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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여초직장서 꽤 당한 사람인데 정숙은...

음음 조회수 : 5,560
작성일 : 2022-10-22 13:27:45
여왕벌은 맞는데

괜찮은 여왕벌이에요.

만약 남녀를 한팀으로 본다면 다르겠지만 여자들끼리만 봤을때 그래요.
아니 남녀 한팀으로 봐도요

첫소개때 돈 많은걸로 어필하는데 가방은 옛날 유행했던 거

경매 미용 식당

가슴부위 문신

술먹이면서 약먹자라는 멘트 등

보고 대단히 쎈 사람같고 반감 생기던데

차츰 좋아 보이던게

영자가 영철 철벽방어 해서 현숙한테 노골적으로 틈을 안 줄때

정숙이 영자한테 눈짓으로 꺽더라구요. 그때 영자가 움찔했어요.

사실 그런 행위자체도 불필요한 행동이긴 해도 팀내 맏언니역을 스스로 맡는거죠.

그리고 식사당번 알아서 해서 초반 분위기 어색할때 확 올려주고요.

에너지도 대단한 사람이고요.

그런데 고기 먹으러 가는데 장이야기(ㅅㅅ했다는거게죠?)를 계속 하고

뜬금없이 먹으러 가지 말고 마사지샵 가자고 할때 진짜 황당하던데요.

심지어 개불 시켜놓고 남자한테 좋다고 하는 멘트 듣고 시청자인 나도 엄청 불쾌하던데

데이트 상대자인 정숙은 오죽 했을까요.

돌아오는 차안에서 산만하다고 공격까지 받고는 더는 못 참고

실망했던 거 확인차 묻고 싸움이 시작된거지요.

정숙은 혼자서도 잘 살것 같은데 굳이 재혼 생각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IP : 223.38.xxx.17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십대인데
    '22.10.22 1:31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지정해드릴게요.
    석달에 한번 만나야 좋은 사람이고요.
    과도하게 솔직해서 손해보고 욕먹는 스타일이에요.
    나쁜 사람은 아닌데 같이 있음 기빨리고요.
    술집 사장이면 진상손님 멱살 잡을
    능력녀죠.

  • 2. 오십대인데
    '22.10.22 1:33 PM (58.143.xxx.27)

    지정해드릴게요.
    석달에 한번 만나야 좋은 사람이고요.
    과도하게 솔직해서 손해보고 욕먹는 스타일이에요.
    나쁜 사람은 아닌데 같이 있음 기빨리고요.
    술집 사장이면 진상손님 멱살 잡을
    능력녀죠. 등신짓은 안하는데 매니아도 있고
    척지는 사람도 당연 나와요. 나대니까
    지나고 나면 인생허무

  • 3. 윗님
    '22.10.22 1:34 PM (223.38.xxx.173)

    저도 50대에요^^50대 초반이요.

  • 4.
    '22.10.22 1:34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직장에서 누구랑 척지는 거 바보짓이에요.

  • 5. ,,,
    '22.10.22 1:36 PM (1.176.xxx.74)

    저도 정숙 그렇게 나쁜 사람 같지 않았어요.
    김치찌개 언쟁은 좀 이해는 안 갔는데, 82에서 어떤 의사가 분석한 글 읽고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구요.
    다른 출연자들 끼니를 책임지는 역할이었는데 그걸 영수가 나서서 도와줘서 고마왔으나 알고보니 엉망진창이었던거죠. 책임감 강한 성격이라 그깟 김치찌개를 넘어선나봐요. 그걸 영수는 미안하다 내가 한다고 했는데 부족했다 그렇게 자기 실수 인정하고 사과하고 넘어가면 될걸 박박우기니 정숙 입장에서는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었나봐요.
    겉으로 쎄보여도 천상여자에요.
    그런 진상 영수한테도 미련못버렸다는 인터뷰보고 내가 다 속상하더라구요.

  • 6.
    '22.10.22 1:36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직장에서 누구랑 척지는 거 할 필요없어요.

  • 7.
    '22.10.22 1:37 PM (58.143.xxx.27)

    직장에서 누구랑 척지는 거 할 필요없어요.
    나쁜사람은 아닌데 지혜롭진 않다

  • 8. ...
    '22.10.22 1:40 PM (118.235.xxx.182)

    괜찮은 여왕벌이요?
    5일도 안되는 저 짧은 시간동안에
    저 성격이 나온건데
    직장은 일하는 곳이라
    더 밀접하고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기간을 보내기에
    정숙같은 직원있으면 겉으로 단합되어 보이지만
    속은 썩어 문드려지고
    정숙때문에 이직하려고 맘 떠난 직원 많죠.

  • 9. 그냥
    '22.10.22 1:41 PM (223.38.xxx.173) - 삭제된댓글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그걸 못하고 (안하고)
    앞서서 총대메고 그래서 욕먹고
    하지만 그 덕에 아랫사람들은 편하고요.
    그렇다고 본인이 무슨 득을 보는 것도 없어요.
    어제 사람들 많은데서 김치찌개 이야기 꺼낸것도
    영숙 울고 있는데
    거기다 데고 영숙도 픽이었다고 하고
    급기야 같이 나가자고
    싫다는데도 계속 둘이 나가자고 나가자고
    (그 장면에서 등골 오싹)
    정숙은 영숙 다 독이다가 김치찌개 확인 들어갔잖아요.
    가만 있어도 되는데 본인이 나서는 타입.
    미운털 박히면 끝까지 응징해버리니 좀 무서운 느낌인데
    그짓도 사리분별이 꽤 정확했어요.
    진짜 못된 여왕벌은 아닌척하면서 본인 욕심으로 분위기를 몰아요.
    정숙은 이게 아니더라구요

  • 10. 열불난다고
    '22.10.22 1:41 PM (115.21.xxx.164)

    맘에 안든다고 여러사람 앞에서 사람을 찍어누르나요? 맘에 안들면 둘이 있을때 조용히 얘기해야죠 대화방법이 폭력적이에요 유머있고 재주많고 정많은데 오지랍이 선을 넘고 술만 마시면 주사 부려요 음식점에 저런 손님 와서 싸우면 진상이죠

  • 11. 그냥
    '22.10.22 1:43 PM (223.38.xxx.173)

    만히 있으면 되는데 그걸 못하고 (안하고)
    앞서서 총대메고 그래서 욕먹고
    하지만 그 덕에 아랫사람들은 편하고요.
    그렇다고 본인이 무슨 득을 보는 것도 없어요.
    어제 사람들 많은데서 김치찌개 이야기 꺼낸것도
    영숙 울고 있는데
    거기다 데고 영숙도 픽이었다고 하고
    급기야 같이 나가자고
    싫다는데도 계속 둘이 나가자고 나가자고
    (그 장면에서 등골 오싹)
    정숙은 영숙 다독이다가 그때부터 김치찌개 확인 들어갔잖아요.
    가만 있어도 되는데 본인이 나서는 타입.
    미운털 박히면 끝까지 응징해버리니 좀 무서운 느낌인데
    그짓도 사리분별이 꽤 정확했어요.
    진짜 못된 여왕벌은 아닌척하면서 본인 욕심으로 분위기를 몰아요.
    정숙은 이게 아니더라구요.
    본인 득보는거 하나도 없음.

  • 12.
    '22.10.22 1:43 PM (124.48.xxx.44) - 삭제된댓글

    위에님 영수가 둘 있을때 자수하던가요? 빡빡 우겨서 정숙이 다 같이 있는데 물어보는 거에요ㅠ하도 말이 바뀌니까요ㅜ우기기도ㅜ하구요 얼굴 하나 안 바뀌고

  • 13. jijiji
    '22.10.22 1:46 PM (58.230.xxx.177)

    산만하다.
    강박이다
    얼굴에 표정이 다보인다
    만난지 이삼일차에 영수가세명한테 한 행동은 폭력아닌가요
    울고있는사람 싫다는데 데리고 나가려할때 그것도 진짜 폭력이에요
    성희롱도 만만치않고

  • 14. 그니까요
    '22.10.22 1:48 PM (211.212.xxx.141)

    남들이 들으면 순진하고 어버버한 아저씨 몰아붙인 줄 알겠어요.
    82쿡에 남자사랑대단해요.
    그런 개저씨까지 불쌍하다하니
    이미 먼저 성희롱에 공격에 할 건 다 한거 같은데
    영숙이한테 너만 힘든 거 아니란 헛소리까지

  • 15. ㅇㅇ
    '22.10.22 1:50 PM (106.101.xxx.90) - 삭제된댓글

    영자랑 영철 잘되고있는데 현숙 기회주려고 찍어누른게
    왜 괜찮은 행동이예요?
    왜죠? 다 성인아니예요? 자기일은 자기가 해야지 왜 왕언니가 눌러요

  • 16. ....
    '22.10.22 1:51 PM (106.101.xxx.25)

    괜찮은 여왕벌맞아요. 저도 여자라면 질리게 겪어본 사람입니다.

  • 17. ㅇㅇ
    '22.10.22 1:51 PM (106.101.xxx.90) - 삭제된댓글

    결과적으로 실이많다고 좋은여왕벌인가요
    무리만들어서 자기기준으로 사람 나눠 챙기고 안챙가고 나누는게 나쁘다는건데

  • 18. ㅡㅡㅡㅡ
    '22.10.22 1:5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문제는 여왕벌 눈밖에 난 꿀벌이죠.

  • 19. ㅡㅡㅡㅡ
    '22.10.22 1:5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여왕벌 눈밖에 난 꿀벌이 문제죠.
    눈밖에 났다가는 어후.

  • 20. 여왕벌
    '22.10.22 1:56 PM (125.138.xxx.203)

    살살 꼬득여 이용하는 시녀가 더 나쁘죠

  • 21. ㅇㅇ
    '22.10.22 2:00 PM (106.101.xxx.90) - 삭제된댓글

    도울거면 그냥 현숙을 돕지 왜 영자를 자기가 찍어누르는거죠 그게무슨 좋은여왕벌이예요 그나마 나은 여왕벌 정도지

  • 22. ..
    '22.10.22 2:04 PM (223.38.xxx.16)

    나솔에 정숙이 참석하지 않았다면 서로 좀더 편해지지 않았을까요? 짝찾으러 오는데 언니가 왜 필요하며 밥도 다들 알아서 할건데 기댈대가 품을데가 왜 필요할까요?본인이 여왕성품이라도 나설데 안나설데 구분을 해야죠 전전긍긍에 영수 공개저격 봤으니 다들 눈밖에 안나고 빨리 끝나기를 바라겠네요 편가르기를 통한 단합은 단합이 아니에요

  • 23. ㅡ냥
    '22.10.22 2:06 PM (58.143.xxx.27)

    40대 이상은 안 나왔어야

  • 24. 저도 공감
    '22.10.22 2:18 PM (39.124.xxx.93)

    저도 여자들 기싸움 질리도록 싫어하는 사람인데
    정숙언니 좋아요 일간 호감임
    사람들 앞에서 공개처형 한 것은 술김인지 뭔지
    좀 실수했다 싶은감은 있거든요
    그래도 영수님이 너무 별로라서 한마디 안하고는 못베긴거죠ㅋ
    영수님 입만 살아가지고ㅋㅋㅋ
    저도 나이들어 성숙하지 못하고 입만 살아서 나불대는 인간들
    딱 질색이라 정숙니 마음 이해돼요
    감정적이었지만 한마디 하지 않고는 못참을 정도로 영수님이 사람 꼭지돌게 하는 타입

  • 25. ...
    '22.10.22 2:24 PM (106.101.xxx.123)

    끼니 걱정하면 그냥 식당이나 하고 살지
    왜 나와서 사람들 앞에서 망신시키고
    지 멋대로 분위기 올리고 내리고
    그게 뭔가요
    끼니 챙기는 언니의 책임감 그게 여기서 왜 중요한가요??

  • 26. ㅇㅇ
    '22.10.22 2:36 PM (106.101.xxx.90) - 삭제된댓글

    나솔에서는 왕언니가 왜필요한지 잘모르것네요
    저라면 어디가서 저렇게 다챙길려는 배우자는 안만날거같아요
    정숙은 자기가 불편할거라고했지만 그냥 저기서 기죽는게싫어서 자처한거 아닌가요
    저라면 좀 쭈굴해도 조용히 언니 면모를 보여줬을거같네요
    그렇게 있으면 사람 면면을 볼텐데 자기가 왕언니자처하다보니 자기행동하느라 사람을 보지를 못하자나요

  • 27.
    '22.10.22 2:37 PM (118.235.xxx.73)

    개처씨는 웰컴인가봄

  • 28. ..
    '22.10.22 3:22 PM (211.36.xxx.48)

    멋이 중헌디
    여기 남들 끼니 챙기러 왔나요?
    그런 책임감이 왜 필요하죠?

  • 29.
    '22.10.22 3:55 PM (91.74.xxx.3)

    내 편 네 편 나누고 호불호 강한 성격이죠.
    직장 다닐 일 없는 성격. 고로 이런 논쟁 불필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이랑 잘 맞을거 같아요.

  • 30. ㅡㅡ
    '22.10.22 4:03 PM (1.232.xxx.65)

    정숙이 뜬금없이 공격한게아니고
    영수가 우는 영숙한테
    너랑 데이트해서 넘 좋고 설레더라.
    뜬금고백하며 어필하고
    데리고 나가려고하고
    그러니까 고칠거 진짜 많다고 폭발한거죠.

  • 31. 어휴
    '22.10.22 5:14 PM (61.254.xxx.115)

    영수는 망신좀 당해도 쌈.

  • 32. 아니
    '22.10.23 8:58 AM (175.223.xxx.199)

    정숙도 남자 알아볼라고 왔고요 거기까지 가서 일어나자마자 12명 삼시세끼 밥차리고 싶은사람 없어요 누군 좋아서 하는줄 아나봐요? 명절에 자기가족 먹을음식도 요즘 사람들 하기 싫어하는거 알면서들 왜그래요? 다들 못한다고 할줄 모른다고 뻗대고 정숙이 상철 영수등이랑 장보러 갔다올동안도 아무도 안하고 버티고 있으니 할수없이 자꾸 손걷어부치고 하는겁니다 무슨 여왕벌이 부엌떼기나 하고있나요? 삿대질하며 말한건 잘못한거 맞는데 술먹은 상태였고 영수가 선넘는 발언 많이해서 그리된거잖음. 난 이해가던데요

  • 33. 좋아 보이지
    '22.10.24 1:03 AM (59.17.xxx.182)

    않음.
    본인에게 득이 되는게 없다니..
    언니로 나서면서 인정받으려 하는게 빤히 보이는데.
    포용하는 언니가 아닌 본인이 포지션 확보후 배척하는 입장에 서려는 문제유발성품.
    엮이지 않는게 좋을듯.

  • 34. 영수도
    '22.10.24 10:42 PM (121.182.xxx.126)

    잘한건 아니고 뭐 할말도 없지만....
    정숙도 잘 한건 없어보여요.
    너무 몰아부치더라고요.
    김치찌개가 뭐라고....
    그리고 언성 낮추라고 하는데 본인 언성이나 영수 언성이나
    비슷했어요. 자세히 보면....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하고 뭐하러 데이트 나가서 그 난리를...ㅠㅠ

  • 35. 괜찮기는
    '22.10.26 7:14 PM (115.21.xxx.164)

    뭐가 괜찮아요 술주정 장난 아니더만요 엮이고 싶지 않은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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