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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기념일 까먹은 남편이 화내네요

ooo 조회수 : 5,763
작성일 : 2023-05-02 21:32:51
결혼 4년차인데 결혼기념일 한번도 안 챙겼어요.
첫번째 기념일을 아예 기억도 못 하고 넘어가길래
이런거 둔감한 사람이구나 싶어 그냥 넘어갔고
작년 두번째 기념일도 잊고 있는거 같길래
제가 명품 지갑 깜짝 선물 해줬어요.

남자만 여자 기념일 선물 챙기라는 법 있냐며.
내가 챙겼으니 되었다며 좋게 넘어갔어요.

올해도 잊고 있는것 같길래 그래도 몰래
호텔 뷔페 예약해놨어요.
시간 넉넉하게 7시로 예약해두고 퇴근해서 돌아오면
나가서 밥이나 먹자고 하려구요
물론 계산은 제가 합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에 저녁 약속 생겨서
밥 먹고 들어간다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거기다 대고 오늘이 무슨 날인줄 아냐
약속 취소하고 들어와서 나랑 밥 먹으러 가자고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상대의 존재가 고맙고 소중해서 챙기는걸 원한거지
결혼기념일은 안중에도 없는 사람에게
나한테 시간 할애하라고 요구하는게
무슨 의미인가 싶고 흔한 바가지 같아서요.

좀 전에 들어왔길래 아무말 않고
오늘 호텔 예약 취소내역 보여줬어요.
뭐냐고 묻길래 오늘이 결혼기념일이였다고 하니
대뜸 첫마디가 "그래서 뾰루퉁해있었구만" 하는거예요.

제가 거기서 빡 돌았어요.
신나게 생글거리며 얘기하진 않았겠지만
그때까진 이번에도 이러는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
뭐 그래도 이미 지난거니 할 수 없지.
덤덤히 체념하고 있었는데 결혼기념일 안 챙겨줬다고
심통이나 부리는 여편네 취급은 참을 수가 없었어요.

아...또 까먹었네. 한두번도 아니고 이거 미안해서 어떡하냐.
우리 그 호텔은 내일 가자.
이렇게만 나왔으면 아무 일 없을 상황이였는데
왜 사과를 안 하냐고 했더니 왜 자기에게 언질을 주지 않았냐며
화를 내더라구요.

난 강요하거나 요구해서 챙기는건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상대에 대한 배려와 사랑으로 준비해야하는걸
왜 나에게 전가하느냐 물었지만 다 소용없어요.

이 사람의 패턴이예요.
자신의.잘못으로 갈등 상황이 만들어졌을때
기를 쓰고 상대방 비난하고 탓하며
자기는 잘못 없다고 우기는거.
이런 성향 때문에 올 초부터 오지게 비싼 부부상담도
다녔는데 역시 사람 안 변하네요.

난 이번 주말 어버이날 식사예약 2주전에 해놨고
시조카 어린이날 선물 한보따리 챙겨 포장까지 해놨는데
그냥 시댁 식구들 보고 싶지도 않아져요.
남편에게 이런 대접 받으며 누가 시댁 식구
극진히 챙기고 싶겠어요.

소일거리 챙겨 집 나와 차에 앉아 있는데
갈 곳이 24시간 하는 맥도날드 뿐이네요.
남편에게 축하받고 서로 감사를 주고 받을 결혼생활은 아니지만
남편이 대오각성하고 다시 노력한다고 해서
서로 힘들게 노력하는 중이라
같이 힘든 시간 헤쳐나가는 동지에게 맛있는 밥 한끼
사주고 싶었던것 뿐인데 그마저도 안되는군요.




IP : 106.101.xxx.221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이
    '23.5.2 9:38 PM (108.41.xxx.17)

    더 좋아해서 한 결혼이면 님 만족감이라도 있을테니 참으라 하겠지만,
    남편이 원글님을 좋아해서 한 결혼이었다면 빨리 접으세요.

    자신이 잘못하고도 사과 할 줄 모르고, 미안한 줄 모르는 사람이랑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나요.
    애들에겐 더 나쁜 아빠가 될 겁니다.
    지가 잘못 해 놓고 사사건건 애들 탓 하는 어른.. 그 꼴 보시게요?

  • 2. ....
    '23.5.2 9:38 PM (39.7.xxx.108)

    결혼기념알도 안챙겨
    자기 부모 어버이날도 안챙겨

    세상 쓸데없는 남편 아들이네요.
    아들도 안챙기는 어버이날 시부모 챙길필요 없어요.
    예약한거 취소하세요.

  • 3.
    '23.5.2 9:44 PM (218.57.xxx.197)

    정말 바보같은 남편이네요.
    이제부터 시댁쪽 기념일엔 손 놓으세요.

  • 4. ker
    '23.5.2 9:47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

    우린 모든 비번이 그날이라 ...
    절대 멋있어요

  • 5. 님도
    '23.5.2 9:49 PM (14.32.xxx.215) - 삭제된댓글

    안변하잖아요
    접던가 타협을 하세요

  • 6. 오늘
    '23.5.2 9:51 PM (14.32.xxx.215)

    호텔예약을 당일에도 말 안해주면 어쩌라구요
    님도 안변하긴 마찬가지네요
    마음을 접던가 타협점을 찾으세요
    둘다 마이웨이 고수하는 걸로밖에 안보여요

  • 7. 내가 챙기기
    '23.5.2 9:54 PM (220.83.xxx.36)

    이런 스타일 남편이랑 백날 이야기 해봤자 소용없어요. 그냥 실속챙기세요.

    결혼기념일 생일..... 내가 미리 남편에게 이야기 하고 내 생일 원하던 거 내가 산다 이야기하고 사세요.

    깜짝 이벤트 좋을 수도 있지만 원하지 않는 선물 받아 애물단지 될떄도 많대요.

    (원하지 않는 선물에 감동받아야 하고 원하지 않은 음식에도 감동 받아야 할 수도 있으니)

    그냘 그냥 비워두라고 하고 내가 원하는 거 먹고 원하는선물 챙겨요.

    시댁에서 이렇게 무심한 놈하고 같이 살아줘서 고맙다고 해요. ㅎㅎㅎ

  • 8. 시가
    '23.5.2 9:54 PM (223.62.xxx.78) - 삭제된댓글

    시가 스케줄 다 취소하세요
    마누라 덜 사랑하는건데 별수있나요
    딴여자하고 살면 안그럴거니

  • 9. ker
    '23.5.2 9:54 PM (180.69.xxx.74)

    대문 비번을 그날로 해두세요

  • 10. ooo
    '23.5.2 9:55 PM (106.101.xxx.221)

    기억하면 먹으러 가는거고
    또 잊어버렸으면 취소하면 되지.
    그냥 덤덤하게 이런 심정이였어요.

    날 챙겨라 요구해서 챙김 받고 싶지 않았다구요.

  • 11. ..
    '23.5.2 10:04 PM (58.231.xxx.33)

    주말 어버이날 식사예약 2주전에 해놨고
    시조카 어린이날 선물 한보따리 챙겨 포장까지 해놨는데
    …..
    고구마는 혼자 드세요 ㅠㅠ
    저걸 다 취소하고 냅둬봐야 정신을 차릴 남자인데..

  • 12. 내가 챙기기
    '23.5.2 10:07 PM (220.83.xxx.36)

    그냥 덤덤해 하지 마시고 그런 기념일에 별 의미 안두는 사람이 있어요. 살아보시면 알겠지만 그렇다고 뭐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니니 나는 내가 챙기자 라고 생각하고 살면 덜 속상해요.

    아직 4년차 신혼이라 옛날 생각나서 한자 적었어요.

    또 이벤트 열심히 해주는 남편 보면 마음에도 안맞는 거 억지로 감동하는 척 한다고 힘들어 하는 집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다 장단점이 있어요. 토닥토닥~~

  • 13. ooo
    '23.5.2 10:09 PM (106.101.xxx.221)

    이번 연휴에도 선배 49제 챙기러 인천까지 간다길래
    조문에 발인까지 다녀왔으면 됐지
    후배가 49제까지 챙기냐고 했더니
    남겨진 가족들도 불쌍하고 젊은 나이에
    황망하게 간 선배도 불쌍해서 챙기고 싶다더군요.
    군소리 없이 알았다고, 당신 마음이 그러면 다녀오라고 했어요.

    저에게는 저만큼의 마음도 없는거겠지요.
    결혼기념일에 그만 살고 싶네요.

  • 14. ㅇㅇ
    '23.5.2 10:10 PM (218.51.xxx.83) - 삭제된댓글

    나도 오늘 결혼기념일인데...
    이혼한 지 20년째.
    남편 너무하네요. 제가 화나요.
    딸이 결혼해서 저런 기념일을 보내면
    내 속이 얼마나 상할지...

  • 15. ...
    '23.5.2 10:16 PM (220.75.xxx.108)

    그냥 마음이 없는 거네요.
    선배 49제까지 챙길 줄 아는 남자, 결혼 4년차에 결혼기념일을 안 챙기는 건 그러고 싶지 않아서...

  • 16. ㅡㅡㅡㅡ
    '23.5.2 10:2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4년차라면.
    너무 서운하겠어요.

  • 17.
    '23.5.2 10:42 PM (220.85.xxx.159)

    저는 결혼 이십오년차고 기념하고 싶지 않아서 더이상 안챙기지만 사년차는 너무 하네요 ㅠㅠ 무심한 우리집 남의편도 십년까지는 챙겼는데요

    괜히 맘 상하지 마시고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 18. 15년차
    '23.5.2 10:53 PM (59.13.xxx.227)

    아이없는 부부인데
    지금 3년째 제 생일 기억못한 남편이 제 옆에 있어요
    그래서 원글님 미음 무슨 마음인지 알거같아요
    사람 안바뀌어요
    내 남편은 원가족에게조차 생일 같은거를 안챙기는 분위기 속에 살았던거에요
    그러니 생일이라는 기념일은 자신에게는
    왜 챙겨야 하는건지 의미없는 날일 뿐인거더군요
    어찌 생각해보면 그렇게 살아온 남편이 불쌍하기도 하고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와이프 생일을 안챙기나 싶어 죽이고 싶게 밉기도 해요
    그냥 이런거 말고 다른 부분들은 다 괜찮다면
    그냥 달력에 미리미리 고지하고
    며칠전부터 기념일 계획 같이 짜면서 누리시길 바래요
    근데 이것도 안맞지만 다른 모든 것들이 안맞으면
    그건 다시 생각해볼 문제구요

  • 19.
    '23.5.2 10:54 PM (106.102.xxx.251) - 삭제된댓글

    그냥 미리 말해주고 결혼기념일 즐겁게 보내면 안되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남편도 날짜는 잘 기억못해요
    챙겨주는건 잘챙겨주는데...
    그래서 며칠전부터 축 결혼기념일 일주일 전.나 꽃이랑 목걸이 받고 싶어! 이렇게..^^
    그날 뭐할거 기대하면서 다 챙겨먹으면 기억하고 싶지않아도 나이들수록 외워져요
    남편에게 부담되는 선물 요구하세요.
    나도 해주고

  • 20. ///
    '23.5.2 10:58 PM (121.159.xxx.52)

    저는 몇 번 까먹길래
    그래 내가 니랑 결혼한게 뭐 그렇게 나한테 좋고 경사난 일이라고 기념씩이나 하겠나 하고
    일부러 걍 넘기고 제가 더 까먹어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웃프다
    애보고 삽니다.

  • 21. ///
    '23.5.2 11:00 PM (121.159.xxx.52)

    근데 저번에 가족모임에 나갔을때
    결혼식 언제했나 이야기가 나오길래
    일부러 중치막히라고 글쎄요 벚꽃필때 한것 같긴 한데 그때가 그럼 봄쯤이긴 했나봐요
    너무 오래되서 기억도 안나네요 걍 그런거 안챙기고 살아서 ㅋㅋㅋㅋㅋ
    했더니 사람들이 기함하고 남편이 엄청 당황하드라고요 ㅋㅋㅋㅋ

  • 22. ooo
    '23.5.2 11:00 PM (106.101.xxx.221)

    결혼기념일이라고 어딜 가고 뭘 받고
    이런거 하나도 안 중요해요.
    제가 갖고 싶은건 제가 알아서 사고
    먹고 싶은거 있으면 늘 혼자 가서 먹어요.

    그냥 남편 안중에도 없다는거.
    선배 49제도 동기들에게 자기가 챙기자고
    먼저 제안했다더군요.
    선배 49제 날짜 계산하고 있었을 남편 모습 상상하면
    그냥 마음이 스산하고 시려워요.

    이혼 안 하고 부부로 살기로 했으면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노력조차 안 하면서 제 탓만하는 남편이라면
    이 결혼을 유지할 필요가 없구나 생각중입니다.

  • 23. ///
    '23.5.2 11:01 PM (121.159.xxx.52)

    그 뒤로 갱년기가 오는가 챙기려고 하긴 하드라고요 충격이 컸나봐요 ㅎㅎ 근데 이젠 제가 귀찮구 뭐...
    나가면 돈이고 뭐 하면 어차피 저놈 돈이 내돈이고 내 돈이 저놈 돈인디 싶기도 하고
    갖고싶은건 평소에 다 사고 그래서 별로 갖고싶은것도 없고 그래요 ~ 걍 메말랐나봐요 전 ㅎㅎ

  • 24. 결기
    '23.5.2 11:43 PM (210.178.xxx.242)

    그 스산함 저는 알아요.
    평생 세컨드로 산것 같아요.
    하다 못해 친구 와이프에게도 밀린 자리요.
    저 유방암 의심되어
    종합병원에 예약하고 기다리는 중
    남편 절친 와이프가 많이 아팠어요.

    둘이 동네 식사하러 나가서
    친구들과 그 와이프가 어느 병원에 가야하는지를
    주도하고 아는 의사 찾고..

    참 여즉 한집에 살고 있는 제가
    바보 똥 멍충이예요.

    근데요
    결혼 초 결혼기념일을 기억 못한 남편이
    저런 식으로 굴었어요.
    기념일 챙기지 못해 환장한 여자.
    남편은 평소
    책.CD 꽂혀있는 위치도 기억하는 사람이예요.

    앞으로 계속 쓸쓸하고 스산하게 만들거예요
    이혼은 빠를 수록 좋아요.
    현명한 판단하세요

  • 25. 깜박
    '23.5.2 11:49 PM (223.38.xxx.63)

    할수도 있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선배49일 정성으로 챙기는거 보니
    아내에게는 그만큼의 마음도 쓰기싫은거네요.
    저도 가끔은 깜박할때가 있어서 그럴수도
    있지않겠냐 미리 예약했다고 말해주지
    그러냐 싶은데 구차한것 같은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 26. ....
    '23.5.2 11:51 PM (211.178.xxx.241)

    올해 환갑인 울 남편이 그러네요.
    첫 결혼 기념일에 아무 말도 없고. 퇴근해서 들어오길래 오늘이 결혼 기념일이라 했더니
    나보고 나가서 맥주 좀 사오래요. 같이 사는 시동생하고 한잔 해야겠다고... 미친..

    애 없을 때 정리 했어야 했는데 어영부영 하다가 아직까지 사네요.
    변하지 않아요...

  • 27. ..
    '23.5.2 11:53 PM (116.39.xxx.162)

    난 이번 주말 어버이날 식사예약 2주전에 해놨고
    시조카 어린이날 선물 한보따리 챙겨 포장까지 해놨는데

    ㅡㅡㅡㅡ 뭐하러 사사건건 혼자 챙기세요.
    다 때려 치우세요.
    원글님이 버릇 들인 듯

  • 28. ㅇ ㅇ
    '23.5.2 11:58 PM (175.207.xxx.116)

    남편을 테스트 하는 거 같은..
    서운한 건 알겠는데
    쿨 하려면 끝까지 쿨 하던지.

    취소 내역을 아무말 없이 보여주는 거
    넘 유치해요.
    그거 보고 남편이 미안해하고 당황해하는 행동이
    보고 싶었나요?
    차라리 올해는 잊지 말라고 미리 말을 해주는 게 낫죠
    억지로 강요해서 기념일 챙김 받는 거 싫다구요?
    그러면 취소 내역을 보여주지 말던가요.

  • 29. 원글님의 위치
    '23.5.3 12:22 AM (108.41.xxx.17)

    남편분에게 있어서 원글님은 그냥 구색 맞춰 집에 들인 '아내' 일 뿐이구나 싶네요.
    선배 49제까지 챙기는 사람이, 그것도 동기들 부추겨서 같이 가자고 할 정도로 밖에서는 '도리' 앞세우면서 사는 사람이 집에선 지 부모도, 조카도, 아내도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이런 남자랑 어떻게 오래 살아요.
    삭막하고, 또 무엇보다 원글님이 왜 그런 대접 받으면서 살아야 하는지요?
    인생 여러 번 살 수 있는 것 아니고 한 번 삽니다.
    아직 젊을 때 제대로 된 남자 만나서 살 궁리 해야지요.
    결혼 전에 연애를 좀 했었는데,
    제가 좋아해서 을 역할을 했던 연애보다,
    상대가 저를 너무나 좋아해서 제가 갑이었던 연애가 훨씬 더 제게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본 중에 저를 제일 높이 쳐 주고 제가 최고인 줄 아는 사람이랑 결혼을 했는데,
    조건이 나쁘고 돈이 없어도, 힘든 일이 있어도 그래도 남편이 저를 최고로 아니까 살만 하더라고요.
    그걸로 버틸 힘이 생기더라고요.

    뭐든지 님 탓 하는 못난 놈 버리시고,
    나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세상에서 내가 제일 중요하고, 나를 기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한 그런 남자랑 사세요.

  • 30. ooo
    '23.5.3 12:27 AM (106.101.xxx.221)

    남의 고통을 유치하다고 함부로 단정짓지 마세요.

    예약 사실을 굳이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위에 썼듯이 어떤 날인지 알고 챙길 마음 있으면 가는 거고
    또 잊어버렸다면 취소하면 그만이다.
    이런 심정이였는데 사과 한마디 없이
    안 챙겨준다고 징징대는 유치한 사람 취급한게
    저를 화나게 한거예요.

    취소 내역을 보여준 이유는
    올해도 잊었다니 외식은 안 하지만
    그렇게 당신이 함부로 잊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결혼 생활이 아니란걸 분명히 알려주고 싶었어요.

    당신이 그렇게 막 해도 되는 사람 아니라고...
    아무런 노력 없이 나의 노력으로만 결혼 유지하는거
    원하지 않는다고...

  • 31. ..
    '23.5.3 1:31 AM (106.102.xxx.243)

    저도 신혼때 같은 경험있어 공감되네요
    다이어리에 일정 꼼꼼히 챙기는 사람이
    결혼기념일은 매번 넘겨서
    너무 섭섭하고 화도 내보고 몇년은 제가 노력했어요
    아니 식사나 하고 그냥 기념하며 지나가자는 건데
    뭘 그런걸 챙기냐는 말에 제가 빽돌아서..
    그때바로 저는 날짜를 머리속에서 지워버렸어요
    저도 아예 모르는 날처럼 지나가니
    화도 안나고 싸울일도 없더군요
    근데 우습게도 세월은 흐르고 상황은 바껴요
    이젠 남편이 집에 비번들을
    결혼기념일 날짜로 해놓기도 하고
    챙기고 싶어하는 눈치예요
    근데 집나간 여자마음은 잘 안돌아가죠 ㅡㅡ
    기싸움까진 아닌데 전 지금도 안챙겨요

  • 32. 힘드시겠어요
    '23.5.3 1:32 AM (72.12.xxx.162)

    토닥토닥... 쉽지 않네요
    남편이 그냥 생각없으니 교육시키라고 하려고 했던만
    49제까지 챙기는 세심함이 있는데 왜 그게 아내한텐 안되는지
    그냥 정떨어지는 일만 남았나요?
    한번 날잡고 원하는거 딱딱 요구하고 더 신경써줬으면 좋겠다 정신차리게 말은 해볼것 같아요
    그래도 안바뀌면... 그냥 쇼윈도우부부정도의 마음으로 살아가겠네요

  • 33. ...
    '23.5.3 1:39 AM (211.42.xxx.213)

    자다 깨서 이 글을 우연히 봤네요.
    죄송하지만 진심으로 남편 장점을 세가지만 써주실 수 있어요? 더 있으면 당연히 다 써주시면 좋고요.
    제가 한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이 댓글 보시면 꼭 부탁드려요.

  • 34. ㅇㅇㅇ
    '23.5.3 2:23 AM (187.190.xxx.126)

    화낼때는 내야지요. 남편분 정말 이상해요. 20주년 결혼기념일이라도 저렇게 반응 못해요. 시댁행사 취소하세요. 여자알기를 뭐같이..하네요. 뭘 잘못하면 타격이 오는걸 알아야 해요

  • 35. 하니
    '23.5.3 2:56 AM (121.151.xxx.72)

    그냥 두분이 달라서 그래요. 저는 무슨 기념일 챙기는게 괴로워요. 모르고 지나가면 안도하는 성격이라
    섭섭할 일이 없어요. 사람마다 성격다르고 중요한일 생각하는 관점이 다른데.

  • 36. ..
    '23.5.3 3:08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왜 남편을 테스트 하세요.
    미리미리 알아 챙기는 스타일이라면 좋겠지만 기념일을 크게 생각하지 않는 남편에게 미리 언급도 없이 호텔 예약하고 남편이 일정 생기자 취소하게되니 혼자 우울해 하고 남편 탓하는건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원글은 남편이 기념일등을 기억해주는게 관심이고 사랑이라고 생각하나본데 남편 생각은 다를수 있어요.
    스스로 지옥을 만들지 마세요.

  • 37. ㅇㅇㅇ
    '23.5.3 3:33 A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

    기억하면 먹으러 가는거고
    또 잊어버렸으면 취소하면 되지.
    그냥 덤덤하게 이런 심정이였어요.

    날 챙겨라 요구해서 챙김 받고 싶지 않았다구요.

    정말 그랬다면 호텔 뷔페 취소 영수증은 보여주지
    말았어야 합니다

    본인이 쿨한 줄 아는 거 같은데
    방법이 다를 뿐 기념일 꼭 챙겨야 하는 타입이잖아요

    그냥 본인을 갹관적으로 파악하고
    솔직하게 요구하세요
    피곤합니다 정말

  • 38. ???
    '23.5.3 3:35 A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취소 내역을 보여준 이유는
    올해도 잊었다니 외식은 안 하지만
    그렇게 당신이 함부로 잊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결혼 생활이 아니란걸 분명히 알려주고 싶었어요.

    당신이 그렇게 막 해도 되는 사람 아니라고...
    아무런 노력 없이 나의 노력으로만 결혼 유지하는거
    원하지 않는다고...
    ==

    기념일 챙기는 거에 목숨거는 거 맞고
    저렇게 치환되는 사고방식이 놀랍습니다

  • 39. ???
    '23.5.3 3:39 AM (118.235.xxx.97) - 삭제된댓글

    기억하면 먹으러 가는거고
    또 잊어버렸으면 취소하면 되지.
    그냥 덤덤하게 이런 심정이였어요.

    날 챙겨라 요구해서 챙김 받고 싶지 않았다구요.



    취소 내역을 보여준 이유는
    올해도 잊었다니 외식은 안 하지만
    그렇게 당신이 함부로 잊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결혼 생활이 아니란걸 분명히 알려주고 싶었어요.

    당신이 그렇게 막 해도 되는 사람 아니라고...
    아무런 노력 없이 나의 노력으로만 결혼 유지하는거
    원하지 않는다고...


    정말 그랬다면 호텔 뷔페 취소 영수증은 보여주지
    말았어야 합니다

    본인이 쿨한 줄 아는 거 같은데
    방법이 다를 뿐 기념일 꼭 챙겨야 하는 타입이잖아요

    그냥 본인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솔직하게 요구하세요
    피곤합니다 정말


    기념일 챙기는 거에 목숨거는 거 맞고
    존중이나 결혼생활 유지 여부를 결정할 중요 변수로
    치환되는 사고방식이 놀랍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상대에게 알려야지
    왜 쿨한 척 해요?
    그러니 모순된 반응이 전해지는 겁니다

  • 40. ?????
    '23.5.3 3:41 AM (118.235.xxx.97) - 삭제된댓글

    기억하면 먹으러 가는거고
    또 잊어버렸으면 취소하면 되지.
    그냥 덤덤하게 이런 심정이였어요.

    날 챙겨라 요구해서 챙김 받고 싶지 않았다구요.



    취소 내역을 보여준 이유는
    올해도 잊었다니 외식은 안 하지만
    그렇게 당신이 함부로 잊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결혼 생활이 아니란걸 분명히 알려주고 싶었어요.

    당신이 그렇게 막 해도 되는 사람 아니라고...
    아무런 노력 없이 나의 노력으로만 결혼 유지하는거
    원하지 않는다고...


    정말 그랬다면 호텔 뷔페 취소 영수증은 보여주지
    말았어야 합니다

    본인이 쿨한 줄 아는 거 같은데
    방법이 다를 뿐 기념일 꼭 챙겨야 하는 타입이잖아요

    그냥 본인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솔직하게 요구하세요
    피곤합니다 정말


    기념일 챙기는 거에 목숨거는 거 맞잖아요
    상대 존중이나 결혼생활 유지 여부를 결정할 중요 변수로
    기념일 간주하는 게 놀랍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상대에게 알려야지
    왜 쿨한 척 해요?

    그러니 모순된 반응이 전해지는 겁니다

  • 41. ㅇㅇㅇ
    '23.5.3 3:45 A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기억하면 먹으러 가는거고
    또 잊어버렸으면 취소하면 되지.
    그냥 덤덤하게 이런 심정이였어요.

    날 챙겨라 요구해서 챙김 받고 싶지 않았다구요.



    취소 내역을 보여준 이유는
    올해도 잊었다니 외식은 안 하지만
    그렇게 당신이 함부로 잊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결혼 생활이 아니란걸 분명히 알려주고 싶었어요.

    당신이 그렇게 막 해도 되는 사람 아니라고...
    아무런 노력 없이 나의 노력으로만 결혼 유지하는거
    원하지 않는다고...


    정말 그랬다면 호텔 뷔페 취소 영수증은 보여주지
    말았어야 합니다

    본인이 쿨한 줄 아는 거 같은데
    방법이 다를 뿐 기념일 꼭 챙겨야 하는 타입이잖아요

    그냥 본인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솔직하게 요구하세요
    피곤합니다 정말


    기념일 챙기는 거에 목숨거는 거 맞습니다
    상대 존중이나 결혼생활 유지 여부를 결정할 중요 변수로
    기념일 간주하는 게 놀랍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상대에게 알려야지
    왜 쿨한 척 해요?

    그러니 모순된 반응이 전해지는 겁니다

    정리해드릴게요

    1.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당신은 쿨하지 않다
    2. 순서가 틀렸다. 먼저 알려주기
    3. 솔직하게 요구사항 말하기. 남은 내 마음 모른다

    이거 못하겠으면 이혼이죠 뭐
    그냥 서로 다른 건데
    본인은 쿨한 줄 착각하는 게 패착

  • 42. ?????
    '23.5.3 3:53 AM (118.235.xxx.220) - 삭제된댓글

    1
    기억하면 먹으러 가는거고
    또 잊어버렸으면 취소하면 되지.
    그냥 덤덤하게 이런 심정이였어요.

    날 챙겨라 요구해서 챙김 받고 싶지 않았다구요.

    2.
    취소 내역을 보여준 이유는
    올해도 잊었다니 외식은 안 하지만
    그렇게 당신이 함부로 잊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결혼 생활이 아니란걸 분명히 알려주고 싶었어요.

    당신이 그렇게 막 해도 되는 사람 아니라고...
    아무런 노력 없이 나의 노력으로만 결혼 유지하는거
    원하지 않는다고...


    1.
    정말 그랬다면 호텔 뷔페 취소 영수증은 보여주지
    말았어야 합니다

    본인이 쿨한 줄 아는 거 같은데
    방법이 다를 뿐 기념일 꼭 챙겨야 하는 타입이잖아요

    그냥 본인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솔직하게 요구하세요
    피곤합니다 정말

    2.
    기념일 챙기는 거에 목숨거는 거 맞습니다
    상대 존중이나 결혼생활 유지 여부를 결정할 중요 변수로
    기념일 간주하는 게 놀랍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상대에게 알려야지
    왜 쿨한 척 해요?

    그러니 모순된 반응이 전해지는 겁니다

    3.
    정리해드릴게요

    1.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당신은 쿨하지 않다
    2. 순서가 틀렸다. 먼저 알려주기
    3. 솔직하게 요구사항 말하기. 남은 내 마음 모른다

    이거 못하겠으면 이혼이죠 뭐
    제3자가 봐도 원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피곤하고
    힘듭니다
    아닌 척이나 말 것이지
    남편은 그 지점에서 터진 거고요

    그냥 서로 다른 건데
    본인은 쿨한 줄 착각하는 게 패착

  • 43. ????? 님
    '23.5.3 4:10 AM (180.229.xxx.203)

    님이나 피곤 거지요.
    첫 기념일도 패스
    두번째도 패스
    세번째도 패스...
    원글은 부부 인데 그정도는
    서로를 위한 배려라고 말하는거죠.
    뭘 주고 받고 해야한다는게 아니라
    남들 챙기는건 기가 막히게 잘하면서
    하나뿐인 배우자 인데
    평생 같이 갈사람 인데
    말이 안돼죠.

    패착은 얼어죽을 패착

  • 44. 저도
    '23.5.3 4:25 AM (211.234.xxx.108)

    ????님 의견에 동의해요.

    결혼기념을 잊으면 상처받는 스타일이고

    남편은 계속 깜빡하고 있다면

    알려줘서라도 챙기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영수증을 보여준 건
    덤덤하지 못한 증거라고 생각하고요...

    거기에 앗 내일이라도 가자 하고 반성할 남편이라면

    연속해서 잊지 않을 것 같아요

  • 45. ㅇㅇㅇ
    '23.5.3 4:49 AM (118.235.xxx.184) - 삭제된댓글

    선배49일 정성으로 챙기는거 보니
    아내에게는 그만큼의 마음도 쓰기싫은거네요.


    —> 노노
    밖에서 챙기는 건 사회생활입나다
    집에선 그냥 긴장 풀고 제로 베이스
    방전인 거죠

    서로 맞는 샤람들끼리 결혼했어야…

  • 46. ㅇㅇㅇ
    '23.5.3 4:52 AM (118.235.xxx.190) - 삭제된댓글

    선배49일 정성으로 챙기는거 보니
    아내에게는 그만큼의 마음도 쓰기싫은거네요.


    —> 노노
    밖에서 챙기는 건 사회생활입니다
    집에선 그냥 긴장 풀고 제로 베이스
    방전인 거죠

    직장생활 사회생활처럼
    결혼생활 못할 거 같으면 독신으로 살던가
    서로 맞는 사람들끼리 결혼했어야…

  • 47. ㅇㅇ
    '23.5.3 7:30 AM (175.207.xxx.116)

    밖에서 챙기는 건 사회생활입니다
    집에선 그냥 긴장 풀고 제로 베이스
    방전인 거죠..2222

  • 48. ..
    '23.5.3 7:33 AM (118.235.xxx.226)

    취소 내역을 보여준 이유는
    올해도 잊었다니 외식은 안 하지만
    그렇게 당신이 함부로 잊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결혼 생활이 아니란걸 분명히 알려주고 싶었어요.

    당신이 그렇게 막 해도 되는 사람 아니라고...
    아무런 노력 없이 나의 노력으로만 결혼 유지하는거
    원하지 않는다고...
    ㅡㅡㅡㅡ
    아이고..
    진짜 유치 찬란해서..

  • 49. ㅡㅡ
    '23.5.3 8:30 AM (211.234.xxx.199)

    당신이 그렇게 막 해도 되는 사람 아니라고...
    아무런 노력 없이 나의 노력으로만 결혼 유지하는거
    원하지 않는다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혼 20년차, 지금 남편과 말도 안하고 지내요
    혼자 노력하다 지쳐요ㅜㅜ
    결혼생활에서 서로 존중 없음 삐걱거릴 수밖에요
    글 읽는데, 딱하네요 아직 4년차인데...
    결혼 생활에 힘 빼시고 본인 스스로 위하며 사세요
    위해줘도 고마운 줄도, 미안한 줄도 모르는 인간들이 있어요
    쓸데없는 에너지 쓰지 마시고, 본인에게 충실하세요

  • 50. 아 진짜
    '23.5.3 9:14 AM (27.125.xxx.193)

    저 결혼기념일 단 한번도 챙긴적이 없는 사람이에요. 그런 기념일 챙기는거 진심 의미없게 느껴지는 유형의 사람으로 남편 도 잘 기억 못하고 넘어가서 안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성격의 사람으로서 원글님 글을 봤을때 정말 사람 진빠지게 한다는 느낌을 버릴수가 없네요. 호텔 예약을 했으면 예약했다고 알리면 되지 알리지도 않고 나중에 취소 내역은 왜 보여주시나요? 이건 백퍼센트 테스트고 내 마음을 네가 헤아려라 라고 요구하는 무슨 십대 애들 연애할때 밀당하는 듯한 유치함이에요. 너무너무 피곤해요 이런식의 대화법은. 이런식이면 잘하고 싶은 마음도 오히려 싹 사라지고 사람 마음이 튕겨져 나가요. 그래서 원들님 남편도 오히려 튕겨져 나가서 그리 말한거라구여. 차라리 나 결혼 기념일 챙기고 싶어. 우리 좋은 호텔 가자. 담백하게 직진으로 말하라구요!! 그럼 기꺼이 그럴까. 그래 어떤 호텔로 할까 이렇게 받아들일수 있다구요. 난 다 준비해 놨는데 네가 아나 모르나 한번 보자. 거봐 역시 넌 몰랐지? 미안함이라도 느껴라! 하면 더 안 미안해지고 불쾌하다구요!!!
    주위에도 보면 진짜 여자들 중에 꼭 내 마음을 읽어라! 하는류의 기대감을 가지고 남편을 바라보다가 그거 못읽었다고 슬퍼하고 좌절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식으로 나오면 부부 관계 진짜 아무것도 아닌것 가지고 최악으로 치닫게 되더라구요. 진짜로 이 사건은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남은 내 마음을 읽을수 없어요! 아무리 남편이라도요! 그것도 못읽는게 부부냐 그러는데 부부일수록 더 허황된 기대를 갖고 사는것 같아요. 그거 버리셔야 합니다.

  • 51. ..
    '23.5.3 9:33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기념일 안챙긴걸 서운한 정도로 생각하지 않고 상대 배우자를 함부로하거나 심지어 막대하는거라 생각한다면 이건 원글의 성장배경이나 가치관에 뭔가 트라우마 있는거에요.

    기념일 안 챙겼다고 이혼 운운하는것도 실제 이혼생각보다는 협박성 멘트로 이렇게라도 상대를 통제하고 싶어 하는 심리에 대해 깊이 연구 해보셔야 합니다. 쉽게 생각 하지 마시고 심리상담 꼭 받아보세요.

    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아이 유무 상관없이 나이상관없이 인간은 트라우마와 고난등을 긍정적으로 극복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성숙하지고 행복해집니다. 힘내세요.

  • 52. ㅡㅡ
    '23.5.3 9:53 AM (211.234.xxx.199)

    글 이해 못하고
    결혼기념일 안 챙겨서 삐진걸로 아는 분들 많네요ㅋㅋ
    원글 힘 빠지겠네요

  • 53. 응?
    '23.5.3 10:06 AM (118.235.xxx.92) - 삭제된댓글

    문해력 높은 윗분 넘겨짚은 거 여기 털어놓으시든지요 ㅎㅎ

    다들 결혼기념일 이슈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원글의 소통방식을 문제삼는 겁니다만
    이해 못하시나 봄

  • 54. ㅇㅇ
    '23.5.3 10:17 AM (116.121.xxx.129)

    기념일 안챙긴걸 서운한 정도로 생각하지 않고 상대 배우자를 함부로하거나 심지어 막대하는거라 생각한다면 이건 원글의 성장배경이나 가치관에 뭔가 트라우마 있는거에요...222222

  • 55. ㅇㅇ
    '23.5.3 10:19 AM (116.121.xxx.129)

    당신이 그렇게 막 해도 되는 사람 아니라고...
    아무런 노력 없이 나의 노력으로만 결혼 유지하는거
    원하지 않는다고...
    ㅡㅡㅡㅡ
    혼자서 예약하고
    남편이 이번에는 알고 있나 또 지나가는 거 아닌가
    혼자서 노심초사하는 게 노력이 아니에요
    결혼기념일이 언제인데 뭐할까? 라고 먼저 말 하는 게
    노력이에요.

  • 56. ---
    '23.5.3 10:40 AM (221.166.xxx.86)

    결혼기념일이 뭔지도 모르는채 35년 살았어요
    생일도 모르고 지나지만 아이들이 자라니 챙겨주네요
    마누라 생일에 꽃한송이 못사와도 시누손자 태어났다고 지갑에 있던 백만원 주데요 그것도 저 몰래...
    전 봉투에 조금 담아줫는데. . .
    한번씩 시집에 하는거 보면 나는 같이 사는 룸메이트보다 못하단생각 들어요
    맘비우고 산다고 해도 한번씩 울적해지네요
    한달째 묵언수행중입니다.

  • 57. ooo
    '23.5.3 10:54 AM (182.228.xxx.177)

    본문에 썼어요.
    올해 부부상담 다녔고 남편이 정말 다시 한번 노력하겠다고해서
    이혼은 안 하고 부부로 살려고 서로 노력중이라고.

    저도 기념일이라고 이거 해내라 저거 해내라 하는
    스타일 아닌데 저런 남편 붙잡고
    우리 결혼기념일에 어디 갈까 알콩달콩 의논할
    상황 아니예요.
    대놓고 의사표현 안 했다고 질책하는데
    그러고 싶지도 않았고 저한테도 그만한 의욕이 남아있지 않아요.

    알고 있으면 가고 또 까먹었으면 취소하면
    그만이다라고도 썼어요.
    대뜸 뾰로통해있다는 말에 빡 돌았다구요.
    그 표현은 약자가 강자에게 징징대고 싶은데
    아닌척 할 때나 쓰는 표현이예요.
    기념일에 환장한 여자취급하며 제게 화내지 말았어야해요.

    왜 제 얘기에 살을 붙이고 자기 생각 대입해서
    기념일 챙기느라 노심초사한 사람으로 매도하나요.

    가정이 부숴질뻔한 위기를 겪고 다시 살아보기로 하고
    처음 맞는 기념일이면 부부끼리 밥 한 끼 먹을 수 있어요
    그나마도 또 잊어버렸다고 하면
    그렇지 뭐 사람 안 변하는거 맞네하며
    그냥 조금은 씁쓸하게 넘어갈거였다구요.
    그런데 이틀 전 선배 49제는 앞장서서 챙기는 모습보니
    진짜 이게 뭔가 싶은거예요.
    남겨진 선배 부인이 안쓰럽고 애틋하다더니
    자기 집구석에서 자기 때문에 상처받는 와이프는
    안중에도 없나봐요.

  • 58. ㅇㅇ
    '23.5.3 11:10 AM (118.235.xxx.34) - 삭제된댓글

    기념일에 환장한 여자취급하며 제게 화내지 말았어야해요.
    @@@

    기념일에 환장한 분 맞고요

    남편과 이혼 미루기로 하셨으니
    말씀하세요

    나에겐 기념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근데 그걸 존중해달라고요

    서로 원칙을 정해가는 시기인데
    원글같이 꽉 막혀있으면
    당연히 이혼으로 가죠

  • 59. ㅇㅇ
    '23.5.3 11:11 AM (118.235.xxx.198) - 삭제된댓글

    기념일에 환장한 여자취급하며 제게 화내지 말았어야해요.
    @@@

    기념일에 환장한 분 맞고요

    남편과 이혼 미루기로 하셨으니
    말씀하세요

    나에겐 기념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근데 그걸 존중해달라고요

    서로 원칙을 정해가는 시기인데
    원글같이 꽉 막혀있으면
    당연히 이혼으로 가죠

    원글은 상대를 테스트해서 욕먹는 겁니다
    영수증 보여준 행동 자체가 문제고요
    그냥 넘어가는 게 아니잖아요?

  • 60. ooo
    '23.5.3 11:18 AM (182.228.xxx.177) - 삭제된댓글

    118.235 지금 제 글에 댓글을 몇 개를 다시는건가요.
    계속해서 지치지도 않고
    자신의 잣대로 저에 대해 정의 내리고
    계속 쫓아다니며 집요하게 비난해대는데
    왜 제 얘기에 이렇게까지 분노하고 에너지를 쏟나요?

    제가 뭐라고 해도 이미 저를 환장한 사람으로 볼 거쟎아요.
    그쪽 어느 부분을 제 얘기가 건드렸는지는 알 바 아닌데
    선 넘으셨어요.
    님 의견 알았으니 그만하세요.

  • 61. ooo
    '23.5.3 11:19 AM (182.228.xxx.177)

    118.235 지금 제 글에 댓글을 몇 개를 다시는건가요.
    계속해서 지치지도 않고
    자신의 잣대로 저에 대해 정의 내리고
    계속 쫓아다니며 집요하게 욕 하는데
    왜 제 얘기에 이렇게까지 분노하고 에너지를 쏟나요?

    제가 뭐라고 해도 이미 저를 환장한 사람으로 볼 거쟎아요.
    그쪽 어느 부분을 제 얘기가 건드렸는지는 알 바 아닌데
    선 넘으셨어요.
    님 의견 알았으니 그만하세요.

  • 62. 네?
    '23.5.3 11:22 AM (118.235.xxx.172) - 삭제된댓글

    118 아이피는 동일인 아니고 공용 아이피입니다

    그리고 댓글 중 누구도 분노한 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매사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짙어 보입니다

  • 63. ooo
    '23.5.3 11:29 AM (106.101.xxx.181)

    그렇게 꽉 막혀서 이혼하는거다
    당신 환장한거 맞다
    그러니 당신이 욕 먹는거다

    이런 말 쏟아내는게 분노 없이 가능하다니 놀랍군요.
    정말 놀라워요.

  • 64. 놀라우시군요
    '23.5.3 12:07 PM (118.235.xxx.46) - 삭제된댓글

    감정 배제한 팩트입니다

    특정 아이피만 그 소리 한 거 아니고요

    그 많은 소리들 중-소통방식 등-
    저런 소리만 채집하시네요?

  • 65. 놀라우시군요
    '23.5.3 12:08 PM (118.235.xxx.200) - 삭제된댓글

    감정 배제한 팩트입니다

    특정 아이피만 그 소리 한 거 아니고요

    그 많은 소리들 중-소통방식 등-
    저런 소리만 채집하시네요?

    “환장”은 원글 표현 가져온 거잖아요
    본인 분노 투사마시길

  • 66. ㅡㅡ
    '23.5.3 1:05 PM (211.234.xxx.239)

    원글님, 똑똑하신 분 같은데 82나 남편에게 노력하지 마시고요,
    본인 삶에 충실하심 되세요~
    화 많아서 상대에게 가스라이팅이나 하는 댓글들에 또 우울해마시고요.. 존중받고 싶은 그 마음으로 본인을 더 존중해주시며 사심 됩니다
    힘 내세요!!!

  • 67. 원글님
    '23.5.3 3:33 PM (27.125.xxx.193)

    진심 안타까워서 다시 한번 댓글 달아요. 저기에 기념일 한번도 챙기지 않았다고 댓글 단 사람이에요. 전 해외에 있고 아까는 폰에서 지금은 컴으로 댓글을 달아서 아이피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어요.
    아 진짜 (27.125.xxx.193) -> 이 사람이 저에요.

    저 결혼한지 십수년 되었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사람으로 주위에 많은 부부들을 봐 왔어요. 결국 이혼까지 다다른 커플도 제 나이 되니까 몇 커플 생기네요.
    그 많은 부부들 중에서 부부중 누군가가 회복 불가할 정도의 성격 파탄이나 중대한 결함이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 주로 이런 경우는 남편이 그런 경우가 많구요.
    남편 따로 와이프 따로 보면 둘다 평범하고 괜찮은 사람들인데 이상하게 이 부부 둘이 붙여놓으면 갈등이 극대화 되는 경우.
    그런 경우.. 와이프가 원글님 같은 성향.. 일 경우를 많이 봤어요.
    그래서 안타까와서 댓글 달아요.

    ===
    알고 있으면 가고 또 까먹었으면 취소하면
    그만이다라고도 썼어요.
    ===
    그만이 아니셨잖아요. 그게 진심 취소해도 그만이었으면 취소하고 본인도 깜빡 할정도로 아무렇지도 않았어야 해요. 근데 취소하고 취소한 영수증은 왜 남편한테 보여주셨어요. 취소해도 그만이 아니라 그걸 기억 못하고 내가 취소하게 만든 그 남편이 미안함을 느끼라고 보여주신거잖아요.
    이거 정말로 옆에 있는 사람을 지치게 하는 소통법이에요. 같이 소통하고 싶다가도 사람 거부감 들게 만드는 소통법이요. 이부분을 원글님이 깊이 깨달으셔야 해요. 일단 원글님은 아직도 본인에게 솔직하지 못하시네요. 취소하면 그만이 아니고 전혀 쿨하지 않은데 왜 자기가 그렇다는걸 인정조차 못하세요. 그것도 인정이 안된다는건 자기 자신의 찌질함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성숙함이 결여되어 있다는 뜻이고. 그런 성숙하지 못한 인간은 사실 사람들이 질려해 하고 뒷걸음질 치게 만들어요.
    그아무리 미스코리아고 아름답고 어쩌고 해도.. 결국 남녀관계는 그 남녀 둘다 얼마나 성숙한가에 달려 있어요. 원글님 지금 많이 미숙하십니다. 이렇게 미숙한 여자들이 남자들을 질리게 하고 마음을 접게 만들어요.

    알아요. 여자들이 그런면이 있죠. 내가 말하지 않아도 미리 알아서 이정도도 못해줘? 왜 이걸 기억 못해? 근데 사람들마다 중요하게 느끼는게 다르고 기억하는게 달라요.
    진심 성숙한 인간이라면.. 기념일에 좋은 곳 가서 분위기내는 식사하는게 난 그게 좋더라. 그렇게 하자. 라고 말할수 있는 사람이에요. 상대방이 왜 그걸 알아차리지 못해? 원망하는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걸 솔직히 밝힐수 있는 사람. 이게 좀 저사람보다 내가 더 신경 쓰는것 같고, 더 노력하는것 같으면 어때요. 나한테 중요한게 뭔지 솔직히 받아들이고 그걸 상대한테 표현할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오히려 더 매력적이고 부부간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거라구요.

    =======
    대뜸 뾰로통해있다는 말에 빡 돌았다구요.
    그 표현은 약자가 강자에게 징징대고 싶은데
    아닌척 할 때나 쓰는 표현이예요.
    기념일에 환장한 여자취급하며 제게 화내지 말았어야해요.
    ======

    맞아요. 약자가 강자에게 징징대고 싶은데 아닌척 할때. 원글님 아시네요. 원글님이 하신 행동이 바로 그거에요!
    약자가 강자에게 징징대고 싶은데 아닌척 했다구요 지금. 그 취소 영수증을 보여준 순간. 속마음은 전혀 쿨하지 않으면서. 취소하면 그만..이 아니면서. 그런척 하면서 그걸 보여주셨다구요. 원글님 남편이 그걸 느껴서 제대로 말했던거에요.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어떤 그 결혼생활을 유지하려는 기본적인 노력.. 이 원글님 남편한테는 적용되지 않아요. 사람마다 기본은 달라요. 기념일을 기억하는게 기본이 아니라. 열린마음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하는것. 그게 기본이라고 생각돼요. 내가 소통을 안해도 넌 내 마음을 알아야해. 가 기본이 아니라.
    결혼한지 4년밖에 안되셨다니 아직 젊으신것 같아서.. 부디 앞으로 오랜 세월 부부간에 서로 잘 이해하고 행복한 결혼생활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댓글을 한번 더 답니다.

  • 68. ..
    '23.5.4 3:30 A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

    와.. 엄청난 리플들이네요
    결혼 4년차, 단 한번도 결혼기념일 챙기지 않은 남편,
    신혼에 아내가 느꼈을 섭섭함과 외로움,
    꾹꾹 눌러서 명품지갑까지 선물하며 쿨하게 넘겨도 보고
    올해 만큼은 얼굴 붉히기 싫어서
    호텔뷔페까지 예약했을때의 고민스러웠을 마음,
    결국 올해도 잊은 남편에게 섭섭하고 화가 났지만
    또한번 꾹꾹 참고 취한 액션이 영수증 내밀기였겠죠
    남편에겐 여러번의 수습기회가 있었어요
    노력하기로 했으면 아내에게 마음과 시간을 써야죠!
    49제 챙기러 인천까지 가는 남편이였음
    연애때도 얼마나 잘챙겼을까요?
    다들 신혼때 이게 정말 섭섭하지 않은 일인가요?
    5월이라고 시부모, 시조카챙기며
    가정을 예쁘게 만들어보려 애쓰는데
    이 글이 왜 공감이 안되며
    나노단위로 분석하시는 분들 진심으로 이상해보입니다

  • 69. ..
    '23.5.4 3:37 A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

    와.. 엄청난 리플들이네요
    결혼 4년차, 단 한번도 결혼기념일 챙기지 않은 남편,
    신혼에 아내가 느꼈을 섭섭함과 외로움,
    꾹꾹 눌러서 명품지갑까지 선물하며 쿨하게 넘겨도 보고
    올해 만큼은 얼굴 붉히기 싫어서
    호텔뷔페까지 예약했을때의 고민스러웠을 마음,
    결국 올해도 잊은 남편에게 섭섭하고 화가 났지만
    또한번 꾹꾹 참고 취한 액션이 영수증 내밀기였겠죠
    남편에겐 여러번의 수습기회가 있었어요
    노력하기로 했으면 아내에게 마음과 시간을 써야죠!
    49제 챙기러 인천까지 가는 남편인데
    정작 아내와는 데면데면 부부상담다니는 상황,
    다들 신혼때 이게 정말 섭섭하지 않은 일인가요?
    5월이라고 시부모, 시조카챙기며
    가정을 예쁘게 만들어보려 애쓰는데
    이 글이 왜 공감이 안되며
    나노단위로 분석하시는 분들 진심으로 이상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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