소 2천은 들여야 부끄럽지 않는 수준됩니다.
    그 후 몰입하게 되면 연수익 9천인 집은 아예 저금도 한 푼 못합니다.
    회사 동료들이 다 하는 것 아니면 친구들과 칠 필요 없어요.
    회사원들도 결국 맛들였다 회사 관두면 못치게 됩니다.
    애들 한창 공부 중인데 부부 합심하셔서 애들 잘 돌보시고 산책 등산 돈 안드는 운동 부부가 함께하세요.

  • 41. ....
    '23.5.7 5:59 AM (182.221.xxx.81)

    그 쪽 업계에서 일합니다.
    일단 가까운 실내 골프연습장(gdr이나 이런 큰 곳으로)에 3개월로 등록하세요. 장비는 장갑만 있으면 됩니다. 레슨도 거기에 소속된 프로한테 들으시구요. 검증된분들이라 기본은 합니다. 이런식으로 유지하면 한달에 돈 십에서 이쪽저쪽입니다. 그립 잡는법부터 배우셔도 운동 잘하는 남자분은 3개월이면 필드나가는데 문제 없습니다.
    그 다음은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가족들하고만 필드가시는분, 회사사람하고 가볍게 내기정도 하고 밥먹고 헤어지시는분, 동남아 가서 하루에 오전 오후 골프만 치고 오시는분( 저도 동남아가서 회사분들이랑 골프만 치고 옵니다. 하루에 27홀, 36홀이면 저녁에 기절합니다. ) 옷은 계절감만 맞추고 늘 그 옷이 그 옷인분. 필드가면 골프 잘 하는지만 보지 장비, 옷은 눈에 안들어 옵니다.
    이 동네 유명한 농담으로 누가 처음 골프치러 왔는데 7번아이언이랑 퍼터만 달랑들고 등산복에 등산화신고와서 90치고 갔다더라는 이야기도 있습이다. 일단 시작해 보세요.

  • 42. 너무
    '23.5.7 6:17 AM (211.52.xxx.84)

    빠지지만 않음 괜찮은 운동이예요.
    남편분 성향이 어떤지 모르지만요.....
    돈도 쓰기 나름이구요.

  • 43. 저기요
    '23.5.7 6:19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대체 대기업부장님들 어디에서 그렇게 골프치기가 형성 되나요?
    난 살다살다 이런이야기 또 첨 입니다?
    가족들이나 지인들 동네아저씨들 이 대개 대기업 연구소쪽이라서 그런건가요?
    어디서울 읍읍의대교수쪽에서도 골프의 골짜도 듣지를 못했네요.
    대체 어~느 회사에서 골프친구 회사동료가 형성되나요?

  • 44.
    '23.5.7 6:52 AM (36.39.xxx.21)

    지금까지 안하신게 더 대단해 보입니다
    골프는 직장인이면 본인이 알아서 비용 생각하면서 적당히 할거고
    문제는 모든 운동이나 동호회에 빠지면 가정이 일순위가 아니라는거
    퇴근후 연습장은 기본, 주말은 필수
    골프에 빠지면 매일 시간 없고 매일 쫒기듯 살아기게 됩니다

  • 45. 다다
    '23.5.7 7:03 AM (115.138.xxx.241)

    골프가 다른 운동보다 돈이 많이 드는건 사실이죠.
    아무리 조절한다 해도 장비나 골프장 이용이 고가니까요. 처음연 스크린으로 만족하지만 필드에서 운동의 진가가 느껴지니 필드 나가고 싶어지구요.
    아이가 중딩,초딩이면 이제부터 10년은 교육비가 많이 들어가는 시기인데 괜찮을까요? 주변 지인들 보면 아이들 교육비 충분히 쓰는 집에서 골프 치더군요.

  • 46. 그리고
    '23.5.7 7:04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400만원 월급에 골프...
    어휴....

  • 47. 부부가
    '23.5.7 7:06 AM (211.245.xxx.42)

    함께 배우시던가 아님 둘 다 배우지 마세요.
    남편 혼자만 시키지는 마세요.
    28년전에 원글님 같은 마음으로 제 비상금 털어서 장비 풀세트로 사주고 3개월 레슨까지 끊어 줬는데요.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 진짜 큰 돈 써서 해 준건데 오늘까지도 후회합니다.
    언니같은 맘으로 하는 말이에요.
    같이 시작하실 여건이 아니시면 지금 굳이 혼자 시키지마세요.

  • 48. ㅇㅇ
    '23.5.7 7:12 AM (122.96.xxx.14)

    할 줄 아는 것과 못하는 것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천지 차이죠.
    원글님과 남편 둘다 허세없고 알뜰하신 분들 같은데
    운동 하나, 기능 하나 익힌다고 생각하고 배우세요.
    골프 한다고 다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돈 펑펑쓰고 바람피고 절제 못 하고 그러지 않아요.
    원래 그런 사람들인거에요

  • 49. ㅇㅇ
    '23.5.7 7:22 AM (119.69.xxx.105)

    만약 하게되면 부부가 같이 시작하세요
    골프는 부부가 같이 치러 다녀야 같이 취미생활 하고 사람들과도
    어울리죠
    왜 남편만 시켜주려고 하나요
    일단 같이 배우세요

    주변 친구들이 다 골프한다면 어차피 하게될거에요
    일찍 배우는게 훨씬 잘하게 되니 지금 배우는게 좋기는하죠

  • 50. 솔직하게
    '23.5.7 7:54 AM (222.232.xxx.173)

    초중딩 있는 수입 월천 안되는집에서는 시작하지 않는게 맞아요.
    스크린 골프 치려고 골프 시작하는거 아니잖아요.
    저렴한 인도어에서 중고장비로 아울렛옷 입고 시작해도 필드 라운드 가기 시작하면 돈먹는 귀신이고
    좋은장비 좋은옷 좋은차 회원권 해외여행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들한테 한참 돈들어가기 시작하고 같이 시간보내야할 주말에 새벽부터 연습장, 라운드 가고… 그렇게 불화가 시작됩니다.

  • 51. 시키세요
    '23.5.7 8:10 AM (39.124.xxx.166)

    인생 길게보면 나중에 지나서 그게뭐라고 싶네요
    뭐든 한분야 파다보면 길이 보여요
    골프도 저렴하게 칠수있는 방법 많아요

    무엇보다 친구들이 그런다고 원글님께
    얘기조차 꺼내지 않는 성정이면
    바람피고 사치하고 그러지도 않아요

    저희는 대기업 외벌이인데
    본인용돈모아서 이런거저런거 다하고
    필드는 일년에 열번만 지원해줘요
    그래봤자 삼백만원인데 그정도는 해줘도돼요

    아이들 초중생때는 남편이 나가는게
    좀 얄밉기도 했는데
    퇴직무렵되니 저거 안했음 어쨌을까 싶네요
    주말에 자꾸 나가니까 편하고 좋아요

    그리고 제남편은 여우같이 자기 필드나가면
    그 절반을 저한테 쓰라고 용돈으로 줬어요

    그러니까 남편 30쓰면 저는 15만원을
    용돈으로 받는거죠
    그럼 애들이랑 맛있는것도 시켜먹고
    제거도 사기도 하고
    나름 재미도 있었고
    골프 라운딩 다니면서 의전하고
    거래처 접대하기도 해서 승진도 잘했어요

    50살쯤 되니 아이들 어린이날 완구도
    왜그렇게 싸구려만 사줬나 싶은맘이
    들때가 많은데 원글님댁도 금방 그럴날
    오는데 길게봐서 골프 시켜서 후회하기보다
    안시켜서 안스러운 날들이 더많아지니까 시키세요

  • 52.
    '23.5.7 8:11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스스로 하겠다 하지 않는 이상
    그냥 가만 계세요
    남편더러 권하겠다 시키겠다 그런 생각 아예 마시고요
    남편이 알아서 결정하도록 놔두시고
    하겠다면 안말리는 정도의 포지션에서 지켜보세요
    님은 아내이지 엄마가 아니잖아요

  • 53. 확실한 건
    '23.5.7 8:12 A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 돈 많이 든다 입니다. 장비니 다 있는 상태에서 최소 백 이상.
    * 애들 주말마다 혼자 본다.
    * 결정적으로 남편이 너무 하고싶다 하면 알라서 하게 되는 거임. 내가 하고 싶어도 하는 거고.
    * 승진과 상관 없움 .
    * 건강을 위해서라면 동네에서 피티 받으.면 몸짱으로 태어남.
    * 골프는 약간 비씬 외제차 같음. 능력이 되면 과시용이 아니라 취향의 선택이 되지만 능력이 모자란 사람들에게는 시작이 보이기용인게 큼.

  • 54. 울집이랑
    '23.5.7 8:12 AM (116.120.xxx.193)

    수입이 비슷한데 울 집은 외동(대1)이고 남편은
    공기업 부장이에요. 과장일 때 골프쳐야 하나 소리
    했으나 그때가 남편 외벌이일 때고 아파트 대출금
    있어 시작할 엄두가 안나서 못했죠.
    이제 제가 같이 벌면서 수입이 늘었는데 회사 친목
    모임을 스크린 골프장서 한다고 골프 배워야 하나
    소리가 또 나오네요.
    빚 다 갚고 이제 돈 좀 모이는구나 싶은데...
    노후를 생각하면 우리 수준에 골프는 사치 같다는
    생각이라서 전 여전히 반대입니다.

  • 55.
    '23.5.7 8:14 AM (223.62.xxx.223)

    무조건 해야죠
    요새 상사들과 술만 마셔도 스크린골프장 꼭 갑니다
    사회생활을 위해 필수가 되었어요
    필드는 나갈 사람만 나가면 돼요

  • 56. ...,
    '23.5.7 8:21 AM (116.32.xxx.97)

    돈 아무리 안 들인다고 해도 필드 자주 나가게 되고 하면 한국에선 일년에 2000-3000만원은 든다고 생각해야합니다.
    한번 필드 나가면 10시간은 시간 뺏기게 되는 것도 있고요.


    하면 좋은 취미는 맞으니 남편이 정말 하고 싶어하면 이거 감수하고 하는 거에요.

  • 57. ..
    '23.5.7 8:46 AM (223.38.xxx.84)

    뭐 주변에 그런 사람이 많나 ???
    골프장 화류계 여성들이 고학력인지
    일반인보다 자연스럽게 더 청순하게 다니는지 어떻게 알지 ??
    원래 뭐눈에 뭐만 보이는 거지,
    골프치러 와서 다른 곳에 눈 돌아가는 사람이라면
    어디서 뭘 해도 문제 일으키는 사람입니다.
    골프가 문제가 아니에요
    시키세요.

  • 58. 저도
    '23.5.7 8:50 AM (218.50.xxx.110)

    저 위 우리집도 님 글에 한표입니다.
    골프옷 그리 비싼거 안사도되요. 장비도 가끔 당근 이용해서 사도 되구요.
    저는 배우라는데 한표요

  • 59. ㅁㅇㅁㅁ
    '23.5.7 8:57 AM (125.178.xxx.53)

    골프안치는 남자들이 없다시피해서 ㅠㅠ
    말릴일은 아닌거 같아요
    제 남편도 골프채 골프복 돈 별로 안써요
    연습장과 스크린은 열심 다니고
    필드는 한달에 한두번..
    다른데 돈 안쓰는 사람이고
    유일하게 돈쓰는데가 골프에요

    원글님도 참 아끼고 착실한분인듯한데
    남편분이 장비병 옷병 있는 스탈아니면
    치게하라고 하고싶네요

  • 60. .....
    '23.5.7 8:58 AM (221.157.xxx.127)

    요즘대학생들도 스크린은 치러다녀요

  • 61. ~~
    '23.5.7 9:00 AM (58.141.xxx.194)

    저 위에 불륜얘기 정말.. 골프 안하고 등산, 테니스, 심지어 운동이나 취미 없어도 할사람은 하는게 불륜이죠
    은퇴하신 분들이 노년운동으로 골프를 제일로 꼽고
    20년 넘게 골프르루힌 남편이 하도 권해서
    저도 40중반에 시작했어요.
    재미 붙이면 부부가 같이 연습장 가고, 친구 부부랑 라운딩 하고,
    그 외 가족 모임, 직장 모임, 동기 모임.. 한번씩 즐겁습니다.
    딸도 성인이 되면 같이 하고 싶구요.
    셋이서 라운딩하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면
    참 하기 잘했다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돈은 드는데, 많이 쓰는 사람들은 채도 바꾸고, 옷도 많이 사고, 연습장도 고급으로.. 그런데 또 라운딩 빼고는 아끼려면 아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남편이 골프를 시작하게 해도 될까 고민입니다. —> 라는 제목이
    남편이 수동형이라.. 남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겠지요

  • 62. ~~
    '23.5.7 9:02 AM (58.141.xxx.194)

    골프르루힌 —-> 골프를 한

  • 63. 헉니
    '23.5.7 9:10 AM (59.14.xxx.42)

    주변이 이삼해요. 헬쓰장 동네 운동 엄마들도 다들 골프치는데...지인들 와이프도요. 전 아직이지만요.

    50대 되면 많이들 골프쳐요.
    저희 남편도 50넘어 시작해 열심히 레슨받고 두달에 한번 정도 필드 나갑니다.
    50 중반 넘으니 아이들도 크고 여러모로 여유도 생기고 제가 잘 아는 친구들 한팀하고만 다니고 옷도 안사주면 그지같이 입고다녀요.
    22222222222222222222
    싸게 야간, 새벽 골프도 다니네요. 건전하게 다니는데,
    주변분들이미상한가?

  • 64. 헉니
    '23.5.7 9:11 AM (59.14.xxx.42)

    아! 썰렁 부부사이 골프로 재탄생한 제2의 인생 사는 부부도 봤죠. 취미를 같이 하니 사이가 좋아지더군요.

  • 65. 요즘
    '23.5.7 9:22 AM (175.223.xxx.87)

    다 해요. 월 천버는데 왜 못해요?
    여긴 월 500벌어도 여자 명품백은 사줘야하고
    남편은 월10만원으로 가족에게 남겨 치킨 사줘야 한다는 82입니다. 남자는 소처럼 일만 해야 한다는곳에서
    조언 얻겠다는건 님도 말려달란거잖아요

  • 66. ker
    '23.5.7 9:41 AM (180.69.xxx.74)

    친구나 직장에서 자 치면 혼자 안치기좀 그래요
    모여서 스크린 치며 놀거든요

  • 67.
    '23.5.7 9:54 AM (125.178.xxx.88)

    월900이면 칠수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하고싶으면 하는거지
    본인이 고민할일이 아니지않나요
    자식도아니고 시킬지말지 라니
    돈안버는 백수도아니고 골프칠정도는 버는대요
    본인도 하고싶은거하세요

  • 68. ...
    '23.5.7 9:55 AM (223.38.xxx.247)

    직급이 위로 올라갈수록 요즘 골프 많이 칠수 밖에 없더라고요. 술보다 골프라는 사람도 많고.
    근데 연습비용은 그냥저냥 먖추는데 필드 나가는 비용이 많이 들어요.
    필드비만 생각하심 나머지는 그냥저냥 할만합니다.

  • 69.
    '23.5.7 10:18 AM (45.35.xxx.248)

    둘이 같이 하세요.
    그거 아니면 추천 안해요.
    주말마다 골프 연습하고 필드 나가고 하느라 아이들과 집안일은 순전히 원글님 몫이 돼요.
    그리고 한창 돈 들어갈 나이 아이 둘이나 되는데 월천 안되는 소득으로 시작하면 결국 오래 못 쳐요.
    만약 남편분이 필드는 나갈 수 있게 해놓고 가끔 나가는 것 정도로만 조절 가능하다 하면 시작 오케이고 한번 뭐 시작하면 빠져드는 스타일이면 안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그리고 님도 그 마인드셋을 바꾸는게 좋을거 같아요 ㅋㅋㅋ
    골프 그게 뭐라고 안 치면 짠하나요. 그런 마음이면 나중에 남들 좋은 골프채 있는데 없으면 짠하고 비싼 골프복 입는데 못 입으면 짠하고 남들 해외로 36홀 54홀씩 골프 여행 가는데 못 보내주면 짠하고 끝없어요. 그게 사랑이 아니라 욕심입니다. 그런 스타일이시면 아이들도 짠할텐데요… 애들 커가는데 다른 애들 부모에게 받는거 보고 속상하실텐데 어쩌시려고요.
    그러니 그 마음부터 바꾸시는게 좋을듯해요.
    네 가족 잘 벌고 잘 살고 행복하면 됐지 별거 아닌거에 의미부여 마세요

  • 70. 원글
    '23.5.7 10:22 AM (122.34.xxx.148) - 삭제된댓글

    아침에 보니 댓글 많이 달아주셨네요.
    마음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침먹고 봐둔 얀습장 등록하러 갈까봐요. 저도 같이 하구요. 헬스 포함 일년에 90이니 우선 등록은 하고 나머지는 저 보너스 들아오는 달 등에 하나씩 장만할게요.
    왜 수동형으로 썼냐면 남편은 자기를 위해 돈쓰겠다고 막무가내로 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그래요. 옷사러 가도 늘 괜찮다고 하는…그래도 사주면 엄청 좋아하고 잘 입고 다니는 성향이라 제 의지가
    중요해서 그랬나봐요.

    형편이 맞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부부가 함께할 운동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1. ..
    '23.5.7 10:40 A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바람나서 안 된다는 분들은
    남편 바람날까 걱정돼서 회사나 밖은 어떻게 보내세요?
    결혼이 뭔지
    여기 말대로라면 진짜 족쇄같네요
    남편분들 숨막힐 듯

  • 72. 지나가다
    '23.5.7 10:44 AM (221.163.xxx.20)

    다른 운동과는 달리 골프는 왜 비즈니스에 필요하다는 걸까요?
    등산하면서도 할 수 있고
    마라톤하면서도 할 수 있을 텐데..

    저는 안 하고 남편만 치는데
    부부동반 모임하면 죄다 골프 얘기..
    테니스 치는 사람도 모임에서 테니스 얘기만 하진 않는데
    이상하게 골프하는 사람들은 골프 얘기만 하죠..
    이해가 안 되는데..왜 그런 걸까요?
    지나기다 그냥 궁금해서 물어봅니다ㅎ

  • 73. ...
    '23.5.7 11:00 AM (118.33.xxx.190)

    40중반까지 안치신 거 보니 회사는 치는 분위기가 아닌가 보네요. 친한 친구들 친다고 쳐봤자 제주도니 동남아니 골프 친다고 돈 더 펑펑 쓰고 집에 안붙어있게 될거에요. 회사에서 골프가 필요해서 하는 거라면 시작해도 좋을 것 같은데 친한 친구들이랑 치려고 하는 거면 솔직히 안해도 되지 않나요? 애들 둘 한창 돈 들어갈텐데 노후는 어쩌려나 제가 다 걱정이 ㅠㅠ

  • 74. 허세
    '23.5.7 11:05 AM (58.231.xxx.22)

    돈많고 시간남아도는 사람이나 제대로 치는거지, 대다수는 그냥 아둥바둥 돈걱정해가며 누리는 대표적인 취미 (라고 쓰고 사치라고 읽는다)라고 생각해요. 일안해도 나오는 소득이 있거나 물려받을 무언가가 많이 있어야 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허세로 똘똘 뭉친 민족이라 전국 산들이 골프장으로 변해 몸살을 앓나보네요.

  • 75. 원글
    '23.5.7 11:15 AM (122.34.xxx.148) - 삭제된댓글

    노후도 걱정이긴 합니다만….
    제가 공무원이긴 한대 연금 개혁되어서…남편 국민 연금과 합하면 그럭저럭 소박하게 생활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또 둘다 몸 성하면 뭐라도 소일거리 할까 합니다.
    오래 살지 못살지는 모르겠지만요…

    물려받을 재산은 뭐가 얼마나 있어야 있다고 할까요?? 시부모님 강님에 집한채 있는거 나중에 병원비 쓰고 다른 형제랑 나누겠지만 그건 20-30년 뒤에 일이니 없다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물려 받을건 없는샘이지요…
    그래도 양가 부모님 노후가 되어 있어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어요. 몸과 미음, 시간은 어느정도 써야하지만 그거야 당연한 일이구요.
    오히려 본격 간병생활 전에 하고 픈거 하고 사는 것이 좋겠다 싶어요.

  • 76. 저희집은
    '23.5.7 12:48 PM (223.33.xxx.127)

    골프 잘 모르는 가족이지만
    님 남편과 님같은 성정이라면 하라 하겠어요
    두분다 가족중심인게 글에서도
    느껴져요

  • 77. 원글
    '23.5.7 2:04 PM (117.111.xxx.24)

    아침에 보니 댓글 많이 달아주셨네요.
    마음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침먹고 봐둔 얀습장 등록하러 갈까봐요. 저도 같이 하구요. 헬스 포함 일년에 90이니 우선 등록은 하고 나머지는 저 보너스 들아오는 달 등에 하나씩 장만할게요.
    왜 수동형으로 썼냐면 남편은 자기를 위해 돈쓰겠다고 막무가내로 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그래요. 옷사러 가도 늘 괜찮다고 하는…그래도 사주면 엄청 좋아하고 잘 입고 다니는 성향이라 제 의지가
    중요해서 그랬나봐요.

    형편이 맞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부부가 함께할 운동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8. 원글
    '23.5.7 2:04 PM (117.111.xxx.24)

    노후도 걱정이긴 합니다만….
    제가 공무원이긴 한대 연금 개혁되어서…남편 국민 연금과 합하면 그럭저럭 소박하게 생활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또 둘다 몸 성하면 뭐라도 소일거리 할까 합니다.
    오래 살지 못살지는 모르겠지만요…

    물려받을 재산은 뭐가 얼마나 있어야 있다고 할까요?? 시부모님 강님에 집한채 있는거 나중에 병원비 쓰고 다른 형제랑 나누겠지만 그건 20-30년 뒤에 일이니 없다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물려 받을건 없는샘이지요…
    그래도 양가 부모님 노후가 되어 있어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어요. 몸과 미음, 시간은 어느정도 써야하지만 그거야 당연한 일이구요.
    오히려 본격 간병생활 전에 하고 픈거 하고 사는 것이 좋겠다 싶어요.

  • 79. 초등아이는요?
    '23.5.7 2:38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그 애 아직 에버랜드고 어디고 주말에 데려다주고 놀려줘야 하는데.
    엄마가 일해서 그런가보네.
    부부가 둘 다 취미생활 하고도는데 아이와는 언제 놀아줘요? 중학생아이는 이제는 혼자 돌아다니는 시기 되었구요.
    내 상식으로는 월수 4백에 골프를 친다는것에 놀라고
    주말에 아이와 어울려서 어디 박물관이고 야외로 돌아다니는것들 어찌할까 싶고
    초등때 아니면 어떻게 못할텐데.
    보너스타서 미래투자 아닌 현재 즐기는것으로 넣는다는것도 놀랍고..애들도 어린데.

  • 80. .....
    '23.5.7 2:47 PM (106.101.xxx.21) - 삭제된댓글

    아이들 돈 많이 들텐데요...

    원글님 마음이 여리신 분 같아요
    남들 다 치는 골프 못치는 게
    그렇게까지 슬플 일은 아니에요..

  • 81. ㅡㅡ
    '23.5.7 3:26 PM (14.0.xxx.234)

    골프치시기엔 자산이 빠듯하신거 같아요
    애도 둘이고 앞으로 돈들어갈일 천지인데
    회사에서 비용 대주는거 같지도 않고 업무산 필요해보이지도 않네요
    남들이 친다고 왜 골프를 꼭 쳐야하는 건지? 그 내면의 구멍을 메우는게 더 중요해보여요
    부부가 같이하는 다른 좋은 운동도 많아요
    저흰 월수 몇천이고 자산 유산 다 많은데 사실 골프 너무 비싼 신선놀음이라 생각해요 아이들 한달 학원비가 하루에 나가요 레슨비용도 크고요

  • 82. ..
    '23.5.7 4:45 PM (223.38.xxx.84)

    내면의 구멍 .. ㅋㅋㅋㅋㅋ 하 진짜 꼰대들 총출동이네요
    알고싶지도 않은 자기월수입 까면서까지 .. 웬일이에요..
    냅둬요 좀!!!! 본인들이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
    그깟 골프야 치다가 사정 안좋으면 접을수도 있는거고
    경제 사정이 생각지도 않게 좋아지는 일도 살다보면 있는거지!
    무슨 생면부지 남의 인생에 내면이 어쩌고 저쩌고..ㅠㅜㅠ
    경우없는 지적질도 어느정도지.

  • 83. ㅡㅡ
    '23.5.7 7:28 PM (161.81.xxx.187)

    내면의 구멍맞죠.
    소비란게 끝이 없는데 친구들 한다고 따라하면 끝도없고 내 가랑이만 찢어져요
    친구들 친다고 시작하면 친구들 필드나갈때 안나가면 또 서럽고 친구들 해외골프 여행갈때 못가면 서럽고 그렇게 순식간이 100-200씩 쓰고 있을겁니다
    친구들 에르메스 드는데 나 못들면 서러워서 저축도 못하는 사람이 에르메스 산다면 마음의 구멍 맞잖아요?
    골프가 재미있어서 건강에 좋아보여서 치는것도 아니고 남들이 치니까 친다기엔 엄청나게 럭셔리한 스포츠예요
    그냥 동네 아줌마들 주구장창 연습장만 나가다가 계절에 한번 필드나가서 다같이 100-120씩 쳐도 하하호호 기념사진 찍고오는 수준말고
    운동잘하는 남자들 사교용이라면 차원이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못치면 미치고 내몸 내돈 내 시간 갈아넣어서 월 100-200만원에 주중저녁 주말 시간 다 받치는걸 몇년은 할텐데 그 부담이 다 가족한테 오는거고요…
    남들하니까 나도한다는 마인드 한국에서 정말 병적수준이라고 생각해요

  • 84. 답답
    '23.5.7 7:37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223.38.xxx.84님..
    왜 조언을 꼰대라고 하는건가요.
    냅두다가 남의 멀쩡한 집 파탄나고 저렇게 돈으로 싸움나서 망가지면요.
    그거 뻔히 보여서 말해주는건데요.
    꼰대소리하는 님이 진짜 어려보여요. 세상살이 이미 원글보다 십 년 이상 다 해본언니들 말입니다.

  • 85. 답답
    '23.5.7 7:38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지금 당장 들어오는 월수입으로 눈이 앞을 가려서 그렇지
    저걸 따로따로 남편 월수입대비 골프칠수있나? 를 따져보면 절대로 나올수없는 질문 이에요.

  • 86. ㅡㅡ
    '23.5.7 7:39 PM (161.81.xxx.187)

    그리고 건강을 위한 운동 늙어서도 하는 운동 운운하는데
    골프로는 상체 근육 유지안돼서 헬스 따로 해야할 정도로 부분적 근육만 쓰는 운동이고
    한쪽으로면 뒤틀었다 푸는 운동이라 아주 비대칭적이고 관절을 꼬기 때문에 좋을게 없어요 한마디로 내 몸을 공을 치는 기계처럼 아주 부자연스러운 특정 동작을 익히는 과정이에요
    그리고 나이들면 오히려 젊어서 치던 실력보다 줄어들어서 재미없어서 안쳐요
    포즈가 이쁘고 잘칠수록 돈 많이 썼단 증거이고요. 여기엔 시간은 기본이고 코치도 붙여야하고 (연습장 코치말고요) 그래서 럭셔리 운동이란 거예요.
    너도나도 다들 치는거 같지만 제대로 안치고 흉내만 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제대로 치려면 돈 지속적으로 많이 들어요
    그닥 여유도 없는데 구색맞추려고 친다는건 한창크는 두아이 부모로서 너무 대책없단 지적을 하는거예요

  • 87. ..
    '23.5.7 8:29 PM (223.38.xxx.84)

    188.149.xxx.254
    냅두다가 남의 멀쩡한 집 파탄나고 저렇게 돈으로 싸움나서
    망가지면요.
    그거 뻔히 보여서 말해주는건데요.
    ?????????

    조언과 오지랍이 구별안되는걸 보면 나이 헛드신거 같습니다 .

  • 88. 아...
    '23.5.7 8:38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윗님은 그냥 그렇게 사세요...네...
    원글은 지금 조언을 듣고자 쓴건데 윗님은 그냥 모든데 못마땅한 사람 같네요.
    아직도 어린나이 같네요.
    팔팔할때 많이 발딱 대세요. 늙으면 그것도 다 풍화되니.

  • 89. 원글
    '23.5.7 9:22 PM (117.111.xxx.24)

    아직도 글 달아 주셨네요. 사실 남편 연봉은 세전 일억 좀 넘어요.
    제가 월급이 도통 안오르는 공무원이어서 다른 맞벌이의 3/4 수준인 것이지요. ㅠ ㅜ 저는 못해도 남편 벌이로는 할 수 있다 싶았어요. 근데 아까 연습장 상담 가자니 지금은 아니래요. 하고 싶지만 안할거라네요. 조언들 감사해요….

  • 90. 아하.
    '23.5.7 11:28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남편 월급 세 전 1억좀 넘는다해도 애 둘에 생활이 되나요? 그거 빠듯하지는 않아요?
    저축이 안되던데. 그렇다고 사치품 사지도 못하고 진짜 딱. 딱. 먹는거 애들학원비 생활비 빼면 남는게 없던데.
    그걸로 골프 안됩니다.
    남편 월급가지고 딱 남편 혼자만 생활하면 됩니다.

  • 91. 골프
    '23.5.8 2:05 AM (182.219.xxx.35)

    연습 시작한지 한달됐는데 주변에 부부끼리 취미로
    많이 치는거 보고 저도 남편과 슬슬 다니려고 시작했어요.
    요즘 가족 부부 친구들 많이 쳐요. 꼭 비즈니스 아니더라도...
    제대로 각잡고 치려면 돈 많이 들겠지만 적당히 쓰면서
    부부가 취미로 하기 좋은 운동인것 같아 시작했어요.

  • 92. 생각보단
    '23.5.13 7:15 AM (222.120.xxx.133)

    돈이 많이 들지 않던데요.
    제 남편이 10년전부터 쳐서 따로 레슨안받고 연습장(아파트나. 직장에 있는곳)10만원 내외, 스크린 한달 세네번(회당2만원정도)필드 1년에 5번도 안나가요.시간,가성비 따져서 파3도 잘가구요.

    저 배운지 1년 안됨. 레슨 포함연습장 300들었음 남편이 저는 레슨 하라해서 한달 30만원 정도
    스크린 주1회 정도, 라운딩. 하고 싶을 때만
    클럽은 직구해서 200정도 들었어요.

    요즘 드는 생각이 더일찍 배울걸입니다. 남편과 저녁먹고 슬슬 스크린도 가고 주말에 파3도 가요.
    라운딩은 이번달 처음 3번 잡았는데 5월이라 그런거고 두달에 한번. 정도 도 저는 괜찮아요.

    사람들 만나 카페서 얘기하고 밥먹고 아이들 비교 하던거 보다 스크린서 사람들과 운동하는게 더 좋아요.

    한달 평균 둘이 50정도 쓰는거 같고 라운딩은 더 들지만 따로. 용돈 모아 가면 되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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