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5년간 살던 집에서 마지막 밤...

안녕 조회수 : 7,595
작성일 : 2022-10-22 03:14:20
정확히는 내일 밤이지만
참 추억도 많고 유치원 디니던 울 아이 대학생되고, 이젠 세상에 없는 울엄마가 우리집 놀러오면 앉아있던 창문가, 이사가도 밤되면 너무 자연스럽게 잠은 이 집, 우리집에서 자러 와야할 것 같은
심난하고 두렵고 아쉬운 밤이에요.
좋은 일도 많고 편안했던 집이라 더 떠나기 싫은가봐요.
나이먹어 모든 것이 낯선 내 동네, 새집도 설레기보단 두려움만 한가득이네요.
IP : 119.149.xxx.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0.22 3:17 AM (154.28.xxx.229)

    진짜 평생 못잊을 집이겠네요.
    이사가셔서 적응 잘 하시길.
    낯설음은 낯설음일뿐, 두려움은 아니에요.

  • 2. ..
    '22.10.22 3:19 AM (121.136.xxx.186)

    오래살던 집에서 이사하려니 아쉽죠.
    새집에 들어서는 순간 기대감이 더 커질거라 믿어요.
    새로운 집에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3. 새집가서
    '22.10.22 3:22 AM (14.32.xxx.215)

    정말 행복하게 사세요
    집이란게 참....저도 20년이 넘어서 집도 같이 늙어가는지라....

  • 4. ..
    '22.10.22 3:50 AM (218.49.xxx.38)

    어떤기분일지 알것 같아요
    전 오래된 차 폐차할때 눈물 났는데 그런 기분일듯요

  • 5. ..
    '22.10.22 3:54 AM (58.227.xxx.161)

    인간은 적응을잘하니
    새로가는 집에서도 금방적응하실듯요
    추억은 기억속에 영원할테니.. 아쉬워말아요

  • 6. 저는
    '22.10.22 4:18 AM (125.178.xxx.135)

    아직 더 살텐데 님과 같네요.
    애 어린이집 다닐 때 이사 와서
    대학 2년생이거든요.

    정말 이사 가면 같은 맘일 듯요.

  • 7. 저도
    '22.10.22 4:44 AM (39.117.xxx.167)

    14년 살던집에서 이사했어요.
    아이들 다 키우고 남편과 내가 젊은 시절을 보낸 집에서요.
    이제 두달인데
    처음엔 팬션에 놀러온기분이었어요.
    돌아갈 집이 저기 다른곳에 우리집이 있다 그렇게...
    지금은 여기가 진짜 내집같아요.
    변화가 가져다주는 전엔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들이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좋은 경험인것 같아요.
    오늘도 날씨가 좋겠죠?
    이사 잘 하시길...

  • 8. ㅇㅇ
    '22.10.22 5:17 AM (51.81.xxx.142) - 삭제된댓글

    그래도 새 집 가면 또 금방 적응될 거예요
    저도 한 집에서 십년 넘게 살고 그랬는데
    새 동네 오면 또 금새 적응해서 옛날 동네는 금방 잊게 되더군요

  • 9. 적응 안되는 1인
    '22.10.22 5:25 AM (112.159.xxx.111)

    아이들 어릴때부터 오랫동안 살았던 집은 고향이 없는 도시에서 고향 같은 곳이예요
    이사하기전에 구석구석 사진을 찍어 남겼어요
    가족의 추억이 있던 고향집으로 오랫동안 기억하려고요

  • 10. ..
    '22.10.22 7:03 AM (1.248.xxx.134)

    저두 결혼하면서 살던 집을 큰애가 고등학교때 이사나왔어요. 이사하는 날 네가족이 거실에서 기념사진 찍고, 살던 집 내부도 파노라마로 찍어놓고..ㅎㅎ 우리부부에게도 특별한 집이였지만 애들한테는 고향집일테니까요. 지금 집도 좋지만 그래도 살던 동네가면 푸근한 그 느낌. 아직도 학원 픽업하러 일주일에 한두번은 그 아파트근처에 갑니다.ㅎㅎ

  • 11. ㅡㅡ
    '22.10.22 8:33 AM (39.124.xxx.217)

    우리도 십년살다 나오면서.
    가족 한명 떼놓고 나오는 기분이었어요.
    지금도 가끔 그집이 그리워요.

  • 12. ..
    '22.10.22 8:37 A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이사만 10번째인 저는 원글님이 참 부럽네요.
    새집 가서도 행복하시길...

  • 13. 쓸개코
    '22.10.22 9:51 AM (14.53.xxx.108)

    어릴때 한동네 이십년을 살아 그 후 몇년은 그 동네 꿈만 꿨었답니다.
    온갖 개인사가 떠오르던 집과 그 동네..
    이사가면서 어찌나 심정이 복잡하던지;
    원글님도 지난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겠죠?
    새로운 동네.. 새집에서 적응 잘 되고 무탈 평안하게 사시길 바라요.

  • 14. 미적미적
    '22.10.22 10:02 AM (110.70.xxx.98)

    전 18년 살았는데 남편이 이사가기 싫어서 혼자 감수성 풍덩하며 동네 공원을 몇번 돌고 또 돌고... 그러더니 이사 와서 일주일도 안되서 하는말이 생각이 안난답니다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276 중국 국경 부근 잘 생긴 민족? 3 생각안나 02:22:54 37
1826275 82에 난독이 많아진거 맞죠 6 요즘 01:48:11 304
1826274 이재명 대통령 역사에 기록 4 역사에 남.. 01:47:29 331
1826273 호프 보고 왔는데 (스포없음) 1 movie 01:46:52 308
1826272 내집이 주는 안정감은 그어떤거랑 비교할수가 없네요 2 고현정 01:41:23 292
1826271 김민석 ㅇㅈㄹ 할꺼래요 9 .. 01:33:45 731
1826270 '이만갑' 진중권 빠졌네요 .... 01:32:16 219
1826269 팔뚝 표면이 매끈하세요? 저는 울퉁불퉁해요. 팔뚝 01:32:08 140
1826268 회사에선 두 종류의 여자로 수렴하는 것 같아요 6 01:22:09 561
1826267 만두는 살 안쪄요 4 만두인간 01:19:33 712
1826266 마이크론, 샌디스크, 오라클 차트 안좋네요 반도체 01:18:35 320
1826265 지방인데 아파트는 거래량 많고 세대수 많은게 최고죠? 아옹이 01:02:05 289
1826264 내란세력 정치검찰이 국민의 보호자입니까?   6 ㅇㅇ 00:46:59 301
1826263 80년대에 설탕물을 마셨나요? 20 후리 00:40:26 994
1826262 유시민 비평과 ‘영향력 상실’을 부르짖는 언론의 비겁한 민낯 10 ㅁㅁ 00:38:41 546
1826261 일본 다선 국회의원 17선,16선,13,12.11...수두룩빽빽.. 5 일본내각제 .. 00:38:15 246
1826260 미국아기는 내가! 내가! (내가하겠다는 뜻) 어떻게 하게요? 3 .... 00:32:02 767
1826259 그냥 지명하지 7 지명하지 00:29:09 454
1826258 정부의 레버리지2X대책, 완벽한 맹탕이다. 9 레버 00:17:45 811
1826257 배는 고픈데 뭐가맛있게 먹고는 싶은데 5 모르겠어요 00:15:42 603
1826256 심우정 구속영장 기각이네요. 10 .. 00:09:28 1,154
1826255 50대 직장맘들 정말 여직원이 일 못한다고 생각하세요? 26 이상해 00:06:44 1,275
1826254 김태효, 특검 조사받다 불리한 진술한 부하 '회유 전화' 시도 1 징글징글 00:05:19 449
1826253 송영길 출마 자격 조건 미달로 민주당 긴급 심야 회의 소집 33 얼망 00:03:41 1,735
1826252 도대체 이재명의 목표는 뭘까요? 20 2026/07/16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