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국민학교 5학년때 키가 현재 키에요.

.. 조회수 : 4,259
작성일 : 2022-12-25 15:39:45
키는 158이고 
건강기록부 보면 초 5때부터 같은 키에요.

국민학교 입학 할땐 키대로 줄 서면 반에서 뒤에서 한두번째 정도.
키대로 앉으면 맨날 뒤에 앉아야 해서 
키 작아서 맨 앞에 앉는 애들이 부러웠어요.
저도 맨 앞에 앉아 선생님 가까이 있고 싶은데
키대로 앉으니 맨날 뒷자리라
키 작아지는게 소원이었어요 ㅋㅋㅋ

결국엔 소원성취함 ;;;;; ㅠㅠ

근데 어릴때 키가 커서 주위에서 키 크다는 소리 많이 듣고
어른들이 키 크니 미스코리아 나가라는 소리까지 많이 듣고 자라서 ( 주로 초딩 저학년때 ) 
아직도 제 키가 작은편이라는 인식이 별로 없고 키 관련해서 주눅들고 그런건 전혀 없긴한데 
요즘엔 조금 느껴지긴 하네요 ㅎㅎ

그냥 심심해서 써 봤어요 ㅋㅋ 


IP : 116.204.xxx.15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2.12.25 3:42 PM (180.69.xxx.74)

    일찍 크면 그런경우가 꽤 있어요
    6학년때 젤 컸던 친구 성인되서 보니 그때 키 그대로라 저보다 작더군요

  • 2. ...
    '22.12.25 3:42 PM (106.102.xxx.243) - 삭제된댓글

    제 초딩 때 친구 대학 때 만나니 그렇더라구요
    생각해 보니 걔는 초6 때 이미 이마에 좁쌀 같은 여드름도 있었으니 생리도 했을 거 같아요

  • 3. 중2
    '22.12.25 3:42 PM (223.62.xxx.83)

    중2때 키가 158 이었고
    첫직장 건강검진 에서도 158 이었어요
    50 인 지금 직장검진 하면 159.9 나와요
    필라테스등 운동 효과로 등근육이 펴진 건지
    2센티 커졌어요

  • 4. ㅎㅎ
    '22.12.25 3:44 PM (221.143.xxx.13)

    저는 중학교 2학년 때 키로 살아요, 156.. 학교 때 늘 제일 앞이나 두번째 줄에 앉고는 했어요
    키가 작으니 콩과 관련된 온갖 별명으로 불리며 살아요...

  • 5. ..
    '22.12.25 3:44 PM (112.155.xxx.195)

    저두 초6때 160이었어요
    근데 키 저보다 큰 친구들도 많았어요 ㅎㅎ
    학교에서 무슨 행사나 뭐 할때마다 뽑혀 나갔어요
    생리를 그때 시작하고 거의 안컸으니

  • 6. ...
    '22.12.25 3:46 PM (118.235.xxx.193)

    저랑 똑같네요ㅋ
    키커서 항상 맨뒷자리 앉다보니
    키큰 애들하고만 친했죠.
    지금은 155ㅠ

  • 7. 저도요
    '22.12.25 3:47 PM (223.39.xxx.96) - 삭제된댓글

    저도요 ㅠㅜㅜ

  • 8. 반대로
    '22.12.25 3:48 PM (106.102.xxx.44)

    전 초6까진 딱 중간키 였고요
    중학교 때부터 쭉쭉 커서 지금은 172 에요
    키큰 친구들 부러워만 하다, 키가 커지니까 진짜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오히려 늦게 큰게 다행 인게요
    어렸을 때 체력이 약했지만 학교에서 힘 쓰는 잡심부름 별로 안 했고요
    대단지 아파트촌이라 한 반에 70명 넘었는데요
    초1때부터 안경 썼는데 뒷자리에 앉지 않아서요

  • 9. ㅎㅎ
    '22.12.25 3:49 PM (59.6.xxx.68)

    저도 같은 경험을 해서 무슨 심정인지 이해가 아주 잘가요
    국민학교 5학년 긴긴 겨울 방학 동안 키랑 몸무게가 뻥튀기하듯 커져서 저도 제 몸이 감당이 안되고 개학하고 학교 갔더니 빼빼 마르고 작던 아이가 몇달만에 쭉 자라고 퉁퉁해져 져서 오니 친구들이 너 누구냐고 ?? ㅎㅎ
    적응 안되서 힘들었죠 ㅋ

    그러다 중학교에 입학했더니 선생님이 너 반장하라고 하시면서 생전 처음 듣는 얘기를 하셨어요
    성적이 좋았어서 반장하라는건가 했더니 리더는 머리도 중요하지만 피지컬이 주는 힘이 있다고.. 너가 키도 크고 체격도 왜소하지 않아서 너가 말할 때 작고 왜소한 사람이 말하는 것보다 전달력이 있을 거라고…
    어린 저는 속으로 그게 뭐? 했지만 결국 선생님이 하라고 하시길래 하기는 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 자라고 세상을 좀 더 알게 되면서 뭔 소린지 차츰 알겠더라고요
    물론 단지 피지컬이 우월한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한 건 아니고요
    저는 뻥튀기 튀기듯 커진 몸이 부담스러워 움츠러들고 존재감 드러나지 않으며 살려고 했는데 그게 그런 식으로 쓰일 줄은 몰랐어요
    그래서인가 잘 잊혀지지 않네요
    지금은 그때 이후로 멈춰서 뭐 아주 작고 귀여우면서 당차고 똘똘한 아줌마 정도로 살고 있습니다 ㅎㅎ

  • 10.
    '22.12.25 3:54 PM (125.132.xxx.236)

    저는 국민 1학년 때 143
    그때부터 쭉쭉 커서
    고등 때 170까지 컸어요
    암튼 저도 키 때문에 맨 뒷자리에만 앉았어요.
    근데 집중 안 돼서 맨 앞에 앉고 싶었어요

  • 11. ㅇㅇ
    '22.12.25 3:59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중1때 170, 그 이후로 1cm씩 커서 고1때173이 최종키예요
    결국 초딩때 거의 다 컸다봐야죠

  • 12.
    '22.12.25 4:01 PM (220.94.xxx.134)

    초경 빠르셨죠. 전 중2때까지 맨앞에 앉았어요ㅠ 146정도 키가작아서 58명중 앞에서 6번이상 넘어간적이 없었는데 생리를 고1올라가는 겨울방학에 했어요 중3부터 미치듯이 커서 고1 겨울에 뒤에서 5번째ㅠ 168까지컸죠

  • 13. ..
    '22.12.25 4:03 PM (116.204.xxx.153) - 삭제된댓글

    초경을 5학년때 했어요.
    그리고 나서 거의 안 컸나봐요 ㅎ

  • 14. ..
    '22.12.25 4:03 PM (116.204.xxx.153)

    초경을 85년, 5학년때 했어요.
    그리고 나서 거의 안 컸나봐요 ㅎ

  • 15.
    '22.12.25 4:05 PM (59.10.xxx.133)

    저도용 초경 5학년가을운동회 때 시작. 그때 이후 얼마 안 크고 멈췄는데 한자 배우러 가던 곳 할아버지 선생님이 저보고 키 크다고 미스코리아라고 그랬었는데 ㅎㅎㅎ 키로 주눅든 적 없이 살았는데 요즘은 좀 그렇네요

  • 16.
    '22.12.25 4:14 PM (125.132.xxx.236)

    앗, 갑자기 생각났는데요.
    위에 170까지 컸다는 사람인데요
    글과는 다른 생뚱맞은 얘긴데
    학창 시절에 횡단보도에서
    배우 이병* 바로 옆에 서 있거든요
    근데 저보다 작았던 기억.

  • 17.
    '22.12.25 4:18 PM (116.204.xxx.153)

    앗 전 이병헌 저희 집앞에서 봤어요. ㅋㅋ
    집앞에 뭐 촬영하러 와서요. ( 집이 여의도 근처)
    키는 170내외라고 느꼈던거 같은데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어서 그냥 그랬어요 ㅎ
    ( 집앞에서 배우들 엄청 자주 봄)

  • 18. 옆길로 새기
    '22.12.25 4:27 PM (59.6.xxx.68)

    이병헌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미국 살 때 친구가 미국 다른 도시에 가족 결혼식 갔다가 이병헌이 사돈쪽 하객으로 와서 같이 사진 찍었는데 그냥 까맣고 몸작고 입큰 남자가 웃으니 치아만 하얗게 보이더라고… ㅎㅎ
    티비에서 보던 이미지랑 많이 달라서 깼다고 이야기하던게 생각나네요
    연기력은 모두가 인정!

  • 19.
    '22.12.25 4:48 PM (223.38.xxx.165)

    제 얘기인 줄~
    조회시간에 학급 학생수가
    홀수면 맨 뒤에 혼자 서는 게 그렇게 싫었어요

  • 20. ㅇㅇ
    '22.12.25 5:02 PM (1.235.xxx.94)

    저도 5학년때 키가 지금 키예요.
    161센티ᆢ 반에서 젤 컸는데ᆢㅠㅠ
    생리는 4학년때 시작했어요.

  • 21. ...
    '22.12.25 5:02 PM (180.69.xxx.74)

    이배우 많이 작죠
    170 한참 안되요
    평소 키높이 신다가 맨발로 서니 엄청 차이나대요

  • 22. 저도
    '22.12.25 5:26 PM (180.182.xxx.163)

    5학년때 170이라 키다리라 불렸는데 지금 키예요 생리전까지 컸어요 키는 유전이에요

  • 23. ...,
    '22.12.25 5:29 PM (125.191.xxx.187)

    6학년때 키랑 지금이랑 똑같아요. 165.
    그때는 마르고 키큰애로 불렀는데 지금은...

  • 24.
    '22.12.25 5:51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저 초딩때 제일 키크고 성숙했던 애가 커서보니 완전 난장이 똥자루 키.. 155나될까싶은..
    너무 작더라고요
    키는 적당한게 좋긴한듯요

  • 25. ^^
    '22.12.25 6:00 PM (125.178.xxx.170)

    저도 초경 초5때 하고
    초6때 161로 지금껏 살아요.

    근데 그때 저보다 큰 애들이 많았으니
    그 애들도 어떨지 궁금하네요.

  • 26. ....
    '22.12.25 6:47 PM (58.148.xxx.122)

    초등때 일찍 키 컸다가 나중에 안 자라서 결국 작은 애들이
    키에 대해서 불만이 없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196 중국이 서해 뺏어가네요. 독도보다 더 심각 3 국토 05:49:13 362
1762195 이재명의 현지궁과 혜경궁의 배상궁 4 ... 04:10:02 1,045
1762194 명언 - 어려움을 헤쳐나갈 때 ♧♧♧ 03:03:03 713
1762193 오늘 돌아오는 차에서 많이 잤더니 2 부자되다 02:58:53 1,147
1762192 다 이루어질지니 보셨나요? 6 드라마 02:53:49 1,231
1762191 MBTI에서 E성향요.  5 .. 02:38:51 624
1762190 중국에 대한 혐오로 끝일까 7 워킹m 02:34:02 505
1762189 택배 내일 안 하죠? 1 02:28:12 523
1762188 설마 루미의 아빠가 귀마는 아니겠죠? 1 ........ 02:19:06 798
1762187 이젠 부모님이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2 고음저음 02:13:10 1,508
1762186 제부...정말@@ 27 아하하하하하.. 02:08:58 3,524
1762185 친정엄마를 사랑하지만,유산으로 서운할때.. 7 Po 02:08:48 1,237
1762184 이탈리아 사기꾼 2 ㄷㄷ 01:48:19 1,371
1762183 시어머니 이제와서.. 6 ㅇㅇ 01:32:13 1,988
1762182 모임 지인이 결혼하더니 남편 얘기만 해요 15 몰러 01:28:48 2,134
1762181 초예민한 엄마 너무 부담스러워요 8 00 01:14:08 1,691
1762180 20년 모범남편이 바람을 피웠나봐요TT 58 이혼해야할까.. 01:10:55 6,105
1762179 나솔돌싱편 보니 끼있는여자들 딱 보이네요 1 .. 01:07:52 1,658
1762178 앉아있다가 일어섰을 때 다리에 힘이 없는 현상 3 로로 01:03:46 889
1762177 편견이고 잘못된건데 대한항공 아시아나 타서 하얗고 화사한 승무원.. 8 ㅇㅇ 01:00:48 1,674
1762176 전세 1억 2천 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6 ㅌㅌ 00:58:07 825
1762175 이승환 콘서트 7 .. 00:56:04 1,344
1762174 휴머노이드로봇이 가까이 온 것 같습니다. 3 ㄷㄷ 00:54:09 1,246
1762173 추석에 밖에 음식만 먹었더니 송편이 먹고싶네요 5 00:52:32 973
1762172 아니.. 애슐리 상반기 누적방문객수가 1000만명이래요 19 00:49:14 2,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