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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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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진정 복받은 사람은 먹고픈것 양껏 먹을 수 있는 사람~!!

.. 조회수 : 7,749
작성일 : 2023-01-24 21:40:42
네..그렇네요.
정말 먹는게 삶의 낙인 사람이었는데..
이십대때는 레귤러 피자 한판에 스파게티 일인분 먹고도
끄떡없고
술자리 1차..2차...n차까지도 안주며 다 소화시키던 사람이었어요.
근데 마흔이 넘으니 이 소화력이라는게..
거기에 플러스 위염, 식도염을 달고 살다보니
커피 한잔도 내맘대로 못마시고요..
만두 한개 먹고도 잘못 먹었다 싶으면 한나절을 꺽꺽대고 있네요.
세상에나..
아직도 전 배고픈데..
먹고픈데 너무 많은데..
나같은 면쟁이가....면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사람이..
커피도 정말 하루에 두잔, 세잔 막 마시고 싶은데.
맥주도 와인도 쐬주도 여전히 너무 좋은데....
맘껏 양껏...이 몸뚱이가 받아주지 않네요~
나이 먹을수록 점점 더그러겠지요?
나이가 들었어도 여전히 식사 잘 하시고 전혀 부대낌 없는 분들은
진정 복받으신 분이고 삶을 즐길 수 있는 분들이에요.
부럽습니다.
아임..스틸..헝그리........힝........
IP : 125.187.xxx.20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십부터
    '23.1.24 9:42 PM (220.117.xxx.61)

    위장을 좋게 타고나지 않는한
    오십부터 소식해야합니다.
    육십이 되고보니 두끼먹고도 어느날은 힘드네요
    야식 생각도 못하구요
    적량 이상 먹으면 부담스러 힘듭니다.
    뭐든 약해지는데 하물며 소화가 되겠나요
    성장홀몬 안나와 먹는대로 허릿살로 가구요
    조심할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 2. ㅇoo
    '23.1.24 9:43 PM (223.62.xxx.147)

    위에 좋은 양배추즙. 마 갈아드셔 보세요 .힘내세요

  • 3. 오십번
    '23.1.24 9:44 PM (220.117.xxx.61)

    오십번 씹으라던데
    그 반만 씹어도 소화 되요.

  • 4. 동감
    '23.1.24 9:45 PM (59.1.xxx.109)

    천만배
    저 당뇨 전단계
    믹스커피 짜장면 짬뽕 꽈배기 달달한 식혜 아 또 뭐있더라

  • 5. 저도
    '23.1.24 9:47 PM (58.239.xxx.59)

    그 좋아하던 피자 치킨을 이제 못먹네요 먹고나면 그 다음날까지 속이 부대껴요
    라면도 큰맘먹고 연중행사로 먹어요 소화가 안돼서요
    왜 노인들이 그렇게 집밥 된장국 나물만 찿는지 알겠어요 소화가 돼어야 먹지요

  • 6. 치아
    '23.1.24 9:48 PM (220.117.xxx.61)

    노인들 보면 틀니해도 잘 못씹어
    먹을수있는게 한계가 많아요

    임플란트 하나 했는데도 유격이 생겨서
    뭐가 끼면 빼느라고 힘들고 ㅠㅠ 나이드는거 쉽지 않아요
    그래서 늘 노인들이 찡그리고 다니나봐요.

  • 7. 맞아요
    '23.1.24 9:49 PM (14.32.xxx.215)

    누구는 라면 반개 부심이라 비웃지만 ㅠ
    라면에 콩나물 새우넣고 밥 좀 말아서 먹으면 ㅠ추르릅...
    근데 먹는것도 없이 당뇨는 왜 오는지 ㅜ

  • 8. 당뇨
    '23.1.24 9:50 PM (220.117.xxx.61)

    당뇨는 뱃살에서 오더라구요. ㅠ
    유전 가족력도 있구요
    배 빼려고 열심히 걷고 있어요.

  • 9. ..
    '23.1.24 9:50 PM (125.187.xxx.209)

    정말 부유해서 먹는거 말고도 여기저기 돈 쓰는 재미 있는 분들 말고는..
    사실..서민들은 그냥 별거 없지 않나요?
    내내 일하고 일끝나고 소소히(?)먹는 야식, 막걸리 한잔, 쐬주한잔에 위안 느끼고..
    열받을땐 미친듯이 매운거 먹고 땀도 찔찔 흘리고 싶고..
    그게 낙인거죠....
    근데...그게 안되네요....ㅠㅠ

  • 10. ㄴㄴ
    '23.1.24 9:53 PM (211.201.xxx.179)

    73년생인 저는 왜 이리 식욕이 더 좋아지고 양도 늘까요
    웬만한 남자보다 잘 먹습니다.
    게다가 소화는 왜 이리 빨리 되는지
    밥힘으로 사는게 이런건가 싶답니다

  • 11. 73년생님...
    '23.1.24 9:55 PM (125.187.xxx.209)

    복 받으셨습니다~
    하긴...50대 갓 진입하신 제 지인 한명은
    저에게 진지하게 물으시더군요..
    체하는건...어떤 느낌이야...?
    ????!!!!!!!!

  • 12. 많이안먹고
    '23.1.24 9:57 PM (220.117.xxx.61)

    소식하는게 건강의 비결이긴 해요
    속이 더부룩
    늘 체하고 살아서 무서워요.

  • 13. 73
    '23.1.24 9:58 PM (211.201.xxx.179)

    전 항상 “내 몸은 가성비가 너무 안 좋아” 합니다
    남들보다 더 막었는데 빨리 배고파지니ㅠㅠ
    이게 좋은건지도 모르겠어요

  • 14. 엇..
    '23.1.24 10:00 PM (125.187.xxx.209)

    73년생님! 저 딱 감왔어요.
    님 먹는거 무지 드시는데 무지 마르셨죠???
    화장실 자주 가시죠???!!!

  • 15. ㅇㅇ
    '23.1.24 10:01 PM (211.201.xxx.179)

    윗님. 깜놀. 백프로. 맞아요

  • 16. 와...
    '23.1.24 10:02 PM (1.227.xxx.151)

    이번 연휴에 위염으로 속이 부어서
    명절음식 냄새만 맡아도 토하고..ㅠ
    토란국만 한두숫갈 먹고..
    이밤에 배고파 누워 있네요.
    나이드니 무리하면 바로 탈나서(소화기계로)..
    명절이 주로 대목인 직업인데..
    언제부턴가 명절엔 침대에 쓰러져 겔포스만 쪽쪽 빨아먹고 있네요..

  • 17. ...
    '23.1.24 10:03 PM (125.187.xxx.209)

    췟!!
    저 아는 사람중에 딱 그런사람 있거등요~
    젤 부러운 사람!!!
    아마 더 나이 드셔도 내내 그러실겁니다~
    부럽쑵니다~~~~

  • 18. 저도...
    '23.1.24 10:04 PM (125.187.xxx.209)

    처방받은
    '프로나지액' 쪽쪽 빨고있음다....ㅠㅠ

  • 19. 73
    '23.1.24 10:05 PM (211.201.xxx.179)

    자기 전이 아침 몸무게보다 1.5로 더 나가요 ㅎㅎ
    엄청 먹은거죠

  • 20. 저도 73
    '23.1.24 10:05 PM (49.170.xxx.93)

    잘먹고 잘마셔요
    저는 화장실도 자주가는데...

    반전은
    뚱뚱해요

    친구 왈,
    변비였음 어쩔뻔했냐고.....ㅋㅋㅋ

  • 21. .....
    '23.1.24 10:10 PM (211.206.xxx.204) - 삭제된댓글

    저도 소화 잘됩니다.
    단 살은 먹는대로 찝니다.

  • 22. 71년생.
    '23.1.24 10:21 PM (175.120.xxx.151)

    입맛 없는게 뭐에요?
    세상 맛없는게 없고. 다다다 맛있어요.
    명절후. 간장게장. 갈비찜. 여러가지전이랑. 천혜향. 한라봉. 샤인머스켓... 베란다랑 냉장고에 쌓여있어서 행복해요.
    예전에 안먹던 한과랑. 약과. 곳감까지. 왜이리 맛있나요.
    명절동안 2키로는 찐듯.
    아~~ 몸매는 내려놧어요.ㅠㅠ
    나름 동안? 의 비결은 비만입니다.

  • 23. ㅜㅜ
    '23.1.24 10:30 PM (112.148.xxx.91)

    전 부럽네요
    71년생인데 위랑 장이 조아서 ㅜㅜ
    먹고싶은대로 먹음 돼지꼴을 못 면하죠
    피티 받은지 일년도 넘고 헬스에 쓴돈만해도 어마무시해서 막 먹을수가 없어여 ㅜㅜㅜ

  • 24. ...
    '23.1.24 10:42 PM (121.133.xxx.136)

    50대 되니 저절로 소식 ㅠㅠ 소화가 안돼서 조금씩 자주 먹게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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