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뜰하게 골프치는 방법 없을까요?

ㅇㅇ 조회수 : 4,904
작성일 : 2022-09-17 20:47:10
회사에서 직장 상사가 강력히 권유하셔서 골프 배우고 라운딩 두번 나갔는데 넘 재밌고 잘하고 싶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뭐든 배우고 잘하는 데는 돈이 들어간다고 레슨비랑 라운딩비에 돈이 꽤 많이 들어갑니다.

최대한 알뜰하게 치는 방법 있을까요?
월 43만원 정도로 레슨비랑 연습장 이용료 들고, 한번 퍼블릭라운딩에 30만원~35만원 (점심값 포함) 드는데요. 장비는 중고로 물려받은 걸로 몇년은 치려고 합니다.

직장생활 더 잘 해보려고 시작했는데 집 대출금 갚고 애들 교육비 많이 들 시기에 계속 하는 게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라운딩 다녀오면 확실히 동반자들이랑 더 친해지는 건 있고 무었보다 제 라인의 상사랑 같이 잘 자내려면 필요하긴 합니다ㅜ

다른 제 대학교 동기는 공기업 다니며 진짜 알뜰하게 애들 키우고 지방이지만 집을 계속 살면서 착실히 재테크 하는 거 같던데 저는 넘 사치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알뜰하게 현명하게 하는 골프 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IP : 223.62.xxx.14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17 8:51 PM (180.65.xxx.103)

    지출에 그렇게 하나하나 전전긍긍하면서 할수있는 운동이 아니에요

  • 2.
    '22.9.17 8:53 PM (223.38.xxx.240)

    집 대출금 갚고 애들 교육비 많이 들 시기에 계속 하는 게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무리네요

  • 3. .....
    '22.9.17 8:54 PM (180.65.xxx.103)

    하다보면 차도 좋은걸로 바꾸고 싶을거고 장비욕심 들고
    4계절마다 바뀌는 옷. 모자 다 소모품 개념이에요
    이런 거 개의치 않고 단지 필드비용 아껴가며 즐기시기엔
    골푸는 그런 운동이 아니라...

  • 4. dlf
    '22.9.17 8:57 PM (180.69.xxx.74)

    좀 지나면 레슨 안받고 다녀요
    주부들은 평일 낮에 9홀이나 펑크난거 가기도 하는데 직장인은 어렵고요
    돈 아끼며 할 운동은 아니죠

  • 5. 골프
    '22.9.17 8:58 PM (39.113.xxx.56)

    피곤해요

    연습. 게을리. 하면. 티낙고

    내기라도. 하면. 스트레스. 받고

    전. 그냥. 낚시로. 갈아탔어요

    너무. 좋아요

  • 6. .....
    '22.9.17 8:59 PM (180.65.xxx.103) - 삭제된댓글

    윗님 여자신데 낚시하시나요?

  • 7. 레슨안받으면
    '22.9.17 9:00 PM (124.54.xxx.37)

    라운딩을 한번이라도 더나가고싶겠죠 골프복도 철철이 사야하고..지금 비용이 최소일겁니다

  • 8. 적어도
    '22.9.17 9:00 PM (211.212.xxx.185)

    원글처럼 라운딩 다녀오면 확실히 동반자들이랑 더 친해지는 건 있고 무엇보다 제 라인의 상사랑 같이 잘 지내려면 필요한게 골프치는목적이라면 우리나라 골프문화에서는 알뜰하게 이것 저것 지출 따지면서 할 수 있는게 아니예요.
    그렇게 하면서까지 상사랑 잘지내야하나요?

  • 9. ....
    '22.9.17 9:02 PM (180.65.xxx.103) - 삭제된댓글

    상사와 잘지내는 최고의 방법은
    조직의 업무성과를 잘내는 겁니다
    직장생활 안 해보시는 분이신가요?

  • 10. ....
    '22.9.17 9:02 PM (180.65.xxx.103) - 삭제된댓글

    상사와 잘지내는 최고의 방법은
    조직의 업무성과를 잘내는 겁니다
    직장생활 안 해보시는 분이신가요?

    골프로 비위 맞춰가며 직장생활하시는 건지.....

  • 11. .....
    '22.9.17 9:04 PM (180.65.xxx.103)

    상사와 잘지내는 최고의 방법은
    내 일 잘해내서 조직의 업무성과 높이는거죠
    직장생활 안 해보시는 분이신가요?

    골프로 비위 맞춰가며 직장생활하시는 건지.....

  • 12. @@
    '22.9.17 9:05 PM (175.117.xxx.6)

    제가 알뜰하게 치자고 결심하고 시작했는데요...
    일단 알뜰하게 치는 수준으론 실력이 늘지 않더라구요..
    골프는 정말 돈이 많이드는 운동 맞더라구요..
    그만둘 지 말 지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 13. ㅇㅇ
    '22.9.17 9:06 PM (175.208.xxx.116) - 삭제된댓글

    돈 아끼며 골프.. 자괴감 들고 비참한 기분만 들 정도로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나는 운동이에요.
    욕심이 계속 생기는 운동이라
    아끼는 형편이면 다른 더 더 건강한 스포츠 하세요.

  • 14. ㅠㅠ
    '22.9.17 9:09 PM (175.208.xxx.116) - 삭제된댓글

    애들 교육이며 살림 여유있고 노후가 빵빵하고 확실한 거 아니라면
    빠듯한 살림이라면
    골프만은 정말 권하고 싶지 않네요.
    돈에 끌려다니게 돼요. 욕심때문에 조절도 어려워요.

  • 15. 원글님 형편으로는
    '22.9.17 9:22 PM (221.139.xxx.89)

    골프 안 치는 게 답이에요.
    골프는 시간돠 돈이 많이 드는 취미 생활이에요.
    골프 회원권 하나 정도 있을만한 재력이 되면
    골프 치세요.
    뱁새가 황새 따라 가다가 가랭이 찢어지고
    골프는 치고 돈은 없고 결국은 모 연예인처럼 스폰 받는 거죠.

    분수에 맞게 사세요.

  • 16. 이제 그만
    '22.9.17 9:26 PM (58.121.xxx.201)

    이제 그만 접으세요
    지금까지 해 본 걸로 만족하세요

  • 17. 저는
    '22.9.17 9:30 PM (58.143.xxx.144) - 삭제된댓글

    파3 자주가고, 18홀은 한달에 한두번 정도 가요. 같이 치는 분들의 빈도가 어땋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매주 가지 하나요? 레슨은 어느정도 실력되면 안받고 유튜브 보던가 간혹 한두번 원포인트 레슨으로 받고요. 그러면 아주 많이 부담스럽지는 않아요. 옷이나 신발등은 아주 저렴이나 가끔 사고요.

  • 18. 저는
    '22.9.17 9:31 PM (58.143.xxx.144)

    파3 자주가고, 18홀은 한달에 한두번 정도 가요. 같이 치는 분들의 빈도가 어땋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매주 가자고 하나요? 레슨은 어느정도 실력되면 안받고 유튜브 보던가 간혹 한두번 원포인트 레슨으로 받고요. 그러면 많이 부담스럽지는 않아요. 옷이나 신발등은 아주저렴한 거 가끔 사고요.

  • 19. 골프 라는 게
    '22.9.17 9:33 PM (221.139.xxx.89)

    그린 피만 드는 운동이 아니에요.
    골프장까지 가려면 자차 필수, 기름값, 톨비
    그리고 골프장에서 그린피 , 캐디피 외 클럽 하우스에서 식사, 그늘집에서 간식 음료,
    라운딩 후 뒤풀이 식사 등등 끝없이 돈이 들어가요.
    돈 없으면 애초 시작을 마세요

  • 20. 원글
    '22.9.17 9:35 PM (223.62.xxx.143)

    18홀은 7월에 한번 첫 라운딩 갔고, 9월에 두번, 10월에 한번 이렇게 예정되어 있고 이제 올해는 안 가려구요.

    많이 가면 라운딩은 한달에 한번 정도 될 거 같아요. 레슨은 어느정도 기본기 다 익히면 그만 받으려구요. 앞으로 1년만 다니고 윗님 말씀대로 유투브 보고 하던가 원포인트 받고 하려고 합니다. 옷이랑 신발은 나이키 거 하나 샀고 주구장창 입으려구요;; 넘 계속 부담이면 중단해야겠네요ㅠ

  • 21.
    '22.9.17 9:47 PM (220.117.xxx.61)

    치는 사람 말 들어보니
    최소 월 백~이백이던데요
    옷값은 별도겠죠?
    그만 두시는게 낫겠어요
    상대적 박탈감이 오겠죠.

  • 22. ..
    '22.9.17 9:48 PM (14.32.xxx.34)

    지금 알뜰하게 하고 계신 거네요
    코로나 이후로 오히려 그린피가 오르고
    부킹도 어려워졌어요 ㅠㅠ
    지금 님이 쓰시는 거에서 더 줄일 방법은
    렛슨 그만하는 거 밖에 없겠어요
    필드 같이 돌면서
    업무 같이 하는 사람들 친해지고
    나름 좋은 정보도 오가는 거 맞아요
    맨정신에 최소 네다섯 시간을
    같이 있는 일이 많지 않잖아요

  • 23. ㅡㅡ
    '22.9.17 9:49 PM (125.176.xxx.131)

    골프 안쳤을 경우에 모을 수 있는 돈, 즉 save되는 돈을 생각해보세요. 그돈의 10분의 1만 써도 상사와는 잘 지낼수 있어요.
    예를들어 생일이나 명절때 꼬박꼬박 챙기고
    사모님. 아이들 생일 공략.
    골프보다 싸게 먹혀요

  • 24. 탁구
    '22.9.17 10:20 PM (223.39.xxx.168)

    베드민턴 으로,. .

  • 25. 그냥
    '22.9.17 10:23 PM (58.224.xxx.149)

    금전적으로 마음편한 취미 운동으로 맞추세요

  • 26. 골프는
    '22.9.17 11:29 PM (38.34.xxx.246)

    지금 자산이 많거나
    집이랑 노후대책 다 된 다음에 하는 운동이예요.
    전 그래도 재미없어 안하지만...
    연습장이나 스크린 주로 치시고
    필드는 꼭 필요할 때만 나가면
    그나마 덜 들 거예요.

  • 27. 어쩌다언더
    '22.9.18 1:46 AM (59.21.xxx.52)

    골프가 돈이 드는 운동이지만
    또 돈 모인 다음 하려면 나이가 들어서 몸이 잘 돌아가지도 않고 폼도 안이쁘고 힘들어요

    이왕 배우신거 연습장 열심히 다니고
    스크린 간간히 하시면서 감 익히시면 됩니다
    레슨은 유투브로 대신 하시고요
    레슨 많이 받는다고 실력 빨리 좋아지지 않아요

  • 28. 어쩌다언더
    '22.9.18 1:54 AM (59.21.xxx.52)

    그리고 옷값 얘기들 하시는데
    필드에서는 골프 잘치는게 최고입니다
    주로 외모 신경쓰는 분들이 주로 그러던데
    대다수 골퍼는 공 잘치고 스코어 좋은 동반자를 부러워합니다
    옷은 그냥 편한 일상복 입어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아요
    너무 골프복이랍시고 차려입은게 촌스럽죠

  • 29. 골프
    '22.9.18 6:51 AM (119.205.xxx.72)

    돈이 들지요
    연습장 대신 집에서 스웡연습하시고
    유투브 보시며 레슨 그만하시고
    이왕 시작하신거 계속하셔야죠

  • 30. 저라면
    '22.9.18 10:09 AM (121.160.xxx.94)

    한동안 주 2-3회 나갔던 주부예요
    지금은 별로 필드 가고 싶은 생각이 안듭니다
    대신에 연습이 너무 재밌어요
    연습 충분히 하고 이정도면 필드에서 확인 하고 싶고 설레는 맘이 드는게 2주 정도
    되는 거 같아요 여건이 허락않으면 월 1회도 좋아요
    벌써 골프가 좋아지는 맘이 드신다는 게 중요해요
    한번 시작한 거 그만두지 마시고 연습시간 충분히 즐기시고
    나중에 나이들어 동남아에서 몇달 원없이 골프 칠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379 혜인이는 롯데백화점 혜인이는 22:29:08 119
1587378 묵은때 청소 전문가님께 여쭤봅니다 .. 22:28:35 31
1587377 저보고 너무말라서 일자몸매래요ㅜ 5 슬퍼요 22:21:22 346
1587376 눈물의여왕 해인이 수술 부작용(스포?) ㄴㅁ 22:21:00 540
1587375 눈물의 여왕 보시는 분들요. 1 ... 22:16:46 597
1587374 아파트 수도 급탕문의요 급탕 22:12:57 123
1587373 대박!! 김건희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석사로 나와요. ㅋㅋ 15 ㅋㅋㅋ 22:04:57 2,222
1587372 현장 일용직 4일하고 임금을 못받았어요 .... 22:03:25 387
1587371 중1여아 47킬로 판콜에이 1병 다 먹여도 되나요? 3 ㅇㅇ 21:58:13 358
1587370 가족식사 식대계산법. 26 21:56:56 1,512
1587369 유행 지난 청바지 25개쯤 다 버렸어요 4 ... 21:53:04 1,407
1587368 배우 김수현은 입꼬리수술한건가요? 8 ........ 21:49:55 2,131
1587367 인터넷상에서 전라도 욕하고 비하하는 사람들이 많는데요 9 ........ 21:49:31 369
1587366 분당과 송파중 어디로 가는게 나을까요? 7 이사 21:49:20 665
1587365 보통 아닌 여자처럼 생기고 싶다. 6 ..... 21:47:51 884
1587364 누가 사회성 없는건가요? 9 눈물 21:40:34 642
1587363 별거 아닌데 빽 버럭 소리지는 부모 8 찹쌀떡 21:37:40 1,098
1587362 뭐부터 해야할까요? 2 21:36:55 420
1587361 일본 도하의 비극 (한국 도하의 기적) 일본 영상인데 김흥국씨 .. 2 김흥국씨 21:36:45 656
1587360 엔저로 수준낮은 관광객 온다고 싫어하는 일본인들 13 일본여행 21:15:53 1,962
1587359 고민좀 들어주세요 층간소음 작은아버지관해서요 8 .... 21:12:52 1,218
1587358 먼지 안나는 두루마리 휴지 추천좀 해주세요" 4 살림 21:10:45 820
1587357 시어머니 싫어서 이혼하고 싶어요 9 ㅜㅜ 21:09:59 2,853
1587356 (조언절실) 식이요법해야 되는데 돌아버리겠어요 18 귀차니즘 21:04:40 1,503
1587355 45살이면 흰머리 어느정도 나는 편일까요? 14 ........ 21:04:06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