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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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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적령기 딸에게 조언 하시나요?

ㅇㅇ 조회수 : 5,735
작성일 : 2023-01-22 20:35:50
저 결혼 20년 되었나?

그땐 다 결혼하는 분위기였죠.


생각해보니 울친정은 딸들에게도 몇억씩 증여해주는 집인데

하나같이 시집이 더 못사네요.



보통 친정맘이 처녀딸에게 노후 갖춘집이나 돈 좀 있는집으로 시집가라고 조언들하지 않나요?

왜 울집 딸들은 멀청한 외모를 갖고 돈도 더갖고가면서 이런 남자들을 만난건지


저도 욕심있는 스탈인데

시집다녀오니 구질구질

왜 이런선택을 했을까

가난하단 기준도 몰랐고

엄마가 그만하면 되었다 해서 그런줄알았고

웃긴건 저 여기저기 소개팅해준 마담뚜가 저보고 왜 저런집안 사람 만나냐고 그랬네요..그땐 이유를 몰랐는데



부모가 그런 현실적 조언도 안했고

그냥 한심하네요


남편이 그리 좋아하는 이유가 있었다는
IP : 223.38.xxx.15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 8:38 PM (1.102.xxx.145)

    몇억씩 증여해주는 집이니 크게 간섭 안하고 존중한겆

  • 2. ..
    '23.1.22 8:38 PM (211.36.xxx.74)

    증여 해줄정도면 사위 욕심도 많을텐데 왜 그런조언을 원글님 부모님은 안했을까요

  • 3. 몇억이
    '23.1.22 8:39 PM (223.38.xxx.154)

    평생 보장도 아닌데
    왜 하나같이 더가난해도
    그리고 왜 현실적 조언조차 없었던건지 딸키우는데 이해가 안가요 도저히. 자산 2억있는집이 괜찮다고 전 그당시 순진?해서 자산의 정도도 몰랐고
    지금생각하면 병신같았네요

  • 4. 우리집
    '23.1.22 8:40 PM (58.120.xxx.78) - 삭제된댓글

    우리집이랑 똑같네요
    딸5이 다 가난한집이랑 결혼
    친정은 부자
    아무도 말해주지 않음

  • 5. 제친구 엄마는
    '23.1.22 8:41 PM (223.38.xxx.154)

    딸 좋은곳 시집보내려고 이뿌다고 뻥도치고 학벌도 부플리고 서울대 외제차가진 남자 선보게하려고 기를쓰던데
    진짜 부러웠는데

  • 6. 우리집님
    '23.1.22 8:42 PM (223.38.xxx.154)

    님댁도 그랬어요?
    왜 그랬던것 같아요?

  • 7. ..
    '23.1.22 8:42 PM (211.36.xxx.74)

    그럼정말 사위감만 보던가요. 제주변에는 원글님 부모님 같은분이 없어서요, 친구들도 봐도 증여 많이 받는집들은 욕심이 많던데요

  • 8. 저도
    '23.1.22 8:42 PM (58.120.xxx.78) - 삭제된댓글

    제가 우리집 딸들이 머저리 병신이라고 생각해요
    인물이 못 났나?
    대학을 못 나왔나?
    너무 인생을 모르고 병신으로 살아온 죄
    가난이 뭔지 모르고 살아온 공주들 이라서요

  • 9. 우리집
    '23.1.22 8:44 PM (58.120.xxx.78)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이런걸 넘 모르시고
    드라마에서나 그런일이 나오는줄 알아서요
    오죽하면 둘째언니가 우리엄마는 길거리 거지깽깽이 데려와도 사윗감으로 좋아할거라고 했죠

  • 10. 님네가
    '23.1.22 8:46 PM (123.199.xxx.114)

    잘사니까
    다들 잘사는줄 알았나 보죠.
    어머니가 세상 물절 모르고 고생도 안하고 사셔서 몰랐을꺼에요.

  • 11. ker
    '23.1.22 8:46 PM (180.69.xxx.74)

    내 팔잔지..말려도 안되더라고요
    시골남자 안된다 했는데 깡촌 남자에요
    시골 분위기 가난이 뭔지 모른거죠
    무학 시부모 초졸 동서 욕심가득한 시숙

  • 12. 전진짜
    '23.1.22 8:47 PM (223.38.xxx.154)

    시집 다녀오면 거기 사람들 외모부터 가정 학벌차이 진짜 이런사람들과 가족이란게 너무 챙피해요.
    제가 진짜 너무 순진했구나
    근데 그렇다고 처녀때 사랑만 본것도 아니고ㅠ 시집다녀옴 기분이 잡쳐요 진심

  • 13. ..
    '23.1.22 8:50 PM (118.235.xxx.194)

    그럼 이혼하세요.

  • 14. 우리집
    '23.1.22 8:51 PM (58.120.xxx.78) - 삭제된댓글

    저는 무어라 말해야 할지
    참 ㅠㅠ
    저 결혼후
    친구들 결혼하는거보고 충격 먹었어요
    가난한애들도 철저히 돈,재산,땅,등등 다 일일히 따져가며
    결혼할 사람 찾고 하는거 보고요
    전 시집에 생활비 줘야하는 결혼 했어요
    진짜
    이런결혼 하는거 아닙니다

  • 15. ....
    '23.1.22 8:51 PM (222.236.xxx.19)

    원글님 어머니도고생 자체를 안하고 사셨나봐요.. 저희 이모만 보더라도 사촌언니 상당히 증여 많이 받은 부잣집 딸인데 이모는 사업하느라 고생 엄청했구요..그래도 기를 쓰고 부자 집에 시집보내려고 하던데요
    다행히 이모가 그래도 나름 자기 사업체 제대로 있고 해서 그런지 이모덕에 부잣집에 사촌언니 시집가긴 했어요

  • 16.
    '23.1.22 8:52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사랑만 본 것도 아니라면 남자 학벌과 직업은 원글보다 우월한가요?

  • 17. 저도
    '23.1.22 8:52 PM (223.38.xxx.154)

    당연히 생활비대고요
    내가 내는세금 친정서 내는 세금이
    시집으로 들어가더군요 ㅋㅋㅋㅋ

  • 18. 장점?
    '23.1.22 8:53 PM (14.50.xxx.190)

    장점이 하나도 없나요?

    전 남편 성격 하나보고 참거든요.

  • 19.
    '23.1.22 8:55 PM (182.226.xxx.17)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yjlawyer&logNo=222456038190&navT...

  • 20. ..
    '23.1.22 8:57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못배운 시부모에 외국인 동서 누가 볼까 장례식에 부고도 안내고 하는 거 봤어요.

  • 21. ㅎ~
    '23.1.22 9:01 PM (112.153.xxx.228)

    백퍼 공감되는 윗글들~ 저도 옛날에 친정이 잘 살았었는데 다들 그렇게 비슷하게 사는 줄 알고 학벌은 좋치만 가난한 촌사람과 덜컥 결혼~~여직 여유롭지는 못하게 살아온거 같아요. 그당시 친구가 너가 왜 그런 시골에 시집을 가냐고 했던말이 뭔말인지 이해가 되기는 불과 몇년 전부터 예요.
    진짜 이런 결혼 하는거 아닙니다. 22222222222

  • 22. ..
    '23.1.22 9:02 PM (39.7.xxx.204)

    본인 선택인데 누굴 탓해요?
    자식 인생 책임질 수 없으니 의견 존중하는거죠.

  • 23. ㅅㅅ
    '23.1.22 9:09 PM (218.234.xxx.21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예외적이고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여성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상향혼을 하는 편이예요.

    통계상 대체로 동양이 상향혼을 하는 경향이 크고 서양은 동질혼 경향이 높은데, 동양에서도 우리나라가 상향혼 경향이 제일 심하네요.
    ㅡㅡㅡㅡ
    '끼리끼리 결혼' 유달리 적은 韓…고소득 남편·저소득 아내 많다 (2023.01.19., 세계일보 조지원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146941?ntype=RANKING

  • 24. ..
    '23.1.22 9:17 PM (118.235.xxx.20)

    부잣집 딸 소득이 적게 나와서 그런거 아닌가요?

  • 25. 82는 대부분
    '23.1.22 9:26 PM (61.78.xxx.6)

    친정은 부자 시댁은 가난한 것은 왜일까요?

  • 26. ...
    '23.1.22 9:28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장사나 사업 같으거 해서 돈은 많아졌는데
    세상보는 눈이 없는 경우...

  • 27.
    '23.1.22 9:30 PM (208.127.xxx.220)

    글쎄요
    본인이 그 결혼을 원해서 해놓고
    이제와서 부모 탓 하는 걸로 보이네요
    본인이 선택한 인생이에요

  • 28. ㅁㅁ
    '23.1.22 9:3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한 80세 되심?
    별걸 다 부모탓 ㅠㅠ

  • 29. 순진했던거
    '23.1.22 9:47 PM (219.248.xxx.248)

    같아요.
    정말 사랑 하나 보고 결혼했어요. 친정집이 떵떵거리는 부자는 아니지만 미리 부동산 증여해주고 목돈 들어갈때 몇천씩 주는데 부담없는 수준의 경제수준이지만 제가 큰 고생 안하고 살아서인지 남자 볼때 경제적 수준이나 능력은 전혀 안 따졌어요. 아니 볼 줄 몰랐나 해야 하나..
    친정엄마는 선 들어올땐 따지셨어요. 전 오히려 엄마가 속물이라고 생각했죠.
    사링 하나 보고 결혼했고 오늘 시댁이랑 친정 두 곳 다녀왔어요.
    큰애 고등학교 들어간다고 시댁에선 이만원 주시고 친정에선 노트북 살 돈이랑 아이한테 따로 백 주시더군요. 돈도 돈이지만 시댁은 아이가 고등입학하는 것도 관심없어요. 친정에선 원하는 고등학교 합격했다고 축하한다고 하고(일반고가 아니라)
    나중에 내 아이들은 좀 따져서 결혼했음 해요. 제가 속물이었는데 몰랐나봐요.

  • 30.
    '23.1.22 9:53 PM (210.205.xxx.129)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똑같네요 지지리궁상 시댁 진절머리나네요

  • 31. 그렇게
    '23.1.22 10:19 PM (112.144.xxx.235)

    친정이 부유하면 따님 떵떵거리게 한밑천 떼주면 되겠네요.

  • 32. ㅡㅡㅡ
    '23.1.22 10:39 PM (211.215.xxx.235)

    본인선택인걸 왜 부모탓할까?

  • 33. 12
    '23.1.22 11:16 PM (175.223.xxx.167)

    원글이가 결혼할 때 본 남편의 장점은 무엇이었나요? 그 부분이 뻐져 았어요.
    혹시 개룡남? 그렇다면 남자의 직업 학벌을 선택한 거고요.

  • 34. 마담뚜가
    '23.1.22 11:48 PM (217.149.xxx.202)

    매칭해주는데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와 매칭하는 경우
    여자가 학벌도 낮고 외모도 별로라서
    그냥 돈밖에 내밀게 없으니
    가난하지만 학력은 괜찮은 남자와 매칭한거죠.
    현실을 보세요.
    마담뚜가 직업이 매칭으로 먹고 사는데.

  • 35. 뚜가
    '23.1.22 11:58 PM (223.38.xxx.154)

    저보고 왜 그남자 만나냐며
    딴 남자도 만나보랬다고요.
    뚜가 훼방놓는줄 알았는데 현실적이었던거죠

  • 36. ..
    '23.1.23 12:21 AM (39.7.xxx.26)

    저는 제가 벌어 집 해갔는데요.
    엄마가 워낙 저를 믿고 방목하셔서 일절 아무 간섭도 없었어요.
    단지 좀 장모에게 살가운 성격의 사위를 원하셨는데
    전혀 그렇지 못했네요
    현실감각 없고 세속적 욕심도 없는 모전여전

  • 37. ....
    '23.1.23 2:10 AM (110.13.xxx.200)

    욕심이 없는 분들이었나보네요.
    아니면 대대로 물려받으셔서 고생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이던가.
    보통 있는집이면 비슷하게 살아야 고생안하니 그런집 반대할텐데요..
    엄마도 세상물정 잘 모르는 분이셨던듯..
    저도 엄마가 딸인생에 조언이란게 없던 사람이라
    딸 시집 잘보낼려고 애쓰는 엄마가 부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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