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성격이 무뚝뚝한줄 알았는데 아이한테 다정해요

조회수 : 3,558
작성일 : 2023-01-20 18:28:48
저에게 무뚝뚝한데 아이한테는 세상 다정하고 입안의 혀처럼 섬세하게 봐줘요
성격 자체가 무뚝뚝한줄 알았는데 제게 무뚝뚝했어요
다정하게 구는거 보니 아들인데도 질투가 나요 제게만 무뚝뚝하게 대한거 같아요
아직 다 크지 않아서 그런거라는데 아들이 크고 아들나이가 50이 되서 저희가 살아 있어도 다정함이 뚝뚝 묻어나오겠어요
같이 한참을 살아도 남편을 모르겠어요
IP : 211.246.xxx.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0 6:31 PM (175.223.xxx.181)

    좋은거죠

  • 2. 좋다고?ㅎㅎ
    '23.1.20 6:38 PM (211.200.xxx.116)

    애한테라도 다정하니 다행이긴한데
    원글님에겐 다정함이 안나오나보니 섭섭하시겠어요
    그게애정 크기 문제니

  • 3. ...
    '23.1.20 6:38 PM (221.164.xxx.195)

    성인이 된 아들에게는 사랑한다는 말도 잘해요
    밤 늦게 들어오면 게임에 열중인 아들에게 먼저 인사도 하고^^;;
    20년 넘게 살았는데 난 사랑의 ㅅ도 못 들어봤네요
    그래도 괜찮아요
    사이 안좋은 부자관계보다 백배는 나을거고
    사랑받은 아들이 남편처럼 좋은 아빠가 될거라
    믿어요

  • 4. 그게
    '23.1.20 6:42 PM (112.151.xxx.183)

    하나는 가지셨네요. 둘을 못가진
    사람도 많아요

  • 5. ..
    '23.1.20 6:49 PM (49.237.xxx.152)

    아이가 아빠하는대로 보고배워요. 아이도 차차 엄마한테 무뚝뚝하게 굴구요 애들도 다 눈치챈다고 교육상 안좋다고 똑같이 대해달라고 하세요. 안그럼 나도 똑같이 할거고 나중에 둘이남으면 국물도 없다고..기껏 엄마가 고생해서 키워놓으면 참..

  • 6. ..
    '23.1.20 6:52 PM (49.237.xxx.152)

    엄마는 존중안받는 느낌인데 애를 위해서는 좋다? 그건 아니죠. 그럴수록 엄마는 본인챙기고 애들에게도 존중을 이끌어야한다고 봅니다

  • 7. 우리남편이
    '23.1.20 6:53 PM (118.34.xxx.210)

    그래요. 딸들한테 얼마나 다정한지.. 제가 요즘 큰애랑 냉전중인데 아빠가 큰애한테 다정하게 해주니
    그나마 맘은 좀 편해요. 저한테 다정하게 안해주는건 별로 상관 없어요. 저도 다정한 성격이
    아니다 보니.. 오히려 귀찮게 안해서 편한데 요즘 자꾸 친하게 지내려고 하는거 같아서 부담 ㅋㅋ

  • 8. 저게 좋다는
    '23.1.20 7:16 PM (59.6.xxx.68)

    사람은 둘 중 하나라도 경험해 보지 못해서 하는 소리인가요?
    아이는 사랑하는데 아이를 낳고 키운 엄마는 사랑하지 않는다?
    더구나 아이에게 그렇게 살가우면서 그런 아이 앞에서 엄마에게 사랑의 표현을 안하는 건 대놓고 무시하는 것이고 대놓고 아내에겐 관심없다는 표현인데 그게 용납이 되고 좋을 수 있나요?
    아이에게라도 잘해줘서 다행이라는 얘기는 그렇게나마 자기 위안 삼는거죠
    뿌리가 상하고 망가졌는데 그 상태에서 식물이 잘 자랄리가요

  • 9. 아들의 경우
    '23.1.20 8:49 PM (125.204.xxx.129)

    서열에 민감합니다. 조금 더 커서는 아빠처럼 엄마를 대할 가능성이 높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993 영부인 밀치고 꼬집은거 카톡으로 항의하세요 .,.,.... 01:56:22 42
1724992 못난이 참외 주문해서 받았는데 ..... 01:51:06 103
1724991 아이가 수재인거 같아요 ㅡㅡ 01:49:27 170
1724990 미지의 서울 넘 재미있네요. 어허 01:32:07 381
1724989 치지직 스트리머 윤냐옹임 "대통령 암살해달라".. 3 인실좃 01:23:49 514
1724988 성인아들이 엄마아빠 평가하길 4 .. 00:57:12 1,098
1724987 얼갈이 열무김치 담는법 도와주셔요 3 ... 00:48:28 398
1724986 죽이고 싶을때 내가 죽는 게 낫겠죠? ㅜ 6 주어생략 00:44:52 1,121
1724985 공항라운지 이용이요 7 여행 00:43:06 766
1724984 아파트 잔금날(이사하는날)잔금대출 실행하는 날 절차 9 00:31:05 448
1724983 최근 많이 읽은 글 좀 이상하네요 8 009 00:24:35 1,249
1724982 홍진경/최화정 유튜브PD 동일인이네요 15 그랬구나 00:19:27 2,297
1724981 탁현민도 혹시 이제 공직 안한다고 했나요? 10 ... 00:18:50 1,520
1724980 전직 수영선수가 5.18관련 아주 큰 망언을 지껄였습니다 9 00:15:46 1,947
1724979 아들 엄마들 제발 청원해주세요 10 00:10:15 1,278
1724978 특목고 보내신 분~ 면접 학원 따로 다녔나요? 11 ㅇㅇ 00:04:24 481
1724977 전 2찍이들 여전히 사람으로 안 보여요 19 ... 00:00:42 884
1724976 예전에 '파리(82)의 여인'이라는 분 기억하세요? 8 나무 2025/06/07 1,085
1724975 같이 불러요....그날이 오면 7 노래 2025/06/07 524
1724974 비싼 크림 필요없네요 17 재생크림강추.. 2025/06/07 3,971
1724973 고등 아이가 챗지피티 결제 해달라고 하는데 5 정고등 2025/06/07 852
1724972 화장지 5겹 쓰시는분들 6 2025/06/07 1,048
1724971 패키지 유럽요, 자유일정 있는데 로밍안해도 될까요? 27 ..... 2025/06/07 958
1724970 닥터유 용암수? 드시는분 계시나요? 물맛 2025/06/07 218
1724969 제 생각이 2번을 선택하신분은 9 ㅗㅎㅎㅇ 2025/06/07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