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요트를 안했는데 양배추땜에 살 빠짐
잘라서 쪘는데 찌고 나니 락앤락 큰통으로 3통이나 되서 2차 난감했구요. 직접 재배했다고 선물로 준거 버리는것도 미안하고. 무조건 먹어치우자 해서 어쩔수 없이 매끼 양배추쌈을 먹게 됐어요.
밥 된장찌개 양배추. 소고기스테이크 파무침 양배추. 밥 김치찌개 속 돼지고기랑 무채 양배추 (더워서 반찬 이것저것 하기 싫어서 메인 하나정도)
일단 양배추가 상추쌈 쌈무 이런거랑 비교가 안되네요. 엄청 두꺼워서 그런가 10장 정도 먹으면 배가 불러요. 포만감이 커요.
화장실 잘 간것도 양배추 덕인가 싶고.
더운데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운 양배추에 이것저것 넣고 싸먹는게 더위도 날려주는것 같고.
여튼 양배추 소진하겠다고 일주일째 먹었더니 2키로 빠졌어요.
1. ᆢ
'22.8.7 10:57 PM (118.32.xxx.104)양배추사러 고고~~
2. 이런
'22.8.7 10:58 PM (218.144.xxx.118)진짜요?
양배추 쪄야겠어요,당장!ㅎㅎ3. @@
'22.8.8 12:07 AM (39.115.xxx.18)헐~낼 양배추 사러가요 3통 사올게요
4. 근데
'22.8.8 12:15 AM (106.101.xxx.158)양배추 세척 어떻게 하세요?
5. 내일
'22.8.8 12:29 AM (1.234.xxx.14)바쁜데 양배추 사러 가야겠어요.3통을 사서 다 쨔야하나?
3통먹고 2키로 안빠지면 원글님 미워할테야요.6. 양배추
'22.8.8 12:31 AM (118.235.xxx.71)사러 가야겠어요. 우렁쌈장이랑 해서 먹어야지..
7. blu
'22.8.8 1:05 AM (112.187.xxx.82)와우 꿀팁이네요
8. 전 원래
'22.8.8 6:32 AM (220.79.xxx.166) - 삭제된댓글다시어트하느라
양배추 쪄서 밥처럼 먹어요9. ...
'22.8.8 8:16 AM (223.38.xxx.202)저도 익힌채소를 매끼 곁들이는데 양배추로 정착했어요.
매끼 양배추찐거 100g 정도만 곁들여보세요.
한 6개월 그렇게 하니 이제는 없으면 밥 먹기가 너무 허전해요.
1일 1화장실은 물론이고 2화장실도 갑니다 ;;
다이어트에 장운동 중요한 건 당연하고요.
늘 주변 마트에서 사다가 양재하나로마트에서 정말 수박만한
양배추를 샀는데 너무 싱싱하고 수분감 가득이라 그 큰걸 안버리고 다 먹었던 적 있어요. 양배추 먹고 커피 끊었더니 약간의 식도염 위염 증상 싹 사라졌구요. 몸무게는 52-> 48까지 빠졌습니다.10. 양배추
'22.8.8 8:44 AM (175.223.xxx.195) - 삭제된댓글씻은후 물에 담궜다 드세요. 생각보다 농약 많이 치는 채소예요.
그리고 한꺼번에 너무 많이 쪄서 남으면 냉동했다 해동해서 드세요. 삶거나 찐뒤 냉장보관 하면 금방 상합니다.
양배추 굵은 줄기부분 버리는분들 많으시죠?11. 양배추
'22.8.8 8:49 AM (175.223.xxx.195) - 삭제된댓글쓰다가 잘못 눌러서...ㅜㅜ
이어서 씁니다.
양배추 줄기 굵은부분은 한입 크기로 잘라서 깍두기 담으세요. 아삭아삭 맛있습니다. 단독으로 담아도 되고 무랑 섞어서 담아도 됩니다.12. 양배추
'22.8.8 8:58 AM (175.223.xxx.195) - 삭제된댓글잘 씻은후 꼭 물에 담궜다 드세요. 생각보다 농약 많이 치는 채소예요.
그리고 한꺼번에 너무 많이 쪄서 남으면 냉동했다 해동해서 드세요. 삶거나 찐뒤 냉장보관 하면 금방 상합니다.
양배추잎 가운데 굵은부분 버리는분들 많으시죠? 양배추잎 굵은 부분은 한입 크기로 잘라서 깍두기 담으세요. 아삭아삭 맛있습니다. 단독으로 담아도 되고 무랑 섞어서 담아도 됩니다. 피클도 해봤는데 깍두기로 담은게 더 맛있어요. 새콤하게 익혀서 라면이나 사골국물이랑 먹으면 꿀맛!
그리고 가운데 심지는 흙에다 심어보세요. 금방 뿌리내리고 곳곳에서 새싹이 올라옵니다. 비료를 주면 먹을정도로 커지기도 한다는데 저는 먹으려고 심지는 않고 새싹 나와서 자라는거 보려고 종종 심습니다.