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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께 돌직구 날렸어요

ap 조회수 : 7,595
작성일 : 2022-10-06 11:21:47
이혼한 손아래시누 불쌍하다고
또 하소연 시작하셨더라구요
시누 전남편과 그 가족들 쓰레기라고

이혼전 본인딸(저의 시누)이 시댁가면
못된 시누가 어린애 맡겨놓고
시어머니랑 희희낙낙 거렸다며
그게 사람이냐고

저도 결혼해서 아주버님,시누 이혼해서
애만 맡기고 명절때 저희 가족이랑 조카애들 셋만 있었거든요. 그 생활이10년...

저도 시어머님께
저도 그랬잖아요 애들만 맡기고 다들 오시지도 않고
저도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하니

그랬더니 약간 당황하시며
아...너도 그랬었지..
그래도 걔네들은 다 착했지..하시네요

촴나 그럼 시누 이혼전 조카애는 악마진상인가요
IP : 125.186.xxx.1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모들
    '22.10.6 11:23 AM (58.126.xxx.131)

    정작 그 욕하는 게 자기 모습인지 모르더라구요
    직구를 날려야 해요
    잘하셨습니다!

  • 2. dlf
    '22.10.6 11:24 AM (180.69.xxx.74)

    잘하셨어요
    작구 날려야 좀 알아들어요

  • 3. ㅁㅁ
    '22.10.6 11:25 AM (119.192.xxx.22)

    원글님 진심 짝짝짝!!!

  • 4. 아구. 속시원해^^
    '22.10.6 11:28 AM (223.39.xxx.219) - 삭제된댓글

    .

  • 5.
    '22.10.6 11:30 AM (117.111.xxx.99)

    역지사지가 저리 안될꼬
    애초에 현명하면 며느리 앞에서 뻔히 속보이는 말들 안하죠.
    스스로 비웃음 살 행동을 왜 하실까.

  • 6. ....
    '22.10.6 11:30 AM (118.235.xxx.50)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사이다 사연 너무 좋아요

  • 7. 사이다
    '22.10.6 11:31 AM (219.255.xxx.153)

    착하긴 개뿔

  • 8. 궁금한 진리
    '22.10.6 11:35 AM (218.144.xxx.118)

    근데 시가는 다 왜 그럴까요?
    시누이들 친정 와서 본인 시가 흉보는데 정작 민망한건 며느리인 저와 동서.
    우린 듣는 귀도 없는 투며인간 같을까요?

  • 9. ...
    '22.10.6 11:36 AM (58.140.xxx.63)

    윗님 며느리는 안중에 없는거죠

  • 10. 벌받아요
    '22.10.6 11:41 AM (124.5.xxx.96)

    지 새끼는 귀한 인간
    남의 딸은 종년

  • 11. 딸 같은 며느리
    '22.10.6 11:44 AM (203.247.xxx.210)

    .jpg

    https://www.ddanzi.com/free/752170857

  • 12. ...
    '22.10.6 12:06 PM (222.236.xxx.19)

    앞으로는 계속 마음에 안드는거 있으면 돌직구 날리시면 사세요 .속에 담아두는거 보다는 훨씬 낫다고 봐요

  • 13. 파도
    '22.10.6 12:18 PM (222.114.xxx.15)

    우와 이런 사이다글 넘 좋아요22222

  • 14. ..
    '22.10.6 12:19 PM (61.77.xxx.136)

    인간의 내로남불에 구역질이 나네요 진심..
    딸과 며느리 다두신분들은 제발 생각좀 잘하면서 사시기를요..

  • 15. 저는
    '22.10.6 12:57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는
    저를 어떻게든 낮추기 위해 얘기하다보면 얼떨결에 본인 딸도 같이 낮춰버리는 상황을 만들기도해요. 엄청 귀하게 공주처럼 키운 딸인데..자가당착에 빠져버리는거죠.

    신혼 때 어떤 여성탤런트가 남편(그 사람도 탤런트였던듯)에게 맞아서 입원하고 이혼하고 그랬는데 그때는 탤런트가 멍들어어 병원에 실려가고 그러는게 뉴스에 그대로 방송되던 시절이었던듯..
    암튼 시댁에서 어쩌다 그 방송을 같이 봤는데 저 들으라는듯 저 여자가 얼마나 바락바락 대들었음 남편이 때렸겠냐고ㅋㅋㅋㅋ아놔 저 진짜 귀를 의심했잖아요. 그래서 제가 당시 갓 결혼한 시누한테 다시 들으라는듯 그랬어요. 아가씨는 남편한테 절대 대들지말라고..맞는다고,. 맞아도 할말없다고.그랬더니 어머니 얼굴이 완전 울그락불그락..

    그리고 최근엔 제가 일을 다시 시작했는데
    자꾸 저한테 전화를 하셔서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그렇게 걱정을 그렇게 합니다. 니가 늦게 들어오면 남편 아이들 밥 누가 챙기냐고..꼭 저녁시간전엔 들어와서 집안일하고 남편 애들 챙기라고요..
    아가씨도 일하는데 출장도 잦고 그 집 매일 저녁 시켜먹는거 제가 알거든요. (저는 그래도 요리를 좋아하는편이라 그나마 집에서 밥을 잘해요) 전 그냥 또 아가씨 들으라는듯 얘기해버립니다. 아가씨도 일한다고 혼자만 챙기지먄고 집에 꼭 들어와서 남편.애들 밥도 챙겨야하는거라고..어머니가 그렇게 걱정을 하신다고..아가씨는 그말들으면 완전 화내죠. 엄마 도대처 왜 그런말을 하냐고..ㅋㅋ

    본인딸은 일하랴 애들보랴 남편신경쓰랴 넘 애처로운데
    며느리는 일하더라도 남편 애들 밥 꼭꼭 챙겨줘야 하는 존재.. 진짜 울 시어머니 다중인격 아닌가 의심했었어요.

  • 16. ...
    '22.10.6 12:59 PM (218.155.xxx.202)

    아우 씌원해 원글님 사이다~~~

  • 17. ㅇㅇ
    '22.10.6 2:46 PM (211.206.xxx.238)

    마자요 직구를 날려야 그나마 쪼금 조심하는척이라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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