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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하는데.. 와~ 진상들

.. 조회수 : 29,687
작성일 : 2022-11-06 22:03:09
정말 많아요.
저희가게가 가격대도 높지 않고 가족단위, 직장인들
많이 와요.
점심땐 백반, 저녁엔 고기위주..
점심엔 엄청나게 바쁘고, 저녁때는 들쭉날쭉 합니다.
며칠전 저녁에 어떤 남자분 두명 오셔서,
고기 2인분 시키고, 반찬으로 나온 양념게장을
추가로 더달라 하더니,
양념게장을 손으로 좀 짜달래요.
세상에 저를 본인 시중드는 사람으로 보는건지..
흔한 동네 고기집 와서 저걸 서비스라고 생각해서
요구하는건지..
듣자마자 열받아 반사적으로
"직접 짜드세요!" 했습니다.
그랬더니, 재차 "좀 짜주시면 안되요?"
하더라구요.
"네, 안되요." 하고 비닐장갑 갖다줬어요.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바쁘든 말든 식사후 커피 타와라 당당하게 요구하는
할머니도 있고..
본인이 시킨 메뉴가 넘 매워서 못먹겠다 해서,
다른 국(김치콩나물국)이라도 드시라고 갖다주니
그것도 매워 못먹겠다고..
알아서 드시든지, 딴거 시켜드시든지 하라고 했어요.ㅜ
대체 어쩌라고.
식당 몇년하다 보니, 인간에 대한 기대치가 없어집니다.
사람도 못믿겠고.
너무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IP : 58.236.xxx.52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22.11.6 10:05 PM (106.101.xxx.9)

    와 진상들은 상상초월이군요
    진짜 힘드시겠어요

  • 2. 하.
    '22.11.6 10:07 PM (1.227.xxx.55)

    전국민 탈진상 교육 시켜야 할듯

  • 3. 사람
    '22.11.6 10:08 PM (211.206.xxx.180)

    상대하는 일은 다 진상 겪죠.
    철면피들이 따로 있음요.

  • 4. ...
    '22.11.6 10:10 PM (221.151.xxx.109)

    그런 사람은 게장 짜주는 식당은 따로 있는데 거기로 가야죠
    진상은 꼭 친구도 진상

  • 5. ...
    '22.11.6 10:13 PM (222.116.xxx.229)

    맞아요
    걍 주문한거 먹고 계산 잘하고 가는 보통의 손님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평범하게 먹고 가기만 해도 좋은 손님이라 여겨지지요
    그만큼 별 요상한 손님들이 드글드글해요

  • 6. 맞아요
    '22.11.6 10:15 PM (59.10.xxx.133)

    오늘 특급호텔 부페 갔는데
    진상까진 아니어도
    테이블에 잔뜩 갖다놓고 너무 지저분하게 먹는 테이블이 많았어요 아랍인으로 보이는 여자는 애들 셋이랑 겨ㅣ속 떠들고 애들 왔다갔다 다 먹고 눕듯이 앉아서 이야기 하는 사람들
    떡 접시에 쌓아놨길래 저거 혹시 싸 가려나 했는데
    정말 싸 가더라고요 ㅎ
    호텔도 저런데 참 일반식당은 어질어질~~

  • 7. ..
    '22.11.6 10:15 PM (58.236.xxx.52)

    저는 첨 겪는 일이라 어이가 없더라구요.
    게장 전문집도 아니고..
    주면 알아서 먹는거지.
    뭐 해주면 더 나가 고기 쌈싸서 입에 넣어달라할 사람이더군요.
    옆에 같이 온 사람은 찍소리 않고 가만있더라구요.

  • 8. ...
    '22.11.6 10:17 PM (222.236.xxx.19)

    사람 상대하는 일들이 다 그렇죠.ㅠㅠ 그래서 서비스직종이 정말 힘든거구요..ㅠㅠ
    제가 가는미용실에서도 원장님이 이야기 하는데 미용실도 힘든건 마찬가지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런일 안해봐도 그런류의 사람들이 한둘이겠어요..ㅠㅠ

  • 9. 에혀
    '22.11.6 10:17 PM (223.39.xxx.212)

    대신 욕해드릴께요
    짜 먹지도 못하면 쳐먹지도 말던가

  • 10. ㅇㅇ
    '22.11.6 10:19 PM (211.252.xxx.187)

    진상은 본인이 진상인지 몰라요
    저는 숙박업하는데 아오 정말 더럽게 쓰고 가는건 진상에 들어가지도 않구요 샴푸 이런거 덜어가는 건 그냥 귀여운 정도에요
    꼭 50대들이 좀 웃기는 경우가 많은데 식탁있는데 굳이 밥상을 가져와라 밥을 뻑쩍지근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숙소가 아닌데 고기 삶아야하는데 큰 들통을 가져오라는 둥 정말… 50대-60대 특히 부부는 절대 안받고 싶어요
    온갖 훈계에 나갈때 지적질은 또 얼마나 심한지 …

  • 11. 서비스
    '22.11.6 10:20 PM (222.234.xxx.222)

    받으려면 돈을 더 써서 비싼 데 가든가.. 거지들도 아니구…

  • 12.
    '22.11.6 10:23 PM (125.178.xxx.135)

    진짜 대단하네요.

    그런데 신사역 뒤 전문 게장 음식점 가면
    짜주기도 하고 그러나요?

    한번도 안 가 봐서요.

  • 13. 우와
    '22.11.6 10:28 PM (49.98.xxx.183)

    게장 짜 주는 식당도 있나요? 그런 비싼 곳은 못 가봤어요.
    근데 저녁에 고기 먹으면서 게장 짜 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귀찮아서 안 먹으면 안 먹었지 어떻게 고기집에서 반찬으로 나온건 짜 달라고 하나요..
    희한해서 말도 안 나옵니다.

  • 14. ..
    '22.11.6 10:32 PM (221.159.xxx.134)

    전 식당은 아니지만 가장 최악이 성추행 성희롱 하는 놈들
    진짜 소름끼쳐요.다행히 연예인들 미투 사건 이후론 거의 없어지긴했지만 일할땐 무조건 뚱뚱해 보여도 루즈하게 입어요.

  • 15. 똥도 대신
    '22.11.6 10:34 PM (125.142.xxx.233)

    싸달라고 할 인간들이네요. 대변인이냐? 대신 변 봐주게?

  • 16. ..
    '22.11.6 10:36 PM (182.212.xxx.61) - 삭제된댓글

    전 약국에서 알바하는데
    30일분 약포지를 하나씩 뜯어서 담아달라는 사람도 있고,
    안잊어버리게 약포지에 11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날짜를 써달라 요구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뭐, 지금 한포먹게 뜯어서 알약만 달라고 손 내미는 분들은 부지기수. ㅎ
    아픈사람들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 17. 세상에
    '22.11.6 10:3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게장 치워버려요. 먹을 자격이 없네.

  • 18. 바리스타
    '22.11.6 10:38 PM (39.125.xxx.209)

    에스프레소 안들어가는 음료 당당하게 주문하고
    막어보더니 커피가 안들어가냐며 주문전 고지해드렸고요
    샷추가 하면 된다고 추가비용 결재 안내하니
    저보고 그거 하나 그냥 주면 될걸 돈 받으려 한다고
    인색하다고 지적질 한 사람도 있습니다
    공무원이고 평소 정년퇴직하면 자기도 커피숍 할거라던
    사람이었는데 정말 세상 물정 모르는 역겨운 경험이었네요

  • 19.
    '22.11.6 10:40 PM (118.235.xxx.209) - 삭제된댓글

    숙박업소에서 고기 삶게 들통 갖다 달라는 글 읽고 빵터짐.

  • 20.
    '22.11.6 10:44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고급한정식서 팁주면 짜주나요
    고기구워주는집도있으니

    그래도 그분 게장보다
    주인에게 말섞으려는 의도같아
    더기분 나쁘네요
    게장추가5000원 받으세요
    커피는 자판기앞에 셀프로 크게써붙이고

    진짜 힘드시겠어요

  • 21. 오늘
    '22.11.6 10:46 PM (39.122.xxx.3)

    커피 테이크아웃 주문하러 줄서 있었는데 커피 마시던 여자가 커피 쓰다고 환불해 달라고 ㅠ.ㅠ 시럽 넣어 드시라니 자긴 단거 싫어서 설탕 안넣는대요 커피가 구수한맛이 없고 너무 쓰기만 하다며 계속 뭐라하며 환불 요구 하니 결국 해주더라구요 줄서 있는 손님들 많으니 해주는것 같은데 해주지 말지 ..했네요 환불 받고도 나가면서 계속 쓰고 맛없다 궁시렁 궁시렁

  • 22. 저는
    '22.11.6 10:47 PM (118.235.xxx.209) - 삭제된댓글

    숙박업소에서 고기 삶게 들통 갖다 달라는 글 읽고 빵터짐.

    약국에 날짜 써달라도 빵터짐.

    저는 초등 공부방 하는데 초등학생 데리고 오가는 할머니가 아파트 동대표 나간다고 자기 연설문 써달라고 하도 조르셔서 써드렸더니 연필로 추가 내용 넣어서 워드쳐서 프린트 해달라고 요구하심. 딸 연세대 나온 모 대학 인문대 교수임.

  • 23. 저는
    '22.11.6 10:49 PM (118.235.xxx.209) - 삭제된댓글

    숙박업소에서 고기 삶게 들통 갖다 달라는 글 읽고 빵터짐.

    약국에 날짜 써달라도 빵터짐.

    저는 초등 공부방 하는데 초등학생 데리고 오가는 할머니가 아파트 동대표 나간다고 자기 연설문 써달라고 하도 조르셔서 써드렸더니 연필로 추가 내용 넣어서 워드쳐서 프린트 해달라고 요구하심. 고맙다면서 저가 커피집 천원대 아메리카노 한잔 사옴. 딸 연세대 나온 모 대학 인문대 교수임.

  • 24.
    '22.11.6 10:50 PM (124.50.xxx.72)

    1인1메뉴 식당입니다
    13000원 인당

    셀프바에 8가지 반찬.쌈채소 마음껏 가져다드신것
    식당이 대형쇼핑몰에있어서 계속들어오고나가고
    셀프바에서 가져다먹는사람들이 항상 여러명 서있어서

    중간에 사람이 바뀌어도 몰라요
    화장실갔다오는사람등등

    중년부부가 2인시켜먹더니
    아빠가 나가고 20대청년아들이 그자리에앉아서 공기밥만시켜
    먹고가더라는
    가고나서 알바가 얘기해줌

    어떤중년 부부는
    남편이 밥먹고와서
    한사람만 시키면 안되냐고 사정해서 알았다고하니
    추가메뉴를 시키더군요
    사이드메뉴요 사이드는 요리값만 받아서 인당가격보다 5천원싸요
    안먹는다던사람이 공기밥을 또시킴

  • 25. 저는
    '22.11.6 10:50 PM (118.235.xxx.209) - 삭제된댓글

    숙박업소에서 고기 삶게 들통 갖다 달라는 글 읽고 빵터짐.

    약국에 날짜 써달라도 빵터짐.

    저는 초등 공부방 하는데 초등학생 데리고 오가는 할머니가 아파트 동대표 나간다고 자기 연설문 써달라고 하도 조르셔서 써드렸더니 연필로 추가 내용 넣어서 워드쳐서 프린트 해달라고 요구하심. 고맙다면서 저가 커피집 천원대 아메리카노 한잔 사옴. 딸 연세대 나온 모 대학 인문대 교수임. 따님은 바빠서 그런 일은 못하신다고...

  • 26. ㅎㅎ
    '22.11.6 10:52 PM (118.235.xxx.209) - 삭제된댓글

    숙박업소에서 고기 삶게 들통 갖다 달라는 글 읽고 빵터짐.

    약국에 날짜 써달라도 빵터짐.

    저는 초등 공부방 하는데 초등학생 데리고 오가는 할머니가 아파트 동대표 나간다고 승강기에 붙일 자기 소개글 써달라고 하도 조르셔서 써드렸더니 연필로 추가 내용 넣어서 워드쳐서 프린트 해달라고 요구하심. 고맙다면서 저가 커피집 천원대 아메리카노 한잔 사옴. 딸 연세대 나온 모 대학 인문대 교수임. 따님은 바빠서 그런 일은 못하신다고...

  • 27. ㅎㅎ
    '22.11.6 10:53 PM (118.235.xxx.209) - 삭제된댓글

    숙박업소에서 고기 삶게 들통 갖다 달라는 글 읽고 빵터짐.

    약국에 날짜 써달라도 빵터짐.

    저는 초등 공부방 하는데 초등학생 데리고 오가는 학생 할머니가 아파트 동대표 나간다고 승강기에 붙일 자기 소개글 써달라고 하도 조르셔서 써드렸더니 연필로 추가 내용 넣어서 워드쳐서 프린트 해달라고 요구하심. 고맙다면서 저가 커피집 천원대 아메리카노 한잔 사옴. 딸 연세대 나온 모 대학 인문대 교수임. 따님은 바빠서 그런 일은 못하신다고...

  • 28. 아하
    '22.11.6 11:02 PM (118.235.xxx.87)

    숙박업소에서 고기 삶게 들통 갖다 달라는 글 읽고 빵터짐.

    약국에 날짜 써달라도 빵터짐.

    저는 초등 공부방 하는데 초등학생 데리고 오가는 학생 할머니가 아파트 동대표 나간다고 승강기에 붙일 자기 소개글 써달라고 하도 조르셔서 써드렸더니 연필로 추가 내용 넣어서 워드쳐서 프린트 해달라고 요구하심. 고맙다면서 저가 커피집 천원대 아메리카노 한잔 사옴. 딸 연세대 나온 모 대학 인문대 교수임(노인분 자식 자랑은 국룰). 따님은 바빠서 그런 일은 못하신다고...교수님 학생 교육도 좋지만 부모님 교육부터 먼저...

  • 29. ddd
    '22.11.6 11:04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저는 식당은 아니고 취미 강습하는데
    한명이 등록하고 두명이 들으면 안되냐고
    종종 있네요 ㅠㅠ
    안된다 말하면서도 자괴감 들어요

  • 30. dlf
    '22.11.6 11:08 PM (180.69.xxx.74)

    진상글 재밌다고 해야하나
    신박하네요

  • 31. ..
    '22.11.6 11:08 PM (58.236.xxx.52)

    슬프네요.. 힘든일 할수록 드세지는것 같아요.
    세상도 비관적으로 보이고.
    나이들어서 순하고 착한 할머니가 되고 싶었는데.
    진상 겪다보면 세상 공짜없다는거 진심 느끼게되요.

  • 32. ㅡㅡ
    '22.11.6 11:09 PM (49.171.xxx.76)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네요. 저도 전업으로 살다 요즘 알바하는데 종종 만납니다. 진상손님들.. 알바인데도 화가나더라구요

  • 33. ...
    '22.11.6 11:18 PM (122.35.xxx.182)

    진짜 세상에 정말 다양한 진상들이 존재하는구나 보고 갑니다.
    더불어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다짐하고요.

  • 34. 마트
    '22.11.6 11:59 PM (124.59.xxx.206)

    아울렛 마트에서 케셔알바잠깐했었는데
    카드계산할때 카드던지는 되먹지못한 인간들 많더라구요

  • 35.
    '22.11.7 1:34 AM (220.86.xxx.177)

    별 미친놈을 봤나..진짜 상상초월 진상이네요
    제가 다 열불이 나네요
    게장을 짜서 그놈 얼굴에 패대기치고 싶네요

  • 36.
    '22.11.7 2:26 AM (61.80.xxx.232)

    진상들 너무 많아요

  • 37. 전직 빠바 주인
    '22.11.7 7:06 AM (211.247.xxx.86)

    빙수 한 그릇 시켜 나눠 먹은 부부가 천원 어치만 더 달라고
    조르다 안 되니 불평을 십 분 넘게 블라블라...
    자기 단팥 좋아한다고 빙수값 보다 많이 추가 또 추가 ..
    써비스(?) 안 준다고 아파트 부녀회에 얘기해서 장사 못하게 하겠다 협박하기도 하고요. 외국에서도 장사 경험 있어서 내 나라에서야 뭐 힘들까 쉽게 생각했다가 항복 ㅠ

  • 38. ...
    '22.11.7 7:23 AM (110.13.xxx.200)

    진짜 상상을 초월하네요.
    불특정다수 상대하는 장사하려면 진짜 속은 내놓고 사업해야할 듯..

  • 39. 많죠
    '22.11.7 8:04 AM (211.184.xxx.190)

    젊은 사람들도 많죠.
    초딩 꼬맹이들 미술과외 하는데
    1명 수업신청하면서...동생이 있는데 (한 서너살 ㅋㅋ)
    옆에서 같이 수업 들으면 안되냐고...
    그냥 놀면서 구경하면서 옆에 있겠다고...뭐 어떠냐고 해요

  • 40. 병원하는데
    '22.11.7 8:20 AM (121.144.xxx.77) - 삭제된댓글

    자기 잠깐봐달래요
    뭐좀물어본다고요
    그럼 접수하시라 하면
    아니 눈으로 잠깐 보는것도
    돈받냐고 잠깐보고 말좀해주는게무슨 돈이드냐고
    큰소리 나서 내가 나가서 무슨일이냐하니
    자기 어디아프고 이렇고 하는데
    무슨약먹었는데 괜찮냐고
    내가 말로만듣고는잘모른다
    접수하시라 하니
    그때서야 접수 하고 ..

  • 41. ...
    '22.11.7 8:25 AM (122.34.xxx.79)

    게장짜달라는것무엇...

  • 42. ㅎㅎ
    '22.11.7 8:54 AM (125.128.xxx.85) - 삭제된댓글

    병원 얘기...
    진짜 무식하네요.
    진료가 뭔지 모르는지... 눈으로 잠깐 봐 달라니,
    혹시 할저씨??

  • 43. 어제
    '22.11.7 9:01 AM (222.101.xxx.249)

    두부요리집에서 자기는 반찬 이거저거 안먹을테니
    두부 반모를 이리저리 요리해서 가져다달라는 사람도 봤어요.
    차라리 돈내고 주문을 하지.

  • 44.
    '22.11.7 9:14 AM (219.248.xxx.211) - 삭제된댓글

    저도 식당은 아니지만 자영업하면서 진짜 사람에 대한 환멸이 생겼어요
    그냥 인간들이 다 싫습니다 ㅠ.ㅠ

  • 45. 꼭 없는것들이
    '22.11.7 9:29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티 내느라 ..

  • 46. . . .
    '22.11.7 11:03 AM (211.194.xxx.234)

    식당 십년 되었는데 우리집은 남자들 상대라 큰 진상은 별로 없지만
    얼마전 중년 남녀가 구천원짜리 정식시키고 한시간 가량 떠들다가 (저희가 화장실이 밖에 있어요..)
    화장실 어디있냐며 감싸안고 둘이 나가더니 그대로 차타고 줄행랑....
    주차장 씨씨티비 있지만 너무 기가 차서 신고도 못했네요(저희 식당이 걸어서는 못오는곳입니다)
    세명와서 이인분 시키고 고기 추가 시켜서 밥도 추가 시키고... 그러면 이천원이 쌉니다..
    그런 진상은 말도 못하게 많아요

  • 47. 잘될꺼야
    '22.11.7 11:36 AM (14.33.xxx.29)

    웨딩홀 폐백실에서 한복 갈아 입을때 신부가 폐백 도우미 이모에게 양말 신겨 달라는 것도 봤어요.
    무슨 손에 장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지 양말을 신겨 달라니 어이가 없어서 ~

  • 48. 먹튀하는
    '22.11.7 11:45 AM (222.120.xxx.44)

    사람을 옆에서 직접 본적이 있어서
    다른건 그런가보다 하게됨

  • 49. love
    '22.11.7 12:14 PM (220.94.xxx.14) - 삭제된댓글

    스시야를 갔는데
    닷찌에
    아이의자없다고 입은 대빨 나와서
    안좋은 후기라도 쓸 태세더라구요
    너무 싫은데
    쉐프님 불쌍해서 우리가 애기 이쁘다고 칭찬하고
    쉐프님이 아이한테 김주고 뭐주고 하니
    얼굴이 풀려요
    옆에 같이 온 부모들 얼굴 빤히 보게 되더라구요
    진짜 저런수준이 애는 왜 낳아 세상을 어지럽히나 했는데
    대박인건
    캐치테이블 예약은 예약때 카드로 디파짓잡고 결제는 현장서 하거든요 아들이 예약해줬다며 자랑질했는데
    ㅋㅋ
    오마카세 식사값 결제할때 손을 떨어요
    그럼 그렇지

  • 50. love
    '22.11.7 12:15 PM (220.94.xxx.14)

    스시야를 갔는데
    닷찌에
    아이의자없다고 입은 대빨 나와서
    안좋은 후기라도 쓸 태세더라구요
    너무 싫은데
    쉐프님 불쌍해서 우리가 애기 이쁘다고 칭찬하고
    쉐프님이 아이한테 김주고 뭐주고 하니
    얼굴이 풀려요
    옆에 같이 온 부모들 얼굴 빤히 보게 되더라구요
    그 자리에 본인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지들때문에 분위기 망했는데
    진짜 저런수준이 애는 왜 낳아 세상을 어지럽히나 했는데
    대박인건
    캐치테이블 예약은 예약때 카드로 디파짓잡고 결제는 현장서 하거든요 아들이 예약해줬다며 자랑질했는데
    ㅋㅋ
    오마카세 식사값 결제할때 손을 떨어요
    그럼 그렇지
    진상은 진짜 지들이 진상인지 몰라요

  • 51. ^^
    '22.11.7 12:59 PM (119.66.xxx.120)

    십년전에 양평 무슨 비빔국수? 막국수? 집인데 맛집이라 사람들 많아서 바글바글 한데
    부부가와서 뭔가 이상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촉이 와서 내가 안보는척 보고 있는데 세상에~~~ 50대?60대 아줌마가 가방에서 비닐꺼내더니 김치단지 속 김치를 잽싸게 마구마구 넣고 그 김치비닐을 자기 가방에 넣어요 . 남편은 아무렇지도 않게 마주보고 있고.

  • 52. 저두
    '22.11.7 1:09 PM (123.199.xxx.114)

    장사하면서 사람이 싫어졌어요.

  • 53.
    '22.11.7 1:21 PM (211.244.xxx.144)

    진짜 사람들한테 환멸느낄만하네요.
    게장을 짜달라니 미친새끼 ㅋ
    학원등록을 1인분내고 2명듣는다니 ㅋ
    미치겠따
    너무 싫어요

  • 54. ,,
    '22.11.7 2:45 PM (222.238.xxx.250)

    살면서 느끼는게 왜 쌀쌀 맞게 구는지 알거 같아요, 이런 진상 예방용인가봐요

  • 55. 힘드시겠다..
    '22.11.7 3:18 PM (203.246.xxx.173)

    기운 내세요. 쓰님때문에 분명 매일 고마운 마음으로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껍니다.

  • 56. ㄹㄹㄹㄹ
    '22.11.7 3:37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쓰레기 제 손에 살포시 쥐어주는 제 남편은 귀여울 지경이네요 허허

  • 57. dddd
    '22.11.7 3:56 PM (211.114.xxx.55)

    학생들 교복 판매 하시는 분이 저희 애 교복 수선 에이에스 하러 갔더니 절 잡고 하소연 하시는데
    진짜 교복 파는 몇달은 잠을 못잔다고 진상때문에
    심지어 어떤 진상은 교육청에 신고 한다나 아니 교복 하나 사면서 뭔 교육청까지
    그분 말씀이 자기들도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돈을 벌어 먹고 살텐데 왜 저러냐고 ~~~
    참 진상들 정말 가지 가지 합니다

  • 58. 111111111111
    '22.11.7 4:01 PM (61.74.xxx.76)

    헐 제가 안겪어본 사람들이야기라 ㅎ 믿기질않네요 상식이란 없는것인가? 초등교육조차 못받은사람들인가? 싶네요 ㅎㅎ

  • 59. ...
    '22.11.7 4:42 PM (125.178.xxx.52)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안 진상이 더 많지 않나요?
    평범하고 개중 고마운 손님 생각하며
    진상은 본인의 정신 건강을 위해 잊어버리세요
    지금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신 듯

  • 60. ...
    '22.11.7 4:46 PM (125.178.xxx.184)

    원글님 대처가 사이다라 진상이 알아서 나가떨어져 나갈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친절하되 단호하게 이거 엄청 어려운건데

  • 61. 백화점 근무자
    '22.11.7 5:09 PM (117.111.xxx.79)

    수입 침구 코너. 저렴하진 않겠죠
    주 고객층이 중산층 이상
    한 예로 40대 초반 부부
    구스 베개솜 32만원 짜리 1주일 사용 후
    머리기름내 진동 하는 걸 환불 하러 옵니다
    부끄러운 걸 아는 지 남자는 저기 쯤 떨어져 매장쪽을
    쳐다보고 있어요
    말하자면 수두룩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들은 체면과 염치 부끄러움 따윈 없어요


    안 믿기죠?ㅎㅎ
    진상은 남녀노소 골고루 분포 합니다

    서비스직 오래 근무하다 보니 인간의 기본에 대한 생각이 많아집니다
    아 물론 좋으신 분들도 가끔 있습니다

  • 62. 나무
    '22.11.7 6:16 PM (118.235.xxx.175)

    게장 짜달라는 놈들은 성희롱 한거예요.ㅠㅠ
    정말 나쁜 놈들이네요
    그걸 짜달라 하고 짜주면 안되냐고 물으면서 더러운 상상을 했을겁니다
    구역질 나는 새끼들이네요.

  • 63. ..
    '22.11.7 6:38 PM (116.39.xxx.162)

    양념 게장은
    추가 할 때 다 돈 받아요.

  • 64. 좀전에
    '22.11.7 6:52 PM (112.161.xxx.79)

    사건반장에서 나왔네요.
    이쑤시개 통째로 들고 가는 진상 손님...
    변호사왈, 저건 절도죄라고.

  • 65. ..
    '22.11.7 6:55 PM (175.193.xxx.186)

    장사오래 하다보면 진상들이 상쇄돼는 날이 오기도 합니다.
    생계의 문제라 그만둘수도 없고 진상을 상대하자니 병이날것 같고, 미치고 팔짝뛸것 같던 시기가 지나고 나면, 손님층이 변화가 생기거나 고객응대에 초연해지는 시기가 오더라구요.
    내가 받는 가격에 일부 진상들의 지랄값도 포함이라고 생각해요.
    헌데, 무조건 당하기만 하면 변화가 없고 원글처럼 사이다를 날려줘야 그날이 빨리 와요.

  • 66. 식당
    '22.11.7 7:48 PM (2.57.xxx.12)

    역겹다.. 먹기 불편하면 먹지 말든가
    식당에서 남한테도 저런 요구하는데
    지 애미나 마누라한테 어느정도였을지.....
    퉷 침뱉고 싶네요.

  • 67. ㅁㅁ
    '22.11.7 9:11 PM (223.62.xxx.121)

    안그래도 엊그제 관광지에서 본 일입니다
    식당주인 힘들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이글을 읽네요

    1.한 여자가 옷 잠바에 찐득한 물엿이 뭍어 성질을 냈어요
    그전에 그릇을 쏟은 일이 있고(누가 쏟았는지 모름)
    이 여자의
    안그래도 여기 맘 안들었는데--라는 날카로은 목소리만.
    그치만 회와 소주를 먹고 있어 금방 나갈순 없겠죠
    이 여자 말론 의자에 물엿같은게 묻어있었다는데--
    반찬중 고구마 맛탕이 있음

    2.할아버지 혼자 소주2병 맥주 한병 마시고 나가시면서
    생선 조림 한냄비가 많이 남았어요
    아줌마. 이거 내가 깨끗이 먹은거니 드세요. 라고 주인장께
    아주머니 감사합니다~~얘기하고
    할아버진 호의였겠지만. 결국 남은 음식 재활용하락 얘기니 음식점에서

    주인장. 우리 보는 앞에서 반찬이랑 다 섞었어요

    아. 저기 남쪽 끝이였어요
    할아버진 그렇다 쳐도. 옷에진득한거 뭍믄 아줌만 넘 했어요

  • 68. 해주는곳
    '22.11.7 9:49 PM (14.5.xxx.73)

    제가 가는 게장 전문점은
    일일이 다 손질해서 손안대도 되게 해주거든요
    근데 이식당은 원래 첨부터 그랬어요
    2인상에 10만원 쯤이고요
    그런데 일반 식당에 반찬으로 나온 게장을
    짜달라고 하는거 보니 이해가@@

  • 69. ........
    '22.11.7 10:20 PM (39.113.xxx.207)

    이 정도가 진상이라니 진짜 진상 못보셨나봐요.
    그리고 나같으면 해줄거 같은 일이 많네요.
    약에 날짜 적어달라 할 정도면 나이가 많은 사람일텐데 해주면 안되나요??
    그리고 커피 맛없다 하면 돈받고 파는 내가 미안해할거 같은데 왜 그사람이 진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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