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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촌동생 결혼식과 직장 행사가 겹쳤습니다.

ㅇㅇ 조회수 : 5,276
작성일 : 2022-09-09 19:56:21
다다음주 일요일이 사촌동생 결혼식인데 그날 빠지기 매우 어려운 사장님과의 골프 라운딩이 겹쳤습니다ㅜ

사촌동생은 작은아버지의 큰딸이고 오후 3시 40분에 반포에서 결혼식을 하는데 이번에 당연히 꼭 가려고 했거든요. 근데 마침 사장님 모시고 가는 골프 라운딩이 그날 잡여서 매우 난감합니다.

골프는 오전에 친다고 해도 경기 남부에서 칠꺼라 점심은 먹고 해산할건데 그래도 3시 40분까지 반포 결혼식에 오는데 너무 아슬아슬하구요. 저 때문에 빨리 모임 마무리 하자고 하기도 그렇고.. 그렇습니다.

저희 어머니랑 동생 내외 참석할 거고, 남편과 아이들 갈 건데 저는 못가면 미리 사촌동생 만나 축의금 50만원 따로 주고, 결혼식장에서 축의금 50만원 따로 내고 (이건 작은 아버지가 가져가실 거 같음)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못가서 미안하지만 라운딩 모임도 빠지면 넘 타격이 커서요..
IP : 223.62.xxx.23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
    '22.9.9 7:57 PM (180.69.xxx.74)

    다른 가족 다 가니 안가도 되요
    이해할거에요

  • 2. ??
    '22.9.9 7:57 PM (1.222.xxx.103)

    사촌동생이랑 엄청 친하세요?

  • 3. ㅁㅁ
    '22.9.9 7:58 PM (61.81.xxx.150)

    남편이 가면 되었죠. 뭐 그렇게 엄청 미안해 하거나 절절 매며 축의금 이중으로 할거까진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결혼식장에서 축의금 해야 장부에 적히죠

  • 4. ...
    '22.9.9 7:58 PM (118.235.xxx.207)

    사촌 저는 20 정도만하는데 잘버시나봐요 ㅎ

  • 5.
    '22.9.9 7:58 PM (116.34.xxx.184)

    사촌동생 결혼식 못갈수도 있죠 ,,, 진짜 친한가보네요 100만원이나 주고

  • 6. dlf
    '22.9.9 7:59 PM (180.69.xxx.74)

    그냥 당일에 축의금 50만 하세요

  • 7. 전화
    '22.9.9 7:59 PM (219.249.xxx.53)

    남편도 가고 아이들도 가는 데 뭐가 걱정 이신 지
    같은 사촌끼리 축의금 백만원에
    작은아버지 한테 왜 주세요?
    그냥 미리 만났을 때 백 주세요
    그리고 사정 이야기 하면 되죠

  • 8. ...
    '22.9.9 7:59 PM (220.75.xxx.108)

    사촌결혼식에 친정엄마랑 동생 가면 그 편에 축의금만 해도 되죠. 남편이랑 애들 안 보내도 되고요.
    축의금도 사실 50도 엄청 많아보여요.

  • 9. 와우
    '22.9.9 8:00 PM (61.254.xxx.115)

    엄청 친하세요? 집안식구들 다가는데 뭐가 그리 미안한지..식장에서 50만 접수하든지 따로 만나서 50주면 식장에서 50따로 접수 안해도 되요

  • 10. ...
    '22.9.9 8:00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축의금을 왜 나눠서 줘요?
    이왕 백할 거면 한 번에 결혼식날 주세요
    안 그러면 축의금 안 냈다는 소리 나옵니다

  • 11. 그런데
    '22.9.9 8:02 PM (124.111.xxx.24) - 삭제된댓글

    좀 너무 못간다는 사정과 축의금 등 구체적으로 쓰는 거 아닌가요? 그럴 필요 없어보이는데...

  • 12. 보통
    '22.9.9 8:02 PM (61.254.xxx.115)

    사촌이면 20해요

  • 13. ??
    '22.9.9 8:03 PM (1.222.xxx.103)

    작은아버지가 원글이 학비라도 대주고 그랬나봐요.
    엄마 편에 축의금만 보내도 뭐라 하지 않을 사이인데

  • 14.
    '22.9.9 8:05 PM (121.167.xxx.120)

    참석하고 싶으면 골프 식사 끝나고 식당으로 가세요 신랑 신부 혼주가 식사자리에 하객들에게 인사 하고 다녀요
    그때 만나 축하 해주고 친척들과 인사 하세요 축의금은 동생에게 백만원 주세요
    동생과 작은 아버지 마음속에는 축의금 50만원으로 기억 할거예요

  • 15. kk
    '22.9.9 8:10 PM (39.7.xxx.24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일반적이진 않네요.
    축의금도 너무 많고 다른 형제들 가는길에 축의금 전달 해 달라고 해도 될것 같은데.. 무슨 사연이 있나요?
    저라면 별 고민 안할 일인데요.

  • 16. 주려면
    '22.9.9 8:10 PM (61.254.xxx.115)

    돈은 나눠내는게 아니고 한번에 식장에서 접수하는게 맞음.쪼개서 내면 가치가없어지고 기억도 못하미

  • 17. 원글
    '22.9.9 8:13 PM (223.62.xxx.234)

    아.. 제가 어릴때는 자주 봤는데 사촌동생과 넘 오랫동안 연락을 안하고 살아서 꼭 가려고 했는데 못가게 되서 넘 미안했거든요. 그럼 축의금은 50정도만 해도 괜찮다면 남편한테 50만원 축의금 부탁하고 저는 작은아버지한테 못가서 죄송하고 마치는대로 가서 식사라도 참석하겠다고 하겠습니다. 제가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글 올렸습니다

  • 18. ㅋㅋㅋㅋ
    '22.9.9 8:15 PM (125.177.xxx.100)

    변명이 너무 길어요

    안가고 싶으면 안가면 끝

    결혼식이 선약 아니었나요?

  • 19. ...
    '22.9.9 8:16 P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저희는 외가는 어렸을 때부터 사촌들이 가깝게 자라고 친해서
    일단 제가 빠질 수 없는 맘일 거기 때문에
    저라면 애초에 동기간 같은 사촌 결혼식이라 말하고
    골프를 최대한 어떻게 해봤겠지만,
    이걸 정말로 갈 수 밖에 없다면 끝나고 식 끝무렵에라도 가서 얼굴 볼 거 같아요.

    근데 또 친가는 그냥
    명목상 친척이고 자란 추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은 없어서 (아버지가 약간 독불장군 성격에 가족적 의무를 강요? 하는 스타일이라 더 정이 없어짐)
    아마 축의만 하고 못가는 사정 잘 전달하고 성의있게 양해는 구하겠지만
    심적으로 못가도 별로 상관 없을 것 같기는 하네요.

  • 20. 그게
    '22.9.9 8:17 PM (61.254.xxx.115) - 삭제된댓글

    50도 엄청 큰금액이에요 50하셔도 충분해요

  • 21. 그게
    '22.9.9 8:19 PM (61.254.xxx.115)

    작은아버조랑 평소에 통화하는 사이세요? 못간다고 미리 말할필요도 없어요 축의금 50도 충분한 큰 금액이구요 다른식구들 다 가는데 뭐못가니 마니 전화 안하는게 나을것같아요 통화해봐야 변명을 늘어놓게 되잖아요 그냥 전화 안하시고 축의금 접수하심되요 골프접대라 못가니 어쩌니 하는것보다 그냥 전화안하는게 나아요

  • 22. ...
    '22.9.9 8:25 PM (221.138.xxx.139)

    저희는 외가는 어렸을 때부터 사촌들이 가깝게 자라고 친해서
    일단 제가 빠질 수 없고 섭섭한 맘일 거기 때문에
    저라면 애초에 동기간 같은 사촌 결혼식이라 말하고
    골프를 최대한 어떻게 해봤겠지만,
    이걸 정말로 갈 수 밖에 없다면 끝나고 식 끝무렵에라도 가서 얼굴 볼 거 같아요.

    근데 또 친가는 그냥
    명목상 친척이고 자란 추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은 없어서 (아버지가 약간 독불장군 성격에 가족적 의무를 강요? 하는 스타일이라 더 정이 없어짐)
    아마 축의만 하고 못가는 사정 잘 전달하겠지만
    심적으로 못가도 별로 상관 없을 것 같기는 하네요.

  • 23. 땅 땅 땅
    '22.9.9 8:42 P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정리!
    당일에 남편 통해 회사일로 참석못했다 한마디면 됩니다.
    미리 전화해서 나를 너무 낮추지 마세요.
    축의금은 기록 남기게 꼭! 접수대에서 한 번만 하세요.

  • 24. ~~~~
    '22.9.9 8:46 PM (223.39.xxx.193)

    엄마 동생내외 남편과아이들가고 축의금도 100 생각하고 있는데 뭐가 그렇게 전전긍긍인가요? 다들 사회생활해요. 이해해줍니다.

  • 25. dlf
    '22.9.9 8:53 PM (180.69.xxx.74)

    골프 끝나고 가서 식사하며 인사해도 괜찮아요

  • 26. 글쎄
    '22.9.9 9:10 PM (211.36.xxx.147)

    사정 있으면 못 갈 수도 있는건데 너무 저자세네요

  • 27. 그러게요
    '22.9.9 9:27 PM (135.19.xxx.185)

    왜 이렇게 저자세에요? 사촌 결혼식에 못갈수도 있는거지. 부모님 가시고 남편도 보내면서 왜 그렇게 전전 긍긍하나요?

  • 28. 부모님에남편까지
    '22.9.9 10:10 PM (39.7.xxx.184)

    부모님에 동생, 남편까지 가는데 그렇게 과하게 할 필요 없어요. 여기선 부부가 그런 곳에 같이 안가면 쳐죽일 것 처럼 난리치는데 사정이 여의치않을 땐 한쪽만 가도 상관없어요. 오히려 원글 못오는데도 사위가 참석해줘서 고맙다는 소리 들을 수도 있어요. 전화도 미리 할 필요없고 축의금도 그냥 상식선에서 하세요. 과하게 할 필요 없어요.

  • 29. ㅇㅇ
    '22.9.9 10:25 PM (58.237.xxx.106) - 삭제된댓글

    골프때문이란 얘긴 빼시는게 좋겠어요
    골프약속 깨기 힘든건
    치는 사람이나 아는거고
    아무리 작은아버지나 당사자가 골프인이라도
    골프때문에 못간다하면 머리론 이해해도 맘으론 빈정 상할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당당하면 끝이예요
    절절매면 더 거짓말 같아보여요

  • 30. 미리
    '22.9.9 10:55 PM (61.254.xxx.115)

    안간다고 전화하면서 초칠필요 없음.막상 결혼식 당일도 누가 왔다갔는지 정신없어 신경도 못씀.그냥 남는건 축의금 액수랑 장부보니까 금액만 전달하면됨.사촌에 50씩 하는 사람도 극히 적어요 넘치게 많이 하시는거임.

  • 31. 저같으면
    '22.9.10 12:09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어차피 축의금100을 할거면
    50씩 쪼개지말고
    남편 시켜서 원글님 성함으로 방명록에 적고 오겠습니다.
    방명록. 축의금 기록으로 남기는곳에 모두다 볼수있는 곳에 다 내세요. 사촌도 사촌 남편 될 사람도 볼 수 있게요.
    왜 그 큰돈을 쓰면서 돈 쓴 티가 안나게 하시나요..

    미리 못간다는 얘기해서 잔치하는 사람 김새게 할 필요도 없고당일 갑자기급한 일이 생겨서 못갔다고 나중에 말씀드리면 되고요. 남편가고 다른 가족들 다 가면 암 상관없어요.
    축의금은 웬만하면 쪼개지 마소서..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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