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올빼미 추천해요

영화 조회수 : 3,451
작성일 : 2022-12-02 13:00:41
어제 늦은 저녁에 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게 보고 나왔어요
조명, 사운드, 촬영..아주 좋았어요
나중에 집에서 볼려고 했는데
극장에서 보기를 잘했다 싶은 영화였어요

유해진이 왕이라니...했는데 그 무언 개**같은 역에 찰떡이였고
류준열..연기가 넘치지도 않으면서 관객을 자신과 같은 입장으로 만들어버리는데 정말 잘했네요

모자란 부분은...티켓메이커가 없어서 입소문을 안타는게 좀 안타까운 정도 ㅜㅜ
IP : 175.210.xxx.6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2.12.2 1:02 PM (175.210.xxx.63)

    글 쓰고 검색해보니 안그래도 추천글들이 여럿있었네요^^
    지난중에 본 데시벨은 정말 차은우 얼굴밖에는 볼 게 없었....ㅜ

  • 2. 아루미
    '22.12.2 1:05 PM (116.39.xxx.174)

    저도 조조로 보고왔는데 류준열배우 역시나 너무 좋고
    유해진배우도 역할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간만에 재미있게 본영화네요

  • 3. 저도
    '22.12.2 1:08 PM (61.82.xxx.161)

    왕추천이요
    성인 가족 4명이 보고 왔어요 ㅎ

  • 4. ...
    '22.12.2 1:15 PM (223.38.xxx.14)

    2시간 후딱가요 ㅎㅎ

  • 5. ㅇㅇ
    '22.12.2 1:19 PM (119.200.xxx.116)

    저도 보고싶었는데 남편이 회사에서 회식겸 보고와서
    절대 보지말라고 꿈에 나올까 무섭다는데.. 왜 그럴까요

  • 6. lqqq
    '22.12.2 1:25 PM (175.223.xxx.156)

    저희도 수요일 문화날 올빼미 봤어요. 유해진씨 연기 좋더라구요.

  • 7. ㅎㅎㅎ
    '22.12.2 1:30 PM (175.210.xxx.63)

    반전을 반전같지 않게 슬쩍 쳐 버리는데 소름이 오소소..
    감독님은 왕의 남자 조감독이 필모의 전부이던데..
    그동안 어디서 뭘 하셨던건지 어제 너무 궁금했어요
    빌드업이 너무 기셨던 듯

  • 8. ...
    '22.12.2 1:30 PM (221.151.xxx.240)

    류준열 유해진 연기 둘다 좋았어요. 유해진 연기잘하는거야 잘 알고..
    류준열 연기는 제대로 처음보는데 잘 하더군요
    그리고 자꾸 못생겼다 하는데, 못생기지않고 아주 매력있던데요?
    잘생긴건 아니지만, 얼굴작고 키크고 비율좋고 목소리도 좋고 왜 인기있는지 알겠더라구요

  • 9. ㅎㅎㅎ
    '22.12.2 1:33 PM (175.210.xxx.63)

    앗 그리고 세자역의 김성철배우
    어디서 봤는데 했으면서 끝까지 모르다가 영화 보고 나와서 출연진 보고 알았네요
    아주 기함을 했습니다.
    어떻게 사극에 맞는 연기를 저렇게 본인 특유의 쪼가 아예 안보이게 하는지..와우

  • 10. 저도
    '22.12.2 1:42 PM (118.235.xxx.212)

    보러가야겠어요.. 입소문이 잔잔하게 나는중이라 흥행이 꽤 잘 돼지 않을까 싶네요.

  • 11.
    '22.12.2 1:44 PM (125.176.xxx.8)

    역사적인 사실을 다 알아서 별 기대안하고 갔는데 헐~
    완전 스릴러 ~~

  • 12. 류준열도
    '22.12.2 1:45 PM (118.235.xxx.110)

    이번에 연기가 좋았나보네요. 못생긴걸로 과도하게 까이는
    배우라 좀 안쓰럽더라구요. 이글 댓글에는 없었으면 좋겠어요..

  • 13. 류준열
    '22.12.2 1:53 PM (124.49.xxx.138)

    실제로 보면 하나도 안 못생겼대요
    그리고 키도 크고 비율이 좋아서 존재감이 아주 크고 분위기가 너무 좋대요
    못생겼다고 까이는거는 치명적인 매력남인 배역일때...ㅋ
    근데 실제로는 그럴만도 하대요

  • 14.
    '22.12.2 1:54 PM (218.238.xxx.14)

    김성철이 나오나요?
    아주 미남과가 아닌데도 어찌나 연기를 잘하는지
    이 친구 이름 들으면 그 작품이 기대가 되더라구요.

  • 15. 강추
    '22.12.2 1:58 PM (106.102.xxx.124)

    역사적인 사실을 다 알아서 별 기대안하고 갔는데 헐~
    완전 스릴러 ~~2222

  • 16.
    '22.12.2 1:58 PM (116.127.xxx.175)

    우리 법자 김성철이 소현세자로 나옵니다
    비중은 적지만 참 좋은 연기를 보여줬어요

  • 17. ..
    '22.12.2 2:02 PM (14.50.xxx.97)

    저도 보고 오자마자 여기에 글 남겼었어요.
    소현세자가 왕이 되었다면 어땠을까요..

    무능하고 욕심 많고 시대에 대처하는 법을 모르는 인조를 보니
    딱 누구가 생각나더라구요.

  • 18. . .
    '22.12.2 2:11 PM (183.103.xxx.107)

    그렇죠?
    저도 소현세자역 낯익은데 누구지? 하다가
    아들이랑 둘이 동시에 법자 아냐? 했어요
    류준열도 좋았지만 소현세자도 참 좋았어요

  • 19. 소현세자
    '22.12.2 2:15 PM (39.117.xxx.136)

    유배우가 웬일로 왕? 했다가 보고나서 바로 이해됨.
    이런 ㅇㅇㅊ같은 왕이라니...너무 찰떡같이 어울림.
    류준열씨 연기는 뭐 말할것도 없고. 빛이 사라지고 눈이 보일때의 눈빛이 사악 바뀌는게 ... ㅎㄷㄷ

    저도 보고나서 소현세자가 살아서 왕위를 계승했으면 우리 역사가 바꼈겠다 싶더라고요.

  • 20. ㅇㅇ
    '22.12.2 2:37 PM (58.233.xxx.180)

    15 세 이상 관람가이던데
    초등 육 학년 딸아이랑 보기 좀 그럴까요?
    홈페이지에는 15세 미만이면 부모 동반 관람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너무 잔인하려나 어쩌려나 몰라서요

  • 21. 354
    '22.12.2 3:31 PM (61.32.xxx.108)

    류준열 실제로 봤는데 못생겼어요 ㅎㅎ
    근데 연기 정말, 진짜로 찰떡같이 잘해요.
    배우 류준열 존경합니다.

  • 22. 갸우뚱
    '22.12.2 3:40 PM (115.138.xxx.132)

    이 영화 보신 분들 중반 이후가 이해가 되시나요? 저는 소현세자 죽을때까지 잘 보다가 뒷부분의 허술함에 헛웃음이 나와서요. 감독이 중간에 바뀌줄...류준열의 뒷 부분 서사가 도무지 말도 안되고 결론도 엉성해서 실망했거든요.

  • 23. .......
    '22.12.2 4:25 PM (14.47.xxx.188)

    ㄴ 윗분 저도 ㅎㅎ
    전 류준열 광팬이라 봤는데 사실 완전 만족스럽진않았어요
    윗님 말씀처럼 뒷부분이 좀 ..갑자기 영웅물? 분위기 ㅎㅎ
    스포가 될까봐 말 못하겠는데 4년후 장면은 없는게 나앗을거같아요
    경수가 하늘 바라보는 그 장면에서 끝나는게 더 낫지않았을까 싶은

  • 24. ㅎㅎㅎ
    '22.12.2 5:00 PM (175.210.xxx.63)

    맞아요
    창작물의 결말이 만족스럽기는 쉽지 않긴 해요
    택시운전사도 잘 나가다가 갑분 추격전이 나와서 잉 했던것처럼요

  • 25. ㅇㅇ
    '22.12.2 6:06 PM (175.194.xxx.217)

    저는 마지막이 좋았어요. 그거 없었으면 답답하고 열받게 극장 나왔을 듯..스포일 수도 있지만 마지막 걸어나오는 류준열 눈빛의 변화가 너무 좋았어요. 상업영화다운 결말이라 맘에 들었네요. 류준열 예전에 무대인사앞에서 봤는데 옷빨 비율 훌륭하고 제 눈에는 잘 생겼어요. 장동건같은 찐한 얼굴 싫어하기도 해서..매력적인 스타일

  • 26. 달려랏
    '22.12.2 8:02 PM (122.42.xxx.47)

    저도 재미있게 보고 왔어요,
    저도 김성철이 젤 좋았어요,

  • 27. 맞어요
    '22.12.2 8:45 PM (180.228.xxx.96)

    중반 이후부터 연출이 너무 허술해서 역시 신입 감독이구나 싶어서 실망스러운데 재미는 있고 유해진, 김성철 연기가 아주 좋았어요..

  • 28. 결말도 결말
    '22.12.2 10:21 PM (115.138.xxx.132)

    이지만 인조가 어떤 왕이었는지 와는 별도로 조선은 대단히 왕권이 단단하고 체계가 잡혀있는 권위있는 나라였거든요. 근데 동네 부잣집 만도 못한 설정이 너무 기분 나쁘더라구요. 침술사 따위가 감히 막 휘젓고 다닐 만큼 허술하게 그린게 어이가 없었어요. 나라의 권위가 송두리채 부정당한 느낌이랄까...많은 분들이 슈룹같은 드라마 보고 동북아공정이라고 화내는 것 처럼 조선을 동네 구멍가게 수준으로 묘사한게 묘하게 불쾌했어요. 인조가 청황제에 절하고 했던 치욕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847 킴보디아 정부도 요청받은게 없다는데요! 7 .. 11:51:30 169
1763846 돈을 찍어내면 물가가 올라요 8 ........ 11:49:10 144
1763845 욕실에 하수구에서 나는 담배냄새 막는 비흡연자 11:49:05 40
1763844 5천 은행이자가 얼마일까요? 1 무식한질문 11:49:01 139
1763843 잘한것 하나 제테크? 11:48:03 97
1763842 정동영 3 아니 11:44:19 243
1763841 코바늘 뜨기 하시는 분께 여쭈어요 1 ... 11:44:16 75
1763840 건진법사 "샤넬 백·그라프 목걸이 받아 김건희 측에 전.. 8 비루하다 11:39:34 498
1763839 서울 집 보러 다녀 왔어요 21 .. 11:34:39 1,019
1763838 방 안에만 있는 암컷 냥이 3키로 됐는데 중성화 시기 됐을까요 1 냥이 11:31:03 151
1763837 가스레인지 후드 청소 도움요청요~ 3 답답해 11:30:25 148
1763836 코스트코 팬틴샴푸 예전꺼요 소비자 11:28:57 118
1763835 김현지, 경기동부연합과도 연결 34 ... 11:28:14 660
1763834 6억 전세는 복비가 얼마인가요? 2 ** 11:27:17 402
1763833 택배로 받는 김치만두 추천 부탁 7 택배 11:23:50 411
1763832 연속혈당측정기 도움됩니다 4 Jj 11:22:57 260
1763831 “연말모임”이라던 삼청동 안가회동…이완규는 '업무협의'로 KTX.. 4 업무협의면 11:20:49 544
1763830 새콤 사과 판매처 추천부탁 3 사과사랑 11:12:30 150
1763829 예금 만기돼도 넣을 곳이 없네요..ㅜ.ㅜ 7 뭐하지 11:12:07 1,210
1763828 그깟 샤워기때문에 스트레스에요. 2 ㅇㅇ 11:11:47 561
1763827 Krx 금현물.. 15프로 7 11:07:59 1,091
1763826 대추차를 끓였는데 못먹겠어요 1 11:07:42 506
1763825 자녀 주식계좌 1 .. 11:07:05 377
1763824 부세미..중간에 작가가 5 가을비 11:06:08 1,052
1763823 절에서 공양 할때 3 ㅁㅇ 11:02:06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