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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사랑이라고 생각하세요?

궁금 조회수 : 5,731
작성일 : 2023-01-18 09:20:51
제가 수험생활을 3년 했는데
엄마가 지원해주셨거든요
그런데 사실 전 그동안 너무 고통스러웠던게
인강하나 결제하면 돈처먹는 년, 씨발년이라고 일주일은 계속 소리질러요 항상 필요한 기한을 넘기고,.. 금액도 넉넉히 주시는게 아니라 항상 얼마 부족하게요 하지만 할 수는 있게..
버스타고 가면 창문에 머리를 대고 눈물흘리고..
여튼 알바안뛰고 편하게 공부만 하려고 했던 제 선택이지만 너무 고통속에 수험생활을 마무리하고 합격했어요
그런데 계속 울컥울컥 하는 마음이 치밀러 올라서
일상생활이 안될때가 있어서 상담도 받고 있거든요
엄마한테 이 마음을 표현하니 니는 감사함을 모르고 돈이 곧 사랑이라고 소리를 지르시네요
엄마가 수첩을 들고와서 어느날 얼마그러면서 여튼 그래서 몇천은 되요..
엄마가 아니고 친척이 저런 돈을 주면서 욕했으면 이런 마음이 안들었을까요 너무 괴롭네요
IP : 223.39.xxx.134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8 9:21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돈이 사랑이 아니라

    그냥 엄마가 미친여자.

  • 2. ...
    '23.1.18 9:22 A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사랑하면서 욕하는 ㅁㅊㄴ도 있어요?? 자기 욕심으로 준 거겠죠.

  • 3. 돈대주면서
    '23.1.18 9:23 AM (123.199.xxx.114)

    욕은 왜
    차라리 돈도 대주지 말지

  • 4. ....
    '23.1.18 9:23 AM (182.209.xxx.171)

    엄마가 어리석은거죠.
    돈 쓰며 미웅받는 짓이 제일 어리석어요
    엄마 원망하는데 마음쓰지말고
    엄마를 한 인간으로 보고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세요.
    머리가 나쁘면 원래 그래요.

  • 5. ......
    '23.1.18 9:24 AM (115.143.xxx.34)

    사랑으로만 키우고 지원은 전혀 안해주는 부모도 있긴 하지만...저런 욕은 심했네요.

  • 6. 그러니까
    '23.1.18 9:25 AM (175.223.xxx.130)

    대학 졸업하고 3년을 공부했단 얘기죠?

    음....
    그거 부모 아니면 누가 그렇게 해줄 수 있을까요...

    전..못할 거 같습니다.
    욕 안하고.
    그렇게 지원해줄 수 없다고 할 거 같아요.
    왜냐하면 제 자식도 부모의 지원이 얼마나 큰 일인지
    그런 건 외면하고 자기 힘든것만 대단하게
    생각할 아이라서요.

    돈이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일과성 아니고
    계약관계도 아닌데
    누군가에게 지속적으로 돈을 주는 건
    사랑이 기본으로 깔려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보거든요

  • 7. 대체
    '23.1.18 9:25 AM (211.36.xxx.94)

    엄마가 어떻게 돈을 벌었길래 그래요?
    보험이라도 하셨나요?
    노래방 도우미라도 뛰신 건가

  • 8. 케리
    '23.1.18 9:26 AM (175.116.xxx.2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욕한것은 백배 잘못했네요
    합격하셨으니 이제 즐기세요
    나중에 월급모아서 돈 갚으면서 욕하세요 ㅠㅠ

  • 9. 미친여자
    '23.1.18 9:27 AM (113.131.xxx.169)

    맞아요.
    어린 딸한테...차라리 형편이 이렇다 열심히 하라고 할 일이지
    원글님 괴로울만 하네요.
    엄마 늙어서 병원비들면 똑 같이 해주세요.
    그랬는데 뭐라 그러면 돈이 사랑이라고...
    남한테다가도 못 할 쌍 욕을..정말 멍청한 엄마임

  • 10. 그냥
    '23.1.18 9:27 AM (121.133.xxx.125)

    어머니는 돈을 사랑하는데
    원글님을 돈보다 조금 더 사랑하셨나보네요.
    입도 거치시고요. 덜 배우고 배움과 교양이 적었을지는 모르지만, 자식을 본인 방식으로 사랑하셨겠죠.

  • 11.
    '23.1.18 9:28 AM (211.109.xxx.17)

    엄마가 그러면 안되었지만
    돈=사랑,사랑=돈 무시할 수는 없는거 관계 아닐까요?
    꼭 맞는말도 아니지만 틀린말도 아닌거 같아요.

  • 12. 그냥
    '23.1.18 9:28 AM (121.133.xxx.125)

    돈을 사랑한다기보다
    여유없이 사셨던거 같은데

    돈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쓰는건 맞아요.

    그 돈 기부하셨음 지역 신문에라도 나잖아요.

  • 13. ..
    '23.1.18 9:32 AM (124.5.xxx.99)

    글세요 원글님의 심정도 이햐가고
    어머니의 그 심정도 이해가고
    그냥 사랑받고 자라지 못한 사람이 표현방법도잘모르잖아요 돈벌어보면 아시겠지만 쉽지는 않은일이니
    그건 감사하고 그냥 그분도 마음이 행복하지 못하니
    나오는 자멸적 표현이겠구나 하고
    상처받지 마시길 바래요

  • 14. ....
    '23.1.18 9:32 AM (182.209.xxx.171)

    돈이 사랑인게 아니라
    돈을 사랑하는거고요.
    님한테 준건 돈이고
    돈은 투자목적으로 준거죠.
    지금 지원을 해줘야 나중에 자신한테
    좋다고 생각하는.
    근데 욕하는건 사랑하는 돈을 님한테
    뺏기니까 분노해서 그러는거예요.
    그렇다고 고마워하지 말라는건 아니예요.
    그 돈이 없었으면 님은 합격 못했을거니까요.
    어떻게 하냐면요.
    돈 문제는 돈으로 갚으면 돼요.
    나한테 투자해줘서 고맙다라고 생각하고
    투자한 돈에다 이자 넉넉히 쳐서 갚으세요.
    정서적으로는 괴로워할 필요 없어요.

  • 15. ....
    '23.1.18 9:33 AM (1.235.xxx.154)

    엄마가 많이 힘드셨나봐요
    저렇게 자기 힘든거 다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돈을 원글님께 쓴거보면 사랑은 맞아요
    안 줄수도 있는게 부모더라구요

  • 16. 저희
    '23.1.18 9:34 AM (61.77.xxx.67) - 삭제된댓글

    시댁보니
    말은 사랑하는 아들 우리귀한아들 어쩌고해도
    1원한푼 주실줄 모르고 아들등골브레이커들이신데
    어릴때부터 그랬대요
    그렇게나 사랑하는 외동아들인데 밥도 잘안주고 키우고
    중학생때부터 안해본 알바가 없다고 하던데
    돈이사랑 이라면 가짜사랑인가

  • 17. ..,.
    '23.1.18 9:34 AM (149.167.xxx.43)

    마음 가는 데 돈 간다잖아요. 사랑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 마음이 가니까 돈을 쓰는 거 아닐까요

  • 18. ....
    '23.1.18 9:35 AM (106.101.xxx.140) - 삭제된댓글

    원글님, 3년동안 부모 속 터지게
    인강 결제해놓고 공부는 열심히 안하고 밤엔 책상에 앉아서 인터넷질이나 하고 아침엔 10시까지 처자고, 수험생이라면서 인터넷으로 자잘한거 쇼핑하면서 옷사고, 할거 다 하면서 수험생입네 하고 생활하면서, 뼈빠지게 잠못자고 일하는 부모 등골 빼먹은거 아니죠?
    주변에 그런 욕먹어도 싼 지인이 있거든요.
    무늬만 수험생이라고 1년이면 붙을거 4년 끌다가 겨우 붙은.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요
    그깟 돈 사회생활 하고 돈 벌면서 이자쳐서 갚으시고
    똑같이 대해주세요 엄마한테.
    자식이 공부하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고군분투하는데
    해줄수 있는 돈 지원해주면서 어떻게 그런 욕을 할수가 있나요?
    자식 안쓰러워하고 수험생활 뒷바라지는 못해줄망정 쌍욕이라니요.

  • 19. 지원방식이
    '23.1.18 9:35 AM (115.41.xxx.112)

    엄마도 돈줄거 다주면서 딸 상처는 입히고 어리석네요.
    원글님 아음은 어떤가요?
    몇천 어머니한테 던져주고 안 보길 원하나요?
    사과를 원하는건가요? 어머니는 사과는 안하지 싶구요.

  • 20. ...
    '23.1.18 9:35 AM (122.43.xxx.29)

    에고 속상하겠어요

    저도 엄마지만
    자식 뒷바라지 힘들지만
    딸한테 상처받는 말은 아니지요
    평생 가슴에 남을건데

    글쓴이님도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독립하면
    먼훗날
    그냥 정신적으로 미숙한 엄마를
    스스로 용서하는 날이 오길바랍니다

    엄마를 억지로 받아들이려고는 하지마세요
    엄마는 엄마
    나는 나
    독립적으로 살아가세요

    진정으로 위로해드립니다

  • 21. 그런
    '23.1.18 9:37 AM (1.227.xxx.55)

    경우는 사랑 아님.

  • 22. 3년
    '23.1.18 9:38 AM (113.199.xxx.130)

    바라지 안하고 돈벌어오라고 공장보낸 부모도 있으니
    그깟 욕은 엄마의 일상언어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뭐 욕먹은거 곱씹어 봐야 나만 괴롭죠

    가정의 상황을 모르겠으나 형편 어려웠다면
    3년 바라지가 고통이었을수도 있죠

  • 23. 왜?
    '23.1.18 9:39 AM (118.235.xxx.133) - 삭제된댓글

    왜 3년을 하셨어요?
    코피 쏟을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욕하신 거예요?
    고시공부도 아니고 입시야말로 자기 선택인데
    저리 욕하는데 죽을 각오로 공부하는거 아님 저는 재수도 안할듯요.

  • 24. 왜?
    '23.1.18 9:39 AM (118.235.xxx.133)

    왜 3년을 하셨어요?
    코피 쏟을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욕하신 거예요?
    돈을 쓰는게 아니라 나태하고 한심한 자녀 혼내신거 아닌가요?
    고시공부도 아니고 입시야말로 자기 선택인데
    저리 욕하는데 죽을 각오로 공부하는거 아님 저는 재수도 안할듯요.

  • 25. 복돌이맘
    '23.1.18 9:41 AM (119.194.xxx.99)

    저런...
    그냥 엄마는 엄마
    나는 나

    엄마가 여유가 없었나 보네요. 3년간의 지원은 보통의 부모도 힘들기는 해요. 그래도 엄마가 심하긴 했네요.
    돈을 지원했다는 것에 위안을 얻으면 안될까요? 부모에게 지원은 커녕 드려야 하는 경우도 많아요.

    독립적으로 사시면 됩니다.

  • 26. ..
    '23.1.18 9:42 AM (223.38.xxx.73)

    저희 엄마도 돈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늘 차가운 엄마가 저한테 사랑을 보여준 적이 있었나 싶은데 본인은 동생보다 너 키울때 돈 더 썼다며 그게 사랑이라는데 전혀 와닿질 않네요

  • 27. 엄마
    '23.1.18 9:43 AM (122.36.xxx.236)

    말투가 좀 거친거 같은데요.
    돈을 주시긴 하셨네요.
    그 서운함 오래가죠. 그건 성격이라 바뀌지 못합니다.
    그때 그 서운함만 보지마시고요 다른 부분까지도 모두 다 그런거면 손절하셔야겠지만
    말투만 그런거라면 그저 원망하면서 속상하지 마시고. 돈벌어 독립하세요.
    원글님 성격 어림짐작해보면 모질지는 못한것 같은데
    모질지 못한 사람이 엄마를 손절하면 또 그만큼 괴로움이 있을수 있어요.
    독립하시고 그저 가끔 연락정도 하며 지내세요 그냥.

  • 28. ...
    '23.1.18 9:43 AM (222.236.xxx.19)

    전 자식도 아직 없는데 원글님 어머니가 생활이 엄청 빠듯하셨던거 아닐까요.?? 그래서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건 아니었는지.. 근데 솔직히 그 엄마 아니었으면 어떻게 3년동안 수험생활을 할수가 있었겠어요..
    저 대학교 졸업하자 마자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는데요 . 저희집은 그당시에 경제적으로 좀 많이 어려웠어요 ..
    제가 부모님한테 지원해 달라고 하기에는 부모님 생활 뻔히 보여서 그런 행동 자체는 할수가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리고 친척어른은 애초에 조카한테 몇천씩 들여서 공부를 안시키죠...
    상상을 뭐 그렇게해요..ㅠㅠ

  • 29. 근데
    '23.1.18 9:46 AM (106.102.xxx.192)

    사랑 맞아요.
    저희 엄마는 2만원짜리 피자 하나를 안사주셔서
    그거에 울었어요.
    몇천은 커녕.

  • 30. ㅇㅇ
    '23.1.18 9:46 AM (223.62.xxx.183) - 삭제된댓글

    엄마 바보
    돈은 주지 말고 달콤한 말만 하시지.
    삼년 수험생활 알바 한 번 안 하고 지원 받았으면
    엄마 욕이 견딜만 했으니 그랬겠죠?
    욕이 배 안 뚫고 들어 온대도 견딜 정도니 버티는 겁니다.

  • 31. ..
    '23.1.18 9:46 AM (39.124.xxx.115)

    대학 졸업하고 3년을 알바안하고 수험생활 하신거라면 님도 만만치는 않은것 같아요.
    그렇게 욕을 먹고 괴로우면 치사해서라도 내가 쓸돈은 알바해서 번다고 생각하는데 님은 3년을 그냥 버티셨네요.
    부모님 경제상황과 님이 합격한 시험이 어떤건지 자세히 안적으셔서 모르겠지만 집안 살림 나몰라라 하면서 따박따박 용돈이며 수험비 지원받아 쓰는 성인이 된 자녀가 있다면 그 부모님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닐수도 있어요.
    욕하신 엄마가 잘했다는건 아니고요. 엄마 심정이 그럴수도 있겠다 이해해보면 엄마에 대한 분노가 조금 덜어질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 32. 그냥
    '23.1.18 9:46 AM (118.235.xxx.133) - 삭제된댓글

    내 친구가 부모 돈먹는 하마인데 보고 있음 게을러요.
    근데 부잣집 시집가서 애 고등 때 자기 엄마랑 똑같이 이새끼 저새끼 욕하면서 닦달하는 거 보고 기함했네요.
    내 친구 엄마가 국졸인데 시장에서 장사해서 건물 5채 갖고 있거든요. 그냥 가방끈 짧아서 그런가 했더니 한국대학 다 떨어지고 미국 이름 모를 대학 나온 친구도 똑같더라고요.

  • 33. 그냥
    '23.1.18 9:48 AM (118.235.xxx.133) - 삭제된댓글

    내 친구가 부모 돈먹는 하마인데 보고 있음 게을러요. 수업시간에 멍 때리고...
    근데 부잣집 시집가서 애 고등 때 자기 엄마랑 똑같이 이새끼 저새끼 욕하면서 닦달하는 거 보고 기함했네요.
    내 친구 엄마가 국졸인데 시장에서 장사해서 건물 5채 갖고 있거든요. 그냥 가방끈 짧아서 그런가 했더니 한국대학 다 떨어지고 미국 이름 모를 대학 나온 친구도 하는 행동이 똑같더라고요. 근데 얘도 역삼동에서 부동산해서 재미 크게 봄.

  • 34. 그냥
    '23.1.18 9:50 AM (118.235.xxx.133)

    내 친구가 부모 돈먹는 하마인데 보고 있음 게을러요. 수업시간에 멍 때리고...
    근데 부잣집 시집가서 애 고등 때 자기 엄마랑 똑같이 이새끼 저새끼 욕하면서 닦달하는 거 보고 기함했네요.
    내 친구 엄마가 국졸인데 시장에서 장사해서 건물 5채 갖고 있거든요. 그냥 가방끈 짧아서 그런가 했더니 한국대학 다 떨어지고 미국 이름 모를 대학 나온 친구도 하는 행동이 똑같더라고요. 근데 얘도 강남에서 부동산으로 재미 크게 봄. 돈 잘버는 유전자도 받았나봐요.

  • 35. 거래죠~
    '23.1.18 9:50 AM (175.208.xxx.235)

    그건 사랑이 아니라 거래예요.
    자식을 키울때도 잘 키워서 내가 투자한거보다 더 뽑아야지 하는 부모도 있어요.
    그래서 자식은 독립했다 생각하는데 부모가 자식을 채무자 취급 하는 부모들인거죠
    사실은 빌려준건데, 부모가 자식을 사랑했다고 착각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원글님도 어머니가 사랑을 준게 아니라 돌려받지 못할것 같은 돈을 빌려준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욕을 하고 못되게 군겁니다. 손해봤다는 생각에.
    이제 합격 하셨으니 열심히 버셔서 부채탕감하세요.
    그럼 원글님도 마음이 조금 나아지실겁니다.
    제가 지금 그러고 있어요. 딱 물질적으로만 넘치게 퍼드리고 감정적으로는 인색하게 굽니다.
    이제 자식 어려워하시죠.

  • 36. 부모마음
    '23.1.18 9:52 AM (125.26.xxx.122)

    물론 욕 하고 돈 주는 것은 나쁘지만 어머니 마음 도 이해 갑니다. 원글님은 3년 동안 부모님 한테 최선 을 다햇나요? 희망 을 보여 주셨나요? 어떤 시험 인가요? 3년 을 공부를 하셨나요? 본인 이 3년동안 상대방 한테 어떻게 빛춰을 까를 생각 해보세요. 어머니도 오죽 답답하며 욕을 했을까요? 물론 욕을 한것은 잘못이지만 원글님만 상처가 아니고 어머니도 상처가 있을거에요. 돈 은 피 입니다, 성인을 3년동안 돈주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하는 시대는 지나 갔습니다

  • 37. 아마
    '23.1.18 9:53 AM (121.133.xxx.125)

    어린 분 같은데
    어떻게 회원인지 모르겠지만

    5천주고 교육시키는 친척이 몇 되나요?

    돈이 사랑인게 아니라

    형편이 어렵고, 본인이나 다른데 쓸 5천을

    아깝고 소중하게 여기지만, 딸이 더 소중하니까 그 돈을 쓴거고.
    게 무슨 투자가치에요? 그럼 몇 배로 페이백 할거에요?

    그냥 어머니는 어렵고 화가 많고 말이 거친 분 같네요.

  • 38. 60 언저리
    '23.1.18 9:54 AM (115.41.xxx.112)

    60언저리 부모가 일 줄이고 싶은데 자식 뒷바라지 3년하면서 계속 일해야하는거 스트레스고 걱정이긴 합니다.
    엄마가 좀 무식한 스타일인것 같은데 원글님도 수시로 화를 터트리세요

  • 39. ....
    '23.1.18 9:54 AM (222.236.xxx.19)

    근데 엄마입장에서도 할말은 있으실것 같아요.... 전 부모 입장에서 한번도 안살아봤지만.. 자식 3년동안 뒷바라지 해주는거 결코 쉬운건 아닐것 같아요. 대학교도 아니고 대학교 졸업한 이후까지면 20대 중반까지 학비면..ㅠㅠ알바도 한번도 안해봤다고하니..
    그러니 원글님도 원글님 상처만 생각하지 마시고 어머니 입장에서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

  • 40. ...........
    '23.1.18 9:55 AM (211.109.xxx.231)

    그깟 돈 사회생활 하고 돈 벌면서 이자쳐서 갚으시고
    똑같이 대해주세요 엄마한테.
    자식이 공부하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고군분투하는데
    해줄수 있는 돈 지원해주면서 어떻게 그런 욕을 할수가 있나요?
    자식 안쓰러워하고 수험생활 뒷바라지는 못해줄망정 쌍욕이라니요.22222

    저건 정서적 학대죠. 원글님께 위로 드립니다.

  • 41. 기ㅏㅓㄴㄷㅁㅂ
    '23.1.18 9:58 AM (175.211.xxx.235)

    나이든 아줌마들이라 그런지 자식 통제하고 휘두르고 욕하는게 다들 일상인가봐요 전 아버지가 등골 휘면서 대학보내준 딸인데 한번도 그런 소리 안듣고 지인들에게 돈빌리면서도 내색 안하셨어요
    저 어머니가 과연 효도 강요안할지 돈 적게 보탠다고 또 욕 안할지
    마음에 안드는 일 있으면 소리지르지 않을지!
    돈 준다고 좋은부모 아니에요!!
    그렇게들 살지마세요 아주머니들

  • 42.
    '23.1.18 10:01 AM (123.213.xxx.157)

    엄마가 돈쓰면서 좋은소리도 못들을 행동을 하셨네요.
    저도 엄마한테 섭섭한적이 꽤 있는데 생각하면 끝도 없어서..
    저도 아이낳고 키워보니 부족한 엄마라 이제 그냥 털어내려구요.

  • 43. ㆍㆍㆍㆍ
    '23.1.18 10:02 AM (220.76.xxx.3)

    돈도 사랑이긴 한데요
    욕하고 잔소리한 거는 사랑 아니지요
    돈 준다고 욕하고 잔소리할 권리 생기는 거 아니고요 돈 주고 욕하고 잔소리한 거는 사랑 아니에요

  • 44. 사랑이 아니라 투자
    '23.1.18 10:03 AM (218.214.xxx.67)

    사랑은 없고 순전히 본인(원글님 어머니) 노후를 위한 투자 목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45. 에휴
    '23.1.18 10:05 AM (220.122.xxx.137)

    그러면 엄마 마음이 아프네
    니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못 해줘서
    엄마가 마음이 찢어진다 흑흑 흐느끼면서
    이게 엄마 마음이야
    --(시어머니가 늘 요런식으로 말로 때우고 애들 키웠어요.
    현실은 남편은 장학생, 결혼할때 10원도 지원 없었고요)


    그러면
    돈 안 줘도 돼요??

    뭣이 중헌디.
    원글님 바보

  • 46. 영통
    '23.1.18 10:11 AM (106.101.xxx.115)

    문제집 살 돈을 던지며 주셨어요.
    그래도 그 시대 우리 형편에 여자인데 막내라고 대학'보내준 것에 감사하기로..
    쿨하게 아무 생각 안합니다.
    엄마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어요.
    돌아가실 때도.돌아가신 후에도 생각해 본 적이 거의 없어요.

  • 47. 고맙다
    '23.1.18 10:16 AM (118.235.xxx.133)

    부모가 남한테 돈까지 빌리면서 한소리도 안하고 자기 키운게 보살정신인데 그게 뭐 인간으로서 당연한가요?
    이런 이야기 들으면 자기 부모님 너무 고맙고 미안함이 우선이지 아줌마들 그리 살지 마라니

  • 48. 이해 안가요
    '23.1.18 10:16 AM (116.122.xxx.232)

    힘들게 돈 대주는데
    뺀질거리면 욕 할순 있죠.
    그러나 열심히 잘 해보고자 애쓰는 자식을.
    그렇게 상처주는 부모라니..
    참 수준이하네요.
    돈 주고도 욕 먹는 스킬 ㅠ

  • 49. ker
    '23.1.18 10:17 AM (180.69.xxx.74)

    어휴 안받고 말죠
    그건 유세고 폭력이죠

  • 50. 궁금
    '23.1.18 10:18 AM (118.235.xxx.133)

    그래서 원글님은 어찌 되셨어요?

  • 51. ker
    '23.1.18 10:19 AM (180.69.xxx.74)

    아무리 돈이 아깝고 자식이 미워도
    대놓고 년 소린 못하죠 ㅠ

  • 52. 음..
    '23.1.18 10:20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우리부부는 애가 없어요.

    친정조카 즉 언니애들은 워낙 집이 넉넉하고 받을 유산도 많은 반면에
    시조카는 즉 시누이 딸은 넉넉하지 못해요.좀 못사는편이죠.

    저는 재산을 시조카에게 주려고 계획하고 있구요.
    시조카가 대학생인데 필요한다면 돈도 주고
    도울 수 있는대로 돕거든요.

    시조카가 돈때문에 미래 걱정을 할까봐
    서울에 있는 우리집 니꺼니까 일단 돈걱정 너무 하지 말라고 말해줬어요.

    그렇다고 제가 시조카 사랑하냐구요?

    전~~혀 안사랑해요.

    그냥 집안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좀 가지고 싶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 그거 하나예요.

    사랑하지 않아도 돈을 줄 수 있어요. 그것도 좋~~~은 마음
    선한 의지로 말이죠.

    저는 그냥 시조카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싶은 마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돈이 사랑이다
    이거 아니라고 봅니다.

  • 53.
    '23.1.18 10:22 AM (1.241.xxx.216)

    어머님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돈은 썼지만 사랑을 주지도 삼수한다고 힘든
    딸네미 마음 헤아려주지도 않았네요
    분명한건 님이에요 그럼에도 님이 사랑받았다고 느낀다면 어느 한구석은 정을 준 엄마겠지만 그렇지않다면 아닌겁니다
    저희 시부모님은 시동생 30까지도 유학한다고 돈이 그렇게 들었어도(넉넉한 집이 아님) 가끔 힘들다고는 하셨어도 시동생한테 뭐라 하신 적이 없었네요
    님 어머님은 돈만 아는겁니다 자식보다 돈이 먼저 앞서니 돈으로 유세하시는거에요

  • 54. 음..
    '23.1.18 10:23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지방에 사는 사촌동생이 공무원 공부 6년 하는 동안 친정엄마 집에 살았거든요.
    그리고 제가 용돈 주구요.

    울엄마가 사촌동생 사랑했냐구요? 아니요~울엄마는 자기자식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구요.
    제가 사촌동생 사랑하냐구요? 전~혀 안사랑해요. 그냥 남도 도와주는 판에 사촌동생 못도와 주겠어요?

    사랑 하~~~나도 없어요.

  • 55. ..
    '23.1.18 10:24 AM (202.166.xxx.45)

    사랑 아니에요
    헷갈리지 마세요
    사랑이라고 부른다고 사랑이 되지 않아요
    그걸 사랑이라고 우기는게 가스라이팅이에요

  • 56. ...
    '23.1.18 10:24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어머님이 인격적으로 좀 비뚤어진 부분이 있고 막말 내뱉는 분인 건 맞는데 부자 아닌데 대학 졸업 후 몇천 대주셨으면 사랑 맞아요. 저도 노후 대비할 때라 목돈 나갈 일 있으면 자식에게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 불안하더라고요. 이 돈을 쓰면 몇 년을 더 일해야 하는 건지 계산하게도 되고요.

  • 57. 돈벌기쉬워요
    '23.1.18 10:27 AM (223.39.xxx.197)

    사랑은 그 사람에게 돈과 시간을 쓰는 것입니다.
    돈이 사랑인건 맞아요.
    엄마가 삶의 악다구니를 함께 주셨을 뿐이죠.
    마음의 상처... 법륜스님 강연 보시길바래요

  • 58. 음..
    '23.1.18 10:28 AM (121.141.xxx.68)

    아빠가 딸 성추행, 성폭행해도 대학보내주고 학원비 대주면
    그거 사랑인가요?

    성폭행해서 딸 인생 망쳐도 돈만주면 사랑인가요?



    참...돈에 얼마나 미쳤으면 이런생각을 할까 싶네요.

  • 59. 음..
    '23.1.18 10:29 AM (121.141.xxx.68)

    성매매도 돈주는 거니까 사랑이네요.

    와~~

  • 60. ..
    '23.1.18 10:31 AM (222.236.xxx.19)

    윗님처럼 사촌동생 공무원 한다고 어머니가 몇천씩 투자는 안했을거 아니예요 .????
    몇천 투자 안하고 집만 제공해준것도 대단하신거죠.... 집만 제공해주는사람도
    아마 100명중에 한두명 있을까 싶네요 ..
    그사촌동생 121님이나 어머니한테 잘하긴 해야 될것 같은데요 그런 사람이 어디 흔한가요..
    솔직히조카한테 몇천씩 공부시킨다고 하는 사람정말 돈이 넘치게 많아서 부자인데 인심까지 후한 사람들 아니고서야 있겠어요..근데 그렇게 넘치게 돈많은 사람이 흔하지는 않잖아요

  • 61. 음..
    '23.1.18 10:38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아니요 안잘해요.연락도 거의 안해요.
    하지만 상관없어요.
    그냥 이모 딸이니까 우리 이모 딸이라서 해준거니까요.
    바라는거 기대하는거 하나도 없어요.

  • 62. 음..
    '23.1.18 10:42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해외에 사는 울 언니랑은 인연 끊고 사는데
    언니 딸들 한국 들어오면 제가 데리고 있기도 하고
    먹고싶은거 다~사주고 쇼핑, 용돈 다~줘요.(언니 시부모님도 다~해주지만)

    제가 울언니 너무 싫어해도
    언니딸은 언니딸 언니는 언니
    완전히 구분하거든요.

    언니딸이랑 평소에 연락하냐? 전혀 안해요.
    한국오면 만나고 끝~

    하지만 우리집에 있고 싶다고 하면 있고 돈도 주거든요.

    그렇다고 언니딸을 제가 사랑하냐?

    전~혀 안사랑해요. 걍 내 조카일뿐

    남들도 줄 수 있는데 조카에게 못주겠어요?

  • 63. 무사무탈
    '23.1.18 10:43 AM (61.98.xxx.185)

    와아... 딸한테 시*년이요? 딸이니까 주긴 주는데 얼마나 돈이 아까우면 저런 상욕을
    하며 줬을까요? 님은 돈받을때마다
    모욕감을 느꼈을것이고 그래서 지금
    이 글도 올리는거네요 그거 속막힌거 뚫리려면
    돈버는 대로 그거 갚으면서 그에 상응하는말을 해드리세요
    뭐 주는대로 받는거 아닙니까 세상 이치란게...

  • 64. 돈도사랑
    '23.1.18 10:52 AM (223.62.xxx.157)

    돈도 사랑 맞는것같아요
    욕하면서도 자식이니 주는거죠
    물론 내자식에대한 애정 애증ㅠ
    힘들게 버신돈 주는거라 욕으로 한풀이 하시는 습관이 몸에 베신듯.
    원글님 자식낳아 돈 주다보면 이해가실거예요...
    왜그리 욕을 하셨는지요....

  • 65. 음..
    '23.1.18 11:04 AM (121.141.xxx.68)

    또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여기분들중 남편이랑 사이 엄청 안좋고 남편이 자식에게 관심도 없다는 분들 많은데
    그분들 남편들 중 그래도 돈을 주는 분들도 있잖아요?
    그분들 남편이 과연 자식을 사랑하는거 같나요?

    이혼하면 자식하고 연락도 안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래도 돈 좀 주니까 자식은 사랑하니까~이런 생각이 들던가요?

  • 66. 우리엄마도
    '23.1.18 11:10 AM (116.32.xxx.22)

    엄마가 많이 힘드셨나봐요
    저렇게 자기 힘든거 다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돈을 원글님께 쓴거보면 사랑은 맞아요
    안 줄수도 있는게 부모더라구요22

  • 67. ....
    '23.1.18 11:26 AM (223.62.xxx.97)

    원글님, 3년동안 부모 속 터지게
    인강 결제해놓고 공부는 열심히 안하고 밤엔 책상에 앉아서 인터넷질이나 하고 아침엔 10시까지 처자고, 수험생이라면서 인터넷으로 자잘한거 쇼핑하면서 옷사고, 할거 다 하면서 수험생입네 하고 생활하면서, 뼈빠지게 잠못자고 일하는 부모 등골 빼먹은거 아니죠?
    주변에 그런 욕먹어도 싼 지인이 있거든요.
    무늬만 수험생이라고 1년이면 붙을거 4년 끌다가 겨우 붙은.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요
    그깟 돈 사회생활 하고 돈 벌면서 이자쳐서 갚으시고
    똑같이 대해주세요 엄마한테.
    자식이 공부하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고군분투하는데
    해줄수 있는 돈 지원해주면서 어떻게 그런 욕을 할수가 있나요?
    자식 안쓰러워하고 수험생활 뒷바라지는 못해줄망정 쌍욕이라니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222222

  • 68. 돈이
    '23.1.18 11:52 AM (118.235.xxx.34)

    사랑이긴 한데..주면서 욕하는건 사랑이 아니죠..

  • 69. 간단하네
    '23.1.18 11:59 AM (112.147.xxx.62)

    합격했으면 갚아버려요

    돈이 사랑이라는 분이니 간단하네요

  • 70. ㅁㅁ
    '23.1.18 12:02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글쎄
    그렇게 고통스러운데 3년을 수험생활요?
    평범의 사고 소유자는 아닙니다
    그러고는 이제 또 물고 늘어져요
    그렇게 님 인성 삐툴어지듯 님 모친도 정상적인 사랑?관심?못받은 예라면
    공평인가요

  • 71. 음..
    '23.1.18 12:24 PM (121.141.xxx.68)

    부모가 돈주면 다~갚아야 하나요? 갚지마세요.
    주면서 욕할꺼 다~했는데 그럼 된거지
    욕 안하고 좋은 마음으로 줬으면 효도로 갚겠지만
    본인의 나쁜 마음 전부 토로해 놓고 돈도 갚고

    그럼 비용을 이중으로 지불하는거니까 돈갚지말고
    빨리 독립해서 엄마를 멀~리 하는것이 원글님에게는 인생 풀리는 길입니다.

    저런류의 엄마는 솔직히 멀리하면 할 수록 자식에게 더~~좋고 가까이 하면 할 수록
    자식 인생 망치를 지름길입니다.

  • 72. 무자식상팔자
    '23.1.18 12:38 PM (27.126.xxx.117)

    열심히 하는데도 화냈으면 서운한거 맞고
    욕하는 소리에 서운했어도
    정신차리게 해줬으면 달리게해준 채찍인지
    그냥 때린건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저라면
    걍 안주고 내 노후한다

  • 73. 피장파장
    '23.1.18 1:09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3년을 돈 안벌고 수험생활이라니

    엄마가 보살은 아니지만 사랑은 한거죠

    딸이 더 못됐네

  • 74. 피장파장
    '23.1.18 1:10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3년을 돈 안벌고 수험생활이라니

    엄마가 보살은 아니지만 사랑은 한거죠

    딸이 더 못됐네

    갚은 다음에 욕을 하든지 하세요

  • 75. 쌍욕은 아니죠
    '23.1.18 1:44 PM (175.198.xxx.21)

    갚긴 뭘 갚아요, 정신적으로 그렇게 피하게 만들얺은 사람을요
    여기 몇몇 분은 그런 쌍욕을 들어도 아무렇지 않을까요?
    시험도 붙었다니 그저 독립을 향해 매진해서 본인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요

  • 76.
    '23.1.18 3:09 PM (211.212.xxx.141)

    또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여기분들중 남편이랑 사이 엄청 안좋고 남편이 자식에게 관심도 없다는 분들 많은데
    그분들 남편들 중 그래도 돈을 주는 분들도 있잖아요?
    그분들 남편이 과연 자식을 사랑하는거 같나요?

    이혼하면 자식하고 연락도 안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래도 돈 좀 주니까 자식은 사랑하니까~이런 생각이 들던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 경우도 남편이 자식을 사랑하긴 하는거죠.
    진짜 개차반은 자식한테 쓰는 돈도 아까워해요.
    저희 남편도 애한테 관심없는데 애한테 드는 돈은 다 군소리없이 쓰는지라 참고 살아요.

    원글님 어머니도 좋은 사람이라고는 못하겠지만
    성인된 이후에 3년 수험생 뒷바라지가 쉽나요?
    가성비로 따져도 엉망이죠. 뭘 저걸 다 갚겠어요?
    원글님도 싫으면 박차고 나가서 알바하면서라도 스스로 했어야죠.
    받아먹을건 다 받아먹고 힘들었네 하는거보면 어머니나 딸이나 도찐개찐이예요.

  • 77. ㅉㅉ
    '23.1.18 4:19 PM (211.108.xxx.231) - 삭제된댓글

    돈이 사랑인거는
    상대방이 하고 싶은거 필요할때 하게해주는건데
    ㅆㅂㄴ이라고 욕하면서 생색내는건 어쩔수 없이 준거고,
    ㅆㅂㄴ이라고 화풀이 하진않지요.
    감정쓰레기 넘기는건 사랑이 아니고 약자한테 화풀이

  • 78. 인간실격
    '23.1.18 8:00 PM (220.79.xxx.107)

    인간실격에
    유준열에 대사가 나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 회상하는 장면에서
    "아버지 저는 저한테 돈을 쓰는 사람이
    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아버지가 살악계셨으며노제게 그렇게 하셨을까요,,,"


    그대사가 오래기억에남아요
    원글님 어머니는 살기힘든 팍팍한 삶을 사신거고
    표현은 거칠었지만 원글님을 사랑하신거는 의심하지
    마세요 삶이 힘들어서 그런거지

    저도 제 아버지가 이해가 안갔는데
    나이먹고보니 아버지의 아버지가
    아버지를 저란성격으로 만들었겠구나
    아버지도 불쌍한 사람이네
    가끔 불쑥불쑥 원망하는 마음이 고개를
    들기도 하지만 스스로 다독여요

    마음 깊이에느 사랑이에요
    누가 원글님 공부하라 돈대주나요
    부모아니면
    힘들었던 시간 잘 다독이고
    기분전환 하면서 사세요
    젊은 시절 이쁘게 사세요
    였던걸로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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