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 넘게 산 부부의 대화 ㅋㅋ
1. 올해
'22.9.17 6:20 PM (121.133.xxx.137)딱 삼십년 된 부부입니다
크게 다르지 않네요 으흐흐2. 음
'22.9.17 6:22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당신 밖에 없다.... 끝까지 큰웃음을 주시는..ㅎㅎ
금슬도 좋으실 것 같아요.3. ㅁㅇㅇ
'22.9.17 6:31 PM (125.178.xxx.53)해물전시관 ㅋㅋ 빵터졌네요
4. ... .
'22.9.17 6:35 PM (125.132.xxx.105)다들 아시겠지만 최근 임재범씨가 불후의 명곡에 나와서 그 프로그램을 전설의 고향이라고 ㅎㅎ
어둡고 슬픈 얼굴이던 사람이 그 실수 이후 빵 터져서 좋았어요.5. 빵터짐
'22.9.17 6:36 PM (223.38.xxx.175)바다해물 전시관..ㅋㅋㅋㅋㅋㅋㅋ
6. 남는건 남편
'22.9.17 6:41 PM (59.6.xxx.68)뭔일을 해도 10년만 파면 달인이 된다는데 30년 넘게 육해공을 넘어 안드로메다전투까지 극뽁~하며 살았더니 이젠 의사소통에 있어서 말의 형식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되었네요 ㅎㅎ
이미 서로에게 그 말의 내용이 다 들어있는지라…^^
세상에 입맛 뻥긋해도 알아듣고 통하는 사람이 있다는건 감사할 일이예요7. .....
'22.9.17 7:33 PM (180.69.xxx.152)바다 해물 전시관.....ㅋㅋㅋㅋㅋㅋ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며칠 전에, 남편과 얘기하다가 제가 일루미네이션이라는 말이 생각이 안나는 겁니다.
올 연말에는 그거 보러 가러 싶다...그거....뭐지?? 불 들어오는거....했더니
남편 왈, 그래....뭘 말하는건지 나도 알아...근데 나도 이름이 생각이 안나...ㅋㅋㅋㅋㅋㅋ8. ㅋㅋ
'22.9.17 8:05 PM (112.173.xxx.28)거두일미 ㅎㅎ
9. 바다해물님
'22.9.17 9:56 PM (39.125.xxx.100)일루미네이션님
고맙습니다ㅎㅎㅎㅎㅎ10. 원
'22.9.17 10:19 PM (59.27.xxx.107)다들 비슷하게 사나봐요~
저희 부부의 대화는 늘 가족오락관 스피드 퀴즈 같아요.
왜 그거 있잖아~~ 하면서 설명을 하면 상대방이 맞춰요.그리고 나서 대화가 이뤄지다가 또 그러고~ 또 그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