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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가면서 주변인간관계가

48세 조회수 : 6,359
작성일 : 2023-02-04 13:50:50
48살입니다
언제부턴지 주번사람들이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친구도 좀 불편하고 가족도..
제가 너무 제얘기 많이하고 징징거려선지 또 제 단점을 말했던게 화살로돌아오네요 가족도요
또 다 자기입장 자기기준이 있으니까 내가 아니니까 공감이 잘 안되나봐요
그냥 사람은 혼자다 라고 생각하며 연연해하지말고 혼자 잘 살아야겠습니다 내 가족 아이아빠 딸 둘한테만 잘해야겠어요
문득 그런생각이 드네요
IP : 210.106.xxx.13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시기에요
    '23.2.4 1:53 PM (188.149.xxx.254)

    그때가 호르몬 변화가 심각하게 일어나는 시기에요.
    사람 쳐내지는 마시고, 약간만 거리두기만 하시길요.
    끊어내진 마세요...전화 연락이라도 하게끔..

  • 2. 그러게요
    '23.2.4 1:55 PM (61.105.xxx.11)

    돈쓰고 잘해줘봤다
    다 부질없는 느낌

  • 3. 55세
    '23.2.4 1:55 PM (223.33.xxx.199)

    가족에게도 비슷합니다.
    가족관계는 좋으신가요

    그나마 절친이 있어 서로 소통합니다.

    사람은 혼자는 맞아요.

    미드를 봐도 사람은 다 죽고 ㅋ

    죽어서 혼자던지..거의 혼자 죽던지 하지요.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도 않고

    하고 싶은 만큼만 합니다. ^^

  • 4.
    '23.2.4 1:56 PM (61.74.xxx.175)

    나이 더 들면 자식도 각자 자기 길 찾아가요
    남편과 사이 좋고 잘맞는 경우는 행운이고 인생은 결국 혼자라는 걸
    깨닫게 되죠

  • 5. ㅇㅅㅇ
    '23.2.4 1:56 PM (61.105.xxx.11)

    거리두기가 중요하군요

  • 6. 안하시면
    '23.2.4 1:58 PM (123.199.xxx.114)

    제가 너무 제얘기 많이하고 징징거려선지 또 제 단점을 말했던게 화살로돌아오네요

  • 7. 서로의
    '23.2.4 2:00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이야기를 궁금해하고 들어줘야 대화가 되죠. 매번 징징거리고 하소연만 하는 사람 누가 좋아해요. 재미없잖아요. 만나면 재미있어야 관계가 지속됩니다.

  • 8. ..
    '23.2.4 2:00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맞아요. 주변에 정성 쏟아도 결국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가족 외에 의미 없고 가족도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죠? 인생 혼자인거 배우는 과정 같아요

  • 9. 맞아요
    '23.2.4 2:02 PM (210.106.xxx.136)

    재밌는얘기만 해야하는데..그쵸 맞아요

  • 10. 징징
    '23.2.4 2:02 PM (223.39.xxx.142)

    거리신다니 상대는 내가 감정의 쓰레기통인가
    싶겠어요

  • 11. ..
    '23.2.4 2:03 PM (125.136.xxx.232)

    저는 제가 갱년기가 그런가보다 했어요
    사람이 귀찮아요

  • 12. 동감
    '23.2.4 2:04 PM (61.105.xxx.11)

    저도 갱년기인지
    사람도 가족도 다 귀찮

  • 13. 인간관계
    '23.2.4 2:08 PM (61.98.xxx.135)

    82는 더 하죠 속풀러왔다가 . 한 대 더 맞는 분들 숱하게 봤어요 원글 잘 읽지도않고 자기가 멋대로 판단 나무라기도 하고 익명이라고 화풀이대상 발견한 듯.

  • 14. flqld
    '23.2.4 2:11 PM (118.217.xxx.119)

    얘기하는 중에 스스로 절제해야하고 분위기휩쓸려 선넘게도 되고 나중에 후회하게 되서 점점 오프라인 만남은 줄이게 되요

  • 15. ㅇㅇ
    '23.2.4 2:17 PM (185.83.xxx.170)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커뮤니티 하는사람이고 역지사지도 가능한 사람인데 "징징거렸다"는 고백에서
    민폐의 감정, 괜히 약점을 노출했단 기분 다 들었을 텐데
    굳이 "징징거리신다니 상대는 내가 감정의 쓰레기통인가
    싶겠어요" 이런 댓글 왜 쓸까요. 본인이 짚어줘야겠다 싶어서 쓰는 건지?

  • 16. ㅇㅇ
    '23.2.4 2:22 PM (185.83.xxx.170)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커뮤니티 하는사람이고 역지사지도 가능한 사람인데 "징징거렸다"는 고백에서
    민폐의 감정, 괜히 약점을 노출했단 기분 다 들었을 텐데
    굳이 "징징거리신다니 상대는 내가 감정의 쓰레기통인가
    싶겠어요" 이런 댓글 왜 쓸까요. 본인이 짚어줘야겠다 싶어서 쓰는 건지?

    이 글이 '주변 사람들이 내 말 안들어줘서 열받아요 인생 혼자네요.힘들면 징징대는게 당연하잖아요?'
    라는 내용도 아니고,
    "어느순간 인생 혼자란걸 느낀다, 말 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나도 남들한테 공감이 잘 안 가는 고충이 있다.
    혼자 잘해야겠다."
    가 본론이잖아요?

  • 17. ㅎㅎ
    '23.2.4 2:24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30후반부터 없었어요 ㅎㅎ
    오랜친구들은 다끊기고
    차도 사고 바려도하고 눈칫껏 해도 잘안생기더군요. 운동하며 가벼운 지인은 한둘 생기기도 하는데 그때뿐이고
    그래도 가족 사이좋고 사는건 평안해서 다행
    가끔 외롭기도하고 사람만나 재밌고 했던게 아쉽기도한데
    그냥 적응해살아요. 친구 있다없다 그런게 사는거다하며요.

  • 18. ㅎㅎ
    '23.2.4 2:26 PM (118.235.xxx.242) - 삭제된댓글

    30후반부터 없었어요 ㅎㅎ오랜친구들은 다끊기고

    커피도 사고 배려도하고해도 잘안생기더군요.
    운동하며 가벼운 지인은 한둘 생기기도 하는데 그때뿐.

    그래도 가족 사이 좋고 사는건 평안
    가끔 외롭기도 하지만 적응해살아요.
    사람이란게 있다 없다 하는 그런거다 하며요.

  • 19. ..
    '23.2.4 2:28 PM (121.179.xxx.235)

    60 정도에 다다르니
    딱 내 가족만이 ...
    형제 전 더 이상의 의 안두기로
    특히 부모님 돌아가신 뒤론 그냥 남이다!
    이게 답인듯 해요.

  • 20.
    '23.2.4 2:37 PM (121.162.xxx.148)

    저도 40대 후반이지만 징징거리는 사람 피합니다. 그리고 늘 부정적이고 남의 말은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 21. 하나씩
    '23.2.4 3:00 PM (118.235.xxx.206)

    저 70년생이고 진짜 친구고 직장동료고 하나같이 정리되네요
    저보고 냉정하고 속을 알수 없다고 하던데
    처음부터 그랬던거 아니고 사람들한테 뒷통수 맞고 나니
    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자꾸 변하네요
    젊었을때는 착하고 배려많이 한다는 소리듣고 살았는데
    주위사람들 보면 다들 자기들 실속 챙기고 이기적이고
    계산적이고 강약약강이고 돈앞에서 비굴하고 ㅠ
    그런사람들과 어울리기 싫은데 대부분 그렇네요
    그래서 점짐 멀리하는거 같아요

  • 22. 화살이
    '23.2.4 3:00 PM (1.241.xxx.216)

    어떻게 돌아왔는지는 모르지만
    20여년 지인 평생 스토리 돌아가면서 한탄 하소연
    결혼전엔 친정 결혼후엔 시댁 남편
    이제 애들 사춘기 교육문제로 징징
    우리애는 고3입시생인데 맨날 전화해서 고1자기애 공부 안한다 진로 어떻하냐 하소연에 이제는 제가 질려서 거리두기 하고 있네요
    님입장도 있겠지만 상대도 그만큼 힘들었을수도
    인연이 다했을수도 있겠네요

  • 23. 반대
    '23.2.4 3:00 PM (180.71.xxx.56)

    정리하는게 아니라 정리당한거 같은데요
    자기 얘기만 하고 징징거리고 공감안해준다고 서운해하고
    또 독인줄 모르고 자기 단점까지 떠벌리고 부메랑 맞는다니
    대화 상대로 최악이에요
    이제 남은 건 가족뿐인데
    남편 ㆍ자식한테도 그러면 그들도 등돌려요

  • 24. ㅇㅈㅇㅈ
    '23.2.4 3:29 PM (59.14.xxx.42)

    갱년기.. 주변정리..인생 혼자인거 배우는 과정 같아요

  • 25. assaa
    '23.2.4 3:43 PM (210.97.xxx.240)

    형제자매도 마찬가지에요
    내가 영화나 소설 속에 나올만한 고난을 겪고 있는데도 자기 앞에 닥친 조그만일 가지고 자기 힘들다고 한탄을 ....난 죽으라는건지

  • 26. 50대
    '23.2.4 3:56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주로 제가 정리한 편인뎌요
    주정리대상이 만날 때마다 징징대고 자기말만 하는 지인이나 친구들이었네요
    그게 얼마나 지겹고 진저리나는지 당사자는 모르더라구요
    그리고 고마운줄도 모르고요
    지금은 일방적으로 자기말만 하거나 징징대는 사람은 초장부터 멀리합니다

  • 27. 미키7
    '23.2.4 4:46 PM (211.243.xxx.38) - 삭제된댓글

    오래된친구, 지인, 사촌들
    모두 완벽한 타인일 뿐이에요.
    시기 질투 드글거리며 표정과 말투에 고스란히
    보여지는데 무섭고 인간에 대한 환멸만 생기더라고요.
    내면을 단단히 휘둘리지말고
    혼자서도 꾿꾿하게.

  • 28. 인간관계도
    '23.2.4 5:25 PM (39.7.xxx.104)

    식물 기르기 처럼
    때되면 물도 햇볕도 거름도
    적절히 줘야 되는거 같아요.
    놓을 사람에겐 이걸 안하면
    되고요.

  • 29. 궁금
    '23.2.4 10:28 PM (116.32.xxx.22)

    성격 좋고 주변에 사람 많은 분들도
    40후반되면 비슷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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