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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출한 아이가 제 번호 차단하지 않고 있는데

가출 조회수 : 19,730
작성일 : 2023-01-04 11:58:55
얼마나 희망적인 걸까요
집 나간지 8일 됐어요
하루에 한번은 걸어보는데
신호가 가는 게 눈물나게 기쁘고
언제 차단당할지 몰라 두렵고 그렇습니다
IP : 1.225.xxx.194
1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4 12:01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몇살인데 이 추운날 8일씩이나 가출해서 지낼까요
    뭐니뭐니해도 우리집이 최고인데 ㅜ

  • 2. 그래도
    '23.1.4 12:01 PM (220.117.xxx.61)

    받지 않아도 전화거시고 답 안해도
    톡 보내시고 그럼 안정찾고 돌아올겁니다.
    추운데 얼른 오면 좋겠네요. 기원합니다.

  • 3. 가출맞나요
    '23.1.4 12:02 PM (223.62.xxx.231)

    경찰 신고좀요...

  • 4. 아줌마
    '23.1.4 12:02 PM (61.254.xxx.88)

    몇살인가요
    혹시.성인이면.....
    그냥 기다려야죠

  • 5. 받지않아도
    '23.1.4 12:03 PM (58.148.xxx.110)

    날마다 한두번씩 전화걸어주세요
    그래도 부모는 비빌언덕은 되어주어야죠
    아이가 빨리 돌아오길 바랍니다

  • 6. ...
    '23.1.4 12:03 PM (220.75.xxx.108)

    어제 20대 딸한테 모진 말 해서 딸이 집 나갔다는 분 아닌가요?

  • 7. 가출
    '23.1.4 12:05 PM (1.225.xxx.194)

    112 위치추적을 통해 아이가 잘 있다는 사실은

    알게 되었고

    그때 딱 한번 아이한테

    자꾸 연락하지 마 전화 안할거야

    이렇게 문자 왔어요

    지금은 하루한번 전화 걸어 신호음 몇번만 듣고 끊고

    간단한 문자 한통 보내고 있어요

    이거라도 안하면 아이와 연결줄이 끊어질까봐요

  • 8. ..
    '23.1.4 12:05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20대 후반 딸이 원글님께 모진소리 듣고 맘먹고 독립(가출이라기보다는..)했다는 그분이시죠?
    똑 부러지고 똑똑한 아이라면서요.
    돈도 어느 정도 있고..
    하루 한번정도 진정성있는 문자만 보내시고 따님 혼자 시간을 갖도록 해주세요.

  • 9.
    '23.1.4 12:05 PM (116.37.xxx.63)

    손 놓지마시고
    꼭 데려오세요.
    추운 날,
    맘도 몸도 춥겠네요.

  • 10. 독립
    '23.1.4 12:06 PM (119.64.xxx.75)

    이십대후반 돈버는 아이면...
    그아이의 독립을 인정하고 축하해주세요.
    그래야 마음 열고 연락하죠.

  • 11.
    '23.1.4 12:06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20대 후반 딸요????
    그러면 전화는 그만 하세요

  • 12. ㅁㅁ
    '23.1.4 12:07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냅두세요
    애태우지도 말구요
    딸은 지금 어디에 어떤식으로 자릴잡고 살것인가
    그 숙제만으로도 바빠 폰보고 어쩌고 정신도 없어요

    저 10대에 가출해서도 돌아올 생각아닌
    그 담날 취직했어요
    평소 야무진?아이였으면 단순히 욱하고 짐싼거아니예요
    독립과정이구나 인정하세요

  • 13. 엄마마음
    '23.1.4 12:09 PM (211.192.xxx.99)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요ㅠ
    엄마가 기다리고 있다는 진정심이
    전달되고, 지 마음 누그러지면
    돌아올거예요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같이 기도할께요

  • 14. @@@
    '23.1.4 12:09 PM (222.97.xxx.39)

    연락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문자로 잘 다독이시면 마음 풀릴때 돌아오지 않을까요

  • 15. ㅇㅇㅇ
    '23.1.4 12:09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좀 가만히 두세요
    29살 성인이잖아요
    성격이 까칠해서 가족들 힘들게
    했음 본인도 그부분 반성을 해야죠
    이렇게 엄마가 계속 비위 맞춰주고
    그러면 딸이 집에 들어와도
    자신의 행동이 바뀌겠어요?
    차라리 이번 기회에 독립시키세요

  • 16. 뒤뜰
    '23.1.4 12:10 PM (121.131.xxx.128)

    전화보다는 문자나 카톡이 좋을거 같아요.
    전화는 막상 받으면 바로 말을 해야 하니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에 없는 말이나
    거친 말이 나올 수도 있어요.

    문자로 따듯한 마음을 보내세요.
    그러면 읽고...바로 답하지 않아도 되니까
    스스로 생각할 시간의 여유도 생기고
    또 다시 보면서 엄마 생각 할거예요.
    어머니 마음도 잘 추스리시구요.
    많이 힘드실거예요.

  • 17. ...
    '23.1.4 12:10 PM (222.236.xxx.135)

    정식으로 독립시킬 준비해두세요.
    아이를 감정적으로 사지로 몰면 결혼을 도피처로 생각할 수 있어요. 아이인생 꼬일수 있습니다.
    엄마 감정조절 잘 하시고 형편되는대로 편안하게 독립시키세요.

  • 18. 가출
    '23.1.4 12:11 PM (1.225.xxx.194)

    20후반 딸아이입니다

    똑부러져도 집에서는 얘긴데 걱정이 많습니다

    성격이 좀 강해서

    4년 전에 제가 소리 한번 질렀다가 1년동안 말 안한 적 있어

    요 제가 소리를 지르는 사람이 아닌데

    아이가 중격을 많이 받았어요

    그 이후 조심 많이 했는데

    그날 제가 쌓인 게 폭발해서 할말 안할말 다했어요

    가출은 처음인데 오래 걸릴 것 같아 피눈물 납니다

  • 19. ...
    '23.1.4 12:12 PM (175.115.xxx.148)

    너무 자주 하면 차단할수도 있으니 하루에 한번 톡으로 안부나 물으세요
    마음 풀리면 언제든지 돌아오라고 하시구요

  • 20. ㅁㅁ
    '23.1.4 12:12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본인 스스로 독한말 다했다는데
    뭔 톡으로 따듯한말요 ㅠㅠ
    당한입장으로버면 가증스러움만 더해집니다
    그냥 냅두세요
    이제 옛사이는 끝났어요

  • 21.
    '23.1.4 12:13 PM (180.65.xxx.224)

    스토커처렁 왜 그러세요
    마음을 좀 단단히 해보세요

  • 22. 아직
    '23.1.4 12:13 PM (182.216.xxx.172)

    아직 안들어 왔군요
    차단 안한건
    아직 갈등중인것 같네요
    머지않아 돌아올것 같아서 희망적입니다
    좀 발전된 엄마 모습의 메세지를 보내 주시면 되겠네요

  • 23. 엥? 29세요?
    '23.1.4 12:14 PM (180.68.xxx.158)

    무슨 사연이 있는지 모르지만,
    자립, 독립을 한게 아닌가요?
    미성년자도 아니고,
    아무리 엄마라도
    그 나이 자녀를 가출이라고 하심…
    깜짝 놀랐네요.
    이 추운날 어린 학생이 가출한줄…

  • 24.
    '23.1.4 12:15 PM (106.102.xxx.23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보니.. 할말이 없네요.
    계속 그러고 사셔야지 어쩌겠어요.

  • 25.
    '23.1.4 12:15 PM (125.191.xxx.200)

    그래도 차단안한것은 연락을 기다릴수 있어요.
    좋은 말 보내시고 기다려보세여
    꼭 돌아올거예요..

  • 26. 그냥
    '23.1.4 12:15 PM (182.216.xxx.172)

    그냥 이번에 돌아오면
    잘 지내시다
    두분이 다 만족할 만한 방법으로 독립 시키세요
    머리굵은 자식과 함께 사는것도
    서로 고생입니다

  • 27.
    '23.1.4 12:16 PM (106.102.xxx.233)

    난 또 중딩 아이인줄 알고 걱정했어요

  • 28. ㅇㅇ
    '23.1.4 12:17 PM (116.42.xxx.47)

    집에서는 얘긴데.....라니요
    언제까지 품안의 자식 일줄 아시는지
    딸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겠죠
    좀 나두세요

  • 29. 근데
    '23.1.4 12:17 PM (1.227.xxx.55)

    29세면...그냥 여행이라고 봐도 되지 않나요?

    심지어 전화도 안 껐는데.

  • 30. 아니 왜
    '23.1.4 12:17 PM (220.75.xxx.191)

    가출이라하시나요
    그정도면 독립이구만요
    가만 냅두세요
    카톡이고 전화고 하지 마시구요

  • 31.
    '23.1.4 12:18 PM (118.235.xxx.89)

    20대면 가출이 아니라 독립이죠 ㅋㅋ

  • 32. 가출
    '23.1.4 12:19 PM (1.225.xxx.194)

    자꾸 연락하지 마세요 전화 안할거예요

    가 아니라 아직도

    자꾸 연락하지마 전화 안할거야

    이렇게 반말 써준 것도 너무 기쁘던데요

    아이방에 물건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데

    맨날 우네요 너무 후회스럽고

    그날을 계속 유추하고

  • 33.
    '23.1.4 12:19 PM (118.235.xxx.89)

    전 29세때 아들 유딩이였는데
    원글님 댓글보니 충격이네요

  • 34. 아이고
    '23.1.4 12:19 PM (49.164.xxx.30)

    20대후반이요? 냅두세요.그게 무슨가출이에요?
    진짜 한심하네

  • 35. 가출
    '23.1.4 12:20 PM (1.225.xxx.194)

    돈은 벌어본 적이 없고 용돈 모은 거예요

  • 36. dd
    '23.1.4 12:22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 성격에 회사생활 잘 할수나 있을런지..
    엄마가 자식을 너무 오냐오냐하면서
    키웠나보네요 들어오면 다시 집나갈봐
    눈치보면서 살겠어요
    아이가 가족을 힘들게 한다는게 이해가 되네요

  • 37. . .
    '23.1.4 12:23 PM (1.225.xxx.203)

    십대도 아니고 결혼해서 애가 있어도 이상하지않을 나이예요.
    그날 일이 뭔지 모르겠으나
    딱 그 하루가 문제가 된 것도 아닐거구요.
    따님 방에서 그날 일 곱씹으며 청승 그만 떠시고
    원글님이 몰입할만한 취미를 찾으시거나
    일자리라도 알아보세요.
    원글님이 매달릴수록 따님과 멀어지고
    돌아와도 반복이예요.
    이번 일을 계기로 더 가까워지려는 노력이아니라
    멀어지는 노력을 좀 하세요.

  • 38. 갈수록
    '23.1.4 12:23 PM (106.102.xxx.251) - 삭제된댓글

    빨리 찾아다 젖먹이세요. 애기 죽겠네

  • 39.
    '23.1.4 12:24 PM (211.219.xxx.193)

    900만원 들고 독립하신 따님어머니시구나.
    이참에 거리두기 해보세요.
    쿨한 모습도 보여주세요. 우리 엄마한테 저런 모습도 있구나. 따님이 느껴지게요.

  • 40. 224
    '23.1.4 12:25 PM (59.29.xxx.152)

    제목보고 놀래서 들어왔어요 중등이나 고등아이가 가출했으려나 아이고 이를 어째 하며 쭈욱 읽고 댓글에 이십대후반 ....싸웠다 하신들 이건 자립이에요. 하루한번 전화 문자도 과해고 질리겠어요. 자식을 인정해주세요

  • 41. 가출
    '23.1.4 12:26 PM (1.225.xxx.194)

    문자는 보지도 않고 전화도 받지 않는 상태입니다

    전화 신호음이 지금 유일한 아이의 생존 증거이자

    연결고리입니다

  • 42. 참나
    '23.1.4 12:26 PM (49.164.xxx.30)

    20대후반에 돈벌어본적 없다구요?
    둘다 똑같네
    짜증나니 글좀 그만올려요
    징징징

  • 43. 저라면
    '23.1.4 12:27 PM (58.78.xxx.72)

    독립 시키겠습니다.
    방 얻을 돈을 주고
    차라리 이 기회에 독립하라고 할거에요.
    엄마도 딸과 좀 분리돼야할거같아요.
    20대 후반인데 언제까지 끼고 있으실건지
    딸도 엄마한테 종속된 기분 들어서
    정말 속 답답하고 싫을거 같아요.

  • 44.
    '23.1.4 12:29 PM (211.219.xxx.193)

    댓글보니 어머님 심각하신듯..
    지하갱도에 매몰된 것도 아니고 무슨 생존증거라고..
    죽겠다고 나간게 아니고 살겠다고 나간거 아닌가요?

  • 45. 안나파체스
    '23.1.4 12:30 PM (211.176.xxx.180)

    아...그때 그원글분이시군요...
    애타는 부모마음 다들 아실텐데
    뽀족한 댓글... 맘 아프네요
    말씀 하신걸로 봐선 따님께서 똑부러진 성격같으니
    원글님 맘을 문자로 보내시고 기다려주세요

    곧 돌아올 친구같아요

  • 46. 가출
    '23.1.4 12:33 PM (1.225.xxx.194)

    흐느끼다가 저녁 8시 9시 쯤

    간단한 짐 챙겨서 나갔어요

    이 추운 겨울 갑자기

    울면서 아 집 나가야겠다 이렇게 생각한 거예요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이번에도 아이가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성격이 많이 예민해요

  • 47. 가출
    '23.1.4 12:34 PM (1.225.xxx.194)

    82쿡에 이렇게라도 제 답답함을 하소연합니다

  • 48. 유지니맘
    '23.1.4 12:37 PM (180.70.xxx.40)

    아이의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아실테니 걱정은 되시겠어요
    엄마가 상처 주는 말을 했다고 1년을 말을 안한 정도라면 ;;
    하지만 ..
    문자 전화 자주 하는게 아이는 더 힘들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냥 아이에게
    이제 문자 안할테니
    가끔 잘 있다는 문자만 남겨 달라고 부탁해보셔요..
    그 나이면 독립도 충분히 해야 할
    할수도 있는 나이 입니다

  • 49. ..
    '23.1.4 12:38 PM (58.230.xxx.184)

    20대 후반이라면서요? 내비두세요 쫌.
    스스로 모든 걸 알아서 할 수 있는 아이를 부모가 아무 것도 못하는 사람으로 붙들어놓는 겁니다.
    숨막혀요.

  • 50. 마음
    '23.1.4 12:39 PM (119.192.xxx.91)

    이십대 후반이면 가출이 아니라 독립입니다.
    너무 애처럼 생각하시는게 서로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이참에 완전히 독립시키세요. 적당한 거리가 관계에 더 좋습니다.

  • 51. ㅇㅇ
    '23.1.4 12:42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아이를 공주처럼 키우네요
    나가서 돈떨어지면 일바라도 해보면서
    싫은 소리도 들어봐야 내 집 내 가족이
    제일이라는거 느끼고 그놈의 성격도
    좀 죽이게 되지
    엄마가 이리 전전긍긍하면
    그럴 기회 다 차단되고
    집에 와선 이젠 마음껏 자기 성질대로
    살아가겠어요

  • 52. ㅡㅡ
    '23.1.4 12:42 PM (117.111.xxx.134) - 삭제된댓글

    저기요
    그 나이면 자기 손으로 돈 벌어 따로 사는 게 정상입니다 어머님
    지금까지 끼고 계시면서 생활비 대준 게 비정상이고요
    아이나 어머님이나 거기에 길들여져서
    아이가 엄마의 행동에 상처받았다며 집 나가서 연락두절하는 게 황당하고요 자기 중심적인 거 같고요
    그 나이면 결혼해서 아이도 기를 수 있어요
    누가 보면 중딩 자녀인 줄 알겠어요
    어머님 스스로 사고 전환하셔야 됩니다

  • 53. 유지니맘
    '23.1.4 12:44 PM (180.70.xxx.40)

    그리고 저라면 나가 있을때 필요한 짐들은 하나도
    안가져 갔을테니
    어느날 집에 와서 몇개라도
    싸가라고도 문자 보낼것 같아요 .

    엄마는 집에 없을거라고
    분명히 없을테니
    필요한 옷들 날이 추우니 가져가라고도…

    아이가 오던지 안오던지간에

  • 54. 아이는 아니고
    '23.1.4 12:51 PM (39.7.xxx.138) - 삭제된댓글

    어른이고요.
    엄마가 딸잡고 화풀이 하지 마세요. 울고 집나간거면 이미 맘엔 큰돌덩이 상처가 박혀서 아무리 잘해도 못빼요. 상처가 왜 상처게요.
    억지로 아물어도 흉터 남아 상처인거에요.
    지금까지 돈못벌고 용돈 받는 나름 이유가 그딸에겐 있을건데
    왜 화내나요? 이추운데 모진소리로 내쫓아야 내새끼만 아프고 춥죠.
    모지르면 모지른대로 초중딩때 처럼 데라고 평생 살며 같이 산다
    생각하셔요.

  • 55. 가출
    '23.1.4 12:51 PM (1.225.xxx.194)

    문자를 전혀 읽지 않아요

  • 56. ...
    '23.1.4 12:54 PM (203.221.xxx.198)

    답장 기대하지 말고 밥 굶지 말고 따뜻하게 있으라고 메세지 보내고 적은 돈이라도 좀 보내보세요.

  • 57. 가출
    '23.1.4 12:55 PM (1.225.xxx.194)

    아이가 외곩수 기질이 있고

    하루의 많은 시간을 자기방에서 이것저것 공부하고

    외출은 좋아하는 빵집 갈때와 제로 웨이스트 가게

    그리고 스터디카페 정도 가고

    친구도 없어요

  • 58. 가출
    '23.1.4 12:57 PM (1.225.xxx.194)

    자기방이 자기 세계인 아인데

    그방에 소중이들 다 놓아두고 갔어요

  • 59. 어때요
    '23.1.4 12:58 PM (39.7.xxx.138) - 삭제된댓글

    친구가 29살임 직장인도 아니고 있어도 끊길때에요.
    알아서 잘하고 있구만 집에서 다큰 딸 돈과 동선 체크하고 있는 한가한 엄마 같은데 나가서 좀 몇시간이래도 마트 가서 여러바퀴 돌아보고 장이라도 보세여.

  • 60. 전에 글은
    '23.1.4 1:00 PM (125.131.xxx.232)

    안 읽어서 사정은 모르겠으나
    추운데 건강 조심하고
    언제든지 돌아오라고 하고
    당분간 연락하지 마세요
    아이에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모양이네요.

  • 61. 그러니까
    '23.1.4 1:01 PM (39.7.xxx.138) - 삭제된댓글

    자기방이 본인 운신처고 세계인데 그걸 왜 승질내서 소중이를 놓고
    딸이 나가게 만드냐고요. 성인이니 방구석에서 뭘하든
    밥이나 니가 먹고 싶을때 먹으라고 하고 엄마가 쫌 가만히 두라고요.
    그나이에 만날 친구가 있는것도 흔한건 아니니 엄마가 좋운 친구 되어서 몇년 있다가 혹시 누가 알아요. 결혼해서 아주 나갈지요.

  • 62. ...
    '23.1.4 1:04 PM (220.116.xxx.18)

    차단해주길 바라는 중인가요?
    조만간 차단 당하겠네

    엄마가 아니고 스토커 같아요
    딸 심정 헤아릴 줄도 모르고, 그저 자기 감정대로 행동하는게...

  • 63. .....
    '23.1.4 1:09 PM (210.223.xxx.65)

    20대후반이 가출이라뇨
    원글님 ㅠㅠ

  • 64. ㅇㅇ
    '23.1.4 1:17 P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

    저가 방이 세계인 아이가 알을 깨고 나갔군요.
    지금이라도 더 늦지 앉게 밖의 세상을 보게 되었으니
    이유야 어찌되었든 나쁜 것만은 아니네요.

    엄마의 걱정하는 마음이야 다 똑같고 이해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아이에게 성장이 될 수도 있는 기회이니
    조금 마음을 놓고 기다려보세요.
    댓글들 참.. 너무 날서네요.

  • 65. ㅇㅇ
    '23.1.4 1:17 PM (218.155.xxx.188)

    댓글들 참.. 너무 날서네요.

    자기 방이 세계인 아이가 알을 깨고 나갔군요.
    지금이라도 더 늦지 앉게 밖의 세상을 보게 되었으니
    이유야 어찌되었든 나쁜 것만은 아니네요.

    엄마의 걱정하는 마음이야 다 똑같고 이해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아이에게 성장이 될 수도 있는 기회이니
    조금 마음을 놓고 기다려보세요.

  • 66. 나무
    '23.1.4 1:24 PM (112.158.xxx.187)

    나갈거면 짐 정리해서 아예 제대로 독립하라 하세요. 그 나이에 무슨 가출이라뇨. 여긴 부모 집이니 니 짐 언제까지 둘수 없다. 몇월몇일까지ㅜ짐 안 치우면 다 정리해서 버리겠다. 나갈거면 제대로 짐 싸가서 독립해라 하세요.

  • 67. ㅇㅇ
    '23.1.4 1:32 PM (222.98.xxx.185)

    딸이 29인데 엄마가 이러면 어휴

  • 68. ..
    '23.1.4 1:33 PM (115.143.xxx.220) - 삭제된댓글

    부모 입장에서 할말 안할말이면.. 애는 평생 갈 상처 입었겠네요
    그냥 거리 두고 사세요

  • 69. 가족이
    '23.1.4 1:37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단 둘인가요?

    사춘기도 아니고 29이면 고심끝에 가출한거 같은데
    초조해 하지 말고 좀 기다려 주는게 ..

    엄마의 이런 집착..피곤할거 같애요..

  • 70. 자업자득
    '23.1.4 1:38 PM (210.113.xxx.47)

    아이한테 잘 해 주세요.

    업보 쌓지 마세요.

  • 71. ...
    '23.1.4 1:40 PM (180.70.xxx.60)

    아휴
    그때도 봤는데
    딸 좀 놔 주세요
    그나이에 애엄마도 많아요
    말끝마다 아이 아이...
    해 지났으니
    서른이잖아요

    스므살 아이들도 알바다니는데
    일 한번 안해 본서른 딸을
    언제까지 아이취급하면서
    끼고있으시려고?

  • 72. dd
    '23.1.4 1:41 PM (183.96.xxx.111)

    여긴 다들 똑 부러지는 자녀들만 있나봅니다. 집집마다 사정이 다 다른데 보편적 기준 적용해서 엄마나 딸이나 못났다 하시는 분들 많네요.

  • 73. ㅇㅇ
    '23.1.4 2:01 PM (49.175.xxx.63)

    엄마와의 관계가 별로였나보네요 며칠 시간 준 다음에 담담하게 아이 독립할곳 같이 의논해서 알아보고 짐도 가져가게 집에 한번 들르라고 하세요 이참에 독립은 시키심이 맞을듯요

  • 74. ....
    '23.1.4 2:08 PM (211.178.xxx.241)

    직장 없는 29살 딸이 가출하면서 돈도 챙겨서 나갔으면 그냥 두세요.
    그 돈 다 쓰면 돌아오겠죠.
    세상이 얼마나 모질고 험한지 안 겪어 본 듯...
    알바라도 잡아서 벌이가 생기면 그대로 독립하면 됩니다.

    그리고 님도 운동을 하든, 쇼핑을 가든, 집에서 애먼글먼 하지 마시고 좀 나가서 바깥 바람도 쐬고 오세요.
    집에만 있으니 더 걱정이 많아지는 거에요.

  • 75. ...
    '23.1.4 2:48 PM (220.116.xxx.18)

    어제 1편 못보신 분들 댓글 많이 다시네

  • 76. ㅡㅡ
    '23.1.4 3:03 PM (211.234.xxx.191) - 삭제된댓글

    20대후반에 돈벌어본적 없다구요?
    둘다 똑같네
    짜증나니 글좀 그만올려요
    징징징
    222222
    원글은 댓글이 뭐라하든 본인 하고 싶은 말만 배설중
    82를 본인 감정의 배설구로만 여기는거죠?

  • 77. ...
    '23.1.4 3:20 PM (218.234.xxx.192)

    20대 후반인데 돈 벌어본적도 없고 가출이라고요? 그 나이이면 정서적 경제적으로 자립해야하는 나이예요. 어머니께서 진정 딸을 위하는게 뭔지 생각해보시길...

  • 78.
    '23.1.4 3:58 PM (61.80.xxx.232)

    20대 후반이면 다행이네요 혼자 독립할나이도 됬네요

  • 79. ...
    '23.1.4 4:14 PM (223.38.xxx.46)

    엄마가 딸을 그렇게 키웠네요 독립성도 하나없이....
    저는 29세에 이미 회사 5년차였고 돈도 많이 모았고 애도 4살이었어요 자랑하는게 아니라 따님 나이가 적은 나이가 아니라는겁니다 자꾸 애기 애기 하시는데 소름돋아요

    그렇게 키운것도 학대라 생각해요 자식이 제 나이에 맞게 몸뿐만아니라 정신도 성장하고 부모로부터 완전히 독립하도록 돕는게 부모역할의 전부라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따님이 인격체로서 독립할 수 있게 제발 도와주세요 전화하지말고 냅두시고 도움을 요청하면 그때 따뜻하게 맞아주면됩니다

  • 80. ....
    '23.1.4 4:44 PM (118.235.xxx.194)

    뭔 생존 증거;; 그러고 있으니 애가 연락 안받는거에요 징글징글해서

  • 81. 9샬도 아니구
    '23.1.4 5:08 PM (223.63.xxx.115)

    소중이들 놓구갔다니.ㅜㅜ
    댓글보니 어머니가 어떤스타일인지 느낌오네요
    소중이들 관리나 잘하시구요

  • 82. ㅇㅇ
    '23.1.4 6:29 PM (122.35.xxx.2)

    20대 후반이면
    애도 낳고 가정도 꾸릴 나이네요.
    원글만 보면 20대 초
    아무것도 모르는 애긴줄...
    울 시모가 시동생보고 아기아기 하며 키우다가
    50보는 나이에도 세상물정 모르는 아기로 끼고 삽니다.

  • 83. 구글
    '23.1.4 6:34 PM (103.241.xxx.39)

    20대 후반이요?


    가출이 아니라 독립이죠

    어머니가 집착을 좀 보리셔야 할거같은데요

    연락 안하면 몇년뒤에 연락오지 않을까요

  • 84.
    '23.1.4 8:54 PM (106.102.xxx.220) - 삭제된댓글

    소중이들은 또 뭐에요? 어휴ㅠㅠㅠㅠㅠ

  • 85. ㅇㅇ
    '23.1.4 9:42 PM (49.175.xxx.63) - 삭제된댓글

    어린애들에게 성교육할때 중요부위를 소중이라고 하는데 ㅠ

  • 86. 무슨일로
    '23.1.4 9:43 PM (223.62.xxx.117)

    집을 나갔나요?
    엄마가 잘못해서 나갔다고 생각하시나요?
    집안마다 사정이 다르고 환경도 다르고 아이 성품도 다르고
    각각의 사연이 있어서 뭐라 말하기 그렇지만
    전전긍긍하면 일이 더 안풀리드라구요
    아마 별일없이 잘 있을겁니다
    담대하고 편안하게 마음을 가져보세요
    우리 딸은 잘 있을것이다

    딸은 지금 많은 생각을 하고있겠죠
    딸 생각을 존중해주시구요

  • 87. 세상에
    '23.1.4 10:03 P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맥도날드 아줌마가 왜 생기나 했더니 이런 엄마가 그런 무능력자를 만들어내는군요.
    29이 어떻게 애예요?그냥 성인이예요.
    그나마 그 딸이 자기 살기위해 나갔나보네요.

  • 88. 원글님
    '23.1.4 10:16 PM (27.117.xxx.3)

    많이 불안하시겠지만

    29세면 적은 나이가 아닙니다.


    잠시 시간을 주고 좀 놔주세요.

    딸도 스스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테니까요.


    지금 문제는 따님이 아니라

    원글님 같습니다.

    서로 간격을 둬보세요.......

  • 89. ..
    '23.1.4 10:40 PM (116.39.xxx.162)

    자기 방이 자기 세계인 아이에 돈도 벌어 본 적
    없다면 알바도 안 해 본 건지...
    특이하긴 하네요.
    친구도 없으면 갈데도 없을텐데
    900만원 다 쓰면 들어 가려나...;;;;

  • 90. 천천히
    '23.1.4 10:49 PM (218.235.xxx.50)

    아이는 아마 진즉부터 나갈껄 생각하고 있었을것 같아요.
    엄마가 눈치를 못챈것 뿐이죠.
    예민하고 외골수적인 아이들은 아무리 조심하고 맞춰도 피곤함을 느껴요.
    아마 엄마가 맞춰주고 하는것도 아이는 피곤하고 힘들었을 꺼예요.

    저희아이도 비슷한데
    물론 더 어리긴 하지만요.

    독립하고 싶다고 해서 얼마전에 방을 얻어주었어요.
    이젠 이집에서 나가야 한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아직은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졸업까지는 도와주려구요.

    알아서 얻어라했더니 집에서 도보로 20분거리로 얻더라구요.
    처음엔 애가 나가면 나는 어떻게 하지?하면서 슬펐는데
    딸아이고 외동이거든요.

    법륜스님말씀을 듣다가 20세가 넘으면 가족이였던 남이다,라는 말씀에
    마음이 많이 누구러졌어요. 그리고 남은 너에게 관심이 없다는 말씀도요.

    좋게 독립하고 준비의 시간을 가졌다면 좋았겠지만 이대로 아이와 서로 독립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법륜스님말씀 유투브로 들으시면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실꺼예요.
    아이한테 연락하지 마세요.

  • 91. ㅇㅈ
    '23.1.4 10:55 PM (123.111.xxx.211)

    중학생 아이가 가출했다는 줄

  • 92. 헐..
    '23.1.4 11:03 PM (178.4.xxx.79)

    모녀가 병이 심하네요.
    집착도 의존성도.

    둘 다 정신적으로 문제있어요.

    세상에 29살 헐....

  • 93. ㅜㅜ
    '23.1.4 11:05 PM (58.239.xxx.186)

    중학생이 가출한 줄 알았어요
    29이면 걱정말고 그냥 기다리세요

  • 94. 삐용
    '23.1.4 11:19 PM (118.218.xxx.138)

    난또 중딩고딩인줄..놔두세요.지인생 지가 알아서 살게..엄마가 집착하니 나라도 도망가겠네요.

  • 95. 잘나갔다
    '23.1.4 11:34 PM (221.140.xxx.65) - 삭제된댓글

    스물 아홉에 돈도 벌어본 적 없고 ..딸에 대해 써 놓은 내용 보니 히키코모리 같은데...
    오히려 이번 기회에 나간게 잘 나간 것 같은데요. 벌어둔 돈 있으니 고시원이라도 있을테고...이제 엄마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자기가 돈 좀 벌고 사회 생활해야죠. 언제까지 엄마 품안에 두고 살게 하려고 하시나요.
    엄마가 걱정하는 내용도 뭔가 일반적이지 않아요. 으휴

  • 96. 잘나갔다
    '23.1.4 11:35 PM (221.140.xxx.65)

    스물 아홉에 돈도 벌어본 적 없고 ..딸에 대해 써 놓은 내용 보니 히키코모리 같은데...
    오히려 이번 기회에 나간게 잘 나간 것 같은데요. 모아둔 돈 가지고 나갔으니 고시원이라도 있을테고...이제 엄마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자기가 돈 좀 벌고 사회 생활해야죠. 언제까지 엄마 품안에 두고 살게 하려고 하시나요.
    엄마가 걱정하는 내용도 뭔가 일반적이지 않아요. 으휴

  • 97. ㅇㅇ
    '23.1.5 12:53 AM (39.7.xxx.67) - 삭제된댓글

    차라리 돈 1000만원 이체해주고

    잘 지내다가 꼭 돌아오라고 문자 한 통 보내고 기다리겠어요.
    연락하지 말라는데 매일 연락하면 넘 싫겠어요

  • 98. 그냥
    '23.1.5 1:15 AM (41.73.xxx.78)

    놔두세요
    기다리세요
    그걸로 된거예요

  • 99. ..
    '23.1.5 2:02 AM (123.143.xxx.67) - 삭제된댓글

    19살이 아니고 29살이요???
    우리엄마가 저한테 이러면 저는 숨막힐것 같아요ㅠㅠ
    징그럽달까 왜이래 싶어요
    일반적이지가 않은거 같아요
    작성자님 태도가요
    따님 힘들게 하지 마셔요ㅠㅠ
    엄마보다 이성도 만나서 결혼하고
    독립해나가야할 때잖아요

  • 100. 오늘을열심히
    '23.1.5 2:14 AM (27.126.xxx.117)

    아이고
    저는 24살때 십만원으로 집 나가서 오십인 지금까지 애 낳고 잘 삽니다
    나갈만한 이유가 있겠죠
    하고 싶은데로 하게 냅두세요
    집 생각 나면 전화하겠죠
    난 또 중학생인줄

  • 101. .....
    '23.1.5 4:48 AM (180.224.xxx.208)

    29살이면 나간 게 차라리 잘 된 일일 수도...
    나가서 취직해보고 싫은 소리 들어가며 일하면서
    세상한테 제대로 혼나고 깎여봐야 할 거 같네요.
    내버려두세요. 지능이 떨어지거나 정신적느로 아픈 애 아니면 스스로 잘 헤쳐나가고 철들 거예요.

  • 102. ..
    '23.1.5 5:30 AM (124.53.xxx.243)

    다큰 성인인데 왜 그렇게 애기 취급 하나요

  • 103. 혀니여니
    '23.1.5 8:20 AM (110.70.xxx.202)

    왜 그렇게들 몰아부쳐요
    29세에 독립적인 사람도 있고 여러 이유로 자기 세계에 갇혀지내기도 하죠
    이번 기회에 가출이 좋은 자극이 될수도 있겠어요
    애끓는 마음이야 부몬 다 같죠
    힘드시겠지만 뒤늦은 성장과정이라 생각하세요

  • 104. 올빼미
    '23.1.5 8:42 AM (125.191.xxx.42) - 삭제된댓글

    짧은 글로 모녀 사이를 판단하는 것이 실례일 수 있지만, 엄마가 무의식적으로 딸을 조종, 통제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드네요. 그렇다면 딸의 독립은 살기 위해 나간 것이고. 딸 입장에서는 엄마의 연락이 집착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이란 책에 보면 란 민담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것이 있는데, 원글님이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부모가 아이들 손을 자르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성인이 되었는데 품안에 품으려고 하는 것은 성장을 가로막는 것일 수 있어요. 이번에 엄마도 딸로부터 심리적 독립을 해야 할 것 같네요. 힘들겠지만요.

  • 105. 올빼미
    '23.1.5 8:45 AM (125.191.xxx.42)

    짧은 글로 모녀 사이를 판단하는 것이 실례일 수 있지만, 엄마가 무의식적으로 딸을 조종, 통제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드네요. 그렇다면 딸의 독립은 살기 위해 나간 것이고. 딸 입장에서는 엄마의 연락이 집착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민담 속의 여성성이란 책에서 '손없는 소녀'민담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것이 있는데, 원글님이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부모가 아이들 손을 자르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성인이 되었는데 품안에 품으려고 하는 것은 성장을 가로막는 것일 수 있어요. 이번에 엄마도 딸로부터 심리적 독립을 해야 할 것 같네요. 힘들겠지만요.

  • 106.
    '23.1.5 8:46 AM (114.206.xxx.202)

    첫 글 봤어요.
    그때도 똑부러진 29살 딸이라고 했어서 이건 독립이구나 싶었는데…
    일해본적도 없고 자기 세계(자기 방) 가 강한 딸이 900들고 나갔을땐 ,엄마와의 관계가 정말 힘들어서 어떤 결심을 한 듯 싶어요.
    자의에 의한건 아니지만 알을 깨고 나간걸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생활이 걱정이면 돈을 보내주세요.
    굳은 결심을 했다면 따님이 알바라도 하겠지만…

    엄마도 딸 만큼 좀 단단해지는 시간이 되셔야 할 것 같아요.
    연락이 끊기길 원하지 않아서 전화랑 문자 보낸다고 하는데,끊김 당하는 지름길 이에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따님한테 시간을 좀 주세요.
    지금 상황에서 엄마가 할 수 있는건 없어요.
    가만히 기다려 주는 것 외에는…

  • 107. 아니
    '23.1.5 9:31 AM (121.134.xxx.249)

    29세든 39세든 함께 사는 사람이 홧김에 계획없이 집 나가버리면 가출이지 가출이 별건가요? 왜 다들 독립이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심한 말 했다고 1년 동안 말 안 할 정도면 어머니가 많이 힘들겠어요. 보통은 답답해서 화풀이라도 할텐데 말이에요. 따님 성격이 그러니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겠어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미안한 마음만 계속 전달하시는 게 좋겠네요

  • 108. ..
    '23.1.5 10:54 AM (118.235.xxx.232)

    이젠 정신 차리고 일자리 잡고 일하겠죠.
    엄마 이런 절절 성격이면 애 정신 못차려요.

  • 109. 가출
    '23.1.5 10:56 AM (1.225.xxx.194)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은 남편과 저 딸 세식구이구요

    가족의 일상을 불편하게 하는 딸의 특이한 성격에 대해선

    다음에 말씀드릴게요

    7년 정도 딸에게 맞춰주다

    물론 간간히 크게 잔소리를 했지만

    이번엔 쌓여왔던 감정을 활화산처럼 내뿜고 말았어요

    딸의 존재근간을 완전 부정한 거나 마찬가지로요

    너가 이러이러한 행동을 하니 같이 사는 가족들이

    너무 불편하다

    딸은 제가 소리를 질러서도 충격받았지만

    자기가 가족을 이렇게 불편하게 했나

    그럼 내가 나가야지 그래서 나간 것같아요

    제가 내보낸거예요 그러니까

    그래서 제가 더욱 괴롭고요

    딸 성격상 다시는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고

    딸은 또 얼마나 힘들게 있을까

    마음이 찢어집니다

  • 110. 가출
    '23.1.5 11:01 AM (1.225.xxx.194)

    염치없지만 좋은 말씀들 경험들 계속 부탁드릴게요

  • 111. 가출
    '23.1.5 11:06 AM (1.225.xxx.194)

    그리고 딸의 성격은 바꿀 수가 없는 것인데

    제가 바꾸라고 했으니

    가출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는데

    제가 내보낸 거더라고요

  • 112. 에고
    '23.1.5 11:19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빈 몸으로 뛰쳐나간게 아니고 돈도 가져갔다고 하지 않았나요?
    돈 있으니 굶지는 않을테고 시간이 약입니다.
    엄마가 안달복달할 수록 딸의 귀가가 더 늦어질 수도 있어요.

  • 113. 죄책감에서
    '23.1.5 11:49 AM (211.108.xxx.59)

    벗어나세요.
    할먼큼 하신 것 같아요.
    성실하고 똑부러진 딸이면
    자기 앞가림 하고 잘 있을거에요.
    계기가 어찌됐든 딸도 가족가 좀 떨어진 자기 공간과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명절때 잘 지내냐고 안부문자나 넣으시고 걱정되면 돈이나 좀 보내세요.

  • 114. ㅎㅎ
    '23.1.5 11:59 AM (116.37.xxx.48)

    29살인데
    언제까지 보살펴줄거예요.
    정신차려요.
    애를 망치고 있네요.

  • 115. ...
    '23.1.5 12:46 PM (220.116.xxx.18)

    3편 쓰지 마요
    딸에 대한 말이 왜 이리 달라요?
    소설 써요?
    단호하고 똑똑하고 야무진 것처럼 쓰더니 이젠 히끼꼬모리처럼 쓰고

    댓글 수집인가 싶을 정도로 이상한 엄마예요
    사실이면
    딸이면 진짜 징하게 질릴 것 같은 엄마예요
    여기다 쓰지말고 병원가서 상담하세요

    엄마가 편집증에 공상 망상까지 있어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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