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냄새값,소리값이란 전래동화

날씨가 좋아 조회수 : 1,145
작성일 : 2022-09-01 11:48:43
아이가 9살이던 작년여름방학숙제로
독서록 숙제가 있었어요.
그 숙제때문에 여러 책들을 읽어주었는데

어떤 가난한 사람이 부잣집담밖으로
흘러나오는 음식냄새에 코를 벌름거리면서
서성거리자
그집주인인 대감이 냄새값으로
닷냥을 내지않으면 
혼쭐이 날것이라고 협박하고
그 가난한 사람은
자리보전하고 누웠습니다.
그런 아버지를 본 어린아들은
자신이 해결할수있다고 나가서
닷냥이 든 돈주머니를 들고
그집을 찾아가,
대감앞에서 돈주머니를 흔든뒤
음식냄새를 맡은 값에 대한 돈소리값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내용이었어요.

크게 분노했던 대감은
곧 소년의 지혜로운 말에
감탄하면서 큰 상을 내렸다는 내용인데

우리 아이가
엄마, 나는 그렇게 못하겠어
아마 버릇없다고 크게 혼날수도 있잖아.
라고 말하는데
저도 어, 그래.
엄마도 못할것같아^^
라고 말했어요,

생각해보면,
알면서도 조용히 넘어간적.
회사다니면서 제 자존심을 억누르고
그 순간을 참아낸적.
그외 등등 참 많습니다.

저는 그냥 이렇게 생각해요.
그냥 참자, 마음속은 울고싶어도
겉으로는 웃고넘어가는게
이기는 길이야,
라고요,
IP : 119.71.xxx.2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하튼
    '22.9.1 12:15 PM (119.192.xxx.240)

    직장상사가 뭔 말을하면 여하튼... 그말을 자주해요.
    내가 이래서 이럴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여하튼..

    저 대감이 그래도 말을 듣고 마음을 바꿨지만.
    아마도 대부분. 여하튼. 하여간. 그건 니생각이고 지말만 항껄요.

  • 2. 용기
    '22.9.1 12:32 PM (223.38.xxx.41)

    용기라기보다는 지혜네요
    지혜가 억울함을 이겼네요.
    훌륭해요

  • 3. ...
    '22.9.1 12:44 PM (220.116.xxx.18)

    우와, 거의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급인데요 ㅎㅎㅎ

  • 4. ㅡㅡ
    '22.9.1 1:07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우리 큰애 초1인가때
    국어시험 문제였어요
    저럴때 너라면 어떻게하겠느냐가요
    화내고 그대감 때려주다고써서
    쌤이 틀렸다고 찍 그으셨어요
    폭력을쓰면 안된다구요

    홰내고 때려준다던
    그아들 지금 저랑 말도안하네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850 이낙연 비서했던분 ... 16:54:41 213
1785849 임산부주차자리에 하고 경비아저씨가 뭐라하면 우기는사람 3 16:46:59 378
1785848 일인 알바하시는분들~휴게시간 따로 없나요 5 사랑이 16:45:16 185
1785847 돈이 한 곳으로 몰리지 않게 해줘야 집 값이 그나마 안정될 수 .. 4 ... 16:43:40 282
1785846 우리나라 건강수명 70대예요 6 ........ 16:43:34 741
1785845 왜 허드렛일은 힘들기는 힘든데 박봉일까요 4 16:43:01 361
1785844 문재인 전 대통령 “지방선거서 극우내란 세력 심판 중요” 11 dd 16:32:42 613
1785843 국민연금 추납 궁금합니다. 4 .... 16:31:01 364
1785842 당근 안심결제 해보셨나요? 4 문ㄴ 16:29:02 184
1785841 이혜훈 진짜 미쳤네요 19 ... 16:28:37 2,060
1785840 저희 애는 짜증이 없고 선선해요 6 연두 16:27:15 1,068
1785839 고릴라 부부 1 ... 16:21:45 728
1785838 간호사 면허 직업 16:21:43 388
1785837 떡국 간단하게 끓이면 너무 초라할까요 16 요리 16:19:02 1,307
1785836 반건조 오징어로 오징어국 끓일수 있나요? 4 질문 16:16:36 453
1785835 상생페이백 디지털 온누리 사용방법 2 궁금 16:13:12 480
1785834 세월이 지나니 50대 아빠 40대 엄마 10대 딸이 같은옷을 입.. 1 ㅇㅇ 16:03:46 1,247
1785833 신의악단 꽤 볼만한 영화였네요 ㅇㅇㅇㅇ 16:02:04 409
178583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ㅎㅎ 15:56:57 238
1785831 심권호 소개팅녀 보셨어요? 4 완여 15:55:59 2,329
1785830 대국민면접 느낌이라는 허경환유퀴즈ㅋㅋㅋㅋ 4 ㅡㅡ 15:53:08 1,821
1785829 굿뉴스랑 메이드 인 코리아 왜 똑같은 소재를 2 넷플사랑 15:48:14 477
1785828 도대체 알 수가 없다 1 ... 15:47:41 735
1785827 에브리봇 쓰시는 분들께 여쭤요 2 ㅇㅇ 15:43:31 571
1785826 여행갈때 애완동물 돌봐주는 사이 8 ㅇㅇ 15:42:37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