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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하는 중인데 아직도 배추 기다리는중 ㅜㅜ

ooo 조회수 : 3,710
작성일 : 2022-11-19 13:37:44
시댁에 아침 6시 반에 와서 김치속 다 만들고
돼지고기 삶아 식사 3번 차리고 설거지했는데
아직도 절인 배추가 안와서 기다리고 있어요 ㅜㅜ
3시는 넘어야 온다는데 9박스를 언제 씻고 속 넣고
뒷정리하고 집에 갈지 눈앞이 깜깜해요.

어머님께 배추를 김장 전 날 받으면 안되냐고 여쭤보니
그럼 김치가 맛이 없다고 ㅠㅠㅠㅠ

남편은 어머님과 눈만 마주치면 김장은
올해로 마지막이라고 신신당부하고 어머님은 알겠다고
대답은 하시는데 작년 김장때도 봤던 풍경이네요.

김치에 부여하는 의미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거의 안 먹는 저희 부부에겐 고문일뿐이네요 ㅜㅜ
IP : 106.101.xxx.23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
    '22.11.19 1:38 PM (180.69.xxx.74)

    먹지도 않능다는데 왜 불러서 잔뜩 할까요
    혼자 먹을거만 하시지

  • 2. dlf
    '22.11.19 1:39 PM (180.69.xxx.74)

    안가야 줄이거나 끝날거에요

  • 3. 아들맘
    '22.11.19 1:39 PM (39.7.xxx.6)

    나는 절대 김장한다고 애들부르지 말아야지 다짐합니다.

  • 4. dlf
    '22.11.19 1:40 PM (180.69.xxx.74)

    ㅎㅎ 저는 아예 김장 안해서.
    며느리 딸 부를일 없어요
    요즘 50ㅡ60대는 대부분 안하지 않나요

  • 5. 아니
    '22.11.19 1:41 P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

    아니 그러니까 가지를 말라고요.
    시어머니가 욕을하든 화내다 쓰러지든 한 번 전쟁치뤄야 끝납니다.
    내년에는 절대가지 마세요.

  • 6. ..
    '22.11.19 1:41 PM (218.236.xxx.239)

    마켓컬리가 새벽배송이라 요즘 마켓컬리서 배송시킨대요. 안그럼 이렇게 하루종일 언제올까 전전긍긍한다고~

  • 7. 와...
    '22.11.19 1:42 PM (211.250.xxx.112)

    그걸 전날 받아놔야지 당일에 받으면 날밤 새자는 건가요? 그럼 자식도 늦게 오라도 하던가 해야지 진짜.. 욕심 과하시네요

  • 8.
    '22.11.19 1:42 PM (223.62.xxx.58)

    코로나 걸렸다고 가지마시지...
    며느리없이 고생을 해보셔야...
    그저 김장때나 본인의 존재감을 나타낼수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해서 온식구들 막노동의 세계로....뭔가 딱하심

  • 9.
    '22.11.19 1:44 PM (39.117.xxx.171)

    가지를 마셔야죠...
    저는 시어머니가 하시고 보내주시는데 김치 넣을곳도 없고 많이 먹지도 않아서 안보내셨으면 싶어요..

  • 10. ooo
    '22.11.19 1:44 PM (106.101.xxx.232)

    근데 어머님 김치가 너무 맛이 없..........ㅠㅠ
    오늘 김치통 씻으라고 하셔서 씻어보니
    20개 정도 되네요.
    어머님 김치 욕심 초큼만 버리셨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ㅜㅜ

  • 11. ....
    '22.11.19 1:45 PM (122.32.xxx.176)

    하루 일찍 받아놓는다고 무슨 맛이 없어져요
    일을 왜 저런식으로 할까요 이해가 안되네요

  • 12. 그놈으
    '22.11.19 1:45 PM (113.131.xxx.169)

    김장...
    혼자 감당이 안 되면 김장을 하지 말아야지.
    며느리 믿고 판 벌리는 시모들은 진짜 양심도 없음
    그래놓고 혼자 김장 다 한거처럼 생색은 엄청들 냄

    그리고 절임배추 항상 전날받아 물기 쫙 빼고
    담날 일어나자마자 양념 버무리는데...
    그래도 맛있거든요.

    님 시어머니 뭐래요. 뭔 말도 안되는 생각을 가지고
    며느리고생을 시키는거래요.
    에휴 답답

    내년부턴 김장 하러오라고 하기전에 김장을 했다고 하거나
    핑계대고 하러가지 마세요.

  • 13. ㅁㅁ
    '22.11.19 1:47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전형적 답정너심
    한번 들이받을?생각도없고
    그냥 나이러고 산다 징징징

    맛이라도 있어야용서가되지맛까지없으면 으 ㅡㅡㅡㅡ
    싫은건 싫다고 한번 질러버리세요

  • 14. ...
    '22.11.19 1:49 PM (125.186.xxx.133)

    어이구 지겨워라ㅠ
    저흰 밭에 심어서 뽑아서해요 아찔

  • 15. ...
    '22.11.19 1:51 PM (118.235.xxx.163)

    어제 글올리신분이죠?
    80대 시모 친구랑 이모님오셔서 한다고
    사람많아서 양념바르는건 금방해요
    물뺄때 손으로 짜가면서 해야겠네요ㅋ

  • 16. 어이쿠
    '22.11.19 1:53 PM (211.234.xxx.224)

    맛에 진심이심분인가 했더니 솜씨도 없으신 분이 왜그러신답니까
    고생하시네요
    올해는 기왕 가셨으니 일하시고 온몸의 근육이 뭉쳤을땐
    풀어줘야 빨리 회복돼요

    다음주에 전신 20만원짜리 맛사지 받고 푹 쉬세요
    맛사지 받는 돈은 꼭 남편 돈? 으로 하셔야해요

  • 17. 지발
    '22.11.19 1:53 PM (223.38.xxx.12)

    공감능력없고 판사마냥 잣대질하고 비난만 하는 사람들은 댓글안달았으면 좋겠어요.
    김장철에 우리나라 며느리로서 이런 하소연 정도는 할수있죠.
    하기싫다고 들이박는게 쉬워요?
    이으그.
    인간사를 책으로 배웠나.


    22.11.19 1:47 PM (183.96.xxx.173)

    전형적 답정너심
    한번 들이받을?생각도없고
    그냥 나이러고 산다 징징징

    맛이라도 있어야용서가되지맛까지없으면 으 ㅡㅡㅡㅡ
    싫은건 싫다고 한번 질러버리세요

  • 18. ..
    '22.11.19 1:54 PM (110.13.xxx.155)

    내년에는 꼭 가지 마세요.
    솜씨도 없으면서 무슨 9박스나 만들어요.

  • 19. 얼음쟁이
    '22.11.19 1:56 PM (112.156.xxx.106)

    어제 친구는 작접찿아와서 하더라구요
    택배사 갔더니 절임배추박스가
    어마어마하더래요

  • 20. dlf
    '22.11.19 2:09 PM (180.69.xxx.74)

    ㅍㅎㅎ 거기에 맛도 없다고요?

  • 21. .....
    '22.11.19 2:14 PM (211.221.xxx.167)

    말린 남편도 알겠다는 시모대 다 쇼에요

    원글도 알잖아요?
    내년엔 또 할꺼란거.
    남편도 사모도 끊을 생각 없는데
    그럼 원글이라도 끊어야죠.
    아프다고 핑계대서라도 가지 마세요.
    이렇게 징징거리먼서 계속 가면 김장 안어보어지고 님도 못 벗어나요.

  • 22. dlf
    '22.11.19 2:14 PM (180.69.xxx.74)

    남편과 짜고 내년엔 못가니 하지말라 허세요.
    가고 다 돕고 가져가니 신나서 하는거죠

  • 23. 그러다가
    '22.11.19 2:20 PM (175.208.xxx.164)

    밤 11시에 온적 있어요. 아주 미치는줄..밤 꼴딱 세워 김장하고 다 끝내니 해 뜨더만요.

  • 24. dlf
    '22.11.19 2:29 PM (180.69.xxx.74)

    그거 받고 또 돈 주고 오시는거죠?

  • 25. 집에 가야죠
    '22.11.19 2:52 PM (116.34.xxx.234)

    시간 너무 늦어서 간다고.

  • 26. 아니
    '22.11.19 2:59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뭔 9박스나...ㅠ
    배추 올때까지 방에 들어가셔서 쉬고 계시고 내년부터는 김치 독립하세요.

  • 27. 많이 하니까
    '22.11.19 3:13 PM (211.250.xxx.112)

    맛이 없죠. 제대로 맛있게 하려니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어요. 맛없는거 왜 받아오세요? 김치 조금씩 담가먹는거 전혀 안어려워요. 왜 세끼 밥을 해먹이면서 그 고생을 해요.

    안먹는 김치 받아와서 버리는거 더는 못한다고남편에게 한마디 하세요. 당신은 회사에서 쓸모없는 일을 매년 하면 그거 그냥 시키는대로 할거냐고요

  • 28. ..
    '22.11.19 3:14 PM (210.178.xxx.215)

    절임배추로 오래김장해 본 요령으로 택배사 지역 터미널에 가서 찾아와요.
    평소에 택배기사분들 전화번호 저장해두었다가 택배사 확인하고 전날 저녁쯤에 전화 드려요. 내일 연락 한번만 해주십사 하구요.
    오늘도 아침에 분류작업 중에 확인해서 전화주셔서 가서 찾아왔어요.
    분류작업이 대개 아침 일곱시부터 시작되어서 11시 전에 끝난대요.

  • 29.
    '22.11.19 3:17 PM (223.62.xxx.236)

    전날받아서 뒤집어놨다 다음날 일찍 물빼서 담그는데 젤 맛남

  • 30.
    '22.11.19 4:13 PM (1.247.xxx.237)

    9박스나 하는데 맛이없음 어떻게해요?
    미치겠다 맛없는 김치는 김치찌개를 끓여도 맛없어요ㅜㅜ

  • 31. ..
    '22.11.19 11:29 PM (39.115.xxx.249) - 삭제된댓글

    지금은 끝냈겠죠?
    담부턴 안먹는다하고 가질마세요
    울 친정도 며느리들 안와요 안먹는다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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