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물론 머리는 타고난 거겠지만 궁금한게 있어요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23-02-19 22:44:57
90년대 후반 저 초등때 정말정말 공부를 잘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사고력이 뛰어난 아이였는데 그 애 집에 놀러갔는데
장난감이 딱 하나 있었어요
아직도 기억나는게 그 애 책상의자에 거의 초저학년
여아만한 마네킨같은 낡은 드레스 입은 인형 하나가 끝이고
집이 썰렁하더라구요
너 장난감 없어? 하니까 없어 하고 멋쩍게 웃던 친구봐서는
진짜 없었던 것 같아요
못 사는 집 아이도 아니었는데 그시절 진짜 흔한 레고 하나
없는게 쇼킹했어요
경시만 보면 1등을 휩쓸던 아이였는데 걔 방 보고
어린 마음에도 충격적이었거든요
아무튼 얼마전에 이삿짐 먼저 보내면서 장난감도
같이 보냈어요
5살 애가 첫날은 징징거리더니 오늘은 앉아서
그림도 꽤 그리고 임시방편으로 사놓은
퍼즐이랑 워크북도 집중있게 끝내고
장난감 1개가지고 꽤 진득하게 앉아있어요
외동이라고 장난감 사주고 선물받다보니 산더미같이 있거든요
평소에 엄청 산만했는데 장난감 치우니 오히려 좀 차분해진
느낌이에요
빈약한(?)환경이 아이의 집중력이나 창의성을 더 높일까요?
이사가면 장난감 치우고 창작활동에 필요한 도구나 보드게임 몇가지 둘까
싶은데 이또한 우연일뿐인지 궁금하네요


IP : 223.39.xxx.1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리
    '23.2.19 10:46 PM (220.117.xxx.61)

    머리는 유전이라 외부환경과 별 상관이 없어요.

  • 2. ---
    '23.2.19 11:04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상관 없을것 같아요...

    저희 집엔 장난감 많았던 편인데, 제가 관심 없어서 유치원 초등학교 1학년때도 레고랑 백과사전만 봤었고 동생이 인형가지고 놀았던것 같아요. 공부는 제가 전교 1-2등으로 잘했구요 동생은 평범.

  • 3. ----
    '23.2.19 11:04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상관 없을것 같아요...

    저희 집엔 장난감 많았던 편인데, 제가 관심 없어서 유치원 초등학교 1학년때도 레고랑 백과사전만 봤었고 한글은 밖에 있는 간판 보고 4살때 혼자 한글 터득하고 동생이 인형가지고 놀았던것 같아요. 공부는 제가 전교 1-2등으로 잘했구요 동생은 평범.

  • 4. ...
    '23.2.19 11:10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장난감이 상상력이나 창의력을 저해하는 건 맞아요

    그런 게 없으면 상상하며 놀텐데 다 주어지잖아요

  • 5. ㅇㅇ
    '23.2.19 11:11 PM (223.39.xxx.118)

    교육열이 높은 집 중에 장난감이나 만화를 일체 차단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게 아닐까요

  • 6. ----
    '23.2.19 11:13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별로 장난감이 상상력 저해하는건 절대 아닐것 같아요.

    경험상... 아이 성향이나 관심사따라 장난감도 다르게 가지고놀고
    관심가지는것으로 향하거나 집에 없으면 밖에서라도 찾아서 자기 특성 발전시키는것 같아요.
    지능의 가능성? 은 장난감 구입 이전에 정해져있는것 같은데요.

  • 7. happy12
    '23.2.19 11:48 PM (121.137.xxx.107)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저는 어렸을때도 많은 어린이용 장난감들이 시시하단 생각을 했어요. 누르고 동작하고.. 이런 기능들이 너무 차원이 낮달까. 5분 가지고 놀면 지루해지는 장난감들이 있어요.
    반면에 머리를 쓰면서 놀아야 하는 대상들은 장난감보다는 생활에서 볼 수 있는 물품들이나, 스케치북이나,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돌, 식물들, 아니면 동물들 이었던 것 같아요. 장난감보다 훨씬 정교하고, 용도기 변화무쌍해서 창의력 기르기는 최고예요.
    그래서 저도 지금 어린아기를 기르고 있는데, 장난감을 제가 나서사 많이 사줄 것 같진 않아요. (아기가 원하면 당연히 구입하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7186 사미헌 갈비탕 갈비탕 19:54:48 114
1817185 가지 속에 까만점 꾸꾸루맘 19:54:17 57
1817184 삶이 지옥 같아요 6 ..... 19:49:19 644
1817183 티파니 티원링 하프다이아 이쁜가요 .. 19:47:33 70
1817182 울산 양산도 남구점 음식점 고객대응서비스 최악이네요? 1 ㅇㅇ 19:39:09 228
1817181 40대 취업은.. 4 19:36:11 467
1817180 표면적으론 당권다툼, 실체는 검찰개혁 도루묵 7 잘못보고있음.. 19:25:50 377
1817179 정청래 당대표 연임하면 오세훈 대통령 만들어준다 21 정산차렷 19:23:15 843
1817178 잠실)여자들 사진 찍어 잡혀갔다네요 6 000 19:23:04 1,179
1817177 집회에 나온 아가들 6 19:22:05 701
1817176 대통령의 뜻이 정대표보다 김민석인것 같다? 8 ... 19:18:40 454
1817175 10년된 천캐리어 버릴까요? 6 ㅇㅇ 19:16:34 520
1817174 7시 정준희의 뉴스정담 ㅡ 참정권 침해에 대한 근본적 개선책 .. 7 같이봅시다 .. 19:00:18 283
1817173 참교육 9회 마약주는 엄마도 9 18:57:30 1,551
1817172 참교육에 나오는 의대에 미친 엄마 8 18:54:15 1,478
1817171 필립스커피머신 1200 쓰시는분 계셔요? 2 커피머신 18:51:47 193
1817170 조희대 "투표용지 부족, 결코 있을수 없는일…납득할 조.. 19 ... 18:51:22 1,457
1817169 엄청 큰 고구마요 5 ..... 18:50:02 552
1817168 대통령 공소취소 답변 이게 뭐죠 11 헌법 18:45:25 847
1817167 무조건 참았던 나 14 나같은 인간.. 18:44:15 1,265
1817166 주식. 저는 넥장에 조금 담습니다. 6 ... 18:43:24 1,830
1817165 어머님이 대동맥 박리로 응급수술중이십니다 7 ... 18:40:31 1,359
1817164 한강에서 웨딩촬영 무지 많이 하네요 서래섬 18:40:05 526
1817163 긴급) 올공 생수는 많습니다. 음식 부탁 35 Kk 18:38:22 1,766
1817162 이언주가 최고위원 사퇴한 진짜이유 11 ㅇㅇ 18:37:48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