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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사는 형제 도와주나요

... 조회수 : 8,413
작성일 : 2023-01-25 19:05:19
7남매인 친구가 있는데 언니 한명이 형편이 어려워서 형제회비도 못내고 엄마상 당했는데 이 형제넨 조문객이 아무도 없어서 들어온 부조도 없었고 오히려 부의금 남은대서 이 친구가 오백 떼주자그랬더니 다른형제 두명이 반대했는데 어찌 잘 해결이 되서 도와주게 되긴 했다는데 집에 돌아와서 며칠뒤 다른형제들이 전화와서 다시는 그형제 도와주잔 말 하지말라하더래요
형편 어려운 형제 도와주시나요?
IP : 218.144.xxx.185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5 7:0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아 님 친구같은 오지라퍼 극혐입니다. 도와주고 싶으면 자기 혼자 하라해요.

    부의금 그거 다 빚인데 왜 남의 부의금까지 다해서 생색내려고 하는지.

  • 2. 그럼요
    '23.1.25 7:07 PM (121.186.xxx.202)

    형편껏 도와야죠 사람마다 그 껏 이라는 지점이 다르기는 하겠으나 당연히 돕습니다 단 얄미운 며느리나 사위가 지나치면 형제에 대한 마음도 식죠

  • 3. 그정도는
    '23.1.25 7:09 PM (61.78.xxx.6)

    돕고 삽니다.
    남도 어려우면 돕는데 하물며 동기간이야.

    원글님은 남의 일이면 관심 끊으시고

  • 4. 그정도라면
    '23.1.25 7:1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타인은 모르는 깊은 사정이 있을듯 합니다.

    그냥 다 행복하고 좋고 사랑하는데 도와주지 말자 할까요.

  • 5. 자매
    '23.1.25 7:11 PM (14.52.xxx.37)

    오백정도면 도와줄 거 같아요

  • 6. .....
    '23.1.25 7:11 PM (221.157.xxx.127)

    도와주면 버릇만나빠져요

  • 7. 도와야죠.
    '23.1.25 7:11 PM (222.98.xxx.31)

    성실하게 살려고 노력하는대도
    힘들다면 그 정도야 도와야죠.
    돈 몇 푼 가지고 참 야박하네요.

  • 8. ...........
    '23.1.25 7:12 PM (211.109.xxx.231)

    불우 이웃도 도우는데 형제를 못 도와 주나요. 반대 했다는 두 사람은 남보다 못하네요.

  • 9.
    '23.1.25 7:13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저는 형제한테 넉넉하게 베풉니다
    친구가 정말 어려운 시기가 있었는데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많이 도와줬어요
    지금은 그 친구가 자리 잡아 옛날 이야기 하게 됐어요
    물론 어려운 친구 도와줬는데 저 믿고 일 시작했다가 잘됐음에도 또 다른 일을 하나 더 시작하겠다며
    돈도 안갚고 거짓말을 하며 돈을 더 빌려 달라고 해서 거절 했더니 막 화 내고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을
    해서 연이 끊긴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인간은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10. ㅇㅇ
    '23.1.25 7:13 PM (218.51.xxx.231) - 삭제된댓글

    남도 돕는데 형제를 못 돕나요. 형편 되면 돕겠어요

  • 11. 당연..
    '23.1.25 7:13 PM (116.121.xxx.209)

    도와야죠.
    열심히 사는데도 운이 따라주지 않아 삶이 버거운데 모른체 하는게 형제인가요?

  • 12. 도와줍니다
    '23.1.25 7:14 PM (116.45.xxx.4)

    형제인데 그 정도는 해줘요.
    집 보증 잡히고 그런 거면 힘들어도요.

  • 13.
    '23.1.25 7:14 PM (118.235.xxx.76)

    그럴 땐 자기 몫에서 도우면 깔끔한건데

    같이 도와주자고 하면

    다른 형제자매 마음이 다 같을 순 없잖아요

  • 14. 경우에 따라서
    '23.1.25 7:15 PM (14.40.xxx.74)

    내가 좀 여유있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형제라면 도와줄거 같아요

  • 15.
    '23.1.25 7:16 PM (61.74.xxx.175)

    당연히 내 능력 안에서 돕습니다
    친구 여동생 형편이 많이 어렵다는 사정 알고 도와줬어요
    제가 이 정도 사는 건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인간은 서로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 16. ...
    '23.1.25 7:16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저는 도와요.
    우린 3남매인데, 남편과 제가 대기업 맞벌이를 오래 했고 좋은 자리에 있어서 대부분 우리 손님이었지만 1/3으로 나눴어요. 부조금 핑계로 못사는 형제들에게 도움을 주려구요.
    그 외에도 짬짬이 많이 도왔어요. 불우이웃도 돕고, 아프리카 어린이에게도 기부금을 보내는데 내 형제를 외면할 필요는 없죠.

  • 17. 인간
    '23.1.25 7:17 PM (115.138.xxx.25) - 삭제된댓글

    221.157님
    버릇 나빠진단 말은
    최소 5번은 도와줘 본 사람이나 쓸 수 있는 말인지
    부모 상 치르고 남은 오백 보태줬다고
    쓸 말은 아니죠?
    세상에 설마나 인성이 각박하면 부모형제도
    못 돕나요?
    내가 좀 덜 쓰더라도 핏줄이 어려우면
    돕는게 맞는거에요.
    버릇 타령하기 전에

  • 18. ..
    '23.1.25 7:17 PM (122.43.xxx.60)

    3남매인데 힘들때 힘합해서 도와줍니다
    사람인생이 어찌될지 모르는 일이여서 도와줬던 동생 잘풀려서 도움받은거 몇배로 배풀면서 잘 지내요

  • 19. 같은상황
    '23.1.25 7:18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삼형젠데 그중 한명이 형편이 안좋아 3년전 제 부조금 떼서 400그냥 줬는데 현금뭉치 들고서 바로 며칠뒤 수능보는 제아이 단돈 만원도 안주는거보고 급후회 했네요.
    잘 안풀리는집은 이유가 있는듯함..쯔쯔

  • 20. ㅡㅡㅡㅡ
    '23.1.25 7:1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서로를 위해 안돕는게 상책입니다.
    습관되면 당연시 하고,
    가족들 사이 백프로 의상합니다.

  • 21. 인간
    '23.1.25 7:19 PM (115.138.xxx.25) - 삭제된댓글

    내가 아둥바둥 일하고
    열심히 사는 이유에
    어려운 형제 지분도 있다 생각합니다.

  • 22. 오른손
    '23.1.25 7:21 PM (101.127.xxx.99)

    도와주려면 나 혼자. 다른 사람들에게 하자고 하는 순간 반대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 됩니다.
    좋은일은 혼자 하세요.

  • 23. ker
    '23.1.25 7:23 PM (180.69.xxx.74)

    돕고 샆으면 혼자 해야지요
    다른형제 끌어들이지 마세요

  • 24. 그정도는 돕죠
    '23.1.25 7:24 PM (106.101.xxx.48) - 삭제된댓글

    저도 작년에 어려운형제
    이사갈때 500만원 해줬어요

  • 25. ker
    '23.1.25 7:25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

    부모가 돕는거 안말리고 ㅡ억단위라 내 유산 줄고 나만 못받으니 한편 화남
    소소히는 돕지만
    나도 빠듯하고 가족이 있으니 어려워요
    내가 큰 부자도ㅠ아니고

  • 26. 밑빠진 독
    '23.1.25 7:28 PM (125.178.xxx.162)

    수십년 도와줘도 못 사는 형제는 안 도와줘요
    삶의 자세가 달라요

  • 27. ker
    '23.1.25 7:32 PM (180.69.xxx.74)

    젊을땐 여러번 빌려주고 했는데..
    갚을 생각도 없고 ..내가 뭐하는 짓이지?
    싶더군요
    나도 빠듯하게 사는데

  • 28. ㅡㅡㅡ
    '23.1.25 7:36 PM (58.148.xxx.3)

    형제by형제

  • 29.
    '23.1.25 7:37 PM (221.165.xxx.250)

    그것밖에안주더라 천도 아니고 오백 이런얘기하는 인성이면 한번도와준것도 후회하겠죠

  • 30. ᆢᆢ
    '23.1.25 7:39 PM (218.154.xxx.91)

    부모님~초상치른후 부의금 남을때
    젤 어려운 형제있음 다른형제들
    의견모아서 도와 주는건 주변에 봤어요

    그얘기듣고 잘했다 칭찬도 했구요

    저역시 당연히 형편되면 도와줍니다

    형편어려운집 조카들 학비도 주고요
    장학금기부도 하는데ᆢ
    당연히 좋은맘으로 도와줍니다

  • 31. ᆢᆢ
    '23.1.25 7:40 PM (218.154.xxx.91)

    아ᆢ여러번 도움줬는데 여전히 못사는ᆢ

    아직 그런 형제,자매들없어서ᆢ
    이문제는 생각안해봤네요

  • 32. ㅁㅁ
    '23.1.25 7:48 PM (61.85.xxx.153)

    도와주고 싶으면 내몫에서 몰래 돕고
    다른 형제한테까지 권하진 않을 듯해요

  • 33. ...
    '23.1.25 7:50 P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어떻게 부조금이 하나도 안들어와요

    어떻게 살았길래

    그리고 부조금은 나중에 다시 돌려하는 돈이니

    들어온 액수에 따라서 배분하는게 제일 공평해요

  • 34. ....
    '23.1.25 7:50 PM (118.221.xxx.159)

    노력하지 않고 껄렁껄렁하게 사는 형제들은 도와줘봤자죠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형제들은 도와줘야죠 케바케

  • 35. 남도 돕는데,
    '23.1.25 7:53 PM (180.68.xxx.158)

    형편껏 저희는 서로서로 도와줍니다.
    5형제고 누가 의견내면
    각자 형편껏해요.
    돌아가면서 형편 피는게 신기해요.
    누가 힘들면
    누가 좀 좋아지고,
    좋아진 형제가
    조금 더 부담하는 정도로요.
    우리 형제가 유난히 의가 좋다고 주변에서 평하긴해요.

  • 36. 실제로 도와
    '23.1.25 7:54 PM (59.8.xxx.220)

    줬었나요? 댓글 다신분들은??

    저도 가족이 어려우면 가족이 도와야지 누가 돕냐며 발벗고 도왔었는데요,,시간이 갈수록 못사는게 상전처럼 돼서 두손두발 다 들었어요
    남이면 고맙단 소리라도 들어요
    남도 돕는데 왜 내 핏줄 못돕냐구요?
    내 핏줄은 도와주면 안해준것만 생각해요
    그 마인드땜에 못산다.는거 깨닫고 셔터 내렸습니다
    빌려준돈은 갚을돈이란 생각조차 없어요

  • 37. ♡♡
    '23.1.25 7:57 PM (125.186.xxx.109)

    무리하게 대출받아 상가사고 오피스텔샀는데 상가 안나가고 이자 너무많이 나가 파산 직전인데~
    형제중에 이런형제 있을때 도와줘야하나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 38.
    '23.1.25 7:57 PM (106.102.xxx.11)

    형제간에 형편이 좋지 않으면
    늘 신경 쓰이고 마음이 불편하죠
    조금이라도 도와줄수 있으면
    서로 좋은것 아닌가요
    저는 제가 양쪽다 그런 형제 도와주자고 했어요

  • 39. ..
    '23.1.25 8:01 PM (223.33.xxx.126)

    아둥바둥 열심히 사는데도 형편이 어려운 형제라면 당연히 돕죠. 돈 한창 들어가는 애들이 있거나...
    근데, 홀홀단신에 나이가도 중년이 되도록 경제활동 기간보다 논기간이 두세배 많은 오만방자한 .. 요새 세상에
    커리어는 생각도 일하고 오로지 명문대 나왔다는 이유로 무슨 벼슬자리나 바라고 아~무것도 안하는 형제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절대 못도와주죠.

  • 40. 골아파요
    '23.1.25 8:04 PM (122.254.xxx.253)

    제경우 저빼고 다 힘들어요
    진짜 힘들면 다 저한테ᆢ
    너무너무 힘들고 짜증나요

  • 41. 글쎄요
    '23.1.25 8:09 PM (182.221.xxx.29)

    못사는덴 이유가있어요 그리고 도와줘도 당연시해요
    안도와줘야지 일어섭니다

  • 42. 당연한 도리
    '23.1.25 8:15 PM (175.206.xxx.102)

    남동생이랑 단 둘 남매고 그리 친하지도 안친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밥은 먹고 사는 서민 가장이었고
    너무 성실하신 부모님 사시는 집 재개발로 입주권 2개 나왔을 때 먼저 남동생에게 한채 증여하셨어요.
    이후 15년 후에 부모님 돌아가시고
    남은 한채 상속받을때 그냥 따지지 않고 반반 나눴어요.

    결국 저는 남동생에게 수역원 양보한거죠.
    인간이니까 늘 만이 편한 건 아닙니다.
    제가 이제와서 동생보다 형편이 더 나은간 그냥 저의 치열한 노력과 약간의 현명한 선택들의 결과도
    동생도 열심히는 살았으나 서너번의 잘못된 선택 즉,
    - 사회생활 싫어하는 지극히 내성적인 여친과 결혼
    - 결혼식 날 잡고 바로 직장 그만두고
    - 친정근처로 신혼집 잡고 (노원구)
    - 증여받은거로 대출받아 집안사고 전세로 평생
    - 결정적으로 내리 아들만 셋을 낳고

    암튼 물려준 집은 어느새 흐지부지 만나면 맨날 죽는 소리 ㅠㅠ 저도 속이 상하지만 그냥 두말 없이
    반반 했어요.
    어쩌겠어요 피붙이고
    제가 그렇다고 다른 사람에게 크게 자선을 하는 것도 아니고
    유기견을 도와주고나
    입양을 하거나 그런 사람도 못되지만

    비록 어리석은 일련의 선택의 결과이기는 하나
    나쁜짓하고 산적도 없는데
    쪼들려서야 되겠나 싶어서
    그냥 제 몫의 반 나눠줬어요.

  • 43. 헐!!!!
    '23.1.25 8:18 PM (175.209.xxx.73)

    안도와줘야 일어난다고요?
    합리화 대단하군요
    내 자식들이 그렇게 살면 아주 좋으시겠네요 ㅎ
    서로 돕지 않고 도와주면 못일서나니까 절대 돕지말라?

    전 형제라면 서로 돕고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 뱃속에서 나온 형제라면 어려울 때 적어도 생활비나 학비 정도는 관심 가져주는게 옳다고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 44. 아노
    '23.1.25 8:28 PM (182.221.xxx.29)

    왜 흥분을?
    각자 생각하는게 다르잖아요
    평상시에도 이런말투세요?

  • 45.
    '23.1.25 8:32 PM (58.120.xxx.78) - 삭제된댓글

    이래서 그랬나봐요
    요즘은
    형제많아도 도움 안 청하고
    자살 하시더라구요
    다른 형제들도 가난한 형제는 조용히 죽어주길 그바란듯
    그걸 당사자가 느꼈겠죠
    도움은 청하면 벌레보듯 싫어하겠구나
    그리고
    자살하는거죠

  • 46.
    '23.1.25 8:35 PM (58.120.xxx.78) - 삭제된댓글

    가난한 형제 자살하면 속마음으로는
    좋아할것 같아요
    댓글보니

  • 47. 송이
    '23.1.25 8:38 PM (220.79.xxx.107)

    동생도와줬는데 표시도 안나요
    애초에 정신상태를 봐야해요
    살아보겠다 결심을했는지 정신못차리고있는지

    아직도 정신못차려서 더 도와주지않길 잘했다
    싶어요
    의존적이고 바라고,,,,
    스스로 일어말의지가 없으면
    도아줘봤자 말짱꽝
    그야말로 버릇나빠지는것 밖에 없더군요

    원글님
    그정도야 해줄수도있지 싶긴해요

  • 48. 우리는
    '23.1.25 8:40 PM (106.102.xxx.4) - 삭제된댓글

    도와줘요
    형제자매가 많으면 한두명 꼭 힘들때가 있죠
    우리집도 한 집이 그랬는데
    내가 생각해도 우리 형제자매는 진짜 착해요
    배우자들도...
    진짜 싫은 소리 하나 안내고 도와줘요.
    저는 부모님 땅 판거 안받고 그냥 몰아줬어요
    부모님은 똑같이 나눠줬는데 그 마음은 안스런 자식 더 챙겨주고 싶었을겁니다.내가 번 돈도 아니고...
    나중에 언니가 큰 돈이긴한데...쬐금 아쉬운 맘 있었다고..ㅎ

  • 49. 맞아요
    '23.1.25 8:45 PM (121.162.xxx.252)

    형제자매 피붙이 안도와 주는 사람
    나빠요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으로 돕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형편되는대로 도와야죠
    전 가난한 편이지만 그래도 조카들 서울와서 자리잡을때까지
    6달 데리고 있기도 하고
    지금도 서울 혼자 살며 일하는 조카 월세 보증금 부족한 거
    무이자로 2년간 빌려줘서
    언니랑 형부가 엄청 고마와해요

  • 50. ...
    '23.1.25 9:24 PM (221.160.xxx.22)

    돈에 인색한 사람들, 다른 부분도 그래요.
    얼마나 이성적이고 성공한 인생인지 모르지만 자기 부모형제 외면하는 인성은 진짜 상종하고 싶지 않은 인간부류라 생각해요.

  • 51. . .
    '23.1.25 10:20 PM (49.142.xxx.184)

    사람 봐가면서 도와줘요
    열심히 사는지 아닌지

  • 52. 아~~~지나다
    '23.1.25 10:21 PM (218.154.xxx.91)

    핏줄나눈 형제,자매ᆢ돕고ㅡ산다는 것이
    각각ᆢ다 집집마다 경우가 다른것 같네요

    도움주고 받고 결과도 좋으면 얼마나좋겠음

  • 53. ...
    '23.1.25 11:12 PM (115.137.xxx.43)

    남동생... 없이 시작한 살림이라 맨날 힘들다고 해서 이사갈 때 형제들이 돈 모아 천만원정도 해줬어요.
    그 후로 무슨 일 있을 때마다 챙기고 도와줬는데 당연한 줄 알아요.
    외벌이지만 월급도 꽤 많이 받는 걸 알고있는데도...
    그러다가 해외근무로 온 가족이 갔고. 어느날 출장왔다며 동생혼자 우리집에 왔는데 흔한 과자 한봉지도 안사왔더라구요. 저희 아이들 어릴 때라 저렴한 뭐라도 사와도 됐었는데요. 바보같은 저는 또 평소처럼 십만원이던가 이십만원이던가 돈을 쥐어줘보냈고요.
    근데 가만히 생각하는데 뭔가 끈이 탁 끊어지는 것처럼 마음이 확 놓아지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신경 안써요.
    그랬더니 서운하네 어쩌네하더니 늙으신 부모님 위한 가족회비도 돈 없다고 안보내고ㅎㅎㅎ
    사실 후회돼요.
    힘드네 어쩌네해도 그냥 둘걸.
    돕는 사람은 몇백 몇십 나름 애써서 준건데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사실 상황이 바뀔만큼 큰 돈도 아니고...
    주기만 하고 받은 적 없어 그만두니 서운해하고 의 상하고.

  • 54.
    '23.1.25 11:34 PM (121.187.xxx.200)

    어려운 형제 도와 주는 건 좋죠.
    그런데 자기 몫에서 떼어서 줘야지 왜 다른 형제들한테 강요 하나요?
    부의금 많이 받은 형제는 그거 다 자기 빚일텐데 한명이 나서서 다른 형제 돕자고 해서 황당했을 듯..

  • 55.
    '23.1.26 8:20 A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

    노력하는데 잘 안되는 형제간이라면 도와줍니다
    근데 없는 사람들은 잘사는 형제간이 베푸는건 당연하게 생각하고 집안의 의무는 못산다는 이유로 한걸음 물러섭니다

  • 56. 도와줘요
    '23.1.26 9:34 AM (218.38.xxx.220)

    남도 도우는데.. 내가 조금 여유가 있다면..
    빚 안지는 선에서...

    사업하던 동생, 요즘 안좋아서 예전같지않고 알바도 나가고 하니..
    막내여동생이 몇천만원 보태주더라구요..
    저도 조금 도와주고...

    울 딸이 엄마네는 4남매가 우애가 좋다고..ㅎㅎ
    같이 엄마밑에서 자랐을때는 그리 친한줄 몰랐는데.. 결혼하고 지나보니.. 그래도 남매가 혈연관계라 그런지
    편하고 짠한 느낌이 있어요.

    원글님처럼 장례끝나고 5백정도 도와주는거.. 아주 약소한거라 생각되요.
    울 아버님 돌아가셨을때 부조금 많이 들어왔고.. 그거 형제끼리 나누지않고 작은아버님이 여의치않아서
    비석을 못하고 있어서,, 오히려 사촌동생에게 5백만원인가 주었던 기억이...

  • 57.
    '23.1.26 11:25 AM (118.45.xxx.153)

    도와주는데요..
    그건 도와주고싶은 사람이 개인적으로 도와주면되지
    공금에서 해주자 말자 하는건 월권인듯싶어요.

  • 58. 윗님
    '23.1.26 6:44 PM (175.209.xxx.73)

    그렇게라도 좋은 일은 해야 합니다
    욕을 먹더라도요
    이기적인 사람들은 움켜쥐고 절대로 안내놓거든요
    그럴때야말로 좋은 일 하기 제일 적절한 기회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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