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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질한 이야기 듣는게 참 괴롭네요.

베베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22-08-22 13:49:55
에휴.
직장이니 안볼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어째 대화를 하면 반이상이 누구한테 갑질한 이야기네요.

자세한 내용을 쓰기 뭐하지만..
옷 교환하러 갔다가 직원한테 쏘아붙였다.
식당에서 계산이 잘못되어 종업원에게 한마디했다.
진료받으러 갔다가 의사가 불친절해 한마디했다.

네.. 누구에게나 일상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왜 이사람은 이런 갑질한 이야기가 반이상일까요?
같은 일을 겪어도 이렇게 둔갑되는구나 싶기도 하고요.
몇년째 같이 근무하는 동료로 연배랑 여러가지가 맞아 밥도 같이먹고 대화도 자주해요.
그냥 그러려니 듣다가 언젠가부터 반이상이 누구한테 갑질한 이야기인걸 깨닫고는 듣기가 힘드네요.
대놓고 듣기 힘들다..그런 이야기는 좀 삼가하라하고 싶지만.,
그냥 꿀꺽 넘기네요.

이런 사람들은 내면에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누구 헌담도 하지만 그냥 직장인 수다 수준이라 지나가는데 누구한테 갑질한 스토리는 힘드네요.
내가 문제가 있나?

아아.. 모르겠어요.
좀 냉정하게 쿨링다운하도록 아무말씀이나 부탁드립니다.
IP : 223.38.xxx.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2 1:53 PM (220.84.xxx.174)

    그 사람이 여유가 없고 화가 많은 사람 같아요
    상대방이 실수하거나 잘못하는 걸 이해하거나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이 또 자기 자신한텐 되게 너그러워요
    내로남불이죠 ㅎㅎ

  • 2. 동감
    '22.8.22 1:55 PM (115.21.xxx.164)

    저도 정많고 평소에는 잘해주는 분인데 욱하고 막말을 해서 지금 만남은 꺼리고 있어요 이분도 주변 사람들에게 그리 갑질을 하더라고요 본인이 잘난 사람도 아닌데 그래요 성격이상이에요

  • 3. ....
    '22.8.22 1:56 PM (125.190.xxx.212)

    그런 사람 자기보다 권력 있고 쎄 보이는 사람 앞에선
    알아서 납작 엎드리죠.

  • 4. ㅎㅎ
    '22.8.22 2:04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 사람 얘기일 뿐이지 행동한거 본건 아니죠?
    원래 좀 피해망상에 자격지심 있는 사람들이 저런 행동 떠벌떠벌하더라구요.
    그냥 또 뻥치네. .그렇게 생각하시고, 백프로 믿지는 마세요. ㅎㅎ

  • 5. hㅇㅇㅇ
    '22.8.22 2:20 PM (203.230.xxx.251)

    허풍끼 있는 언어 갖다붙이면서 쎈척하는거면 심리상 문제가 있어보이지만
    잘못된 상황에 컴플레인 걸었다는 거 자체는 문제가 되진 않을듯.
    근데 그게 쎈척에 포커스 돼있다면 한번쯤은 날려볼듯 해요
    왜 쎈척해?

  • 6. 저게 갑질인가요?
    '22.8.22 2:21 PM (223.33.xxx.1)

    잘 못 된거, 불친절한거에 한마디 하면 갑질이예요?

  • 7. ..
    '22.8.22 3:06 PM (1.234.xxx.165)

    저 예가 갑질은 아니지만 그냥 넘길 수 있는 일을 절대 그냥 안넘어가고 주변 다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있죠.

    제 직장에도 그런 1인이 있는데 오랜시간 지켜보니 나르시시스트였어요. 자기가 괜찮은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다 부족하고 나쁘고....시간이 한참 지나면 원글님에게도 그럴거예요.

  • 8. 글쎄
    '22.8.22 4:29 PM (38.34.xxx.246) - 삭제된댓글

    부당함에 맞서 싸운 얘기 아니에요?
    갑질인가요?

  • 9. 글쎄
    '22.8.22 4:29 PM (38.34.xxx.246)

    부당함에 맞서 싸운 얘기 아니에요?
    그게 갑질로 보이시나요?

  • 10. ㅇㅇ
    '22.8.22 4:38 PM (106.101.xxx.68)

    갑질요????? 어디가??

  • 11. 원글
    '22.8.22 8:10 PM (223.38.xxx.30)

    아.. 갑질이라는 단어가 적절하지 못했나보네요.
    그런데 거의 모든 이야기가 대등한 관계라기보다는 위에서 내리보며 본인이 이렇게 밟아줬다는 식이라 맘이 편하지 않다는 거였어요.

  • 12.
    '22.8.22 8:50 PM (121.167.xxx.120)

    일종의 자기 자랑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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