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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벌면 사람 변해요

ㅇㅇ 조회수 : 10,593
작성일 : 2025-09-16 23:43:33

돈 많아지면 사람은 변하는거 같아요. 어쩔수 없어요.

 

저희만해도 서울에서 집 2채 있고 빚없고 연수입 꽤 돼고...

그러니까 그냥 쓸데없는 노력들이 귀찮아요. 

자잘한거 돈 아끼려고 가격비교하고 그런거도 귀찮고..

돈 버는 것도 돈만 벌려고 일하는게 아니라 제가 하고 싶은 일 해요.

 

또 다른 변화는 집안일도 안하고 사람쓰고 정말 많이 게을러졌다는 거 ㅎㅎㅎ

외식도 엄청 자주 하죠....

 

하기 싫은 일은 안하고 빋기 싫은 전화도 잘 안받죠....

 

IP : 211.186.xxx.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16 11:44 PM (61.43.xxx.159)

    벌면 제일 좋은게 싫은 사람 안봐도 되는거 아닌가요? ㅎ

  • 2. ㅋㅋ
    '25.9.16 11:46 PM (124.5.xxx.146)

    현우진도 가격 비교하는데 반성하세요.

  • 3. 전에
    '25.9.16 11:49 PM (180.69.xxx.63)

    그런 라이프스타일이 굳어지니까, 잔돈도 아껴야 살아지는 사람에게 그 형편을 알면서도 순간 망각을 하는 것인지 세상 깝깝한 사람이라는 식으로 그런건 돈으로 해결하라고 짜증스러워 하더군요.

  • 4. 건강
    '25.9.16 11:56 PM (49.171.xxx.41)

    건강은 나빠지는듯
    게으르고
    외식 많이하고
    (집에서 건강하게 먹는거 사실 귀챦죠)
    그냥 편하게 사먹으면 되니까
    안좋은점도 있는듯
    아주 돈많으면 집에 요리사 두겠지만

  • 5. 유기농
    '25.9.16 11:58 PM (49.171.xxx.41)

    유기농으로 일일히 챙겨먹는거 엄청
    신경써야 하거든요
    가정에서 누군가가 총대메고 해주면 넘 좋지만
    요즘은 주부들도 한번 여유생겨서 외식에
    빠지면 살림 놓을껄요

  • 6. 건강
    '25.9.17 12:05 AM (211.186.xxx.7)

    건강은 좋아요. 브런치로 샐러드 위주로 사먹으니까요..

  • 7. 샐러드
    '25.9.17 12:06 AM (49.171.xxx.41)

    샐러드가 뭔 건강? 인가요?
    사먹는거 ㅠ 안좋죠
    단백질 등등 골고루 챙겨 먹어야지

  • 8. ㅎㅎ
    '25.9.17 12:08 AM (61.43.xxx.178)

    단백질같은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샐러드겠죠
    포케같은

  • 9. 음..
    '25.9.17 12:09 AM (211.186.xxx.7)

    샐러드 잘 나와요. 치즈. 연어. 닭가슴살 추가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전 거의 다 사먹어요. 요리 이제 주말에 2번 정도만 해요.

  • 10. ...
    '25.9.17 12:18 AM (219.254.xxx.170)

    그냥 쓸데없는 노력들이 귀찮아요2222222222222

  • 11. 여유가생기는데
    '25.9.17 12:24 AM (110.14.xxx.12)

    변하죠 당연히 부럽네요

  • 12. ,,
    '25.9.17 12:40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돈이 아주 많으면 요리사 두고싶어요
    베버리힐스의 주부들이라는 리얼리티 본적 있는데 그녀들의 커다란 보석 반지나 화려한 옷보다 요리사 있는게 제일 부럽더라구요

  • 13. 저는
    '25.9.17 12:43 AM (121.88.xxx.74)

    안 변하더라구요. 못 벌 때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행여 그 시절로 돌아가게 될까봐 아껴써요. 단, 명품백이나 옷, 주얼리는 사고픈거 삽니다. 그 외엔 똑같아요.

  • 14. 저는
    '25.9.17 12:45 AM (125.185.xxx.27)

    돈많은 비서 두고싶어요
    이거 알아봐...저사람 뒷조사해......등등
    드라마 보면 그게 젤 부럽던데

  • 15. 아리따운맘
    '25.9.17 12:49 AM (58.231.xxx.53)

    친정엄마를 여동생처럼 생각하는 어르신

    수천억대 부자이신데.. 강남에 유명한 빌딩 포함 여러개 소유한 수천억대 자수성가 부자이신데

    고향 내려오시거나 특별한 일 있을때 쉐프 데리고 내려와서 몇날 며칠씩 별장에 계시다 가시는데 진짜. 대단한 분임


    그리고 돈 벌면 사람 변해요
    현금으로 30 억만 있어도. 대출 받아서 건물 사면 80%는 뻥튀깇해서 살수 있는데. 변하지 않는 사람이 비정상일 정도로 세상이 그렇더라구요

  • 16. ....
    '25.9.17 1:05 AM (42.82.xxx.254)

    돈 좀 생긴 친구가 돈없는 사람에게 세상 가장 흔한게 돈인데 그 정도도 못 쓰냐며 타박하는데....에휴...

  • 17. ㅇㅇ
    '25.9.17 1:07 AM (211.234.xxx.194)

    여행가고 명품 사는건 안부러운데
    요리 안해도 된다거나
    요리사 있는거는 넘 부럽네요

  • 18. ㅇㅇ
    '25.9.17 1:19 AM (211.220.xxx.123)

    문수저들 좋겠음

  • 19. ...
    '25.9.17 2:18 AM (117.111.xxx.211)

    명품백 이딴거는 정말 관심도 없구요,
    저도 요리사 있는 거는 너무 부러워요3333333
    아, 요리하기 정말 싫다~~ㅜ

  • 20. 어...음.
    '25.9.17 2:55 AM (83.249.xxx.83)

    외가쪽이 대대로 부자였는데, 엄청나게 아끼고 사셨고, 그게 가풍이 되어서 내려와 우리남매들에게까지 스며들었지요.
    형제들 엄청 잘사는데도 여전히 허리띠 붙들어매고 살고있어요.
    어쩌다보니 집이 한국과 외국에 두 채에 애들 다 외국에 데려와 공부시키고, 한국에 가끔씩 들러서 2천정도 우습게 쓰고 오지만, 살림살이는 진짜 아끼고 또아끼면서 세일상품 들여다보고 삽니다. 안그럼 친정엄마가 매섭게 담그거든요.
    난 아직도 서민인갑네요.

  • 21.
    '25.9.17 3:12 AM (74.75.xxx.126)

    돈이 많아져서 제가 변하는 건 생각만 해도 싫은데요.
    매일 밥은 누가할 지 설거지는 누가할지 쓰레기는 누가 갖다버릴지 그런 걸로 싸우는게 너무 지겨워요 매일 출퇴근 하시는 도우미 이모님 둘 정도 되면 성공했다고 생각할래요.

  • 22. ㅇㅇ
    '25.9.17 5:14 AM (61.80.xxx.232)

    맞아요 돈많아지면 변합니다

  • 23. 그래도
    '25.9.17 5:55 AM (59.12.xxx.234)

    고생했다 버니 아끼게 되던데요
    첫댓글 공감 가요ㅎㅎ보기싫은 사람 안봐도 된다

  • 24. ......
    '25.9.17 7:33 AM (211.49.xxx.97)

    저도 그러고싶어요 요리사 가정부 두고 살고싶어요
    이놈의 돈이 문제라 그러질 못할뿐..

  • 25. ㅇㅇ
    '25.9.17 7:35 AM (112.150.xxx.106)

    솔직히 외식하면 그만이긴한데
    집밥이 젤 건강한것같아서요
    아이들있고 하니
    여행도 언제든 가면가고 아님말고
    내맘대로
    걍 심드렁해지는것도 있어요

  • 26. ㅇㄹㅇㄹ
    '25.9.17 9:19 AM (211.184.xxx.199)

    돈 많이 벌어서 물질에 대한 갈망 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 27. 이런건 좋은거죠
    '25.9.17 10:04 AM (183.107.xxx.49)

    이렇게 경제적으로 풍요로와졌는데도 돈도 안쓰고 더 벌려고 지독 떨면 세상이 어떻게 되겠어요. 있는 사람은 써야지 그 돈이 돌죠. 덜 지독떨고. 그래야 없는 사람들도 살죠.

  • 28. ..
    '25.9.17 1:33 PM (59.10.xxx.5)

    네. 저도 그럴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자잘하게 비교 안 하고...

  • 29. 아마도
    '25.9.17 1:35 PM (211.234.xxx.26)

    본인이 번게 아니라서 아닐까요?
    주변에 보면 보통 돈버는 사람은 오히려 돈 잘 못써요
    의사들은 돈 잘 안쓰고 그
    와이프들이 잘쓰는듯 ㅎ

  • 30. ㅋㅋ님 궁금?
    '25.9.17 1:35 PM (211.48.xxx.45)

    현우진이 가격비교 하는거

    어떻게 아세요???

  • 31. dd
    '25.9.17 1:45 PM (211.206.xxx.236)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
    그럴려고 돈버는거지요
    하기싫은거 안하고
    보기싫은 사람 안보고
    가기 싫은 곳 안가고요
    돈있음 사람, 장소, 공간이 달라진다는말 진실임

  • 32. 돈 벌려고
    '25.9.17 1:51 PM (112.167.xxx.92)

    하는게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해요 이말이 젤 부럽네요 하고 싶은일하며 돈을 번다는게 얼마나 축복인가요

    외식도 굉장히 다양하자나요 중.고가 매장을 가격 안가리고 음미할수 있다는것도 행복이고 내가 굳히 아니어도 도우미 쓰며 살림에서 루즈해지는것도 행복이고 저에겐 이번생 그런 행복이 없네요

  • 33. 저는
    '25.9.17 1:53 PM (210.95.xxx.35)

    큰 부자는 아니지만
    예전보다는 경제적 여유가 생기니깐
    남들에게 좀 넉넉해져요.

    예를 들면 시가에 들어가는 돈들도
    예전엔 좀 날카로웠는데
    지금은 그냥 그려려니 하고 보내고,
    밥 사는것도 잘 사요.
    맘에 여유가 생겼다는게 좋아요.

  • 34. 당연하죠
    '25.9.17 1:56 PM (175.127.xxx.213)

    돈의 권력..
    세상에 못할게없죠.
    당근 변하게되죠.
    황금만능주의..
    8.90년대 시작됐나?
    돈돈돈.
    돈이 양반이다ㅎ

  • 35. 부럽
    '25.9.17 2:09 PM (118.176.xxx.242)

    너무 부럽네요.
    하고싶은일 하며 돈벌고 싫은건 안해도 되고…
    능력자시네요

  • 36. ...
    '25.9.17 2:24 PM (112.152.xxx.192)

    아무리 돈이 많아도 제가 사는 공간에 누군가 와있는 것이 너무 싫을 것 같아요. 청소나 요리를 하고 싶진 않지만 누가 들어와서 하는 것도 싫음.

  • 37. 요즘엔집사
    '25.9.17 2:45 PM (83.249.xxx.83)

    백평인지 팔십평인지집은 집사방도 주인안채와는 따로 있더군요. 아파트인데.
    아마도 원글은 이런 집 살고있나 봅니다.

  • 38. 당연하죠
    '25.9.17 3:42 PM (49.1.xxx.69)

    남은인생 누리고 사셔도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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