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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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목서향기...너무 좋지않나요???
아파트 입구 양쪽에 은목서가 줄줄이 심어져있는데
지날때마다 황홀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향기인거같아요...
1. ..
'22.11.28 9:20 AM (222.106.xxx.13)너무 낭만적입니다.
고전 명작에서만 보던 단어인데 요즘엔 많이
심어져있는지 여기저기서 은목서 나무 사진을 찍고
이게 무슨 나무인지 묻는 글들을 많이 봤어요.
저는 아직 그 향기를 못 맡아봐서 궁금합니다.2. 흠흠
'22.11.28 9:24 AM (106.101.xxx.243)이게... 시원하면서도 은은하고 진하지않은데
또 강렬해서 도대체 무슨 꽃향인지 몹시 궁금해지는
그런 향기랄까요!!
꼭 맡아보시기를..3. 꽃향기
'22.11.28 9:31 AM (61.105.xxx.165)목서가 라일락인가요?
나무 모양도 향도 비슷해서4. ㅇㅇ
'22.11.28 9:31 AM (180.70.xxx.197)저는 금목서 향기를 10월 남쪽 여행중에 처음 맡게 되었어요.
어디 전시관 같은데 가서 외부 둘러보는데 오렌지+자스민? 향긋한 냄새가 진동하길래 둘러봤더니
몇그루 나란히 심겨진 꽃에서 나는 거였어요.
향수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달콤 상큼한 향이 진짜 매력 그자체예요. 한동안 그 꽃을 떠날수 없었어요.
남쪽에만 자란다고 들었어요.
서울에는 금목서 은목서 본 적 없어요.5. 쓸개코
'22.11.28 9:35 AM (121.163.xxx.229)평산에 갔다가 난생 처음 맡았는데 황홀해서 나무옆에서 한참을 서있었어요.
금은화와 함께 정말 고급스러운 향기^^6. 흠흠
'22.11.28 9:40 AM (106.101.xxx.243)네~~저는 남쪽에 살고있어요
일년중 딱 이시기에만 향기가 나요.
이 향기가 나면 아벌써 또 일년이지났구나
향기와함께 아련해집니다7. 흠흠
'22.11.28 9:41 AM (106.101.xxx.243)라일락인지는 모르겠어요
진짜 발길을 멈추고 주위를 두리번거리게하는
낭만적인 향기지요8. ..
'22.11.28 9:49 AM (222.117.xxx.67)저 키워요
꽃은 쌀알만한데 향이 고혹적이에요
정남향 베란다인데 저희집 환경이 키우기에 적합한가
진짜 일년 내내 피고지고
봄에 베란다 문 열어 바람들어오면 식구들이
와 꽃냄새 이러면서 다들 코를벌름 ㅎㅎ
강추합니다 병충해도 없고 키우기 너무 쉬워요9. 000
'22.11.28 9:51 AM (118.221.xxx.161)꽃도, 향기도 모르지만 이름만으로도 너무 예쁘네요. 은목서
10. ..
'22.11.28 9:53 AM (222.117.xxx.67)제가 키우는건 정확히 목향 은목서에요
지역은 경기남부 4층 아파트 정남향
정말 거짓말안하고 제 주먹만한 애기나무 사와
십년 키웠는데 화분 높이 합쳐 제키 (160)만큼 키웠어요
저희 엄마가 정말 잘자란다고 감탄하고 가실정도
꼭 키워 보세요 병충해 없음 물만 잘주고
분갈이 제때하면 무럭무럭 자람
향기는 끝내줍니다
샤넬향수의 원료라는 소문도11. 저도
'22.11.28 9:59 A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저도 아파트인데 키워요
전 키운지 2년정도 되었어요
작년엔 진짜 꽃도 많이 피고 향도 좋았는데 올해는 제가 정신이 없어서 물도 자주 못 주고 좀 소홀했더니
곷이 조금밖에 피지 않아서 속상해요12. ..님
'22.11.28 9:59 AM (211.110.xxx.91)사시는 지역은 어디인가요?
중부지방 서울에서는 키우기 불가능한거죠?13. ..
'22.11.28 10:06 AM (223.62.xxx.48) - 삭제된댓글제주 이니스프리 하우스 길목에 금목서 은목서 다 있어요.
향기가 너무 좋아서 이건 도대체 무슨 나무인가 살펴뵈서 기억해요..14. ㅇㅇㅇ
'22.11.28 10:06 AM (120.142.xxx.17)금목서 은목서가 서울경기 이북으론 살 수가 없어요. 그게 넘 아쉬워요.
양평 세컨하우스에 꼭 키우고 싶었던 수목 중에 하나였거든요.
그게 아니더라도 감나무도 안되네요. ㅜ.ㅜ15. ..
'22.11.28 10:14 AM (210.104.xxx.130)말로만 들은 금목서, 은목서 향기 넘 궁금하네요.. 언제까지 향이 나나요? 12월 중순에 남쪽에 갈 일이 있는데..
16. 감나무
'22.11.28 10:14 AM (211.234.xxx.114)서울 됩니다
서울에 안된다는 단감나무가 우리집 마당에 35년을 살았어요17. 서울 송파 아파트
'22.11.28 10:37 AM (121.166.xxx.43)은목서 많이 있어요.
18. 미네랄
'22.11.28 10:46 AM (222.97.xxx.129)10월중에 피고 일주일정도 있다 지는 꽃이라 너무너무 아쉬워요 만리까지 향이 난다해서 만리향이라 부른다지요
19. 봤어요
'22.11.28 10:50 AM (61.105.xxx.165)서울 마당에 감나무 목서 많이 있던데..?
20. 진주시내
'22.11.28 10:52 AM (223.39.xxx.212) - 삭제된댓글작년에 갈 일이 자주 있었어요
진주교대앞 가로수가 키작은 금목서.
어느 식당앞에도 아름드리 금목서가 꽃이 만발했는데
향기에 취해서 너무 황홀했어요
제주 신화월드엔 은목서가 예쁘더라구요
금목서 은목서 이름도 멋지지만 향기는 말해뭐해요21. 은목서
'22.11.28 12:17 PM (58.239.xxx.198)아 윗지방은 잘 안자라는군요.
여긴 남쪽이라 지천에 은목서 인데요.
외모는 초록잎이 뽀족뽀족하구요.
동백 꽃잎처럼 그런잎인데 잎끝이 뽀족뽀족 화가 나있지만
흰색 작은 아주 작은 5미리정도 되는
흰 꽃이 향이 향이 어찌그리 향기로운지
여긴 아주 따뜻한 남쪽이지만 이제 은목서 철은 아닌거 같아요~
9월부터 향이 나더니 이제 꽃도 누래지더니 다 떨어지고
향도 내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음~ 향을 다른꽃으로 비교하자면
치자나무 꽃 아시나요?
초여름에 나는 치자꽃향과 흡사합니다.
나무모앙은 동백이랑 비슷합니다.22. ᆢ
'22.11.28 12:35 PM (1.253.xxx.224)은목서 ,금목서 이름만큼이나 향이 아름답군요.남부지방에 사는데 꼭 한번 키워 보고 싶네요.
23. 저는 싫어요
'22.11.28 1:02 PM (49.170.xxx.206)대형 은목서가 아파트 화단에 지천인데 머리 아파서 한동안 1층에 잘 안내려갔어요. 금목서는 더 머리 아파서 피해다닙니다. 다행히 이건 제 주거지역 근처에는 없네요.
라일락과는 전혀 다른 나무입니다^^24. 저는 싫어요
'22.11.28 1:04 PM (49.170.xxx.206)백합이나 미모사, 히아신스같은 향이 강한 꽃에 두통 생기는 분들은 은목서.금목서도 못맡으실거예요.
그치만 은목서 꽃 생김은 진짜 황홀합니다. 이뻐~~ 너어무~~ 이뻐요.25. 저
'22.11.28 1:30 PM (14.32.xxx.215)금목서 키워요 서울요
겨울에 베란다에서 월동하고 3월에 아파트 마당에 내놓고 꽃피면 데리고 들어와요
10월에 교토가면 도시전체가 금목서 향기가 나서 가만히 읹아있다가 오기만 해도 좋아요26. ㅇㅇㅇ
'22.11.28 8:43 PM (120.142.xxx.17)서울에서 금목서 은목서가 자라는군요.
저희 세컨하우스는 양평 서종인데, 북한강 끼고 있고 좀 높은 지역이고 바람길이 있어서 그런지 감나무가 못자라요. 울동네 특성 같아요. 동네 감나무가 1도 못살고 다 죽어요.
서울에선 감나무 자라요. 저 어렸을 땐 집이 단독주택이었는데 감나무가 마당에 있었기에 잘 알지요. 어렸을 때 감나무가 그리워서 꼭 키우고 싶은데... 맘대로 안되네요. 이궁...27. 소나티네
'22.12.2 12:14 PM (59.23.xxx.202)은목서 향 기대되네요 키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