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브릭 윙체어를 방금 샀는데, 어떡하죠?
1인 체어 사고싶다 생각한지 어언 몇년차,
마음에 들면 비싸고, 싼건 눈에 안차고,
그래서 못 사고 몇 년이 흘렀는데,
오늘 갑자기 질렀어요.
높이가 103cm이니 꽤 덩치가 큰 윙체어인데,
지르고 보니 밝은 베이지 색상의 패브릭이에요.
가죽으로 된건 60만원이 더 비싸서 패브릭으로 했어요.
이제 때탐과 먼지는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요?
비염환자들인 가족도 생각나고,
저 밝은 베이지 색상이 얼마나 더러워질지 그것도 자신없고.
우쩌나요ㅠㅠ
1. ..
'22.8.21 5:05 PM (180.69.xxx.74)긴 타올이라도 덮거나
쓰다가 커버 교체 해요2. 취소
'22.8.21 5:07 P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그런 건 눈으로 보는 거지 사람이 앉는 거 아닙니다.
취소하세요.3. ..
'22.8.21 5:12 PM (117.111.xxx.250) - 삭제된댓글오늘 질렀으면 취소하면되는거 아닌가요?
4. .....
'22.8.21 5:13 PM (59.15.xxx.124)컬러만 좀 어두운 색으로 바꾸시든가요..
5. 원글
'22.8.21 5:16 PM (1.237.xxx.220)취소 안하고 싶어요.
사이즈도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서요.
몇 년을 찾아 헤매다 발견한건데요.
색상은 제가 구매한 밝은 베이지밖에 없어요.6. ㅎ
'22.8.21 5:20 PM (175.196.xxx.177)60만원 더 쓰는게 방법이에용
7. ..
'22.8.21 5:28 PM (58.122.xxx.37)외출복 입고 안 앉기. 음식 섭취 절대 금지. 머리 닿는 부분에 천 덧대고..
눈으로 즐기고 그냥 모시고 살기.8. 음
'22.8.21 5:34 PM (175.193.xxx.50)이케아에서 패브릭 천 큰 것 사서 덮어놓고 쓰세요.
쇼파 등 머리닿는 곳 암튼 관리 어렵겠다 싶으면
저는 덮습니다…9. ...
'22.8.21 5:48 PM (1.237.xxx.156)마음에 드는건 사야죠
그냥 쓰세요
생각외로 금방 때타지않아요
또 천갈이 하면 되구요
가죽은 또 느낌이 다를겁니다.
질낮은가죽은 가장자리부분 닳아 헤지는것만큼 보기싫은것도 없고
또 겨울되면 촉감이 차가와서 가까이 잘 안해져요.
가심비 좋은것이 결국은 가성비도 제일 좋아요10. ㅇㅇ
'22.8.21 6:01 PM (39.7.xxx.132)60만원 더 쓰세요
진짜 가죽은 겨울에도 괜찮아요11. 때
'22.8.21 6:59 PM (14.32.xxx.215)그렇게 안타요
저흰 아이보리 계열 린넨으로만 20년 넘게 쓰는데 몇년에 한번 빨아요
방오가공 돼있어요12. 경험자
'22.8.21 7:21 PM (121.129.xxx.210)제가 패브릭 소재 1인 의자 쓰는 중인데, 의자에 예쁜 천 덮어서 사용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천으로 덮고, 가을겨울엔 안락하게 보이는 천으로 덮고, 실제 패브릭을 볼 일이 없네요.
13. 저는
'22.8.21 7:23 PM (211.212.xxx.60)흰색 패브릭 윙체어 15년째 쓰고 있어요.
6개월에 한 번씩 세탁하고
꺼짐도 없어서 아직까지 잘 사용하는데
지난 번 세탁 하고 보니 천이 삭아서
이제 이사 갈 때 버리려고요.
베이지색이라고 때가 더 타거나 누에 띄는 건 아닙니다.
제가 흰색 사용해보니 그래요.14. 원글이
'22.8.21 8:44 PM (1.237.xxx.220)이게 세탁이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천으로 덮으려 생각중인데, 하아, 소비가 또 다른 소비를 부르네요ㅠㅠ
그래도 천으로 잘 덮어서 7~8년만 써도 본전 뽑을거 같아요.15. ..
'22.8.21 9:22 PM (104.205.xxx.140)막 쓰시고 본전 뽑으세요.
생각보다 때 많이 안타요.
윙체어는 패브릭이 젤 이뿌고 근사하죠
저는 20년째 그대로입니다 베이지톤 플로랄 문양16. ...
'22.8.21 10:28 PM (121.135.xxx.82)얼마전에 인스타애서 패브릭쇼파 청소기봤어요. 혹시 필요하게 되먼 ㅎㅎ
+ 저는 흰 양모털을 덮어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