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주말부부일때 아프면요

아들 주말부부 조회수 : 5,207
작성일 : 2022-11-08 10:16:18
아들이 신혼인데,주말부부예요.
아들이, 감기기운으로 아프다고해서,전복죽이라도 만들어서 갔다준다하니까
아들이  괜찮다고 해서 그냥  두었네요.
남편한테, 전복죽 만들어서 갖다줄려고하니 괜찮다고해서  그만뒀다고 했더니,
남편이  버럭 화를  내요.
아들이  장가갔는데,이럴때 챙기면 ,
며느리가 자기일 못했다고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냐네요.
제가 이런 상황이면 ,시어머니가 무지 고마울것 같은데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IP : 119.200.xxx.183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2.11.8 10:17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두세요.
    며느리가 기분 나쁠 일도 아니지만
    그냥 이제는 둘이 알아서 하게 두어도 되요.

    가져다 준다고 해도 며느리가 기분 나쁠일은 아니에요.
    근데 감기기운정도로는 그냥 두세요

  • 2. ㅡㅡ
    '22.11.8 10:17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죽이 뭐라고 사다먹음되죠
    시엄이들이닥치는 그자체가 부담
    제발노노

  • 3. ...
    '22.11.8 10:18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음 그냥 놔두시는 게 제일 좋아요.

  • 4. 아프다고
    '22.11.8 10:18 AM (121.133.xxx.137)

    손가락도 못 놀리는건 아니잖아요
    필요하면 본죽 배달시켜 먹음 됩니다

  • 5. .....
    '22.11.8 10:18 AM (121.165.xxx.30)

    놔두세요 .. 애입니까 결혼까지 한 아들..
    아들이 괜찮다고하니 그냥 냅두는게 맞는겁니다.

  • 6. ..
    '22.11.8 10:18 A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신경 끄세요
    애도 아닌뎌 아프면 배달앱으로 주문해 먹겠죠

  • 7.
    '22.11.8 10:19 AM (223.38.xxx.165)

    시어머니가 죽 가져다 줬다고 무지 고마울것 같지 않아요
    결혼했으니 그냥 두세요
    며느리입장에서 보아주세요

  • 8. 남편 말이
    '22.11.8 10:19 AM (218.39.xxx.130)

    맞을 듯.
    며느리가 원한다면 몰라도
    부부가 알아서 챙기라고 모른 척 해야지..

  • 9. 팩폭하자면
    '22.11.8 10:19 AM (121.133.xxx.137)

    원글님은 오지랖이고
    남편분 말도
    며느리가 자기일 못했다고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냐네요
    웃기는 말이예요ㅋㅋㅋㅋ

  • 10. 아파서
    '22.11.8 10:20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말못하고 입원할 정도 아니면 그냥 두세요.
    감기기운정도면...
    죽먹어야겠으면 시켜먹으면 됩니다.

  • 11. 죽쿠폰
    '22.11.8 10:20 AM (183.98.xxx.37)

    제 아들 아직 23살이요.
    장가갔는데 아프다하면 배민죽 쿠폰 보냅니다
    내손으로 만든 음식은 내집에 왔을때나 내어줍니다

  • 12.
    '22.11.8 10:20 AM (211.248.xxx.147)

    남편이 화낼일은 아니지만 그냥두세요. 이제 내 아들 아니고 남의집 사람이다 생각하셔야할듯.

  • 13. ...
    '22.11.8 10:20 AM (106.102.xxx.58) - 삭제된댓글

    그냥 두세요. 며느리가 해줄 수도 있고 사다 먹어도 되고요. 그러지 마세요. 홀어머니가 아니라 다행이라 해야 하나 싶네요. 말려주는 시아버지가 계셔서.

  • 14. ㅇㅇ
    '22.11.8 10:20 AM (122.35.xxx.2)

    시모는 뭘해도 욕먹으니 자중하세요.

  • 15. ..
    '22.11.8 10:21 AM (125.186.xxx.181)

    주말부부라 아내가 없고 아들이 가까이 있으면 어때요? 주고 싶으면 주는 거죠. 며느리가 혼자 있어도 갖다 주고 싶을 것 같은데

  • 16. ..
    '22.11.8 10:22 AM (106.102.xxx.58) - 삭제된댓글

    중병도 아니고 감기 기운 정도로 뭐하러 어머님한테 아프다 소리 해서 기어이 죽까지 만들어 찾아오게 만드나.. 님 아들 한소리 들을 수도요. 냅두세요 제발.

  • 17. .....
    '22.11.8 10:23 AM (121.165.xxx.30)

    원글님은 오지랖이고
    남편분 말도
    며느리가 자기일 못했다고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냐네요
    웃기는 말이예요ㅋㅋㅋㅋ22222222

    자기일이 뭘가요??

  • 18. 어른이 되었으면
    '22.11.8 10:24 AM (59.6.xxx.68)

    도움을 요청할 때 들어주는게 제일 좋아요
    그 전까지는 그냥 계시는 것이…
    남편분 얘기는 죽해주는게 아내의 본분이라기 보다는 부부에게 있어 배우자의 지분이란게 있으니 애들끼리 알아서 하게 두라는 얘기로 들립니다

  • 19. ㅋㅋ
    '22.11.8 10:24 AM (223.38.xxx.40) - 삭제된댓글

    이거 며느리가 쓴 글인 듯ㅋ
    여기 시어머니 많아서 까일까봐ㅋ

  • 20. 아니
    '22.11.8 10:24 AM (125.177.xxx.70)

    요즘 어떤 젊은 여자가 맞벌이하면서
    남편밥 안챙긴걸 자기일못했다고 생각할지..
    남편 혼자 70년대에 사시네요

  • 21. .....
    '22.11.8 10:24 AM (221.165.xxx.251)

    기분나쁠일도 아니지만 고마울 일도 아니죠. 그냥 그런갑다 할일이지.
    그리고 요즘 어플로 시켜먹으면 되는데 감기정도면 그냥 알아서 시켜먹겠죠.

  • 22.
    '22.11.8 10:25 AM (222.103.xxx.107) - 삭제된댓글

    딱히 고마울일인가?싶은데;
    싫을것도없다지만..
    아무튼 님 남편은 이제 아들결혼시키신거보면 그리 노인 아니실텐데 뭔소리여..싶구여 ㅋㅋㅋ...

  • 23. 맞는말씀
    '22.11.8 10:26 A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배우자의 지분22222

  • 24. 원글
    '22.11.8 10:26 AM (119.200.xxx.183)

    며느리가 같이 있으면 신경 안쓰는데,
    며느리가 타지에 있고,아들 혼자 있는데 식욕도 없고 아프다고해서 꺼낸 말이네요.
    그리고 아들이 괜찮다고해서 ,알았다고 했네요.

  • 25.
    '22.11.8 10:27 AM (58.231.xxx.119)

    전복죽이 필요하면 본죽서 사다 둘이서 재미나게 먹겠죠
    전복죽 끊여서 남편이나 주세요

  • 26. 남편분 현명
    '22.11.8 10:27 AM (211.251.xxx.113)

    제 경험담입니다.
    신혼시절 남편과 주말부부를 했어요. 남편은 월요일 새벽차를 타고 근무지로 가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타지로 가는 아들이 안스러워 사골국을 한솥 끓여서 월요일 새벽 동트기도 전에
    신혼집에 쳐들어온(달리 표현할 단어가 없어요) 시아버지 있어요. 그 뒤엔 당연 시어머니가 있구요.

    아..그때의 황당함 어이없음 절망감이란,
    아들이 아프니까 상황은 좀 다를 수 있는데, 그냥 성인 남녀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면 죽이 되든
    밥이 되던 놔두시는게 좋아요. 도움을 요청한다면 모를까.

    전 그 일을 20년이 지난 후에도 잊을수가 없어요. 그후로로 뭐 구구절절 어이없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요.

  • 27.
    '22.11.8 10:28 AM (121.137.xxx.231)

    결혼해서 자기 가정 생겼는데
    이제 알아서 하게 그냥 좀 두세요.
    얼마든지 배달 되는 세상인데..

  • 28. ..
    '22.11.8 10:28 AM (222.107.xxx.225)

    그냥 두세요. 필요하다고 하면 도와주면 되고.
    저는 친정 엄마가 바리바리 보내는 것도 귀찮아요 -_-;;
    젊은 사람들 집에서 밥 그닥 많이 안 챙겨 먹어요. 버리는 게 반이에요... 제발 그만 가져오래도 말도 안 듣고 버리는데 맘도 안 좋고 사람 미칩니다 -_-

  • 29. 음..
    '22.11.8 10:28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참~~말꼬리 잡네요.
    시아버님은 그냥 지들끼리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둬라~라는거죠.

    피곤하다 피곤해 사람들...

  • 30.
    '22.11.8 10:29 AM (218.235.xxx.115)

    며느리 입장에서 (무지는 아니고) 아픈 남편 챙겨줬으니 고마울 거 같아요.
    원글님 남편분 말은 어이없는 얘기구요.

    근데, 아들이 괜찮다고 했으니 그것으로 끝 입니다. 그냥 딸이라고 생각해보셔요. 결혼한 딸이 아프대서 죽 가져다줄까 햇더니 딸이 괜찮다고 한거. 그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요. 딸 챙겨줘서 사위가 무지?고마워할거 같다? 는 아니란 말씀. 걍 아픈 아내 챙겨줬으니 고맙네. 이정도지요.

  • 31. 흠..
    '22.11.8 10:30 AM (115.40.xxx.230)

    왜 남편분이 버럭했는지 이해가 잘..
    원글님은 죽 끓여줄까 물어보고 아드님이 됐다해서 그만둔거.. 그거 얘기한건데 버럭했다구요?
    나같음 그래 잘했다 근데 그런건 며늘이가 챙기게 그냥 둬라 하고 말텐데
    오버한거 아닌가 싶네요.

  • 32. 놔두세요
    '22.11.8 10:31 AM (14.40.xxx.74)

    더이상 품안의 어린자식이 아닙니다 표현이 서툴렀지만 남편말이 맞아요

  • 33. 사람마다 다른것
    '22.11.8 10:32 AM (211.182.xxx.108) - 삭제된댓글

    같은데,, 저는 남편분께 동의

    결혼했는데 정서적 분리?가 안된것 같아요. 부모자식간이니 이해는 됩니다만..^^

  • 34. 음...
    '22.11.8 10:33 AM (121.190.xxx.146)

    시모님...죄송하지만 그런 상황에서요 며느리 입장은 아들이니까 챙겨주고 싶을 수도 있지 ㅇㅇ 시모가 죽 가져와도 괜찮아 혹은 당연히 챙겨야지 ㅇㅇ 그러니까 시모가 죽 들고 오는 거 괜찮아. ..이렇게 둘은 가능하지만 시모한테 고맙지는 않아요.

    저도 좀 있으면 삼십되는 아들 있어요....... 남편분이 조금 섭하게 말씀하시긴 했지만 시모님 그 태도때문에 그동안에도 사건사고 좀 있었던 듯....

  • 35. 며느리가
    '22.11.8 10:36 AM (115.40.xxx.230)

    전업도 아니고 맞벌이에 주말부부인데 그 정도는 해줄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제가 며느리 입장이면 너무 고마울거 같구요.
    아프면 그깟 전화로 주문하는것도 귀찮을때 많거든요.

  • 36. 아들 아내가
    '22.11.8 10:36 AM (123.199.xxx.114)

    챙기겠죠.
    어머니 인생사세요.
    결혼은 왜 시켰어요 끼고살지

  • 37. ㅇㅇ
    '22.11.8 10:40 AM (58.234.xxx.21)

    남편이 중심이 분명하고
    아들이 됐다고 하니 그만두셨다고 하는 분이면
    막무가내 스타일은 아닌거 같은데
    뭘 또 그동안 사건 사고를 치셨을거라고 몰아가나요...

  • 38. ㅡㅡ
    '22.11.8 10:40 AM (218.155.xxx.132) - 삭제된댓글

    며느리 입장 아니고 며느리인데 그냥 두세요,
    감기에 그 정도시면 결혼 안시켰어야 맞아요.

  • 39. 원글
    '22.11.8 10:41 AM (119.200.xxx.183)

    121님 저도 원래 성향이 자식한테 좀 무심한 성격이어서 사건사고? 없었어요~~

  • 40. .....
    '22.11.8 10:42 AM (121.165.xxx.30)

    아들어머님들~~ 감기로 안죽습니다... 감기로 예민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세상모든 시어머니들이 82쿡댓글같아야하는데 현실은 이렇게 죽이라도챙겨다주고싶어하고
    그런거 안하는 며느리탓으로 돌리겟죠 ㅠ

  • 41. ...
    '22.11.8 10:43 AM (112.145.xxx.70)

    앞으로 남편한테 말을 하지 마세요.
    이번 일로 그런 생각인 걸 아셨으니 말이에요.

    저라면?
    시어머니가 본인 아들 아픈거 안쓰러워 챙겨주셨으면
    그런가 보다 할 것 같아요
    제가 고맙다거나 불편할 일은 전혀 아닌 거 같구요

    자기 자식 어머니가 챙긴다는 데 그런가보다 하죠.. 기분 나쁠 이유가???

  • 42. 아들
    '22.11.8 10:47 A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딸 다 있는데 아들이 거절했으니 그냥 있는거지 아무 말 없으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반대로 주말부부인 딸이 같은 상황에서 엄마가 죽해가는 것도 오지랍인가요? 사위나 며느리 시키는 것도 아니고 가져다 주는건데?
    저도 매식 꽤나 좋아하지만 본죽의 죽이랑 집에서 만든 전복죽이 결코 비슷하지는 않던데요.
    저도 싫은 음식 받는거 진저리 치는 사람이지만 아플때 시어머니든 친정어머니든 먹을거 챙겨주면 고맙던데 생각들이 많이 다르네요.
    거절해서 멈췄는데 오지랍 들을 정도인지도 모르겠고요.

  • 43. ...
    '22.11.8 10:47 AM (223.38.xxx.27)

    새벽에 부부가 같이 있는데 쳐들어오면 싫겠지만
    나 없을때 혼자 아픈 아들
    죽 가져다 준것쯤은 그러려니 하겠어요

  • 44. 남편이 남자니까
    '22.11.8 10:49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아들심정을 잘 말한거 같네요.

    조금 덜 만나고 조금 덜 기대하며
    많은 약속 않기로 해요
    이젠 알아요 너무 깊은 사랑은
    외려 슬픈 마지막을 가져 온다는 걸 - 도원경의 다시사랑한다면 가사 중

  • 45. ....
    '22.11.8 10:49 AM (211.221.xxx.167)

    저 며느리인데 저는 괜찮을꺼 같은데...
    가까이 살면 부모가 챙겨줄수도 있죠.
    아들 혼자 사는 집 가서 청소빨래해주는 것도 아니고
    아픈 자식위해 죽 끓여다 주는게 뭐가 어때서요.

    며느리한테 전화해서 남편 챙기라는것보다 훨씬 좋은 시부모님이시구만

  • 46. ,,,
    '22.11.8 10:54 AM (115.40.xxx.230)

    아무리 생각해봐도 남편분이 버럭하신건 신세대 며느리한테 미움받을까봐 오버하신거 같아요.
    서운해하지 마시고 원래대로 하심 될거 같아요.
    아들 의중이 어떻든 바리바리 싸들고 아들 챙겨준 것도 아니고
    아프다니 뭐 필요한거 없나 물어본것까지 질타받으실 이유 없다고 봅니다.
    아들이 거절했는데도 꾸역꾸역 챙겨가는 엄마 아니시잖아요.
    제가 보기엔 아주 잘하고 계신거 같아요.

  • 47. ...
    '22.11.8 10:57 AM (121.139.xxx.20)

    어머님 곁에 있는 남편을 더 챙기시고...
    아드님은 다 큰 성인에 결혼까지 했는데 이젠 놔주세요
    제가 며느리면 고마운맘 이전에 좀 뜨악할듯요
    다 큰 아들 죽을병도 아닌데 무슨 죽을;;;

  • 48. 제가
    '22.11.8 10:58 AM (1.227.xxx.55)

    며느리면 당연하다 생각할텐데요?

    반대로 딸이 아프면 친정엄마가 뭐라도 해주지 않나요?

    그게 왜 부부간 감정 상할 일인지 모르겠네요?

  • 49. ....
    '22.11.8 10:58 AM (222.108.xxx.47)

    아니 아들이든 딸이든 아프다고 하면 뭐라도 하나 해줄까? 라고 물어보지도 못해요?
    이웃이 혼자 아프다고 해도 충분히 물어볼수 있는 말인데 억지로 전복죽을 해준것도 아닌데
    감기로 아들 안죽는다느니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 50. ....
    '22.11.8 11:03 AM (58.234.xxx.21)

    주말부부 혼자 지내는 딸 아프면 죽 갔다주는거 아무일도 아닌데
    아들이면 갔다준것도 아니고 그냥 물어만 봐도 욕먹네요

  • 51. 99
    '22.11.8 11:09 AM (14.53.xxx.167)

    잘 챙겨먹어라 그러고 쿠폰이나 보내주는 정도로 거리두기하세요.

    감기로 전복죽까지 만들어 갔다줄 정성이였으면 계속 데리고 사셔야지..

    왜 결혼을 시켰는지.

    중병인데 간호가 필요한데 간호할 사람이 없다면 모를까.

    병원에서 간병하라고 하면 또 그럴땐 발 빼고 며느리보고 하라고 하겠지만요.

  • 52. ..
    '22.11.8 11:09 AM (218.50.xxx.219)

    남편이 님이 편하고 무촌이니 하지마라를 버럭질로 표현하셨는가봅니다.

    각설하고 신혼시기에 내 남편이 아프다고 시어머니가 전복죽을 해서 가시면
    고마운 맘도 있지만 무언의 지적질로 느껴질거 같아요.
    '넌 남편이 아프다는데 신경도 안 쓰니?' 이렇게요.
    이게 오래 살아 내공이 쌓인 며느리면
    "아이고 우리 시어매 고맙구마잉" 이 되지만
    신혼때 시집 식구 일거수일투족이 신경 쓰이는 시기니
    고맙고 편치만은 않아요.

  • 53. 원글
    '22.11.8 11:12 AM (119.200.xxx.183)

    저도 익명이고 시간이 있는지라 써봅니다.
    저도 자식한테 무심한편이라 ,결혼시킨아들 신경안쓰고 싶어요.
    많은분들이 칭찬한 남편 흉을 볼께요~~
    보름전에 ,절임배추 주문하는것을 보고, 남편이,
    며느리랑 같이 김장하라고해서,
    혼자할려고 주중에 예약했다니까 ,서운해하네요
    며느리한테 이것저것 집안가풍을 가르쳐야한다고~~~
    이제 시어머니 됐으니까, 며느리를 잘 가르쳐야 한대요.
    전에도 글 썼는데,남편은 ,아들부부가 먼저 집들이를 해야
    부모가 집에서 식사대접을 하는거라고..~~

  • 54. ...
    '22.11.8 11:13 A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아들이 거절했으니 더이상 할말없고
    딴얘기로 언급 많이 되는 죽전문점 죽
    진짜 삶은밥보다 못한 맛이더만요

  • 55. .....
    '22.11.8 11:17 AM (211.221.xxx.167)

    왠일이니
    남편분 진짜.....
    며느리가 할 일 어쩌구 할때 쎄하더니
    신혼여행다녀오면 며느리가 먼저 대접해야 한다는 사람이었어 ㄷ ㄷ
    역시 사람들이 하는 말 말 한마디 허투루 들으면 안되요.
    그런 사람이니 저런 말이 나오는 거였어.

  • 56. .....
    '22.11.8 11:18 AM (180.71.xxx.78)

    어차피 머느리가 출장갔다면서요
    아들 아파서 혼자있는데 결혼했다고 죽도 못끓여다 주나요
    남편분 오바육바네요
    며느리는 신경쓰이고
    많이 아프던 적게 아프던 혼자 누워있는 아들은 걱정이 안되나봐요.

  • 57. ...
    '22.11.8 11:20 AM (58.121.xxx.222) - 삭제된댓글

    쿠폰 보내라는 분들이 신기.

    내가 거절하는건 거절하는거고
    아플때 죽이라도 써줄까 묻는 엄마와
    죽을 병 아니네 하고 쿠폰 보내는 엄마라니.
    댓글 다신 분들 진정 그런 엄마 두고 싶어요?
    난 싫은데.
    내 시어머니라도 싫을것 같아요.

    나한테 뭐라 하지 않는거면
    내 남편이기도 하지만 시어머니 아들이기도 한데
    나랑 엄마 관계 생각하면 그게 그렇게 싫을 일이고
    결혼까지 시키면 안되는 일인가요?
    저도 꽤나 독립적인 며느리이자 딸인데
    일부 댓글들 이상하네요.

  • 58.
    '22.11.8 11:24 AM (115.40.xxx.230)

    남편분 대반전이네요.
    남편분 단속 잘 하셔야겠어요 ㅠ
    괜히 며느님한테 시어머니까지 미움받으실라 ㅠㅠ

  • 59. ...
    '22.11.8 11:26 AM (223.38.xxx.252)

    진짜 이상해요ㅎㅎ 전 며느리인데 고맙거나 불편하거나 아무 감정없어요. 그냥 그런가부다 예요. 뭐가 고맙고 뭐가 미안해요???내할일이 뭔데요.ㅎㅎ

    중요한건요... 아들이 됐다고 한거예요.
    아픈데 푹쉬고싶지 굳이 엄마오라해서 죽먹고 집에 와서 어마맘대오 집 정리하고 하면서 잔소리하고 하는게 싫은건데....
    죽그냥 배달해서 먹으면돼요. 아플때 조용히 혼자있고싶을때 있잖아요. 물론 가져가면 고맙고 맛있겠죠.
    아들 본인이 싫다는게 포인트예요. 왜 자식의견은 묵살하나요...그것도 폭력인데
    어머니들 음식 생각보다 엄청맛있고 엄청 깨끗하지않아요. 아들 결혼했으니 본인가정에 집중하세요~~

  • 60.
    '22.11.8 11:30 AM (223.38.xxx.165)

    아들이 됐다고 해서 안갔다는데
    뭘 묵살했다고 그래요??

  • 61. ㅇㅇ
    '22.11.8 11:38 AM (121.190.xxx.178)

    동네친구도 아프면 챙겨주는데 장가간 아들은 동네친구보다도 못한 이상한 관계인가봅니다

  • 62. ...
    '22.11.8 11:40 A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결혼은 독립이죠
    자식들이 도와달라고 했음 모를까
    배달도 쉬운세상에
    그냥 스스로 하게 냅두세요

  • 63. 원글
    '22.11.8 11:44 AM (119.200.xxx.183)

    글 내용도 모르면서 답글다는 분도 있어요~~
    주말부부라, 혼자 아파서 있는 아들에게,
    전복죽 해다줄까하니 괜찮다고해서 관두었어요.
    그말을 남편에게 했더니,
    며느리가 알면 ,자기가 해야할일을 못했으니 기분나쁠거라고.....

  • 64. 아니
    '22.11.8 11:52 AM (218.48.xxx.92) - 삭제된댓글

    인정머리들도 드럽게들 없나
    결혼하면 자식이 아니고 부모가 아니에요?
    가까이 살면 가족이 아프다소리 들으면 뭐라도 챙겨주지 않아요?
    엄마가 아픈 자식 밥한끼 챙기는걸로도 독립이 안됐네 됐네 입들을 대고..
    그러면서 자기들은 자기부모한테 김치 가져다먹고 그런건 아니죠?
    다 직접 해먹거나 사다 먹는거죠?

  • 65. 아들
    '22.11.8 12:09 PM (222.234.xxx.222)

    혼자 있는 거잖아요? 아픈데 엄마가 죽 해다 줄 수도 있죠.
    저는 며느리 입장인데, 엄마가 아들 챙기는 거 그런가보다 하구요..
    그게 며느리 일이라는 남편분은 오바육바..
    엄마가 혼자 있는 아들 안쓰러워 챙기는데, 그게 며느리가 고마워할 일은 아닌 거 같구요, 아들이 고마워할 일이죠.

  • 66. 부창부수
    '22.11.8 12:37 PM (125.132.xxx.178) - 삭제된댓글

    아들 며느리가 집들이로 대접하기 전엔 신행오는 날도 뭔 상을 차리냐는 시부나 아들이 아파서 시모가 죽 끓여다주면 며느리가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시모나 도찐개찐 부창부수구만요.

  • 67. 부창부수
    '22.11.8 12:40 PM (125.132.xxx.178)

    아들 며느리가 먼저 상차려서 대접하는게 예의지 신행오는 거고 뭐고 왜 우리가 상차려서 대접해야하냐는 시부나, 자기 남편이 아픈데 시모가 죽끓여서 챙겨주면 며느리가 고마워해야하는 거 아니냐는 시모나 도찐개찐 부창부수 천생연분이시네요.

  • 68. 원글
    '22.11.8 12:52 PM (119.200.xxx.183)

    부창부수님
    글 내용을 파악하시고 글썼으면 하네요.
    남편이, 며느리 자신이 할일을 ,
    시모인 내가 하면 기분나쁠꺼래요.
    그래서 내가 그 입장이라면 시어머니가 무지 고마울것 같다고 한거예요.
    난 누구한테든 베플고나면 댓가는 바라지 않는 성격입니당~~

  • 69. ***
    '22.11.8 12:58 PM (211.198.xxx.45)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 혼자 지내는 딸 아프면 죽 갔다주는거 아무일도 아닌데
    아들이면 갖다준것도 아니고 그냥 물어만 봐도 욕먹네요2222222
    요즘은 딸결혼하고 분리못한 친정엄마들 많던데요 반찬해 날르고 매일드나드는데 욕 안먹고 칭찬이던데 시모한테는 무조건 욕이네요 시모는 재산 왕창 남기고 빨리 죽어야하는 세상입니다요 저도 시모입니다

  • 70. 허여튼
    '22.11.8 12:59 PM (116.32.xxx.73)

    시댁얘기에는 발작들은..ㅉㅉ
    아들이 주말부부라 혼자있는데
    아프다니 죽 같다줄수 있는거지
    뭔 독립운운 참...
    결혼시키면 가족아니에요?
    며느리인 나 아플때 울 시어머님이
    죽 같다 주셨는데 그건 괜찮아요?
    그것도 오바인가요??
    아들은 안돼고 며느리는 아플때
    챙겨줘도 되구요?
    아주 결혼만 하면 모른척 하라는
    말들 너무 쉽게들 하네요

  • 71. ㅇㅇㅇ
    '22.11.8 1:08 PM (211.46.xxx.113)

    며느리는 타지에 있고 아들이 원글님과 같은 지역에 있는거죠?
    그러면 전복죽 해다주는게 며느리 입장에서는 고마울것 같은데요

  • 72. ㅇㅇ
    '22.11.8 1:14 PM (58.237.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누구의 기분이 중요한게 아니고 아드님 의사가 중요한거예요 먹을 사람이 싫다했으니
    그걸로 끝입니다

    원글님 남편처럼 행동하면
    일년내에 아들 부부 이혼합니다
    어른이시니 당연히 궁금하고
    알려주고싶은것이 많으시겠지만
    세상이 변했어요
    남편분 생각은 1.4후퇴 시절이신데 사실 그때엔 남자가 집해가고
    외벌이로도 충분히 먹고살던 때였구요 돈 벌자고 신혼부부가 떨어져산다고하면 남들이 다욕하죠
    남자 무능해서 여자 밖으로 내돌린다고요

    요즘은 세상이 그런가요?
    아들 내외는 요즘식으로 치열하게 사는데
    옛날생각대로 하시면 되겠어요?
    그냥 알아서 살게 두시고
    도움 요청하거든 그때 도와주세요

  • 73. ~~
    '22.11.8 1:44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저도 젊은 며느리인데 그냥 자식 아파서 챙겨주는가보다 하고 말듯한데요
    다 큰 아들 우쭈쭈 호호 불어가며 떠먹여주거나 간 김에 살림 뒤져보는거 아니면 그러려니 할 것 같아요

  • 74.
    '22.11.8 3:57 PM (61.80.xxx.232)

    아들이 혼자 있고 아프다는데 엄마가 죽 갔다줄수도 있죠 이상한가요? 젊은사람인데도 이해가 안되네 아들은 결혼하면 남처럼 지내야하나ㅋ

  • 75. ...
    '22.11.8 5:57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자기말고 아들한테 신경쓰니 그꼴이 싫은 남편이네요.
    아들이 독립햇으니 알아서 하게 냅두라는 뜻보다는...
    모지리 남편이니 알아서 하셔도 될듯요..
    저런 남편은 살포시 무시하셔도.. ㅉㅉ

  • 76. ...
    '22.11.8 5:58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자기말고 아들한테 신경쓰니 그꼴이 싫은 남편이네요.
    아들이 독립햇으니 알아서 하게 냅두라는 뜻보다는...
    모지리 남편이니 알아서 하셔도 될듯요..
    저런 남편은 살포시 무시하셔도.. ㅉㅉ
    평상시에 들락날락하는것도 아니고 주말부부라 며느리가 없으니
    챙겨줄수도 있지... 아플때까지 뭘그리 민감해야할까요..
    저도 며느리입장이지만 참 너무들 유난스러움.

  • 77. ...
    '22.11.8 5:58 PM (110.13.xxx.200)

    자기말고 아들한테 신경쓰니 그꼴이 싫은 남편이네요.
    아들이 독립햇으니 알아서 하게 냅두라는 뜻보다는...
    모지리 남편이니 알아서 하셔도 될듯요..
    평상시에 들락날락하는것도 아니고 주말부부라 며느리가 없으니
    챙겨줄수도 있지... 아플때까지 뭘그리 민감해야할까요..
    저도 며느리입장이지만 참 너무들 유난스러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776 친구 옷 빌려입었는데요 6 fh 13:00:26 332
1591775 나이든 사람의 체형은 뭐가 다를까… 5 12:58:17 276
1591774 같은테이블 이라도 조금 더 높은 아일랜드가 12:56:49 63
1591773 거의 무조건 좋을까요? 신축이 12:55:06 119
1591772 공유)당근마켓 쓰다 세금폭탄- 종소세 신고 안내에 깜짝 1 ㅇㅇ 12:54:07 413
1591771 두마리 집사인데요 어떻게 하면 더 오래 건강히 같이 살까요? 1 냥이 12:51:16 128
1591770 에어콘 삼성이 좋을까요 엘지가 좋을까요 아님 제3브랜드? 7 에어콘 12:44:39 206
1591769 최진실 딸은 무슨 돈으로 먹고 살아요? 10 ,,, 12:40:05 1,672
1591768 혐주의)방광염 만성이거나 자주 걸리시는 분들께 질문.. 9 .... 12:36:56 435
1591767 2024 미스 춘향 본선 진출자 사진 16 춘향전 12:36:45 1,673
1591766 구축아파트인데,인터폰 교체하는게 나을까요? 8 고민 12:30:10 396
1591765 어금니 지르코니아 58 금 65만원 적당한 가격일까요? 3 .. 12:28:56 345
1591764 부추전에 뭘 더 넣으면 맛날까요? 15 부침개 12:27:56 802
1591763 영케이 좋아하는분 계세요? 5 .. 12:22:18 414
1591762 물김치에 채소 추가 가능하지요? 1 물뿐 12:20:32 88
1591761 2만원 경주야경 버스 씨티투어 5 .. 12:20:13 564
1591760 친구를 손절했어요. 8 .. 12:18:17 1,743
1591759 46세에 할머니소리 들었어요 29 12:17:58 2,075
1591758 영화제목 좀 부탁드려요 2 기억력제로 .. 12:13:26 191
1591757 도와주세요 설거지하다가 고무장갑이 녹았어요ㅜㅜ 10 ㅜㅜ 12:11:52 1,278
1591756 중학생인데 등교거부 아이.... 2 12:11:16 532
1591755 자신을 위해서 현명한 소비를 하는 친구가.. 10 날씨가 12:09:07 1,383
1591754 40대 초반 요실금 고민 5 나는누구 12:07:59 532
1591753 주거형 오피스텔 전입 물건이 씨가 말랐어요. 3 12:05:37 958
1591752 이재명"지난 대선에 떨어진게 차라리 잘됐다".. 24 ... 12:05:32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