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한 언니 어머니 부고

조회수 : 6,296
작성일 : 2022-10-03 03:03:35
한달전에 제가 외국에 출장 가 있을때
친한 언니의 어머니께서 노환으로 돌아가셨다는
부고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장례식에 직접 참석하는 지인 통해서
부의금을 전달했지만
어쩔수 없이 조문을 가지 못해
친한 언니에게
미안한 마음도 큽니다.

이번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힘내라는 의미에서
홍삼 선물 같은걸 주는건 실례일까요?
저와 나이 차이가 꽤 나는
40대 후반의 언니이고
뭔가 선물을 하고 싶은데
마땅한 게 없네요...
IP : 218.234.xxx.1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삼이
    '22.10.3 3:09 AM (180.70.xxx.42)

    근종있는 여성에게 안좋고 등등 별로일수있어요.(저도 40후반인데 홍삼먹기 꺼려지더라구요)
    그냥 내돈으로는 잘 안가지는 비싼 고급진곳가서 식사대접만해도 되지않을까요.

  • 2. 마음
    '22.10.3 3:20 A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저라면 마음만으로도 뭐를 먹든 고맙겠네요
    마음이 이쁘세요

  • 3. 흠흠
    '22.10.3 4:08 AM (112.169.xxx.231)

    홍삼 노노 중년부터는 몸에 더 안좋아요 암의 영양소
    그냥 근사한곳에서 밥한끼 사드리며 좋은시간 보내세요

  • 4. 바람소리
    '22.10.3 4:47 AM (59.7.xxx.138)

    윗님
    홍삼이 암의 영양소라는 게 근거 있는 말인가요?
    몇 년째 먹고 있는데 너무 무서운 말이니요 ㅠ

  • 5. ..
    '22.10.3 5:25 AM (182.231.xxx.209)

    정말 마음이 너무 고맙네요
    내가 만약 그 언니분이라면
    선물해준 홍삼과 그마음을 평생 잊지 못할것 같아요

  • 6. ...........
    '22.10.3 5:32 AM (211.109.xxx.231) - 삭제된댓글

    외국에 있어 참석 못한건데 언니도 충분히 이해 하죠. 그렇게 미안해 하실 필요는 없어요.
    제가 그 언니라먄 고마워서 제가 밥을 사 주겠지만, 원글님 마음이 그러시다면 선물 보다 밥만 사도 너무 고마울 것 같아요.

  • 7. ...........
    '22.10.3 5:52 AM (211.109.xxx.231)

    외국에 있어 참석 못한건데 언니도 충분히 이해 하죠. 그렇게 미안해 하실 필요는 없어요.
    제가 그 언니라먄 고마워서 제가 밥을 사 주겠지만, 원글님 마음이 그러시다면 선물 보다 위로 해주며 밥만 사줘도 너무 고마울 것 같아요.

  • 8. 부담
    '22.10.3 6:13 AM (39.124.xxx.166) - 삭제된댓글

    결국 나중에 본인도 갚아야하나 싶을거고
    그냥 만나서 맛있는 밥 사시는게 좋아요~~

  • 9. 무슨
    '22.10.3 7:35 AM (211.218.xxx.160)

    무슨 홍삼이 암의영양소라는건지
    건강한사람인데
    댓글들 너무엉터리많아요
    그냥좋은곳에서
    밥한끼 맛난거 사드리세요

  • 10. ㅇㅇ
    '22.10.3 8:24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부조도 했으면 괜찮아요
    꼭 그때부조 했다고 말하세요
    보통통장으로 바로 보내는게 젤 좋아요
    다음에는 직접 보내세요
    그리고 만나면
    밥이나 사주시고요
    홍삼은 오바같아요

  • 11. 60대
    '22.10.3 9:25 AM (220.86.xxx.208)

    불가피한 사정으로 못간거니까 언니도 이해할겁니다.
    홍삼 선물은 부담스러울거 같아요.

    감기로 고생할때 소고기 불고기 몇 번 해먹어도 기력이 완전히 회복된 것 같지 않아
    홍삼 진액을 하루 2봉씩 3일간 먹었더니 기력이 회복되는걸 느끼게 되고 1주일 후엔 힘까지 나더라고요.
    저도 평소에 흑염소니 홍삼이니 효능을 무시했는데 막상 기력이 달리니까 먹게 되더라고요.
    저는 확실하게 효과 봤습니다. 일부 의사들이 한방을 무조건 무시하는데 이런 의사들 대부분은 어려서 한약 한 첩 사 먹을 수 없을 정도로 형편이 안좋은 집안에서 자란 사람들입니다.
    한방 무시하는 시간에 양의학 분야나 더 연구하는게 본인과 환자들에게 더 유익하죠.

  • 12. 곰돌이추
    '22.10.3 10:09 AM (1.102.xxx.168)

    저는 차 마시자 하며 봉투 슬쩍 드렸어요

  • 13. ..
    '22.10.3 11:03 AM (118.35.xxx.17)

    님이 외국에 있어서 어쩔수없이 참석못한거고 부의금 받은 보답은 언니가 해야되는거예요
    부조한 사람이 왜 미안해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85 고추가루 어디서 사세요? 1 ... 12:11:06 65
1773384 선물 아이디어 좀 주세요 4 whitee.. 12:04:54 83
1773383 조정석 인상이 변한듯 1 12:04:44 669
1773382 착한여자 부세미 4 ㆍㆍ 11:59:01 463
1773381 초등중퇴 풀빵장수와 결혼한 숙대생 이야기 기억하시죠? 1 ... 11:51:17 789
1773380 요즘 보통의 대학생 자녀들은 언제쯤 취업 되나요? 5 때인뜨 11:49:07 453
1773379 김장 양념 최소한의 재료로 해보고 싶은데요 4 ㅡㅡ 11:47:08 181
1773378 미국에서 좋은 직업 중 하나 6 …. 11:40:19 1,083
1773377 열무김치를 지져먹어도 맛있나요 6 땅지 11:38:58 370
1773376 초콜렛 샀는데 유통기한이 일주일 뒤 인데요 4 어쩌까나 11:32:26 251
1773375 스벅 리저브 라떼 돈 아깝네요 6 ㅇㅇ 11:29:24 1,013
1773374 82 왜이렇게 속터지는 소리하는 사람이 많아진거 같죠? 7 11:29:14 716
1773373 요즘 남자 대학생 선물고민 2 트렌드 11:28:58 208
1773372 현대카드 간식 뽑기 또해요 10 카드 11:26:43 601
1773371 복지혜택 정작 받아야 할 사람은 못받네요 불공정 11:26:09 238
1773370 수능 가채점 안하는 아이 5 어렵네 11:23:07 641
1773369 어젯밤에 질출혈이 조금 비쳤는데요 2 65년생 11:15:53 425
1773368 현대 즉당 11:13:27 189
1773367 제일 힘든 알바가 편의점이라네요 21 ... 11:07:20 2,703
1773366 노량진 수산시장 다녀갑니다 1 즐겁게 11:05:13 443
1773365 건대 논술 시간동안 기다릴만한 곳, 알려주세요 6 사강 11:02:37 377
1773364 알탕 씻어야 하나요? 2 peacef.. 11:02:27 316
1773363 아이는 노력했는데 속상해요 7 수능 10:58:46 1,103
1773362 요즘 20~40대 소비의 트렌드가 변했어요 17 써봐요 10:55:13 2,451
1773361 진상과 꼰대를 지칭하는 영어 단어 ㅋㅋ 11 ooo 10:50:55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