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 맞는 친구 있으니 좋아요
1. 당신말이맞소
'22.11.23 4:36 PM (61.83.xxx.74) - 삭제된댓글친구같은 썸?
2. 그럼
'22.11.23 4:37 PM (112.145.xxx.70)다들 솔로이신가요??
연인이 있는 상태에서도 저런 관계가 가능한가요?3. ....
'22.11.23 4:37 PM (121.163.xxx.181)아 저희 둘 다 싱글이고 애인 없어요
4. 마음이 맞는게
'22.11.23 4:39 PM (59.6.xxx.68)아니라 식성과 먹는 방식이 맞는거 아닌가요 ㅎㅎ
5. ..
'22.11.23 4:40 PM (68.1.xxx.86)행쇼!
6. 그렇담...
'22.11.23 4:40 PM (112.145.xxx.70)누구하나 연인이 생기면 깨질 관계네요... ㅜㅜ
둘이 연인이 되거나.7. 대인
'22.11.23 4:43 PM (115.138.xxx.130)좋은 친구네요.편하구.
8. ...
'22.11.23 4:43 PM (222.236.xxx.19)그러다가 연인이 되면 될듯싶은데요 .저희 남동생 올케랑 어린시절부터 친구사이로 지내다가 결혼해서 조카낳고 잘살아요..친구였으니 이미알거 다알고 코드도 잘 맞아서 그런지 잘살더라구요.. 그런 코드 맞는 사람도 만나기 힘들잖아요. 남의 사람되는거보다는요..ㅎㅎ
9. .....
'22.11.23 4:44 PM (121.163.xxx.181)또 다른 친구 하나도 굉장히 식성이 까다로워요.
늘 가는 집만 가는 건 이 친구와 비슷한데
그 늘 가는 집의 범위가 위 친구보다 훨씬 좁아요.
스시집도 한 군데, 중식당 두 군데, 횟집 한 군데, 이런 정도.
새로운 집에 가면 열에 아홉은 음식이 마음에 안 들거나 비싸다거나 하여튼 불만족.
그리고 그걸 적당히 포장해서 말을 못하고
꼭 어디가 어떻게 별로더라, 하고 평을 해요.
그래서 얘랑은 늘 가던 집만 가고 새로운 데는 잘 안 가요.10. ㅇㅇ
'22.11.23 4:45 PM (59.27.xxx.224)정말 편한 관계네요
먹고싶은 음식을 먹는게 목적이고
같이 먹는 사람은 누구든 상관없고, 그 시간엔 즐겁게 대화한다.
깔끔해요.11. ㄹㄹㄹㄹ
'22.11.23 4:52 PM (125.178.xxx.53)좋은관계네요!
12. ....
'22.11.23 4:56 PM (121.163.xxx.181)네 사실 식당에 가는 것도 시간과 경제적인 관점이 맞아야되는 거고
가서 먹으면서 얘기를 해서 즐거워야 하니까 이게 잘 맞기가 쉽지 않아요.
일단 얘가 예약하는 식당들이 싸진 않은데다
와인 사케 시키면 그 몇 배로 올라가거든요.
얘가 극소수의 친구들과만 가는 것도
이런 이유일 수도 있어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도 이런 식으로 돈을 쓰는 걸
비합리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구요.
그리고 적당히 공통의 화제나 지인이 있어야
몇 시간씩 대화를 해도 재미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친구가 생겼다는 건 운이 좋은 듯요.13. 최근에
'22.11.23 4:57 PM (118.45.xxx.47)여자둘이 살고 있습니다.
를 읽었는데
일단 책이 너무 재밌고
두분의 사이가
진짜 넘넘넘넘 부러웠어요.
ㅠㅠ
그런 친구 동거인이 있다면
얼마나 든든하고 좋을까요.
진짜 부럽ㅠㅠ14. ㅇㅇ
'22.11.23 5:06 PM (106.101.xxx.233) - 삭제된댓글모임 평균 연령대가 젊은가요?
부럽네요15. ...
'22.11.23 5:25 PM (221.138.xxx.139)저도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 관계, 친구, 좋죠 2222216. ...
'22.11.23 5:26 PM (218.55.xxx.242)맘이 있으니까 맞춰주고 그래서 맘이 맞는거 같고 그런거죠
동성 친구들은 님과 맞출 생각이 없는거고17. 그럼
'22.11.23 7:38 PM (182.210.xxx.178)사귀는건 어떠세요?
썸이나 그런 느낌은 없는거예요? 설마18. ㅇㅇ
'22.11.24 7:04 AM (125.187.xxx.79)저도 부럽네요. 잘 이어나가시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