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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마흔. 여고 동창 남편이 돌아가셨대요.

하트 조회수 : 18,641
작성일 : 2022-09-22 21:54:47
친구는 고등학교때 같은 반이었구요.
졸업하고 연락 없이 지내다가

서로의 결혼식 전에 연락 닿아서 서로 가고.
이후론 너무 멀리 살아서
8년전 큰애 돌잔치 때 서로 돌반지만 택배로
보내주고 받고 이후로 연락이 끊겼어요.

오늘 그 친구 남편의 부고 소식을 들었어요.
너무 젊은 나이에..ㅠㅠ

차로 왕복 12시간 거리이고요.
저도 아이가 둘이라 쉽게 가기가 어려워요.
미취학이랑 초등1이요..

갈 수 있는 상황이 지금 정말 어렵지만
갔다가 모텔에서 하루 자고...아님 찜질방..
그러고 돌아올까요..
아니면 건너 건너 아는분께 부주만 해도 될까요?
그 친구와 엮인 친한 친구도 없고..
저 혼자 그 먼길을 갔다가 와야하는게..마음이 어렵네요.

기차표 예매하려고 하는데
자리도 없고......저도 너무 바쁘고 그런데
왕복 12시간이 부담 스럽기도 해서요..

그래도 경사가 아닌 애사에는 꼭 가야하겠죠?
모르겠어요ㅠㅠㅠㅠ
IP : 114.205.xxx.48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
    '22.9.22 9:56 PM (180.69.xxx.74)

    너무 안타깝네요 ...
    가주면 힘이 될거 같아요
    멀어서 아내분쪽 친구 많지 않을거에요

  • 2. ㅇㅇ
    '22.9.22 9:58 PM (193.176.xxx.56)

    에휴... 40살이라니..
    어떻게 돌아가신거에요?

  • 3. ..
    '22.9.22 9:59 PM (218.236.xxx.239)

    부조하고 진심어린 문자도 위로가 되요. 제가 그친구입장이라면 오면 고맙긴 하겠지만 못와도 이해할듯해요.

  • 4. ...
    '22.9.22 9:59 PM (49.167.xxx.220)

    연락은 자주 안했지만 늘 맘속에 있던 친구라면 가볼것 같아요. 안타깝네요 젊은나이에

  • 5. 원글
    '22.9.22 10:00 PM (114.205.xxx.48)

    저도 급하게 들어서..
    그냥 갑자기 아프셨다고 해요..

    이런 경우 가시나요?ㅠㅠㅠ
    저는 어쩌죠?

  • 6. ...
    '22.9.22 10:02 PM (61.79.xxx.23)

    부조하고 나중에 보세요
    12시간은 넘 머네요

  • 7. 원글
    '22.9.22 10:02 PM (114.205.xxx.48)

    네 마음속에 있었던 친구이긴 해요..
    부주만 하고 메세지로 대신 해도 될까요?ㅠㅠㅠ

    제가 힘든 상황이긴 한데요.
    딱 50대50이라..
    진짜 빡세게 갔다오자 반...
    부주하고 메세지 하자..반...하..
    내일이 오기전에 선택 해야할텐데요
    기차없어서 버스편이라도 알아보려면요.

  • 8. 가보시는 게.
    '22.9.22 10:03 PM (59.28.xxx.63)

    12시간 부담스런 그 시간이
    남편 잃어 앞으로 혼자 살 삶을 생각하면 그게 뭐 대수겠나요..

    슬픈 자리에 와 주는 게 참 오래 남드라구요.

    얼굴보면 대성통곡 할 수도 있는 것 같구요.

    안가면 두고두고 남을 것 같아요. 저라면 무리해서라도 갑니다.

  • 9. llll
    '22.9.22 10:03 PM (116.123.xxx.207)

    님 마음이쁘시네요
    가까이있어도 안가는사람도 많은데
    12시간은 ㅠㅠ 저같으면 돈을 더 부조할걸같아요

  • 10. ㅇㅇ
    '22.9.22 10:03 PM (39.7.xxx.120) - 삭제된댓글

    이럴 때 가보지 언제 가보겠습니까
    가녀오세요

  • 11. 참..
    '22.9.22 10:04 PM (112.152.xxx.92)

    안타깝긴 하지만 너무 무리하진 마시고 그냥 진심만 다 하시길요. 그게 무엇이든 너무 무리하는 것은 좋지않은듯해요. 심지어 가족이라도요.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만 하시고 진심으로 위로해주시기를요.

  • 12. 부조만
    '22.9.22 10:05 PM (223.33.xxx.88) - 삭제된댓글

    8년 동안 연락없던 사이면 대부분 부조도 안 할 경우인데
    젊은 나이에 혼자된 사연이 안타까우니
    진심 담긴 위로의 문자와 카톡 송금으로 대체하셔도 될 듯합니다.
    님 댁에 어린아이 놔두고 왕복 12시간 조문은 무리지요.

  • 13. 원글
    '22.9.22 10:07 PM (114.205.xxx.48)

    진심만 다해도 될까요...ㅜㅠㅠㅠㅠ하아..
    이런 말씀을 제가 기다린걸까요ㅠㅠ
    그 멀리 가야한다는 부담감에 아이들 재워놓고
    머리가 아파서 한숨 푹푹 내쉬고 있었는데요..

  • 14. 애사
    '22.9.22 10:08 PM (218.154.xxx.69) - 삭제된댓글

    애사는 꼭 참석하라는데 혹시 여력이 되면
    가시고 아니면 문자라도 꼭 하세요

  • 15. ...
    '22.9.22 10:11 PM (61.79.xxx.23)

    8년동안 만나지 않았는데 12시간 거리를 간다는게..
    부조 조금 더 하세요

  • 16. ...
    '22.9.22 10:19 PM (222.236.xxx.19)

    8년동안 만나지도 않았던 친구인데 너무 무리하는거 아닌가요.차라리 부조를 더 할것 같아요..

  • 17. 진진
    '22.9.22 10:20 PM (203.219.xxx.156)

    아이고...안가셔도 됩니다.
    8년동안 연락없던 친구에게 부고를 왜 합니까?

    60년 인생 산 선배 조언이라 생각하고 가지마셔요
    부조도 그렇게 많이 하실 필요없어요 그냥 상식선에서 할만큼만 하세요.

    멀리사는줄 안다면 어린 아이 둘이나 데리고 있는줄 안다면
    그리고 8년이나 서로 연락없었던 사이라면
    안 온다고 서운해 한다면 서운해하는 사람이 생각이 모자라는거에요

  • 18. 푸른달빛
    '22.9.22 10:22 PM (222.121.xxx.141)

    안가면 모르시겠지만요
    만약에 가시게된다면 두고두고 가길 잘했다 생각하실거에요
    멀리서 슬픔을 어렴풋이 공감만 해주는것과 직접 마주하고 진심으로 같이 슬퍼하는건 정말 다르더라구요
    힘드시겠지만 이런 고민을 하실 정도의 친구라면 다녀오시라고 하고싶네요

  • 19.
    '22.9.22 10:23 PM (223.38.xxx.188)

    안가려고 하면 변명이 100가지죠.
    안본지 오래고 , 내 사정이 그렇고 .. 멀고…

    가려고 한다면 그 이유는 한가지죠
    젋은 나이에 남편을 황망히 보낸 내 친구를 위로하러…
    알아서 하겠지만, 가셨음하네요. ㅠ

  • 20. 무박으로
    '22.9.22 10:23 PM (211.212.xxx.60)

    다년 올 수 있다면 가겠어요.
    원글님 마음에 있는 친구라면서요.
    안 가서 두고 두고 마음에 남을 것 같으면 가고
    상황이 안 되면 못 가는 거죠.
    40 너무 일찍 갔네요.
    아이들도 어릴텐데
    제동생 50에 가도 너무 일찍이고 아깝고 또 아까웠는데.

  • 21. 원글
    '22.9.22 10:23 PM (114.205.xxx.48)

    그럴까요?ㅠㅠ
    그렇게 말씀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8년동안 서로 연락 한번 없었지만.
    이런 일이 생기니..고등학교때 같이 떡볶이 몇번
    먹었던 기억..밝게 웃던 기억들이 떠올라서요..

    이런 애사가 처음이기도 하고요..
    결혼식때 한번밖에 못 본 남편분이지만
    인상이 선하고 좋으셨던 기억..
    그리고 지금 제 처지...ㅠㅠ

  • 22. 진진
    '22.9.22 10:24 PM (203.219.xxx.156)

    우리나라 경조사에 알리는거...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대체 8년이나 소식없던 사람에게 왜 알리는겁니까?

    와서 부조금 내고 가라는 소리냐구요..

    저도 나이가 나이니만큼 가끔 어이없는 경조사 알림 오는데..
    솔직히 짜증날때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저의 경조사에 부를 사람이면 간다.
    내 경조사에 부를 사람 아니면 안간다.
    이렇게 정했어요

  • 23. 원글
    '22.9.22 10:24 PM (114.205.xxx.48)

    잠이 오지않네요..

  • 24. 영통
    '22.9.22 10:28 PM (106.101.xxx.57)

    안 가고..못 가는 거죠. 애도 어린데 너무 멀어요
    부의금을 더 보내겠어요

  • 25. ...
    '22.9.22 10:28 PM (39.7.xxx.122) - 삭제된댓글

    안가도 될 것 같아요
    아이들 둘이나 있는데요
    그런데 혹시라도 가게 된다면 내려가서 조문하고 바로 올라올 수 있게 시간을 짜보세요
    지방에 심야버스도 있어요

  • 26. ..
    '22.9.22 10:36 PM (118.35.xxx.17) - 삭제된댓글

    안가도 되요 애사라고 다 가는거 아녜요
    안가도 결례 아니예요

  • 27. 오잉?
    '22.9.22 10:36 PM (121.173.xxx.149)

    8년간 연락없다가 경조사하고 부고만 연락하나요?
    1년에 한번씩이라도 만났다던지 멀리 떨어져사니
    전화나 카톡이라도 연락을 가끔이라도 주고 받았다면
    가든지 부조 하든지 하겠지만
    8년간 언락 없다가 부고 소식은 뭐...
    안가도 그만

  • 28. ..
    '22.9.22 10:38 PM (118.35.xxx.17)

    경황이 없으니 연락처에 있는 모두에게 단체문자 돌렸을거예요
    안가도 되요
    님 오는거 생각도 안했을걸요

  • 29. ..
    '22.9.22 10:46 PM (39.117.xxx.82)

    남편상이라 안가보기가 너무 미안하긴한데
    일단 부조만 조금 넉넉히 하시고 위로메시지를 보내셔요
    나중에 만날기회나 연이 또 닿게되면 잘지냈냐 얼마나 상심이 컸냐 이야기 들어주고 하심 되죠

  • 30. 아뮤
    '22.9.22 10:52 PM (1.237.xxx.217)

    애틋한 사이였으면 외국에 살아도
    꾸준히 연락하고 지냈을 거에요
    8년동안 연락 없던 사이인데
    위로문자랑 적당한 조의금만 보내셔도 충분할거
    같아요
    오랬동안 연락 안한 사이인데
    친구분도 그리 서운해 하지 않을거니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 31. ..
    '22.9.22 10:56 PM (223.38.xxx.199) - 삭제된댓글

    아는사람 남편의 부고는 친정엄마 부고만큼 맘이 힘들더라구요
    안타까워서...
    근데 왕복 12시간.. 아이들 어려..
    진짜 마음만큼 몸이 제일 안따라가주는 상황이시네요
    차비 보태서 그냥 카톡으로 조의금 보내고
    마음으로 보내라고 조심히 댓글답니다

  • 32. ....
    '22.9.22 11:05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저도 제 친구가 마흔 나이에 남편과 사별했어요. 제 경우는 대학 때 가까운 사이여서 1박 2일 걸려 다녀왔지만 님은 8년 만의 소식이라니 조의금 보내고 따로 통화나 문자 보내는 정도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문자 보내시려거든 자세한 사정(아이문제, 거리 등)은 굳이 쓰지 말고, 갑자기 소식 듵었는데 직장일? 또는 집안 일로 못 간다 정도로만 하시고요.

  • 33. ㅇㅇ
    '22.9.22 11:13 PM (118.235.xxx.54)

    애들 어리고 12시간 걸리는데 어떻게 가나요.
    남 일이라고 가보라고 쉽게 던지는 말들에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요. 부조만 보내고 나중에 전화로 위로 하던지 하세요. 그것만해도 충분히 고마워할겁니다

  • 34. 제발
    '22.9.22 11:14 PM (125.178.xxx.62)

    그 상당하신 분이랑 친한 친구 아니셨다면 기도만 해주세요.그분도 분명 부담되시고 8년동안 연락없다 남편죽으니 날 위로할만큼 내가 그리 불썽해진걸까..맘의 여유가 없을 듯 합니다.

  • 35. 에구
    '22.9.22 11:33 PM (49.175.xxx.11)

    부의금에 위로문자만 보내셔도 충분히 고마워할꺼예요.
    어린애도 있고 거리도 넘 멀어요ㅜ

  • 36. 애도
    '22.9.22 11:44 PM (219.248.xxx.53)

    8년 동안 연락 안한 친구면 부의금 전하고 문자해도 충분합니다.
    8년 동안 가까이 왕래하며 지냈어도 어린 아이 둘 있으면 가기 어려워요.

    친구가 안타깝게 남편상을 당한 일은 가슴아프고 애도할 일이지만 자두 왕래하던 사이도 아닌데 무리해서 문상을 가지 않으셔도 돼요. 그리고 실다보면 다음에 친구를 위로할 기회가 있을 거예요.

  • 37. 나름
    '22.9.23 12:24 AM (14.32.xxx.91)

    카톡과 카톡송금하기로 형편껏 다소 적지 않게 조의금 전하시는게 어떠셔요. 카톡으로 위로를 진심으로 전하시구요. 같은 도시도 아니고 아이들 어리면 직접 조문도 여의치 않더라구요.

  • 38. 위로
    '22.9.23 2:36 PM (223.38.xxx.142)

    저라면 안 와도 섭섭하지 않을것 같네요
    마음 전하시고 기회되면 만나서 위로 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9. 뭐든
    '22.9.23 2:46 PM (61.254.xxx.115)

    내가족이 우선이죠 님 애들을 12시간 믿고 맡길 사람이 있나요? 저라면 애들이 너무 어리고 멀어요 건너 부조금보내고 문자 보내겠어요 애들 키우면 시간은 나더라고요 나중에 만나도 됩니다

  • 40. 8년
    '22.9.23 2:56 PM (77.166.xxx.180)

    을 연락없이 살았는데 부고는 왜 띄우는지 진짜 이해 안 가요.
    부조만 하시고 가지는 마세요.

  • 41. .....
    '22.9.23 3:01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아이고...안가셔도 됩니다.
    8년동안 연락없던 친구에게 부고를 왜 합니까?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42. 11
    '22.9.23 3:02 PM (125.176.xxx.213)

    아이고...안가셔도 됩니다.
    8년동안 연락없던 친구에게 부고를 왜 합니까?

    3333333333333

    1-2년에 한두번 연락했던 사이도 아닌데
    정 맘에 걸리신다면 부조 정도만 해도 됩니다.

  • 43. ㅇㅇㅇ
    '22.9.23 3:20 PM (73.254.xxx.102)

    저는 가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마음에 있던 친구라면요.
    오래 안만나도 친구는 친구죠.
    아이들 맡길데가 있으면 가서 마음을 전해주고 오세요.

  • 44. 음,,,
    '22.9.23 3:39 PM (125.177.xxx.100)

    가지 말라는 말을 듣고 싶으셔서
    쓰신 글 같은데
    가지 마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5. 40대에는
    '22.9.23 3:47 PM (223.38.xxx.198) - 삭제된댓글

    그런거 꼭 가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더 나이들어보니 부질없다 싶네요.
    좋은마음 내신건 알겠고 저도 그렇게 살았는데
    그동안 내기준 철칙 지킨다며 남한테 그렇게까지 할 필요없었다싶은 순간들이 있어요.
    부모님 돌아가시면서 든 생각이네요.
    저라면8년이나 연락없이 지냈는데 같이 갈 사람도 없이
    내애들 놔두고 12시간 걸려 오고가면서
    혼자 모텔방에서 자면서까지 가지 않을거예요.
    부조하고 문자로 예의갖추는것으로 됐다싶습니다.
    부모상도 아니고 남편상이라면 알리고싶지 않은 마음도 있을거 같고요.

  • 46. 젊었을땐
    '22.9.23 3:54 PM (223.38.xxx.198) - 삭제된댓글

    그런거 꼭 가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더 나이들어보니 부질없다 싶네요.
    좋은마음 내신건 알겠고 저도 그렇게 살았는데
    그동안 내기준 철칙 지킨다며 남한테 그렇게까지 할 필요없었다싶은 순간들이 있어요.
    그냥 순리대로 하시면 됩니다.
    저라면 어린애들 놔두고 12시간 걸려 오고가면서
    혼자 모텔방에서 자면서까지 무리하진 않을거예요.
    부조하고 문자로 예의갖추면 된다 싶습니다.
    부모상도 아니고 남편상이라면 알리고싶지 않은 마음도 있을거 같고요.

  • 47. 아니
    '22.9.23 3:58 PM (61.254.xxx.115)

    고등때 추억은 추억일뿐 대학때도 내내 만난 사이도 아니고 결혼식때만 서로 왔다갔다한 사이.모텔방에서 자며 애들 팽개치고 달려갈일은 아니에요

  • 48. 그리고
    '22.9.23 4:11 PM (61.254.xxx.115)

    슬픔에 경황도 없고 사람오면 왔나보다 하지 그사람이 님 모텔서자며 애들두고 온거 감사할겨를이 어딨어요 젊은시절 다해봤는데 부질없음.이제 안쫓아다녀요 돈이나보내고말지.코로나라도 옮겨오면 애들은 어떻고요

  • 49. 흠..
    '22.9.23 4:43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아이고...안가셔도 됩니다.
    8년동안 연락없던 친구에게 부고를 왜 합니까?

    4444

    1-2년에 한두번 연락했던 사이도 아닌데
    정 맘에 걸리신다면 부조 정도만 해도 됩니다. 22222

  • 50. ..
    '22.9.23 4:48 PM (115.136.xxx.87)

    평소 보던 사이도 아니고 너무 오래 소식이 끊겼었네요.
    선택해서 후회 안 할만한 쪽으로 결정하세요.
    마음 한 구석 많이 그리운 친구였다면 전 가보겠어요.
    근데 관계로만 보면 부조만 하고 진심어린 문자만 보내도 충분하다고 생각되요.

  • 51. 괜찮아요
    '22.9.23 4:52 PM (175.213.xxx.97)

    얼마전 그나이에 제가 친구랑 같은 일을 겪었어요
    부조와 문자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52. . .
    '22.9.23 4:53 PM (223.38.xxx.130) - 삭제된댓글

    근데 어디가 편도 6시간인가요 울나라에선 서울에서 땅끝마을 해남까지가 그정도에요.
    그리고 부주아니고 부조입니다.

  • 53. 제가
    '22.9.23 5:06 PM (61.254.xxx.115)

    서울서 광양 가봤는데 못가겠더군요 고속터미널에 8시 표니 4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7시엔 나가야죠 1시반 시 결혼식 가서 3시 버스로 오는데 집오니 밤 10시였어요 인사만 하고 나와도 그래요 12시간이 뭡니까 차가 안막히는것도 아니고 못가겠더군요

  • 54. 저도궁금
    '22.9.23 5:19 PM (125.136.xxx.127)

    왕복 12시간 지역이 어디에서 어디인가요?

  • 55.
    '22.9.23 5:20 PM (106.101.xxx.91)

    비행기나 ktx 타고 근처서 택시 타고가면 되는데 돈을 최대한 아끼려하니 그리 많이 걸리는거 아닌가요?? 애들이야 잠시 맡기면 되는거고 남자들은 직장 상사 상에도 밤에 갔다 새벽에 오는 경우 허다하구만 여자들은 참 ㅉㅉ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남편 경사에 참 야박하네요 하루정도 돈 시간 좀 쓰지 그냥

    뭐 한만큼 돌아오는거죠 뭐

  • 56. ㅇㅇ
    '22.9.23 5:33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8년전 연락하고 안한 원글님한테 직접 연락을 한거에요??
    안가도 무방한 사이네요 넘 멀구요

  • 57. . .
    '22.9.23 5:38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하이고
    시간이 돈이에요
    ㅈ종일할일없어 전철타고 천안여행하는 노인네들 아니고서야
    요즘같은세상엔 시간이 금입니다

  • 58. ....
    '22.9.23 5:51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8년동안 만나지 않았는데 12시간 거리를 간다는게..2222222
    저도 이해가 안가네요.
    저같으면 수금목적 아니고서야 8년동안 안만난 친구한테 굳이 부고 알리지도 않을 것 같아요

  • 59. 106.101
    '22.9.23 6:1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여기서 남자여자가 왜 나와요.
    상사조문이면 사회생활이니 열일 무릅쓰고 가야하는거고
    남자들이 와이프친구 조문가라고 직장빠지고 애들 보나요.
    비교할걸 해야지 웃기지도 않아서ㅎ
    8년이나 연락없던 사람인데 무리해서 가야하나 고민되는게 당연한데 남일이라고.

    한만큼 돌아온다는 말도 되게 웃긴게 살아보니 세상일은 그렇게 돌아가는게 아니던데요.
    그리고 경사가 아니라 애사예요.
    기본적인 용어도 모르면서 선비질은.

  • 60. 그럼
    '22.9.23 6:1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여기서 남자여자가 왜 나와요.
    상사조문이면 사회생활이니 열일 무릅쓰고 가야하는거고
    남자들이 와이프친구 조문가라고 직장빠지고 애들 보나요.
    비교할걸 해야지 웃기지도 않아서ㅎ
    8년이나 연락없던 사람인데 무리해서 가야하나 고민되는게 당연한데 남일이라고 쉽게 말하네요.
    여자고 남자고 갈만한데는 가고 안가도 되는데는 안가면 되요.
    한만큼 돌아온다는 말도 되게 웃긴게 살아보니 세상일은 그렇게 돌아가는게 아니던데요.
    그리고 경사가 아니라 애사예요.
    기본적인 용어도 모르면서 선비질은.

  • 61. ..
    '22.9.23 6:43 PM (211.176.xxx.188)

    요즘 대한민국 내륙에서 왕복 12시간 걸리는데가 있나요?
    그나저나
    저는 꼭 가야 한다고 결론지었어요.
    안가면 그 친구와 반드시 멀어집니다.
    멀어져도 괜찮으면 안가셔도 되구요

  • 62. ㅡㅡ
    '22.9.23 6:47 PM (1.252.xxx.104)

    다른건모르겠고 맨 마지막 ..님
    내륙에서 왕복 12시간있어요.
    ㅡㅡ 제가 서울까지 가려면 왕복 12시간걸리는곳사는데요.

  • 63. 어딘지요??
    '22.9.23 7:18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에 왕복 12시간짜리라....저도 궁금하네요.
    가주시면 좋지만 부조만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 64. ㅡㅡㅡ
    '22.9.23 7:38 PM (122.45.xxx.20)

    동갑친구 남편에게 존칭이 과한 듯..

  • 65. 원글
    '22.9.23 7:48 PM (114.205.xxx.48) - 삭제된댓글

    저는 서울이고
    지역은 진도에요..

    차편이..복잡해서...
    제가 몰라서 그런거 일 수도 있고요....
    기차 갈아타고 하면 그리 걸린다고 알고 있었어요..
    혼내지말아주세요..제가 길을 몰라서...그랬어요..

  • 66. 원글
    '22.9.23 7:51 PM (114.205.xxx.48)

    저는 서울이고요. 친구는 고흥이에요.
    제가 차편을 잘 몰라서 그렇기도하고
    기차를 타서 갈아타거나..
    저희집에서 버스를 타고 갈아타고 그 정도 일 것 같아서 그랬는데요.. 저 너무 혼내지말아주세요.....

  • 67. 제목
    '22.9.23 8:16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제목 다시 읽어 봤어요.
    친구도 아니고, 여고 동창이라는 표현부터 거리감 느껴지는 사이 아닌가요. 부조만 하세요. 그래도 신경 쓰이면 부조만 하세요. 마음 충분히 전달 됩니다. 물리적 거리가 문제가 어닌 것 같네요.

  • 68. ..
    '22.9.23 8:53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직접 연락 받은거면 조의금만 보내고 ,
    건너건너 들은 소식이면 마음속으로 기도해주셔도 됩니다.

  • 69. 건너 들으신거면
    '22.9.23 9:01 PM (116.34.xxx.234)

    제발 가만히 계세요.
    상처에 소금칠 의도 아니라면요.

  • 70. 결론?
    '22.9.23 9:23 PM (121.141.xxx.84)

    굳이 안가도 된다. 연락없던 친구 소식을 직접 받은게 아니라면 더더욱 조용히 있는게 낫다. 젊은 나이에 홀로 된 친구의 상처에 의도치 않은 소금을 치는 격이 될 수도 있다.
    가보라는 댓글도 많지만 저는 안가는 방향이 맞는듯하네요

  • 71. 직접
    '22.9.24 1:02 AM (175.223.xxx.32)

    부고를 받은게 아니라면 문자 보내는것도 조심스러워요 무슨말을 해도 소금뿌리는격이 될수 있거든요 글고 친구남편이 사망했다하지 돌아가셨습니다 라고 남에게 얘기할때 극존칭 그렇게 쓰는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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