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살소동으로 결혼성사 되던가요?

ㅇㅇ 조회수 : 5,950
작성일 : 2023-01-30 20:42:54
채널 돌리다 우연히 본 드라마 장면이
좋아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랑 잘 되니까
그거 비관해서 약먹고 유서 써두고 자살소동
병원에 부모가 데려와 의식 깨어남
남자가 소식 듣고 와서는 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하냐 보란듯 잘 살아야지 하네요.

뭐 보던 드라가 아니라 다른 건 모르겠고
자살소동 해서 헤어진 연인 잡고 결혼까지
성사해서 잘 사는 경우도 있나 갑자기
급궁금하네요.
82님들은 주변 듣는 얘기들 많으실테니
IP : 110.70.xxx.6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30 8:44 PM (211.108.xxx.114)

    자살소동 하는 사람하고 어떻게 결혼하나요? 인생 망칠일 있어요? 현실에선 절대 그런일 없죠

  • 2. ㅇㅇ
    '23.1.30 8:49 PM (1.232.xxx.14) - 삭제된댓글

    오래 전 딱 그런 결혼 한 커플을 압니다.

  • 3. ..
    '23.1.30 8:51 PM (223.62.xxx.130) - 삭제된댓글

    우리 사촌언니가 자살한다하고 집에 재산 있다하고 계획임신해서 결혼
    남자 평생 바람 피워요
    남자는 언니와 딸 있는 집에 와서 사는 일 거의 없고 바람 피우는 상대 집에 가서 편히 살더라구요
    딸에게 쓸 양육비 잘 챙겨주고 그 딸이 커서 결혼했는데 사돈 부부와 넷이 자주 만나서 여행도 간다고..
    사돈은 그 집이 그런 줄 모른다고 해요

  • 4. ㅇㅇ
    '23.1.30 8:56 PM (58.77.xxx.81)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과 맨정신으로 어찌 살아요
    너무 사랑했는데 집안반대로 어쩔수없이 헤어진 경우?아니고선…

  • 5. 자살소동하면
    '23.1.30 8:59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더 장뚝떨이죠
    제 시누이가 남자집 조건이 너무 열악해서
    집에서도 반대하고 본인도 힘들겠다
    싶어서 눈물로 이별했는데(정말 좋아했어요)
    남자가 자살시도했어요
    그 전까진 시누이도 미련도 있었고
    엄청 괴로워했는데 남자가 자살시도했다니까
    역시 잘 헤어졌다하면서 바로 선봐서
    결혼했어요
    전남친도 전문직 예약된 사람이었고
    지금 남편도 전문직
    전남친은 자살시도 후유증으로 장애가
    있다고 들었대요
    세상 바보짓이죠

  • 6. 저희 엄마가
    '23.1.30 9:04 PM (123.199.xxx.114)

    그렇게 해서 결혼했는데 이혼 했어요.

  • 7. 원글
    '23.1.30 9:05 PM (110.70.xxx.61)

    그러게요.
    나같아도 정상 아니구나 소름 돋을듯...
    마음이 식은 남자 심지어 딴 여자한테 푹 빠진 남자
    상대로 말이죠.

    그거 자살시도 한 걸 이상한 딸이란 생각보다
    네놈 때문에 우리 딸이 이리 됐다고 딸 부모가
    그러는 대사 듣고는 읭? 스러워서요.
    자기 딸이랑은 한번 사귀면 무조건
    결혼까지 프리패스 해야 한단 건지...

    일일드라마라 막장일까 원래 안보는데
    잠깐 본 장면에 나만 이해안가나 싶었네요.

  • 8. ..
    '23.1.30 9:06 PM (175.119.xxx.68)

    애정의 조건 보셨나요

  • 9. ..
    '23.1.30 9:06 PM (39.7.xxx.190)

    문제가 있을 때 죽음을 생각하는 게
    패턴화된 사람은 실연당할 것 같으면 또 그 방법을 씁니다
    제 아는 커플이 그래서 결혼했는데
    애들까지 낳고 키웠건만 또 문제가 생기니 자살 시도를 하더군요
    맘씨 곱고 머리 좋은 것과 별개더라구요

  • 10. ..
    '23.1.30 9:11 PM (58.227.xxx.161)

    무서워서 같이살수없을듯
    kbs1드라마죠 ㅎ

  • 11. ....
    '23.1.30 9:25 PM (221.157.xxx.127)

    입장바꿔생각해봐요 더 정떨어지짖

  • 12. 원글
    '23.1.30 9:25 PM (110.70.xxx.61)

    아하~그 드라마 보신 분들 계시네요 ㅎ
    제목은 모르고 그냥 돌리다 그 부분만 본거라...

    못된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자살소동이라고 제목에 썼듯
    꼭 죽지 않을만큼만 약 먹고 살아나는 걸
    무기인양 휘두르는 상황도 있지 싶어서요.

    그럼 확실히 죽으면 그 마음이 순수한거냐?
    극이기주의라고 봐요.
    내꺼라고 상대의 자유의지 무시한 자기만의
    감정만 중시하는 거잖아요.
    그게 관철되는 상황 아니면 자기 목숨 담보로...
    암튼 겪는 상대로선 참 된통 잘못 걸린거죠.

  • 13.
    '23.1.30 9:26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정신병이죠. 사랑이 아니라 집착과 소유욕.

  • 14. ㅠㅠ
    '23.1.30 9:37 PM (1.229.xxx.73)

    상간녀가 남자 본가 4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불구가 되었어요
    본가 옆집에 집 사주고 두 집살이 했고요

    양다리 남자가 결혼 청첩장 돌렸는데 앞 여자가
    혼빙간음 소송내니 뒤 여자가 결혼무효소송? 수준까지 가고
    물러나고 앞 여자가 시집에 생긴 손해 얼마간 물어주고 결혼

  • 15. ---
    '23.1.30 9:40 PM (211.215.xxx.235)

    자살소동 벌이는 사람들은 다수가 감정의 통제가 어려운 경계선 성격장애라고 하던데
    청소년 제외 성인에 한해서요

  • 16. 더 정떨어져요
    '23.1.30 10:27 PM (112.152.xxx.66)

    책임감으로 살수는 있지만
    이미 오만정 떨어져서 평생 불행하겠죠

  • 17. ....
    '23.1.30 10:45 PM (219.255.xxx.175) - 삭제된댓글

    저도 한집 들어 알아요. 여자가 약먹고 너무너무 독하게 들러붙어서 남자가 결혼했는데 맘을 못잡던데요. 원래 사귀던여자는 심한장애우였구요. 남자는 성품도 사회적으로도 아주 괜찮은 이였어요. 그독한여자한테 그남자는 쟁취한 트로피같은 거였어요. 남자 방황하는거 뻔히 알면서도 니가 어쩔건데 너무 뻔뻔하고 독종이었어요

  • 18. ...
    '23.1.30 11:18 PM (175.194.xxx.92)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가 엄마랑 그렇게 결혼하셨어요.
    엄마가 현실 때문에 거절했더니 약 드셨다고.
    두분 해로하시네요. 결혼 55주년 넘으셨을 걸요.

  • 19. ..
    '23.1.30 11:50 PM (211.184.xxx.190)

    건너건너 아는 집.
    남자가 헤어지자 했는데 여자가 임신인걸 본인만
    안 상태로 약 먹고 자살소동
    반대하던 예비시부모와 남자는 임신사실 알고 기겁하여
    결혼허락.

    시어머니가 자기 아들 키워줬건만 5년 도움받고 바로 팽.
    (시부모가 자기집 근처 이사오면 이혼하겠다고
    하고 가출)
    하지만 여자가 자영업으로 넘사벽
    돈을 잘 버니 공무원남자는 깨갱깽..

    지금은 남자가 완젼 바닥 깁니다.
    돈이 뭔지..참
    전 그 여자에 대한 얘기도 많이 들었고
    가까이서도 몇번 봤지만
    확실히 일반적이지 않았어요.

    처음 방문한 어려운 집에서도 벌러덩 누워있고..
    그 집 시부모가 반대한 이유가 있긴 했음.

  • 20. ㅁㅊㄴ 인증이죠
    '23.1.31 3:46 AM (217.149.xxx.56)

    정신병자 인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843 아파트 확장된 방에 창문형에어컨 설치할 수 있나요? ... 23:05:29 7
1711842 담임선생님께 너무 감사해요.. ㅇㅇ 23:01:55 152
1711841 뉴스를 못봤는데 5월 15일? 그날로 재판 잡히면 어케 되나요?.. 2 00 22:58:41 374
1711840 태명짓기는 언제부터 유행이었나요? 5 11502 22:54:07 168
1711839 담낭에 있던 혹이 없어졌대요 7 ㅇㅇ 22:53:13 532
1711838 쇼펜하우어,니체 이 두 분이 요즘 핫하네요 1 22:52:37 194
1711837 모세혈관 터진 자리가 부었는데 ㅇ ㅇ 22:51:40 53
1711836 칸타빌레 사라강님 2 지금 22:51:13 156
1711835 사즉생 생즉사 2 사즉생 생즉.. 22:47:21 307
1711834 사진찍으면 예쁘게 나오는 옷사는 방법 2 ㅇㄹ 22:46:57 538
1711833 심리를 다 읽어보지 않고 심판한 대법원의 판사 탄핵가능한지 쳇지.. 6 ... 22:45:42 550
1711832 설계사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요? 1 보험료 22:43:29 141
1711831 이혼하고 자녀 안 보는 사람 6 22:42:23 714
1711830 한동훈 라이브 11 ,, 22:38:38 505
1711829 오늘자 강남 투신녀 소동 ㄷㄷ 13 투신녀 22:37:13 2,333
1711828 무한도전 야유회 때 박명수가 고작 42세였네요 22:37:09 279
1711827 서동주 예비신랑 사진 16 .ㅅ. 22:35:52 2,219
1711826 김건희 조희대 공통점 7 ㄱㄴ 22:35:12 641
1711825 쉬운성경 이사야 5장23절24절중에서 3 .. 22:33:23 220
1711824 카리나 윈터는 어쩜 저렇게 이쁠까요? ㅡㅡ 22:32:39 355
1711823 연고 성분도 모를까요? 지나가다가 22:32:07 83
1711822 김현종님 식성은 한국 토종이네요 ㅋ 1 ㅋㅋ 22:31:03 517
1711821 냥이는 지금 무릎 위에서 2 우리집 22:27:02 336
1711820 아직도 국민이 두렵지않은 사람들 7 Up 22:24:19 421
1711819 허리가 아프다고해서 급해요 9 딸아이가 22:21:44 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