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어떻게 할수없었던 일을 자꾸 언급하는 사람

약간아쉬움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22-11-29 19:56:18
제가 1년전에 근무하던 부서를 갑자기 옮겼어요
회사 내부사정으로 부서자체가 없어지게 되어, 부서내 그만둔 사람도 있었고 다른 지역으로 발령난 사람도 있었어요
전 이 지역에서 계속 근무하기를 원했고 다행히 회사내 다른 부서로 옮길수 있었어요 지역을 옮기지도 않았고 사내 부서 이동이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옮긴 부서가 고과를 잘 받는 부서는 아니고 좀 한직?이에요 하지만 그때 나에게는 다른 선택이 없었지요 하여튼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잘 근무하고 있어요 다만 고과는 좀 밀렸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회사내 친하게 지내는 동기가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 얘기를 해요 너가 그 부서로 가서 지금 고과가 이 모양이다, 너 그 부서로 가서 좀 망했다, 나는 절대로 그 부서로는 가지 않겠다 등등 말이에요
상황이 어쩔 수 없었던거 이 사람도 알아요
처음에는 그래, 앞으로는 고과에 좀더 신경써야지 내가 너무 태평하게 신경안쓰고 살았나 하고 고맙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1주일에 한번정도 함께 차마시면서 얘기하는데 꼭 이 이얘기를 해요
오늘은 좀 슬프더군요
제가 과거로 되돌아간다해도 저에게는 다른 선택이 없었을 거에요 저는 그 부서로 가는 것 말고는 다른 지역으로 가는 대안이 있었을 뿐이고, 그로인해 고과가 밀린것은 운이 나빴던 거라고 생각해요

사내에서 유일하게 좀 마음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왜 마치 과거에 내가 큰 실수를 저지른것처럼 말하고, 어떻게 할수 없는 운나쁜 일을 지금의 나쁜 고과와 연결지어 말할까요 아무렇지 않은척 무심히 얘기하고 왔는데 좀 슬퍼요
IP : 14.40.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9 7:58 PM (222.236.xxx.19)

    그냥 이 이야기를 할것 같아요... 그만 이야기 하라고 내가 선택할때는 그게 최선이었다구요
    회사에서 계속 만나야 되고 하면 그냥 그만 이야기 하라고 듣기 싫다고 대놓고 표현하세요 .

  • 2. 그게
    '22.11.29 8:05 PM (122.32.xxx.116)

    님하고 다른 사람인것 같아요
    그 사람은 그 상황이면 고과에서 안밀리려고 다른 지방으로 가는걸 선택했을거라
    진짜 님의 그 선택이 이해가 안가서 자꾸 얘기하는건데

    속으로만 생각해야 할 얘기인데 자꾸 하는거죠

    한번 대좋고 얘기하세요

    너랑 나는 다른 사람이다
    나는 이선택이 최선이고 고과는 감수하고 있으니
    니가 고과 걱정 안해줘도 된다

  • 3. ...
    '22.11.29 8:06 PM (221.157.xxx.127)

    그얘기그만해 듣기싫어 너나잘해

  • 4. 재수똥
    '22.11.29 8:07 PM (220.117.xxx.61)

    친구 하나도 없다는 언니가
    그런 실수를 계속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떼버렸어요.
    다른사람들이 싫어하는 일을 유독 즐기는 사람들 있어요.

  • 5. ㄹㄹㄹㄹ
    '22.11.29 8:37 PM (125.178.xxx.53)

    돌아이인거죠
    상대에게는 달리 선택지가 없었을수도있는데
    듣는사람의 입장은 생각할줄 모르는거에요
    그쪽 머리가 딸린다는 뜻이죠

    내가 너라면 상대에게 듣기좋지도 않은말을
    자꾸 반복하는 짓은 하지 않겠다
    라고 말해주세요

  • 6. 쓸개코
    '22.11.29 9:05 PM (121.163.xxx.229)

    지금 몇번째냐.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던거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자꾸 말하지 말라고 말씀해 보세요.
    그렇게 참아주면 정도를 모르고 계속 선 넘는 사람들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3734 곽상도 50억 무죄래요, 부사장도보다 퇴직금 더 많은데도 대가성.. 16:31:13 28
1463733 윤석열 차례입니다. ,,,,,,.. 16:31:04 42
1463732 곽상도 아들 포르쉐 포르쉐 16:30:39 36
1463731 골프친구가 없을때 뒤늦게골프 16:29:24 60
1463730 저는 어느 시점에 코로나에 걸린 걸까요 2 .. 16:28:08 92
1463729 남자 몇살연하까지 사귈수 있나요? 2 .. 16:27:41 53
1463728 플라스틱 프리 국제협약 강의 (내일이에요 !) 2 온라인가능 16:23:41 68
1463727 부동산중개비 부가세가 있나요 1 생글맘 16:19:45 80
1463726 다자녀기준이 2명인가요? 5 ... 16:16:14 349
1463725 말할 기운도 없는분 계세요 7 .. 16:15:42 381
1463724 속보] ‘이상민 탄핵 가결’에 대통령실 “의회주의 포기… 부끄러.. 14 탄핵 16:14:58 1,037
1463723 김빙삼 : 곽상도 아들이 받은 돈 50억이 무죄인 이유 3 ... 16:14:14 502
1463722 자랑스러운 사법부와 검찰... 1 16:13:27 165
1463721 부산분들께 여쭤볼게요 길치입니다. 5 무념무상 16:09:23 155
1463720 연예인 공구 돈을 쓸어담나 보네요 백화점 라운지에서 봤는데 21 16:04:38 1,889
1463719 어제 유기견 입양 가신 분 입양 16:02:00 268
1463718 나이키운동화 뒷축교체 2 운동화 16:00:49 297
1463717 뾰루지 패치 붙이면 오히려 더 덧나는것 같은데.. 패치 15:59:39 86
1463716 백수아들 끼고 사시는분 계세요? 그 심리가 뭔가요.. 21 ... 15:57:03 1,414
1463715 이상민 탄핵소추안 가결됐네요 25 탄핵 15:54:21 1,818
1463714 ai보다 못한 판사 기자 2 ... 15:54:01 257
1463713 하루 싱크대앞 시간 2 .... 15:53:20 375
1463712 눈에 실핏줄이 자주 터져요 6 ... 15:53:04 328
1463711 개랑 신경전 벌이고 있어요 7 신경전 15:52:55 551
1463710 반 이름을 짓고있어요 아이디어좀 주세요 13 15:52:18 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