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대통령 "지금의감사원이라면 언젠가 ... 감사하겠다고 나설지도 모릅니다”

... 조회수 : 4,260
작성일 : 2022-11-09 20:09:19
(공식 페북) "입양이야말로 애초에 가장 원했던 방식"

ㅡㅡㅡㅡㅡ
1. 퇴임을 앞두고 대통령기록물을 이관하게 되었을 때 청와대, 행안부, 대통령기록관은 고심했습니다. 반려동물이 대통령기록물로 이관된 초유의 일이 생겼고, 대통령기록관은 반려동물을 관리할 수 있는 인적·물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심의 핵심은 반려동물에게 적절한 관리방법이 뭘까라는 것이었습니다.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선물 받았던 풍산개가 시간이 흐른 후 서울대공원에 맡겨진 것에 대해 반려동물에게 적절했느냐는 비판이 있었기 때문에, 그 같은 방식의 관리는 적절하지 않다는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그리하여 세 기관은 협의 끝에, 풍산개들을 양육해온 퇴임하는 대통령이 퇴임 이후에도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관리를 위탁받아 양육을 계속하기로 하고, 다음 정부에서 빠른 시일 내 대통령기록물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대통령기록물을 국가기관이 아닌 제3자에게 관리위탁할 수 있는 명시적인 근거규정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관리를 위탁한 후 사후에 근거규정을 갖추기로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은, 마침 윤석열 당선인이 반려동물을 키우던 사람이 계속 양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피력해준 덕분이었습니다.
나로서는 별도로 개 두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의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었기 때문에 풍산개 세 마리의 양육을 더 맡는다는 것이 지원이 있다해도 부담되는 일이었지만 그동안 키워온 정 때문에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감당해보기로 했습니다.

2. 현 정부는 그에 따라 지난 6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였으나 결국 개정이 무산되었고, 퇴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명시적인 근거규정의 부재가 잠시가 아니라 장기간 이어지면서, 대통령기록물인 풍산개 세 마리를 전임 대통령이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이 대통령기록물법에 위반된다는 논란의 소지가 생긴 것이고, 그같은 상태가 길어질수록 논란의 소지가 더 커질 것입니다.
지금의 감사원이라면 언젠가 대통령기록관을 감사하겠다고 나설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간명합니다. 관리위탁을 하지 않기로 하고, 풍산개들을 원위치시켜 현 정부의 책임으로 적절한 관리방법을 강구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자고 했더니 모 일간지의 수상한 보도를 시작으로 순식간에 문제를 지저분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왜 우리는 정치의 영역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이처럼 작은 문제조차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흙탕물 정쟁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인지, 이 어려운 시기에 그렇게 해서 무얼 얻고자 하는 것인지 재주가 놀랍기만 합니다.

3. 사료값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금까지 양육에 소요된 인건비와 치료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퇴임 대통령이 부담해온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풍산개들을 양산으로 데려오는 비용과 대통령기록관이 지정한 장소까지 데려다주는 비용까지 모두 부담했으니, 지난 6개월 간 대통령기록물인 반려동물들을 무상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쏟아준 것에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것입니다.

입양과 파양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입양이야말로 애초에 내가 가장 원했던 방식입니다. 반려동물들이 명실상부하게 내 소유가 되어 책임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행법상 대통령기록물을 대통령기록물에서 해제하여 소유권을 넘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이라는 것을 밝혀둡니다.

4. 이제 그만들 합시다.
내게 입양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현 정부가 책임지고 반려동물답게 잘 양육관리하면 될 일입니다.
또한 반려동물이 대통령기록물이 되는 일이 또 있을 수 있으므로 차제에 시행령을 잘 정비해두기 바랍니다.

--
또 이 글의 일부부분 따와서
굴절시키고자 하는 사람 없겠지요?

슬프네요..

문대통령님, 죄송합니다. 
IP : 61.245.xxx.13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찍 개돼지들아
    '22.11.9 8:09 PM (175.193.xxx.8)

    .
    ====== 윤 정부 잘못 맞다 자백 ======


    용산 개고기 비서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https://youtu.be/ITA0wgXNyvw



    00:00 "문 전 대통령 측에서 사료값 때문에 파양했다 라고 말한건 내가 잘못 말한거다 사과한다 잘못했다"

    (위증 인정함)




    02:10 "분양 받은 적이 없기에 파양이 아니다"





    02:15 "문 전 대통령이 풍산개를 키울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다"




    02:35 "윤석열 당선인이 키우라고 키우는 사람이 키우는게 맞겠다고 해서 임시 양육 상태인 것도 맞다"





    02:50 "6월부터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법제추진을 시작했다"

    (문재인측은 믿고 5개월을 기다렸는데 정부 내부에서 추진 안했다고 함)




    04:10 "10월 26일 사육 보존으로 바꿔서 추가적인 입법예고를 약속했던 것도 맞다"




    04:40 "약속대로 입법예고 진행 안했다 좀 더 기다려달라 11월 중에는 하겠지"

    (문재인측은 6월부터 6개월을 기다려왔음 답도 없이 무한정 기다리라는 말)







    대통령비서실에서 다 인정했네요



    파양도 아니고



    법적 근거 없어서 문재인이 키울 수도 없는게 맞고



    법적 근거 마련해주겠다고 윤석열이 약속했던 것도 맞고



    약속 6개월간 안지킨 것도 맞고

    그 사이에 돈 문제 이야기 나온 적도 없다는 것도 맞음


    이거 제가 주장한게 아니고


    대통령실에서 국감장 나와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오피셜입니다

    https://naver.me/GMvFWQeP

  • 2. 전체 글을 읽으며
    '22.11.9 8:11 PM (61.245.xxx.131)

    정말 슬픈 마음이 듭니다..

  • 3. ....
    '22.11.9 8:12 PM (61.245.xxx.131)

    "현 정부는 그에 따라 지난 6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였으나 결국 개정이 무산되었고, 퇴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명시적인 근거규정의 부재가 잠시가 아니라 장기간 이어지면서, 대통령기록물인 풍산개 세 마리를 전임 대통령이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이 대통령기록물법에 위반된다는 논란의 소지가 생긴 것이고, 그같은 상태가 길어질수록 논란의 소지가 더 커질 것입니다.
    지금의 감사원이라면 언젠가 대통령기록관을 감사하겠다고 나설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간명합니다. 관리위탁을 하지 않기로 하고, 풍산개들을 원위치시켜 현 정부의 책임으로 적절한 관리방법을 강구하면 되는 것입니다."

    --
    아, 슬프네요..

  • 4. ㅇㅇ
    '22.11.9 8:12 PM (116.38.xxx.241)

    이게팩트죠.윤명신일당들은 언젠가는 풍산개핑계삼아 문통뒷통수칠놈들.
    파양이니 사료값이니 이딴 개소리 때려치우고 빌미안잡히는게 최고.

  • 5. 당연하죠
    '22.11.9 8:13 PM (1.235.xxx.131) - 삭제된댓글

    저라면 멧돼지한테 쌍욕을 날렸을텐데.

    문프님은 너무 대단하신분.

  • 6.
    '22.11.9 8:14 PM (223.38.xxx.47)

    멧돼지야 천벌을 받아라
    네가 인간이냐?

  • 7. ..
    '22.11.9 8:1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윤ㄱㄴ, 개 가지고 (인질극) 한거 아닌가요
    개 가지고 버티면 법으로 처벌하고 약점잡고
    개 반납하면 애견인이 어쩜 그럴 수 있냐고 하고 이래저래 놔두고 약올린거죠
    아님 말고 식

  • 8.
    '22.11.9 8:16 PM (223.38.xxx.47)

    멧돼지가
    애견인이라고 큰소리 치더니
    뒤로는 저런 수작부리고
    사람이 아니라 악마다
    꽃같은 생명 159명 살려내!
    니가 죽인거야

  • 9. 어이구~~~
    '22.11.9 8:18 PM (106.101.xxx.86)

    저런 게 우리나라 대통령 이었다니~~~~ㅉㅉ

  • 10.
    '22.11.9 8:20 PM (59.26.xxx.88)

    윤석열 트위터 단어만 띡 올리던거 보다가 문프 논리정연한 글 보니 저런때가 있었나.,싶다.수준차이 참..

  • 11. 풍산개 문제는
    '22.11.9 8:21 PM (61.245.xxx.131)

    이제 이렇게 정리되겠네요..

    문프가 정확히 정리해 주셨네요..

  • 12. ㅇㅇ
    '22.11.9 8:26 PM (183.100.xxx.78) - 삭제된댓글

    이 와중에 윤석열 2새끼 비열한 언론이용 장난질

    “주시면 잘 키우겠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주인을 잃은 '곰이'와 '송강'을 윤 대통령 부부가 입양하는 방안도 조심스럽게 검토해볼 수 있다"
    => 현행법상 개인이 대통령 기록물을 입양하는게 법적으로 줄가능하다니까.. 미친넘들. 그냥 대통령실에서 기르는거겠지.
    https://v.daum.net/v/20221109181338372

  • 13. ㅇㅇ
    '22.11.9 8:27 PM (183.100.xxx.78)

    이 와중에 윤석열 2새끼 비열한 언론이용 장난질

    “주시면 잘 키우겠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주인을 잃은 '곰이'와 '송강'을 윤 대통령 부부가 입양하는 방안도 조심스럽게 검토해볼 수 있다"
    => 현행법상 개인이 대통령 기록물을 입양하는게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니까.. 미친넘들. 그냥 대통령실에서 기르는거겠지.
    https://v.daum.net/v/20221109181338372

  • 14. 개돼지들
    '22.11.9 8:31 PM (180.67.xxx.207)

    윤돼지 하는짓보면
    나중에 법적 문제 삼을까봐
    원소유주에게 돌려주겠다는건데 왜 ㅈㄹ

    처음부터 책임을 제대로 하지않은 이정부를 탓해라
    버린거냐 어쩌냐 하는데
    개들이 살던곳에서 살게 못한거는 괜찮고?
    지살곳은 조단위 돈 들여 꾸미면서

  • 15. 간절히NK
    '22.11.9 8:36 PM (218.238.xxx.187) - 삭제된댓글

    개돼지들은 인간껍질 벗고 그냥 개돼지가 되어버렸으면 좋겠다.

  • 16. 이것도
    '22.11.9 8:39 PM (122.37.xxx.36)

    6개월동안 250만원이면 1500만원이네요.
    '심지어 풍산개들을 양산으로 데려오는 비용과 대통령기록관이 지정한 장소까지 데려다주는 비용까지 모두 부담했으니'
    이것도 영수증 첨부하세 다 챙기세요.
    보니까 공짜로 뭐하는건 절대로 못참는것 같은데 다 꼼 꼼히 청구하세요.
    십원한장 빠뜨리지 말고.
    저거 못받으면 얼마나 두고두고 정부 욕하겠어요.
    뭐가 실망스러운지 전혀 파악이 안되나보군....
    처음부터 거둘생각이 없었던것 같은데...
    끝까지 책임지지도 못할걸 왜받았을까요?
    차라리 받질 말지.....
    애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 17. 기레기아웃
    '22.11.9 8:40 PM (61.73.xxx.75)

    꾹꾹 눌러쓰셨네요 저 속이 어떨지 참 ㅠㅠ

  • 18. 좋은 분들
    '22.11.9 8:40 PM (122.37.xxx.36)

    에게 입양되서 사랑받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 19. ..
    '22.11.9 8:40 PM (223.38.xxx.134)

    위탁협약서에 사망시까지 가능하다고 되어있던데요? 무슨 감사요?
    법통과안된건 250만원얘긴데 끝까지 딴소리.. 아래 링크는 한경 기사 위탁협약서 내용이에요.


    https://www.google.com/search?q=%ED%92%8D%EC%82%B0%EA%B0%9C+%ED%98%91%EC%95%BD...

  • 20. ..
    '22.11.9 8:42 PM (110.70.xxx.227)

    윤가 이새끼 첨부터 다 알면서 가만히 아니 뒤에서 부추긴거 보니 사람새끼 아니네요 죄송해요 욕이 마구 튀어 나와서 참을수가 없네요

  • 21. 윗님
    '22.11.9 8:49 PM (58.126.xxx.131)

    속 시원합니다. 윤가새끼

  • 22. ....
    '22.11.9 8:58 PM (27.160.xxx.197)

    122.37xxx36
    윤찍 말귀도 못 알아 *먹나 본데
    눈치까지 없네.

  • 23. 양육비
    '22.11.9 9:02 PM (122.37.xxx.36)

    250만원은 어디에도 없네요.
    저것도 청와대 퇴실 하루전에 작성한 것이군요.
    그 아이들이 문대통령에게 그정도밖에 안되는 존제였다면 걍 처음부터 못대려 가겠다고 하지. .......그동안 홍보했던 사진들은 누가봐도 문통내외에게는 특별한 존재처럼 보였는데 ......두분에게는 걍 물건이상도 이하도 아니였군요.

  • 24. ㅎㅎ
    '22.11.9 9:18 PM (14.53.xxx.167)

    개가지고 덫을 치고 상놈의 돼지새끼 죽어라!!!!!

  • 25. ...
    '22.11.9 9:23 PM (58.225.xxx.98)

    도대체 못 알아 먹는건지 그런 척하는건지 뭔 좋은 분들에게 입양해서 사랑 받으면서 살면 좋겠다는거지? 애들 입양 자체가 안 된다니까 뭔 소리해요? 법적 근거 없어서 입양 자체 안 된다니까 뭘 자꾸 그런 소릴해요 윤가가 우리가 입양해 볼까 어쩌고 하는데 진짜 웃기고 있네요 입양이 아니라 국가 기록물이라 니가 원래 관리 해야 해

  • 26. 노통이 겪은일
    '22.11.9 9:41 PM (1.234.xxx.55)

    이명박 대통령님,
    기록 사본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보고 싶었습니다.
    법리를 가지고 다투어 볼 여지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람권을 보장 받기 위하여 협상이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버티었습니다.

    모두 나의 지시로 비롯된 일이니 설사 법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내가 감당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퇴직한 비서관, 행정관 7-8명을 고발하겠다고 하는 마당이니 내가 어떻게 더 버티겠습니까?
    내 지시를 따랐던, 힘없는 사람들이 어떤 고초를 당할지 알 수 없는 마당이니 더 버틸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모두 내가 지시해서 생겨난 일입니다. 나에게 책임을 묻되, 힘없는 실무자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일은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록은 국가기록원에 돌려 드리겠습니다.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는 문화 하나만큼은 전통을 확실히 세우겠다.”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먼저 꺼낸 말입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한 끝에 답으로 한 말이 아닙니다. 한 번도 아니고 만날 때마다, 전화할 때마다 거듭 다짐으로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에는 자존심이 좀 상하기도 했으나 진심으로 받아들이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기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말씀을 믿고 저번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보도를 보고 비로소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때도 전직 대통령 문화를 말했습니다. 그리고 부속실장을 통해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처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한참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몇 차례를 미루고 미루고 하더니 결국 ‘담당 수석이 설명 드릴 것이다’라는 부속실장의 전갈만 받았습니다.
    우리 쪽 수석비서관을 했던 사람이 담당 수석과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역시 통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내가 처한 상황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전직 대통령은 내가 잘 모시겠다.”
    이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한 만큼, 지금의 궁색한 내 처지가 도저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내가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오해해도 크게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가다듬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록은 돌려 드리겠습니다.
    가지러 오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보내 달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통령기록관장과 상의할 일이나 그 사람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국가기록원장은 스스로 아무런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결정을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본 것도 보았다고 말하지 못하고, 해 놓은 말도 뒤집어 버립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상의 드리는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기록을 보고 싶을 때마다 전직 대통령이 천리길을 달려 국가기록원으로 가야 합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정보화 시대에 맞는 열람의 방법입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전직 대통령 문화에 맞는 방법입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그렇게 하실 것입니까?
    적절한 서비스가 될 때까지 기록 사본을 내가 가지고 있으면 정말 큰일이 나는 것 맞습니까?

    지금 대통령 기록관에는 서비스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까?
    언제 쯤 서비스가 될 것인지 한 번 확인해 보셨습니까?

    내가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나의 국정 기록을 내가 보는 것이 왜 그렇게 못마땅한 것입니까?

    공작에는 밝으나 정치를 모르는 참모들이 쓴 정치 소설은 전혀 근거 없는 공상소설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기록에 달려 있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우리 경제가 진짜 위기라는 글들은 읽고 계신지요? 참여정부 시절의 경제를 ‘파탄’이라고 하던 사람들이 지금 이 위기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지금은 대통령의 참모들이 전직 대통령과 정치 게임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사실 정도는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두려운 마음으로 이 싸움에서 물러섭니다.

    하느님께서 큰 지혜를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년 7월 16일

    16대 대통령 노 무 현

  • 27. 노통이 겪은일
    '22.11.9 9:42 PM (1.234.xxx.55)

    노통이 이미 겪은일이에요

    오늘 국짐 국개가 문프가 반려견 등록제 위반했다고 고발한다고 치고 나왔어요

    저런 덫에 왜 걸리나요 잘하셨어요

    2찍들 지금 계획 실패해서 더 발악하나봐요

  • 28. 무식한 2찍
    '22.11.9 9:45 PM (1.234.xxx.55)

    (223.38.xxx.134)
    위탁협약서에 사망시까지 가능하다고 되어있던데요? 무슨 감사요?
    법통과안된건 250만원얘긴데 끝까지 딴소리.. 아래 링크는 한경 기사 위탁협약서 내용이에요.
    ---
    저기 위탁 기관이라고 적혀있쟎아
    전직 대통령은 기관이 아니에요 개인!!!!
    전직 대통령이 기관이라고 정해놓은 법이 없어요
    (검사가 너 불법하면 불법되는거에요. 검사는 어떤 인간들?? 인간말종 그 검사들요)
    그래서 법통과로 개인을 포함시키려는데 개정안 까지 만들고 굥이 안 하고 있다구요
    덫에 안 걸려서 아주 원통한가 보내요
    이렇게 발악을 하다니

  • 29. 무식한 2찍
    '22.11.9 9:47 PM (1.234.xxx.55)

    그렇게 애견 감수성 있는 굥보고 잘 키우라해요

    오늘 대통령실 오피셜 - 못키운답니다 ㅋㅋ
    이용해먹을 생각만 있었지 키울생각은 전혀 없던거죠

    2찍들 고소하네요 덫 안 걸려서 원통해서 ㅈㄹㅈㄹ 하네요

  • 30. 미친다
    '22.11.9 9:59 PM (117.111.xxx.164)

    이 댓글에 있는 무식한 2찍들은 머리는 장식이구나.
    써글 것들. 윤이나 지지자나 하나같이 저급하기는....

  • 31. ..
    '22.11.9 10:05 PM (223.38.xxx.134)

    전직대통령 기관으로 인정된대요.

    https://naver.me/xgTUDbwa
    한편 대통령이 재임기간 중 받은 선물은 생물·무생물, 동물·식물 등을 가리지 않고 '대통령기록물'로 분류돼 국가가 소유하도록 돼 있다.

    다만 올 초 관련 법령 개정으로 다른 기관이 맡을 수 있게 됐다. 전직 대통령도 기관으로 분류된다.

  • 32.
    '22.11.9 10:35 PM (113.130.xxx.3) - 삭제된댓글

    애초에 문통은 원칙주의자라서 악의적 조작이라는걸 알고있었지

  • 33.
    '22.11.9 10:37 PM (113.130.xxx.3)

    애초에 문통은 원칙주의자라서 악의적 조작이라는걸 난
    알고있었지

  • 34. 어휴
    '22.11.9 11:08 PM (223.39.xxx.141)

    어휴 정말 구구절절 변명
    깨알 같은 이동비용산정에 눈물겹네요
    늙은 개란 병든 개는 버리면서 새끼 개는 왜 데려 간 거에요?
    그건 감사 걱정 안된데요?

  • 35. ..
    '22.11.9 11:30 PM (1.227.xxx.55)

    22.11.9 10:05 PM (223.38.xxx.134)

    전직대통령 기관으로 인정된대요.
    ------------------------

    ② 대통령기록물생산기관의 장은 제1항에 따라 등록정보를 생산ㆍ관리하고 있는 대통령선물이 동물 또는 식물 등이어서 다른 기관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것인 경우에는 다른 기관의 장에게 이관하여 관리하게 할 수 있다.


    국가기관에 전직대통령 포함인거지,
    전직대통령이 기관장은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428 나솔20기 정숙.. ㅡㅡ 13:47:25 31
1590427 웨딩박람회 가보신 분 계시나요. .. 13:45:16 20
1590426 나는 너무 쉬운데 남들은 왜 못하지싶은게 재능이래요 2 .. 13:40:05 347
1590425 신한카드 쓰시는분 계시면 럭키박스 구매해보세요 2 쿠폰 13:38:44 323
1590424 홍삼 스틱 먹었는데 약간 후끈한 느낌이 났는데 좋은건가요? 4 Oo 13:38:39 88
1590423 한동훈 목격담 “진실한 사람 후니뿐” 7 ... 13:33:26 455
1590422 mbc kbs ebs 이사 긴급 공동성명 ㅡ공영방송 탄압 2 긴급 13:28:30 599
1590421 눈빛 얘기 하니 유재석은 어때요? 3 13:26:43 489
1590420 종소세 모두채움? ㄱㄱ 13:23:37 154
1590419 손주 사립초등학교 24 하얀 13:19:52 1,288
1590418 중고딩 셤 끝났나요 5 어머나 13:18:04 343
1590417 의대 증원 법원 심리 녹취록 공개됐네요. 8 드라마 13:17:14 535
1590416 선업튀에서 선재가 5 ㄱㄴ 13:15:02 476
1590415 원룸 만기 끝나고 1년 더 살기로 했는데 대서비를 내라는데 7 원룸 13:13:26 415
1590414 자녀장려금 신청하라네요~ 5314 13:12:37 355
1590413 조민씨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28 그냥 13:11:07 1,290
1590412 창문 닦으세요? 3 ,,,, 13:11:02 336
1590411 복학한아들 국장이 1 ㅁㅁ 13:10:58 339
1590410 60대 암. 6 13:07:01 860
1590409 종합소득신고시 국민연금 1 종소세 13:04:09 396
1590408 레고부터 시작해서 버리기 6 아이장난감 13:02:44 449
1590407 학력미달자를 잘못 뽑았는데요 31 케이스바이 12:57:47 2,455
1590406 흑자.점 빼는거ㅠ 13 하니미 12:56:09 908
1590405 30살 딸방 4 ... 12:54:04 954
1590404 7개월 근무했네요 1 12:51:48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