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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60대 레즈비언도 있나요?

조회수 : 10,495
작성일 : 2022-09-17 23:46:29
요즘 매체를 보면 동성애을 옛날처럼 터부시하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소재로 사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 걸 보다보니 거부감도 덜 하고 호기심도 생기고요.

서양 패션계에선 유명한 게이 커플도 제법 있더라고요.
게이 커플에 비해서 레즈비언 커플은 덜 안 보여요

요즘은 우리 나라 젊은이들 사이에선
레즈커플, 게이커플이 엄청 많은 듯 해요.
감추는 분들도 많겠지만 여러 매체로 커밍아웃해서
편히 다니고 주위에서도 인정하는 분위기가
많이 형성 된 것 같아요.
저도 딱히 거부감은 안 들더라고요.
젊은이들이라 나랑 다르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그래서 말인데.
중년 남성, 노년 남성 게이들 많다고는 들었는데
중년, 노년 여성 레즈비언은 못 들어봤네요

중, 노년 레즈비언들 주위에서 본 적 있으세요?
그분들은 서로 어떻게 알아보실까요?
게이들처럼 외적으로 알아보게 추측가능한 것도 아니고.
IP : 221.141.xxx.98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었어요
    '22.9.17 11:47 PM (220.117.xxx.61)

    울 엄마 친구들이 여자 둘이 살았다고
    들었어요.
    숨겨서 그렇지 있었대요.

  • 2. ㅇㅇ
    '22.9.17 11:47 PM (106.101.xxx.222)

    동성애는 유전자에 타고나는건데
    노인 레즈 당연히 있죠.
    우리눈에 안띌뿐이죠.

  • 3. 역시
    '22.9.17 11:48 PM (210.178.xxx.44)

    최근에 새로 생긴게 아니잖아요

  • 4.
    '22.9.17 11:50 PM (222.96.xxx.227)

    다른데 댓글에서 자기커플 30년 가까이 됐다는
    거 봤어요 어떻게 알아보는지는 궁금하기도 하네요

  • 5. ...
    '22.9.17 11:51 PM (39.7.xxx.92) - 삭제된댓글

    얼마전 올라온 90년 홍수 당시
    당시 초딩이었던 지인(여자)네 동네가 홍수가 나서 동네 목욕탕에서 씻어야 했대요.

    지인도 목욕탕을 갔는데 탕 안에서 친구네 아빠를 만났대요.
    여탕인데.
    알고보니 친구네 엄빠는 여여 커플이었던 거죠

  • 6. 있어요
    '22.9.17 11:51 PM (211.246.xxx.176) - 삭제된댓글

    여자노인 둘이 동거하는데 기묘한게 하나는 남자형색, 하나는 꽃소녀코스프레.
    여여가 살아도 남녀역활 구분지어 산다는걸까? 싶었네요.

  • 7. ..
    '22.9.17 11:52 PM (112.150.xxx.19)

    확인 된건 아니지만 주변에 그런 커플 있어요.
    집도 공동명의고 일도 함께해요.
    남자같은 여자와 평범하게 보이는 여자 커플요.

  • 8. dlf
    '22.9.17 11:57 PM (180.69.xxx.74)

    죽을때까지 가겠죠

  • 9. 테리와 펫
    '22.9.18 12:00 AM (39.125.xxx.100)

    https://twitter.com/adelesooogayyyy/status/1255897749809070080

  • 10. 남자싫고
    '22.9.18 12:02 AM (211.245.xxx.178)

    여자 좋다면서 굳이 또 남자같이 꾸민 여자랑 연애하는것도 참 아이러니하네요...

  • 11. 있죠
    '22.9.18 12:03 AM (112.155.xxx.248)

    이전에 오래 살던동네 여의사 선생님...
    지금은 80대쯤...
    스토리가 좀 있는데...자세히 말하면 알거같은..ㅎㅎ
    연인은 일본인인데...수녀였다함.
    유학시절에 만난 후...데리고 귀국.
    요까지만~~

  • 12. ..,...
    '22.9.18 12:04 AM (122.36.xxx.234)

    세종대왕의 첫째 며느리도 동성애자였듯이 인류 역사만큼 일정 비율의 동성애자들은 늘 있어 왔으니 당연히 현재 중년 커플들 중에도 레즈비언이 있겠죠.
    미국만 해도 중년 레즈로 조디 포스터, 앨런 드 제너러스 등이 배우자와 잘 지내고 있는데 한국이라고 왜 없겠어요? 거기보다 편견이 더 강하니까 드러나지 않을 뿐.
    그리고 서로를 알아보는 그들만의 사인까지 우리가 알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그건 불필요한 호기심인 것 같아요.

  • 13. 하나더..
    '22.9.18 12:07 AM (112.155.xxx.248)

    여기 지방
    시내에 큰 결혼식장 며느리...
    동성애였다가 부자집에 시집옴.
    전 애인이 찾아와서 살해함..흐미.
    살았음..60대 넘었을거 같은데 ..
    벌컥 뒤집어진 쇼킹한 사건이였음

  • 14. 아리고
    '22.9.18 12:09 AM (124.58.xxx.70)

    아이고 왜 없겠어요
    요즘보다 자신의 정체성을 늦게 깨닫거나 모르고 살 수 있지만
    자연상태에서 10프로가 lgbt인데

  • 15. 위에 위에님
    '22.9.18 12:09 AM (39.7.xxx.92) - 삭제된댓글

    첫 번째 며느리가 아니라 두 번째요

  • 16. 당연히
    '22.9.18 12:10 AM (14.56.xxx.81)

    있죠... 제가 본 경우는
    20년전쯤 제가 근무하던 병원에 환자분중에 60대 중반 여자분 둘이 항상 같이 와요 한분은 머리도 남자머리 옷도 남자옷 남자시계 ㅎ 주민번호 보면 분명 여자인데... 항상 같이 다니는 한분은 완전 여자여자 ㅎㅎ 꽃무늬옷 좋아하시고 소녀같고 딱봐도 커플같았어요

  • 17. ....
    '22.9.18 12:32 AM (122.36.xxx.234)

    아, 저는 장남(왕세자)의 부인여서 첫째 며느리라 썼어요. 잠깐만 며느리였지만.
    세자였던 문종 기준으로 보면 둘째부인이네요.

  • 18. 고인유물matis3
    '22.9.18 12:43 AM (182.216.xxx.245)

    조선시대도 잇엇어요

  • 19. 저도 봤어요.
    '22.9.18 12:55 AM (124.53.xxx.169)

    통로식 아파트 윗층에 당시 40대 중후반 커플
    한분은 남자같이 옷 입고 행동하고 머리도 딱 남자처럼,
    다른분은 인물은 없었는데 정말 여성여성 했어요.
    엘베에서 만나면 거의 대부분 개를 안고 있었는데
    누가봐도 표정도 차림도 굉장히 사랑스러 웠어요.
    그런데 한밤에 싸움이 나면 어마어마 ..병 깨서 죽이네 살리네..
    이쁘게 하고 동반으로 밤 외출이라도 하고 온 날은 살벌한 싸움이..
    서로 간 질투가 일반인들 상상초월 할 정도로 많다고..
    그런데 당시 초자 주부인 제눈에도
    목소리도 곱고 자태도 옷차림도 소녀같이 ..
    중년의 그저 그런 얼굴과는 딴판으로 여성여성해서 예뻐보였어요.
    7년정도 살다 이사 갔다네요.

  • 20. 어휴
    '22.9.18 12:57 AM (125.178.xxx.135)

    30년 전 고딩 시절 기억나요.

    지하철역에 내려 걸어가는데 50대쯤 된
    분명 여자인데 남자같은 차림새의 사람이
    저한테 느끼한 눈빛으로
    학생 시간 있냐고. 얘기 좀 하자고.

    진짜 소름이 쫙~
    그 여자가 레즈비언일 거라 생각했는데
    맞을까요.

  • 21. ...
    '22.9.18 12:58 AM (121.135.xxx.82)

    어릴때 래즈한테 성추행 비스므레 당했었는데...
    그여자가 지금 50대 후반정도였겠네요.

  • 22. ..
    '22.9.18 1:05 AM (112.150.xxx.19)

    82에도 있지 않을까요?

  • 23. ///
    '22.9.18 1:09 AM (119.196.xxx.71)

    성정체성이라는 게 바뀌지 않는 이상
    지금 젊은 나이의 게이들만큼 노인들도 있는 거죠

  • 24. 국회의원도
    '22.9.18 1:33 AM (14.32.xxx.215)

    있었잖아요
    정체가 뭐였을지...

  • 25. 역사적으로
    '22.9.18 1:42 AM (112.159.xxx.111)

    인간 역사에는 다 있었죠
    어느날 시작된거 아니잖아요
    50년전에도 봤어요 그때는 어려서 친한 여자들이 저렇게 남녀 역할하며 사나보다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런 사람들이었던거 같네요

  • 26. ㅇㅇㅇ
    '22.9.18 2:13 AM (73.254.xxx.102)

    한국 사람들은 중년 나이가 되면 연애세포가 줄어들어서 부부 사이도 이성 친구처럼 지내고 돌싱도 새로 연애 잘 안하죠.
    그래서 게이나 레즈비언도 중년에 커밍아웃하는 경우가 더 없을 거예요.
    본인이 스스로 모르는 경우도 많고 알아도 인정 안하려 하구요.
    지인 중에 제가 느끼기엔 분명 레즈비언인데 (게인인데) 본인은 절대 아니라도 생각하는 경우들도 있었어요.

  • 27. 유전자좋아하네
    '22.9.18 2:45 AM (188.149.xxx.254)

    얼마없답니다. 아주아주 초레어템이 레즈게이에요.
    저렇게 나대는것들 다 학습에 의한겁니다.

  • 28. 아마 80대
    '22.9.18 2:48 AM (107.77.xxx.69)

    친척 언니의 친구인데
    방송계.
    흔치않은 쇼커트하고 다님.
    나중에 보니.

    친척 언니는 그 친구 손절했어요.
    아예 그런 친구가 없었던 것 처럼 부인했어요.

  • 29. 당연
    '22.9.18 3:01 AM (14.6.xxx.218)

    왜 없겠어요.
    시대만 다를 뿐 비율은 거의 같다 봄

  • 30.
    '22.9.18 3:01 AM (211.206.xxx.180)

    댓글에 일상에서 봤다는 분들은 확실히 남자 같은 여자가 있으니 알아봤네요.
    근데 여성스러운 커플들도 있어서 그런 커플은 티가 안나죠.

  • 31. ...
    '22.9.18 3:28 AM (118.216.xxx.178)

    댓글들 보다 근데 궁금한건 왜 여자끼리 좋아하면서 한쪽은 남자처럼 하고 다닐까요?
    남자같은 여자한테 끌리는데 남자한텐 안끌리는건가요?

  • 32. ..
    '22.9.18 4:38 AM (73.157.xxx.144)

    커플마다 다릅니다. 다양한 유형이 있는거죠. 커플 2인 모두 여성적이라고 표현하는 스타일인 경우도 당연히 있지요. 그리고 커트에 바지, 단호한 스타일이 남성의 전유물도 아니잖아요.
    실제 이성애자 커플들 중 남자들이 다 남성적인 것도 아닌 것 처럼.

  • 33. ...
    '22.9.18 5:27 AM (222.112.xxx.66)

    대구에서 사촌인데 여자끼리 사귀는것 봤네요.
    부모님들은 왜 결혼 안하는지 힘들어하시더라고요.
    벌써 50대겠네요.

  • 34. 주변에
    '22.9.18 6:16 AM (110.70.xxx.96)

    직장 동료가 이모님이 친구(여자)와 함께 산지 30년 됐다고 말했어요. 한 침대에서 주무신다고.
    또 하나 특이했던 케이스는 사촌의 사돈인데, 사촌의 집안행사에 늘 오는 여자분이 있어요
    사촌 시어머니 친구라는데, 사촌 아이의 백일, 돌, 가족간 식사등등, 저도 몇 번 본적이 있을 정도인데, 시아버지 시어머니 시어머니의 친구 세 명이 늘 셋트로 다녀요.
    저는 좀 기묘하게 느껴지던데, 그 분들은 아무렇지 않은지 그것도 궁금해요

  • 35. ...
    '22.9.18 7:24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남자같은여자엔끌리면서 남자한텐 왜 안끌리냐는 질문은
    이성애자여자한테 마르고 여리여리한 꽃미모 남자랑은 사귈수있으면서 여자랑은 왜 못사귀냐는 질문과 같습니다. 이성애자남자한테 숏컷에 터프한 여자한테 끌리면 같은남자랑도 끌리겠네 하는것과 같구요.

  • 36. ...
    '22.9.18 7:25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남자같은여자엔끌리면서 남자한텐 왜 안끌리냐는 질문은
    이성애자여자한테 마르고 여리여리한 꽃미모 남자랑은 사귈수있으면서 여자랑은 왜 못사귀냐는 질문과 같습니다. 이성애자남자한테 숏컷에 덩치있고 터프한 여자한테 끌리면 같은남자랑도 끌리겠네 하는것과 같구요.

  • 37. 동성애자한테
    '22.9.18 7:33 AM (222.239.xxx.66)

    남자같은여자엔끌리면서 남자한텐 왜 안끌리냐는 질문은
    이성애자여자한테 마르고 여리여리한 꽃미모 남자랑은 사귈수있으면서 여자랑은 왜 못사귀냐는 질문과 같아요~~. 이성애자남자한테 숏컷에 덩치있고 터프한 여자한테 끌리면 같은남자랑도 끌리겠네 하는것과 같구요.

  • 38.
    '22.9.18 11:34 AM (61.80.xxx.232)

    있다고 들었어요

  • 39. 원시시대
    '22.9.18 12:02 PM (211.36.xxx.143) - 삭제된댓글

    고조선, 삼국시대에도 있었죠
    지금처럼 드러내지를 않았을 뿐

  • 40.
    '22.9.18 8:47 PM (211.114.xxx.53) - 삭제된댓글

    예전 지하철에서 커트 머리한 보이쉬한
    여성이 저를 뚫어지게 보던 그 눈빛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여자대학 화장실에서도 목격했네요.
    둘이 같이 화장실 들어갔다
    한참있다 둘이 나오더라구요.
    분위기가 참으로 요상하긴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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