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새벽3시,3시반에 전화오는 남동생의 여자친구

조회수 : 4,687
작성일 : 2022-09-07 20:55:03
모태솔로 같이 보였던

남동생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나 봅니다.

남동생이 나이도 30대가 넘어서

누군가를 만나고 연애하고 있다는 사실이 다행이고,

또 공부만 해온 공대남, 남초직장을 다니는

착하고 순한 제 동생이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길 늘 바라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마음의 준비가 되면

저에게도 얘기해주리라 생각하고 있었구요.



최근에 급한 일이 있어

동생에게 양해를 구하고

몇년만에

자취하는 동생 집에서 하루 자게 되었습니다.

집이 그리 넓지 않은 편입니다.



새벽 3시에

갑자기 동생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자다가 이 새벽에 오는 전화에 깜짝 놀라

동생방에 가보니

코골면서 자고 있는

동생폰으로 어떤 여자이름이 뜨길래

동생의 연애를 짐작했습니다.

제가 괜히 휴대폰을 만지면

오해를 받을까 해서 휴대폰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잠이 다 깨서 뒤척이고 있는데

3시반에 또 전화가 울립니다.

동생은 여전히 자고 있구요.

급한 일이면 어쩌나 싶어 동생을 깨우고

전화기를 주니,

동생이 비몽사몽간에 발신인을 확인한 뒤

괜찮다고 하고

다시 잠들더군요.

새벽 4시 다시 전화가 울리고

동생은 계속 잡니다.

저는 그냥 왠지 모르게 불안해서

고민하다 잠들어버렸습니다.

동생에게 어제 무슨 일이었는지

둘러서 물어볼까요 아니면 가만히 있을까요.

참견한다고 불편해하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IP : 118.235.xxx.6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7 9:06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엥 내비둬요.

  • 2. 난 또
    '22.9.7 9:09 PM (1.222.xxx.103)

    매일 새벽 3시에 전화왔다는 줄...
    뭐 그럴 일 있었나보죠

  • 3. 작성자
    '22.9.7 9:15 PM (118.235.xxx.60)

    별일 아닌 것 같으니 다행이네요. 저도 오래 연애하고 결혼했지만 새벽에 잠들기 전까지 통화하다 잠든 적은 있어도, 자다가 갑자기 3시 4시에 전화한 적은 없어서 놀랬어요. 계속 전화가 오고 자다가 깨서 더 놀랬나봐요ㅎ
    댓글 감사합니다^^

  • 4. T
    '22.9.7 9:17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엥? 30대 남동생 연애에 뭘 물어보려구요?
    싸웠냐 물어보게요? 여자가 집착있는지 물어보게요?
    제발 신경 꺼주세요.
    다 성인인 남동생이 알아서 할일입니다.

  • 5. ㅌㅇ
    '22.9.7 9:37 PM (223.39.xxx.127)

    세상에... 모솔은 이유가 있나봐요... 끔찍하니까 절대 내색하지마세요

  • 6. ㅋㅋㅋㅋㅋ
    '22.9.7 9:46 PM (112.171.xxx.169) - 삭제된댓글

    엄마가튼 누난가요
    모쏠이 연애하면 좋죠 새벽세시에 거는여자나
    전화안받는 남자나 보면 그닥 좋은관곈 아니겠지만

  • 7. 가을
    '22.9.7 10:18 PM (118.219.xxx.224)

    근데 솔직히 놀랄일 아닌가요??
    일반사람들 직장인들 새벽 3시에 전화 하기도
    받기도 힘든 시간인데요

    어떤 연애를 하는지 모를겠지만
    그 시간에 전화하는 건 좀 상식적이진 않죠
    아무리 밤에 일하는 직종이라도
    남친은 자고 있을 상황인데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여서
    누나입장에서 고민될 거 같아요

  • 8. ..
    '22.9.7 10:20 PM (112.160.xxx.127)

    새벽에 전화 오면 뭔일인가 싶어 자다가도 정신이 번쩍 드는게 보통인데 확인하고 그냥 잔다니 둘이 싸웠나 보네요.
    그래도 깊이 잘 시간에 받을 때까지 전화 하는건 좀 그렇네요.
    근데 누나가 동생 사생활에 대해 얘기도 못하나요?

  • 9. 작성자
    '22.9.7 10:24 PM (118.235.xxx.60)

    가을님 말씀처럼 출근하는 직장인에게 새벽 3시 3시반 4시 이렇게 연달아 전화한다는 것도 (보통은 안 받으면 자고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나요?) 마음에 걸려서요. 그치만 모르는 척 하고 있겠습니다...

  • 10. ....
    '22.9.7 10:56 PM (110.13.xxx.200)

    놀랍긴 하네요. 근데 왜 몇번이나 전화를 한건가요?
    받을때까지 전화한건가보네요.. 어휴.. 의부증이 있는건가요.
    관계에 따라 물어도 대답하거나 안할텐데
    걱정되시면 살짝 지나가는 식으로 물어보시던지요.

  • 11. 이건
    '22.9.8 2:01 AM (118.32.xxx.186)

    새벽 3,4시에 연달아 전화하는게 정상이라고 냅두라는 사람들은 뭔가요?
    저는 되게 기괴해보이는데요..집착녀거나 올빼미족인가?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인데요

  • 12. 혹시
    '22.9.8 8:20 AM (211.218.xxx.160)

    그런여자하고 결혼하면 백발백중
    의부증 될거 같은
    지금 그 시간에 전화해서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건지
    아니면 술먹고 취중허언하려고 그러는건지
    헤어졌으면 좋겠구먼

  • 13. 냅둬요
    '22.9.8 11:41 AM (221.151.xxx.35)

    싸웠나부죠.. 그게 아니더라도 성인 연애에 왠 관심을.... 냅두세요
    남동생이 왜 그나이까지 모솔인줄 알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0090 자동차 고민 1 02:54:19 27
1810089 비눗방울 퐁 : 책 추천해요. 1 02:29:04 68
1810088 연명 의료 및 임종 과정에 관한 현직 의사의 조언 1 ... 02:08:14 366
1810087 전원주씨 1 인상 01:50:29 749
1810086 목에 뿌리는 프로폴리스 뭘 살까요. 3 .. 01:34:38 256
1810085 방송에 많이 나오는 관상보는 분 1 .. 01:31:46 734
1810084 국민 10명 중 1명은 삼성전자 주주‥'긴급조정권' 발동할까? ㅇㅇ 01:21:00 649
1810083 고급 수저(부가티?) 추천해주셔요 2 문의 01:20:03 187
1810082 운전중 공황장애 2 휴휴 01:11:25 553
1810081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01:04:46 508
1810080 영숙 나 아포 숏츠 벌써 올라왔어요 ㅋㅋ 4 .. 00:55:27 1,395
1810079 과제형 수행평가 금지라구요? 8 ㆍㆍ 00:55:18 644
1810078 남자들 도움요 1 00:41:16 285
1810077 "엄빠말 들을 걸"…'역대급 불장' 개미 수익.. 1 111 00:40:33 1,516
1810076 환율 왤케 높아요? 1 Oo 00:40:05 920
1810075 나솔 이번기수는 최악이네요 15 . . . 00:24:40 2,663
1810074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봤어요. 2 미우미우 00:21:36 1,335
1810073 대통령 덕분에 내일 주식 오를 듯요 2 우와 00:19:14 1,960
1810072 사촌동생 결혼식.....너무 가기 싫습니다.. 제가 이기적인 걸.. 11 흠... 00:18:35 1,883
1810071 닌텐도스위치 1 3 씨그램 00:08:48 244
1810070 나솔 경수만 죽일놈 만드네요 21 .. 00:06:49 2,666
1810069 유리말고 거울 닦기 3 거울 00:02:30 523
1810068 반반 태어나서 한번도 안해보긴 했어요 8 익명 2026/05/13 1,187
1810067 돼지불백 맛있게하시는분 계신가요?^^ 4 요리 2026/05/13 907
1810066 봄바람도 저물고 2 .... 2026/05/13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