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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솔직히 제딸이 이랬음 좋겠어요

ㅇㅇ 조회수 : 15,570
작성일 : 2023-04-24 10:33:46
익명이니 하는말인데요
그냥 딸키우면서 이렇게 되었음 좋겠네
싶은거죠.

딸이니
적당히 배워서 교양있어서
물론 최고대학 나옴 더 좋고요

그래서
상대집안 우리쪽보다
좀 더 잘난곳으로 시집가고
사위 인성좋고 돈 걱정없이 잘벌고
나도 물질적 지원 팍팍해주고
대신 일 하기 싫음 안하는거로
본인이 하고프면 하고

그랬음 하네요.
친정 든든해서 꿀릴일도 없이요 ㅋㅋ

딸이 애도낳고 일도하면 너무 힘든건 맞아요ㅠ 도우미있더라도 자식교육이 어디 그런가요...

그냥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쳤네요


IP : 223.62.xxx.37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24 10:36 AM (117.111.xxx.43)

    아들도 그렇게살면 좋죠 뭐

  • 2. ..
    '23.4.24 10:37 AM (110.235.xxx.19)

    전 딸이 엄청 성공해서 잘생긴 연하남편 집안에 들어앉혀서 내조받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혼자 상상하는건 괜찮죠?

  • 3. 제가
    '23.4.24 10:38 A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상상 속의 그 딸 케이스인데요
    시집은 친정보다 경제력이 못하지만 인품 훌륭하신 분들이고
    나머진 글 쓰신 그대로네요.
    저 자신도 불만없이 살아요.

  • 4. ...
    '23.4.24 10:39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제아들 비슷하거나 좀더 잘난 쪽으로 장가가고,
    며느리랑 아들이랑 둘이서 맞벌이.
    애도 낳아서 도우미 쓰면서 살면 좋겠어요.

    다들 그렇지 않나요?
    비슷하거나 좋은 조건의 배우자

  • 5. 윗님
    '23.4.24 10:43 AM (223.62.xxx.37)

    궁금해서요
    인품 좋으셔도 경제력에서 좀 아쉽진 않으세요~?

  • 6. 저는
    '23.4.24 10:44 AM (106.102.xxx.34)

    제가 손주 봐주는 일이 벌어져도 직장은 안놨으면 좋겠어요.
    우리시대보다 더 나아진 시대인데 경력단절되면 진짜 초라해지죠
    자식들 서너명 낳는다면 이해는가나 한둘 키우면서 직업을 포기하는건 후회스런 일이죠
    남편들도 육아휴직 잘되는 복지좋은 회사나 직장 다니면 더 좋겠고
    육아에 적극 참여하는 남편 만나길 바래요

  • 7. ..
    '23.4.24 10:45 AM (106.101.xxx.10)

    근데 젊을땐 아주 좋죠.아무리 아니라고 발버둥쳐도 여자나이 40넘어가고 50넘어갈때쯤 사위만 잘나가면 사회의 또다른 여자들이 유부남이거나 말거나 가만 안두죠.꼭 불륜이 아니더라도요.일하는여성들이 꼭 돈때문에 일하는것만은 아니죠.자기 자신의 커리어 쌓기.전 딸이 당당하고 멋있는 여자가 되었으면해요.그래서 항상 결혼했다고 안주하지말고 독립적인 마인드로 살아라합니다.

  • 8. 저는
    '23.4.24 10:47 AM (1.227.xxx.55) - 삭제된댓글

    아들, 딸 다 그렇게 일하기 싫으면 안 했으면 좋겠어요.
    애는 낳고 싶으면 낳고 낳기 싫으면 낳지 말고.
    그런데 세상에 내 뜻대로만 살 수 없다는 걸 가르쳐야 되겠죠.
    아들이 일 안 하고 놀고 싶은데 와이프가 동의할지.
    딸이 놀고 싶은데 사위가 좋아할지.

  • 9. ㅎㅎ
    '23.4.24 10:47 AM (223.38.xxx.35) - 삭제된댓글

    한마디로 상대방 덕보고 편하게 살고싶다네요.
    그렇거나 되려면 친정이 시닥보다 한가지가 아주 잘났거나(돈이든 권력이든)
    따님이 한가인급의 미녀여야 가능해요. ㅎㅎ

    그게 아니라면 망상에 불과하죠.

  • 10. 제가
    '23.4.24 10:48 A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익명이니 원글님께 솔직히 답해드리자면
    저는 친정에서 물려받은, 받을 재산이 많고
    남편이 고소득 전문직이라 시집에서 뭘 더 안 받아도 돼요.
    시집에 돈 들어갈 일도 없구요.

  • 11. ㅁㅁ
    '23.4.24 10:49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어휴
    그냥 여자가 아닌 사람으로
    현재 제아이 그러하듯
    본인하고싶은거 다하며 사는 그런 인물이길

  • 12. 익명이니 저도
    '23.4.24 10:50 AM (223.62.xxx.37)

    만족하고 살려면 친정서 얼마정도 받으실까요 익명이니 편하게 말씀주세요 순수하게 궁금해서요 어느정도여야 만족하나도 궁금하고요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 13. 20대남매
    '23.4.24 10:50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전 딸도 아들도 어떻게 살면 좋겠다 상상도 기대도 잘 못하겠어요
    맞는지 틀린지도 모르겠고요
    그저 두 아이 모두 오늘 앞가림하면서 사는게 대단해보여요

  • 14. ㅎㅎ
    '23.4.24 10:50 AM (223.38.xxx.35)

    한마디로 상대방 덕보고 편하게 살게하고 싶다네요.
    그렇거나 되려면 친정이 시댁보다 한가지가 아주 잘났거나(돈이든 권력이든)
    따님이 김희선 한가인급의 미녀(거기다 미모를 잘 활용하는 본인 능력까지 추가되어야함)여야 가능해요. ㅎㅎ

    그게 아니라면 망상에 불과하죠.

  • 15. ......
    '23.4.24 10:50 AM (117.111.xxx.43)

    보통 예체능 전공 여자들이 이렇게 살죠 이미 친정도 부자라 전공 가능

  • 16. 음,,
    '23.4.24 10:51 AM (210.95.xxx.34)

    물려주실 거 많으면 이런 기대? 안하실 듯,,
    저는 최대한 아들 많이 물려주려고 일해요,
    저희가 받은 게 너무 없어서 힘들어서요

  • 17. 저는
    '23.4.24 10:52 AM (121.162.xxx.227) - 삭제된댓글

    아들이건 딸이건
    일은 하기싫어도 해야되는거라고
    참을 줄도 알아야한다고 가르치고싶어요

    병원에서 일하는데, 환자아이들한테도 그렇게 말합니다
    싫어도 참고 해야하는 일이 있다고
    어떻게 편하게 살 궁리만...

  • 18. ㅎㅎ
    '23.4.24 10:53 AM (223.38.xxx.35)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도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19. ...
    '23.4.24 10:54 AM (118.235.xxx.73)

    항상 상향혼이죠

  • 20.
    '23.4.24 10:58 AM (223.62.xxx.37) - 삭제된댓글

    남편은 나보다 잘나야되요
    그래야 열등감도 없고 잘난맛에 가정을 책임지는것 같아요.

  • 21. ,,,,
    '23.4.24 10:58 AM (60.196.xxx.179)

    저도 익명이니 하는말인데요,
    저는 부자도 아니지만 원글님같은 기생 마인드의 사돈은 노땡큐에요. 딱 질색.

    시댁이 돈이 있건 없건, 자립심 강한 며느리와 사돈을 얻고 싶네요.

  • 22.
    '23.4.24 10:59 AM (223.62.xxx.37)

    남편은 나보다 잘나야되요
    그래야 열등감도 없고 잘난맛에 가정을 책임지는것 같아요. 내가 잘나야 책임지고싶지 내가 못나면 심리적으로 쫄리겠죠. 불만생기고 큰소리도 못치고 무튼 가장은 제일 잘나보여야 하는거 같아요.

  • 23. 제가
    '23.4.24 10:59 A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익명이니 말씀드리죠.
    친정이 재벌급은 아니지만 제가 일 안 해도
    전문직 남편한테 기 안 죽을 정도로 소위 열쇠 3개 이런 식으로 친정에서 받았고
    토지도 증여받은 게 있는데 이번에 국책사업(?, 이렇게 표현하나요?) 관련
    국회에서 법이 통과되면서 그 땅 값이 많이 오른다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돈 낭비하며 쓰지는 않고요
    부자 친정에서 배운 바,
    돈 있는 티 내지 말고 도우며 살아라,
    수입이 늘어도 생활 수준을 올리면 안 된다,
    필요없는 물건 사서 쌓아놓지 마라,
    주식 하지 마라
    원금을 지켜라 등등이라 나름 소박하게 삽니다.

  • 24. ......
    '23.4.24 11:00 AM (221.157.xxx.127)

    나도 아들 일하기싫으면 여행이나 다니고 지멋대로 살았음 좋겠어요. 처자식 벌어먹이느라 뼈빠지게 고생하는 인생 살게하고싶지않아요

  • 25. ㅇㅇ
    '23.4.24 11:00 AM (116.121.xxx.129)

    애 낳는 동안은 충분히 휴식하고
    그 뒤로는 부부가 같이 키워야죠

    쉴 수 있으면 쉬고 싶다..
    이건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 26. 제가
    '23.4.24 11:01 A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익명이니 말씀드리죠.
    친정이 재벌급은 아니지만 제가 일 안 해도
    전문직 남편한테 기 안 죽을 정도로 소위 열쇠 3개 이런 식으로 친정에서 받았고
    토지도 증여받은 게 있는데 이번에 국책사업(?, 이렇게 표현하나요?) 관련
    국회에서 법이 통과되면서 그 땅 값이 많이 오른다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돈 낭비하며 쓰지는 않고요
    부자 친정에서 배운 게
    돈 있는 티 내지 말고 도우며 살아라,
    수입이 늘어도 생활 수준을 올리면 안 된다,
    필요없는 물건 사서 쌓아놓지 마라,
    주식 하지 마라
    원금을 지켜라 등등이라 나름 소박하게 삽니다.

  • 27.
    '23.4.24 11:02 AM (223.62.xxx.37)

    상상글인데 공격당할 줄이야
    친정서 든든하게 해갈거 상상한건데
    그게 싫은분들은 맞벌이 며느리 찾아보심 되는거고요^^ 어차피 서로 다른 니즈라서 만날일은 없을듯 합니다..

    윗님은 아주 많이 받으셨나보네요..
    제 기준의 상상을 넘어선 듯 합니다^^

  • 28. 결혼이나
    '23.4.24 11:04 AM (59.8.xxx.220)

    했음 좋겠슈
    물려줄거 많은데 혼자 쓰다 가려나보오
    세상 내 맘대로 되는게 몇이나 있던가요
    세상만사 흘러가는 파도에 올라타서 꼬꾸라지지만 말고 무사히 살다 가길 바랄뿐

  • 29. ㅎㅎ
    '23.4.24 11:06 AM (223.62.xxx.37)

    그러게나요
    자식이 맘대로 되진않죠
    그러니 이런 상상 뻘글이나 쓰고 있네유~~~

  • 30. ㅇㅇ
    '23.4.24 11:07 AM (121.161.xxx.152)

    자식은 마음대로 안되지만
    지원 팍팍 해주는 부모는
    님이 노력하면 될 수 있죠.
    열심히 모으세요

  • 31.
    '23.4.24 11:08 AM (223.38.xxx.143)

    그냥 모자라 보여요
    한심하고.
    여성운동의 역사 욕이나 보이고
    근데 자기가 뭐가 문젠지를 모름

  • 32.
    '23.4.24 11:09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요즘시대에도 이런 생각으로 사는
    엄마가 있어서 더 놀랍니다
    전 딸만 키우고 결혼도 시켰는데요
    세상살이엔 어느곳이든
    서열이 정해지더라
    절대 을로 떨어지지 말고 살아라 했어요
    덕분에 같은 직종 전문직 부부로 살고 있구요
    끊임없이 관리하고 일 열심히 하는
    제딸 승승장구 하고 있구요
    자연스럽게 갑으로 살더라구요
    당당하게 살아라
    둘이어서 행복하게 그러나
    혼자여도 잘 살수 있게
    결혼생활엔 변수가 참 많더라 라고 가르쳤는데
    세상 당당하게 잘 살고 있어서
    흐뭇합니다

  • 33. ...
    '23.4.24 11:11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2023년에. 딸은 상향 결혼해서 가능하면 전업하고 남편은 책임감으로 돈 벌라고 하시니 그렇지요...여기서 상상마 하세요. 바깥세상에서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 34. 부자시집
    '23.4.24 11:14 AM (113.199.xxx.130)

    부자처가 만들어 줄라믄 돈많이 모아야 하니
    여서 이러고 시간떼우지말규 돈벌러들 나갑시다~~
    여기서 백날 떠들어 봐야 쓴 코오비한잔도 안나옹게요~

  • 35. 저는
    '23.4.24 11:14 AM (119.196.xxx.75)

    딸 둘인데 결혼은 하고 싶으면 하고 아이도 낳고 싶으면...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도록 경제적 지원은 다 해줄 수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해요.
    사실 결혼하면 여자가 손해라는 느낌은 남편이 너무 강하게 말해서 우리 아이들 결혼은 자유에 맡기고 싶어요.

  • 36. 제가
    '23.4.24 11:14 A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익명 빌어 오늘 댓글 많이 달게 되네요.
    위에 60, 196님 말씀 너무 동감인 게
    저희 친정에서 사윗감 볼 때
    시집에서나 사위가 처갓집 재산을 염두에 두는 사람인지를
    아주 많이 경계하셨어요.
    속물집안과는 절대로 안 된다고요.
    어차피 딸 줄 재산이지만 처음부터 그걸 원하는 건 싫다, 이런 마인드 이해되시죠?
    그런데 저희 시집은 정말 물욕 없으시고 인품이 반듯한 분들이시고
    제 남편도 처가 재산보다는 저 자체를 좋아했어요. (물론 분리 안 되지만요)
    둘이 말이 너무 잘 통하고 가치관, 취미가 같거든요.

  • 37. ....
    '23.4.24 11:16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2023 년에
    딸은 상향결혼 해야하고, 일은 하거나 말거나,
    남편은 책임감으로 열심히 돈 벌라고 하니 공격당하지요.
    아들 엄마셨다면, 어떤 며느리 원하셨을까요?

  • 38. ㅁㅁ
    '23.4.24 11:17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제가님은 그렇게 자랑하고싶은거 어찌 참고 사셨대요

  • 39. 제가님
    '23.4.24 11:19 AM (1.227.xxx.55)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에서 사윗감 볼 때
    시집에서나 사위가 처갓집 재산을 염두에 두는 사람인지를
    아주 많이 경계하셨어요.
    =====
    시가에서 며느리감 볼 땐 더하답니다.
    솔직히 사위는 어쨌든 일이라도 하고 돈이라도 벌죠.
    며느리가 전업이면서 호시탐탐 시가에 돈이나 바라고
    남편 버는 거 흥청망청 쓰고 친정에 퍼나르면 아들 인생 망치는 거죠.

  • 40. ㅇㅇ
    '23.4.24 11:25 AM (121.161.xxx.152)

    저희 친정에서 사윗감 볼 때
    시집에서나 사위가 처갓집 재산을 염두에 두는 사람인지를
    아주 많이 경계하셨어요.
    속물집안과는 절대로 안 된다고요.
    어차피 딸 줄 재산이지만 처음부터 그걸 원하는 건 싫다, 이런 마인드 이해되시죠?

    -----------
    아들맘들 며느리볼때 꼭 참고하세요.

  • 41. ...
    '23.4.24 11:28 AM (180.69.xxx.74)

    50대인 제가 그런대요
    제가 요즘은 각자 벌어서 각자 쓰자 주의라
    우리같이 살긴 힘들어요

  • 42. zm
    '23.4.24 11:39 AM (61.77.xxx.91)

    mz세대인데요, 요즘은 친정서 얼마 갖고오고 그런것보다 맞벌이 선호해요
    나 혼자 여자랑 자식까지 먹여살린다고 생각하고 그거에 게거품 무는 남자들 생각보다 무지많아요
    여자는 재산 갖고오고 유산도 있지만 남자 가스라이팅에 무너지고요
    .
    그러니 부동산이든 뭐든 줘서 월세를 받게 하세요. 다달이 들어오는 돈이 있어야
    남자가 덜 예민하게 굴어요. 그런 남자는 사위로서 싫다지만 능력있는 남자들 마인드가 대부분
    그러합니다. 요즘 남자들 모르시죠? 외모 하자있거나 그런 남자면 몰라도 적당히 교육받고 외모갖춘 남자들 많이 그래요

  • 43. 제가
    '23.4.24 11:40 A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1,227 님
    며느리감 볼 때 더한 거 잘 알죠. ㅎㅎ
    근데 저희 친정에서는 남동생 결혼할 땐 저 때하고는 좀 다르셨어요.
    엄마 지론이 ‘며느리 들어오는 건 (여성주의자님들, 들어온다는 표현 죄송합니다만 그대로 옮겨요 )그 집안 운이다’였어요.
    아들이 제 안목만큼 고르는 걸 어쩌겠냐고..
    근데 남동생도 건전하고 양식있는 좋은 배우자 만났어요.

    저도 자식 키우지만 자식이 배우자 잘 못 만날까봐 눈에 불을 켜고 살피는 것보다는
    어릴 때부터 각자 생각하는 좋은 며느리, 사윗감에 걸맞는 배우자로 키우는 게
    더 확실한 비결같아요.

  • 44. ㅋㅋㅋ
    '23.4.24 12:27 PM (223.39.xxx.249)

    저희 엄마가 제 교육에 목숨거는 타입이셨고
    저도 공부잘해서 명문대 졸업후 대기업 다니다
    윗분 말씀대로 남편이 능력있어서 전업주부했는데
    엄마가 우울증 같은거 걸리셨어요ㅋㅋ 똑똑한(?) 내 딸이 저렇게 주저앉다니...이러시면서요 결국 남편 뒷바라지덕에 저는 전문직 시험 준비하다 합격하고 엄마가 이제 다시 좋아하세요ㅋㅋ

  • 45. ....
    '23.4.24 12:29 PM (223.38.xxx.207)

    며느리감 볼 때 더한가요?
    저 20대 남매키우는데 솔직히 사위감과 그 집안이 훨씬 신경쓰이긴 합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딸은 시집 보내는 경향이 있고
    (물론 없어져야 할 일이지만, 현실은 아직 그렇잖아요)
    여자가 사회적 신체적 약자잖아요.
    돈 사고 치는 스케일도 여자보다 남자가 크기도 하구요.
    그래서 사윗감 인성이 더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원글에는 별로 동의하지 않는게 너무 잘난 집으로 시집가면 딸이 몸을 낮춰야해요. 물론 너무 부족한 집으로 갔는데 자격지심 꼬라지 부리면 화나겠지만 너무 위만 보는것도 별로에요.
    아들이든 딸이든 동질혼이 가장 좋지 않나요?

  • 46. 제가
    '23.4.24 12:36 P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며느리감이 더 신경쓰이는 이유는요
    예외가 있지만
    대부분 결국은 여자 페이스대로 간다고 보기때문입니다.
    남편이 좀 부족해도 여자가 잘 끌어나갈 여지가 더 있어요.
    여자가 게으르고 사치하고 우둔한데 그걸 바로잡을 남자? 잘 없어요.
    가정의 수준은 아내의 수준이라 생각해요.

  • 47. ㅇㅇ
    '23.4.24 12:38 PM (112.162.xxx.7) - 삭제된댓글

    얼마나 지원해주신다는거예요
    집 한채 해주는건가요?

  • 48.
    '23.4.24 12:43 PM (210.217.xxx.103)

    친정이 든든한데 왜 남의집 지원까지 받으려고하는지
    그건 충분히 든든하고 돈이 많지 않다는 뜻

  • 49. 218님
    '23.4.24 12:45 PM (223.38.xxx.207)

    아 여자 페이스대로 간다는 것도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그래서 저는 며느리감은 똑똑하고 학벌이 좋았으면 좋겠어요.
    사위는 인성이 중요한거 같고요.
    제가 살아보니 잘되는 집안은
    남자는 인성이 좋고 여자는 똑똑한 집안이더라구요.

  • 50. ...
    '23.4.24 12:46 PM (118.235.xxx.32)

    친정이 든든해도
    당연히 사돈댁도 능력있길 바라죠.
    그럼 가난한 집이랑 사돈 맺길 바라는 사람이 어딨어요?

  • 51. illillilli
    '23.4.24 1:15 PM (182.226.xxx.161)

    혼자 멋지게 살면 되는뎅...꼭 결혼을 시켜야 하나요?? 결혼안하면 경력 단절도 안되고 체력도 쓸일없고..

  • 52. ㅇㅇ
    '23.4.24 2:11 PM (116.121.xxx.129)

    상상이든 현실이든

    자기가 뭐가 문젠지를 모름..222

  • 53. ...
    '23.4.24 2:46 PM (121.135.xxx.82)

    제 친구 친정에서 월 2000정도 지원받아요. 그게 건물 증여인지 어떤 형태인지는 모르겠는데.... 남편은 1000 정도 벌구요.. 이정도면 아이잘 케어하며 자기도 가꾸며 살더라구여.

  • 54. 둘다
    '23.4.24 3:42 PM (122.43.xxx.65)

    둘이 학벌 경제력 집안 비슷비슷한데 여자쪽이 살짝 더 쳐지는 결혼이 이상적이겠어요

  • 55. ㅇㄷ
    '23.4.25 1:11 AM (223.38.xxx.33)

    아들 서울대 나오고 며느리는 의사였음 좋겠어요. 남자 후배가 그렇게 결혼해서 세상 편하게 살고 있거든요. 돈만 많은 며느리 싫음. 손주 머리 나쁠 가능성 높음

  • 56. ...
    '23.4.25 1:24 AM (14.52.xxx.133)

    전문직 잠깐 쉬면서
    살림하고 고등학생 애들 보는데
    대단한 취미가 있는 게 아니라 사실 너무 심심해요.
    파트타임이든 뭐든 일 필요해요.
    딸이라고 집에서 놀릴 생각 마세요.

  • 57. ㅇㅇ
    '23.4.25 1:41 AM (76.150.xxx.228)

    사돈네 재산으로 나와 내 딸이 편하고 안락하게 살고파의 전형적인 장모드림인가요.

  • 58. 왜 사위는
    '23.4.25 4:41 AM (142.113.xxx.170)

    끝까지 일해야하고
    아내는 맘대로 안해도 되나요?
    둘이 그정도의 돈이 있으면 둘다 놀라그래요~

  • 59. ...
    '23.4.25 7:33 AM (58.229.xxx.118)

    아마 원글님딸은 엄마뜻 따라서 전업주부 성공하실듯.

  • 60. 이런 마인드로
    '23.4.25 9:56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키운 딸들이 삼천만원 들고 집해오는 남자 원하는 거죠.
    한녀마인드

  • 61. 이런 마인드로
    '23.4.25 10:04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키운 딸들이
    결혼할때 삼천만원 가지고 집해오는 남자 바라는거죠.

  • 62. ...
    '23.4.25 10:32 AM (61.99.xxx.199)

    딸 결혼 후까지(30~40대) 지원 팍팍 해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재산이 있다면... 저라면 20,30대까지도 좋아하는 일을 맘껏 하고 살게 팍팍 지원하겠어요. 그러다 보면 제일 적성에 맞는일 찾을거고 더 지원해주면서 치열하지만 인생 즐기도록..꿈같은 얘기지만 돈있으면 가능한 일도 되니까요.

    남편 기 살리면서 육아에 전념하는 삶을 산다면 내 딸이 너무 아까워서 잠도 못 이룰것 같아요.

  • 63. 쪼이는맛
    '23.4.25 10:57 AM (175.208.xxx.235)

    전 든든한 부모가 되어 주어야 하는건 맞지만, 아이 스스로 개척하고 성취하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런저런 힘든시간을 보낼때, 편한길 가는 사람들이 진짜 늠 부러웠는데.
    다~ 극복하고 편한시간이 오니, 참~ 열심히 잘 살았다 스스로 칭찬하고 만족감을 느끼네요.

  • 64. ....
    '23.4.25 10:59 AM (223.62.xxx.199)

    물질적 지원 팍팍해준다는데도 삼천 운운하며 발작하는 열폭러 한심. 얼마나 거지면 생각하는게 딱 삼천에 꽂혀서 저러나 몰라.

    근데 원글님 저도
    남편 기 살리면서 육아에 전념하는 삶을 산다면 내 딸이 너무 아까워서 잠도 못 이룰것 같아요.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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