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엄마네 안 가도 되겠지요?

ㅇㅇ 조회수 : 4,499
작성일 : 2023-01-22 10:41:19
엄마가 자식들 오는 거 귀찮아 하시는 성격이신데요. 며칠 전에도 가족 단톡방에 설에 떡국이랑 나물만 간단히 해서 차례 지내신다고 하셔서 (음식 많이 차리지 않고 간단히 하니 오지 말라는 이야기로 이해했어요) 그냥 안 갈 생각했거든요.

근데 남편이 엄마 생각이 어떻던지 설날인데 인사가는 게 맞다고 하는데 뭐가 맞는 건지 헷갈리네요.

제가 좀 엄마한테 서운한 게 있는데 지금 저희 동생이 출산을 한지 두달 정도 되었는데 거기 가서 아이 봐 주시거든요. 근데 저한테는 제가 부탁했을때는 단칼에 거절하셨구요. 그리고 그저께도 보니까 동생네 집에 가셔서 말로는 동생이 차례지낼 과일 갖고 가라고 해서 갔다고 하셨지만 애기 봐주러 가시고, 아마 나물이나 차례 준비로 한 음식도 먹으라고 갖다 주셨을 거에요.

이 마음의 상처가 낫지를 않네요..
엄마가 설날이니 오나 안오나 묻지도 않아서 그냥 안가고 있어요. 가도 저희는 용돈 드리는데 애들한테 세뱃돈도 안 주시기도 하구요
IP : 223.62.xxx.2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셔요
    '23.1.22 10:43 AM (220.117.xxx.61)

    그냥 코리언 스타일 워딩이죠
    그래도 가셔야해요

  • 2. ㅇㅇ
    '23.1.22 10:43 AM (58.235.xxx.5)

    그래도 명절인데 인사라도 드리고 오세요.

  • 3. 휘바
    '23.1.22 10:49 AM (223.39.xxx.176)

    마음이 그러면 안 가도 되지 않을까요?
    근데 엄마는 원글님 안 가도 신경 안 쓰실거에요.
    그냥 본인 마음 내킬때 가세요.

  • 4. ..
    '23.1.22 10:55 AM (116.204.xxx.153)

    서운한거 있어 안 내키면
    안 가도 돼요.
    꼭 가야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효? 도리? 그런것도 상호적이여야죠.

  • 5. ...
    '23.1.22 10:55 AM (220.84.xxx.174)

    직접적으로 오지말라고 말씀하신 건 아니잖아요
    전화로 지금 간다고 말해보세요
    뭐라고 하시는지 들어보고 결정하세요

  • 6. ㅇㅇ
    '23.1.22 11:09 AM (203.226.xxx.67)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해도 알아서 오니까 아님 올거 같으니까 엄마가 그러는겁니다ㅎㅎㅎㅎㅎ

  • 7. ㅂㄷ
    '23.1.22 11:11 AM (223.38.xxx.29)

    내 아이들 차별하면 안.....
    아이들이 세배해도 용돈 안 주시면
    님이 애들 용돈 봉투 쥐어 드리며 주시라 하세요.

  • 8. 원글
    '23.1.22 11:17 AM (223.62.xxx.240)

    이해가 안가는데 저는 어릴때 할아버지 할머니댁 가면 세배하고 용돈 받았는데 엄마는 한번도 안 주셨어요. 새배 자체를 안시키시는데 애들이 용돈받는 재미가 있는데 좀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저희는 늘 명절에 용돈 드렸는데

  • 9.
    '23.1.22 11:44 AM (183.99.xxx.54) - 삭제된댓글

    손주들 용돈도 안주다니 어머니 참 너무하네요ㅜㅜ

  • 10. 간다고
    '23.1.22 11:44 AM (113.199.xxx.130)

    전화를 해보세요
    그럼 오라든지 말라든지 동생네라든지 하실거고
    님네 맞을 준비도 하실거고..

    안와도 된다 혹은 동생네다 하면 굳이~~

  • 11. ㅁㅇㅁㅁ
    '23.1.22 12:31 PM (125.178.xxx.53)

    그래도 명절인데 인사드리는게 맞지 않나요
    어머니도 연세있으시고 힘드실텐데
    먹을 거 좀 사서 가거나 가서 외식하세요

    어머 세배를 안시키세요?
    세배하겠다고 해도 거절하시는 건가요 갸웃

  • 12. 아니
    '23.1.22 12:56 PM (39.7.xxx.179)

    어떻게 애들 세배돈을 안주시나요?
    처음 들어요 그런 할머니 얘기

  • 13. 가지마요
    '23.1.22 1:24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가지마세요
    냉정하게 하세요
    차별이 나쁘다는거 아셔야 합니다
    내가 좀 잘해야 야들을 보겠다 싶게 하세요

  • 14. 안가요
    '23.1.22 4:5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야. 넌 좋겠다.
    난 아빠가 밖에서 낳아 왔나봐.
    아님 널 엄마가 밖에서 얻었든지

  • 15. 엄마가
    '23.1.22 6:03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왜 저러냐

    저라면 안감
    차별 받고 뭐하러 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526 부모님 안계신 시골 19:42:21 171
1761525 왜 극우 하는지 이유 아세요? 10 매국노 19:41:48 204
1761524 조용필 공연 방송해주네요 3 지금 19:37:14 318
1761523 좀 춥지 않으세요? .. 19:35:28 182
1761522 자식들끼리 친한것도 샘내는 것도 치매일까요? 치매 19:34:58 185
1761521 엄마와 이별중(결혼하신 분만 조언 부탁합니다) 9 괴롭다 19:22:05 1,086
1761520 전 설거지가 젤 속편해요ㅜ 4 A 19:18:01 687
1761519 중국인이 쓴글이다 싶은거는 여지없네요 23 ..... 19:16:53 455
1761518 Kbs2에서 조용필 고척돔 콘서트 실황 방송합니다. 10 rudnfq.. 19:15:26 559
1761517 운이 좋아지는데 큰 요인은 뭐라 생각하세요? 11 .. 19:13:08 758
1761516 우리나라 여자들이 눈이 높다고 생각하나요? 14 ........ 19:12:22 399
1761515 나이들어 선 본 분들 1 19:12:01 268
1761514 조국혁신당, 이해민, 추석 명절입니다. 1 ../.. 19:02:45 112
1761513 무남독녀 외동이신분들 집안행사때 뻘쭘하지않으세요? 5 이그 18:57:39 756
1761512 근데 남의집 가서 침대에 좀 누움 안돼요?? 70 18:56:16 2,778
1761511 대박이네요 주진우가 가져온 역효과 16 .. 18:54:26 1,735
1761510 스트레스에 끄덕없는 사람들의 비밀 4 유튜브 18:51:19 1,143
1761509 라식. 추천 하세요? 병원도 소개 부탁드려요. 1 샴푸의요정 18:49:21 188
1761508 쌀쌀맞고 차가운 사람인데, 예뻐서 그럴까요? 8 외모의 느낌.. 18:40:08 1,087
1761507 아이돌 선수권대회인가? 하는데 2 18:39:53 541
1761506 르방 먹이주면서 버리는 밀가루로 뭘 할까요? 2 ........ 18:35:13 315
1761505 진정한 겉멋만 든 영포티는 13 .. 18:29:54 1,076
1761504 영포티 민폐 캐릭 맞죠 34 ㅇㅇ 18:29:13 2,016
1761503 비 지겹게 자주 내리네요 6 ... 18:23:30 1,302
1761502 산재와의 전쟁' 후폭풍 … 일용직 1만9천명 줄었다 8 .. 18:22:06 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