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버려진 노인분같은 경우 꽤 있어요 아들 유학비 몰빵

ㅇ ㅇㅇ 조회수 : 3,751
작성일 : 2022-08-21 12:16:51
딸은 남편이 의사라 부모도움 조금 받고 사업이 너무 잘됐어요

반면, 미국 간 아들은 부인이랑 이혼하고 사업이 잘 안 돼서
본인에게 다 바친 엄마 장례식도 못 오더라구요

2년 가까이에서 엄마 모신 딸은 감정이 상할대로 상한거 같았어요
돈을 떠나 노인 모시는게 힘들었던지
Y 처럼 방치했어요

친척들이 잔소리해도 자식들은그 할머니 피하더라구요

그 많은 돈을 아들 딸에게 다 했는데도
말로가 씁쓸했어요
돈은 줬지만 나이들면서 성격도 강해지고 막말을 퍼붓는게 노인들 습성인지 자식들도 감정이 완전히 상해서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채 끝났어요 ㅜㅜ


친척분 옆에서 보면서 자식에게 돈보다도ㅈ감정 다치게 하지 말자
부드러운 말투가 첫번째인거 같아요
IP : 182.228.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정
    '22.8.21 12:19 PM (112.154.xxx.39)

    맞습니다 감정다치게 하지 말아야죠
    돈은 없다해도 이해할수 있어요
    그런데 자식 차별하고 누구에겐 몰빵
    그것도 부모돈 아닌 다른자식 희생시켜 이쁜자식 몰빵한 경우 노년에 차별 받은 자식은 부모 손절각입니다

  • 2. .....
    '22.8.21 12:24 PM (121.130.xxx.181)

    저희 할머니 보면서도 느낀거지만
    나이들면 자식들 관련해서 처신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그거 잘 못해서 자식들끼리 웬수되고 부모자식 사이도 상하더라고요.
    결국 그 화살이 최종적으로 부모에게 향함.
    처신 잘 하는게 자식들 위하는거 이전에 부모 자신을 위하는 길.

  • 3. 학대
    '22.8.21 12:27 PM (223.38.xxx.115)

    길러주고 대학보내주고
    감정 쓰레기통만들어
    학대 개무시
    인간취급 안해준 부모라 돈얻고
    버리는거에요.
    키운다고 다 부모가 아니에요.
    맘대로 해도 된다는 건 없는데
    늙어서 보상심리나 미친듯 자식에게
    함부로 하는 노인들은 미친듯 덤비고 날뛰어요
    우리 형제들도 부모 생각 안하고
    말조차 안해요
    손자들도 질려하니 말다했죠
    왜들 그러나 모를정도에요.
    차라리 없는 시부모는 조용

  • 4. 오남매
    '22.8.21 12:29 PM (116.45.xxx.4)

    멀쩡한 엄마 요양원으로 보내고
    5명이 엄마 명의 집 빼았느라 피 터지게 싸우고
    엄마는 집에 가고싶다고 울고
    그 어머니는 혼자 살림하면서 살고 계셨어요.
    거동에 불편함도 없고 정신도 건강하시고요.
    패륜들은 재산 미리 나눠주지않아도 패륜 짓거리 합니다. 패륜은 그냥 패륜이에요.
    어떤 상황이 패륜 만드는 게 아닙니다.

  • 5. 그리고
    '22.8.21 12:33 PM (116.45.xxx.4)

    차별 당했고 부모가 미우면 연 끊고말지
    왜 또 재산은 빼앗아야 하나요?
    패륜의 논리는 이해가 안 가네요.
    패륜 자체를 매우 합리화하는데 패륜은 패륜이죠.

  • 6. .....
    '22.8.21 12:33 PM (121.130.xxx.181)

    어느 상황이어도 패륜 짓거리 하는 사람은 예외로 둬야죠.
    그 사람들은 그냥 그모양으로 태어난거고 누가 가르친다고 바뀔 사람이 아니죠.
    성악설의 표본.

  • 7. ....
    '22.8.21 12:36 PM (115.21.xxx.164)

    성격 강하고 막말 퍼붙는 폭력적인 노인은 다 피하죠 사위, 며느리가 그 꼴을 보나요

  • 8. ㅇㅇ
    '22.8.21 1:23 PM (119.198.xxx.18)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개차반이고 폐륜이라
    자기부모 방임해서
    길바닥에 무기력한 행려병자마냥 방임되는거면
    그 자식들외엔 일가친척 아무도 없어서 그렇게되는거예요??
    아니면 친자식들조차 외면하며 버렸는데
    누가 거둬서 돌보기라도 할까? 그런경우인가요
    방임되는 노인둘이 자식말고는 정말 피붙이 단 하나도 안남아있는 경우는 드물거 같은데요.
    법적으로도 자식들은 부양의 의무가 있으니 당연한걸 안한 범법자들이니 말할것도 없는 빌런들이고
    그런 형편 알면서도 돕지않고 손놓고있는 일가친척들은
    그 노인들한테 받은것도 애초에 없고 법적 의무같은건 더더욱 없고
    그저 길건너 불구경인거네요??

  • 9. 가을여행
    '22.8.21 1:46 PM (122.36.xxx.75)

    친구네가 동네 알부자였어요,
    근데 재산을 아들 둘에게 몰빵해줬음
    큰아들 주재원으로 나가 영구적으로 눌러앉았고
    둘째아들은 딩크로 처가집과 같이 산다네요,
    가까이 산다는 죄로 친구가 부모님 병수발 다 했네요
    운전도 못하는 애라 버스로 왔다갔다하며,,
    착한애라 투정도 할줄 몰라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1250 신당역사 살인사건 스토킹 범죄였네요 15 2022/09/15 4,634
1391249 막스마라 라브로 아시는 분~ 6 ... 2022/09/15 2,000
1391248 피부과 환불 가능할까요? 5 .. 2022/09/15 1,853
1391247 엄마가 친구들에게 이런 거짓말 하셨는데 54 .. 2022/09/15 21,795
1391246 80대 아버지가 전립선암이 의심되는데요.... 10 ..... 2022/09/15 2,910
1391245 갑작스런 장례식장..복장 어떡하죠? 14 2022/09/15 3,263
1391244 펌 대통령실에서 돌봄, 요양, 교육, 고용, 건강.. 복지를 민.. 26 2022/09/15 2,557
1391243 새우 .양상추 . 오이 .양파.있는데 어떤 소스가 좋을까요? 4 샐러드소스 2022/09/15 847
1391242 캠핑가서 먹어본 먹거리중 추천좀해주세요~ 10 캠핑 2022/09/15 1,525
1391241 안세영 선수에 대해 아세요? 7 배드민턴 2022/09/15 1,252
1391240 갈수록 이기적으로 변하는 가족들 23 가족 2022/09/15 8,126
1391239 홑이불 쥴리... 운은 타고 났네... 18 2022/09/15 5,163
1391238 82만 끊어도 고시에 붙지 10 진짜진짜 2022/09/15 2,510
1391237 급히 췌장염 검사를 했으면 하는데..작은 병원중에 2 검사 2022/09/15 1,252
1391236 IPL 부작용 1 ㅡㅡ 2022/09/15 2,090
1391235 유학비자 돈 환불 않해주네요 법적인부분 도움좀 주세요 3 :: 2022/09/15 1,257
1391234 큰 거 터졌네요 2 어이쿠 2022/09/15 4,224
1391233 어문과 학부 졸업하면 대화 가능한가요? 5 ㅇㅇ 2022/09/15 1,302
1391232 지하철 20대 여성 역무원 피살 살해자는 30대 스토킹 남성 2 ..... 2022/09/15 2,533
1391231 주가조작 수사해야죠 23 참나 2022/09/15 791
1391230 주부 국민연금 임의가입 잘아시는 분 좀 봐주세요 15 Dj 2022/09/15 2,488
1391229 주가 조작 수사하라 8 윤병신하야 .. 2022/09/15 477
1391228 기죽는 성격은 어찌해야되는지.. 4 Ddd 2022/09/15 1,972
1391227 집값 안 떨어졌는 줄 알았는데~ 15 후~ 2022/09/15 7,073
1391226 초등 고학년 여아 2차 성징 문의해요 7 여아사춘기 2022/09/15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